[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월 20일 접수된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부사관에 대한 전역심사위원회 개최 연기를 요청하는 긴급구제 사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긴급구제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진정인은 이 사건 부사관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2일(수) 전역심사위원회가 개최되는 것에 대해 연기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인권위에 긴급구제를 신청했다.이에 대해 인권위는 ▲현역복무 중 성전환자에 대한 별도의 입법이나 전례가 없고 ▲이 사건 부사관의 성전환 수술행위를 신체장애로 판단해 전역심사위원회에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상임 인권위원에 변호사 출신 박찬운(57)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비상임 인권위원으로 양정숙(55) 변호사가 임명됐다.신임 인권위원들은 2020년 1월 13일부터 3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신임 박찬운 상임 인권위원은 △제26회 사법시험 합격(1984)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국제연대위원회 위원장(1995~2001)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2003~2005) △국가인권위원회 정책국장(2005~2006)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2016~2019) △경찰개혁위
[로리더] 어린이집 원장 자격 취득을 위한 교원경력에서 기간제 교사 경력 제외는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유아교육법에서 규정한 유치원에서 정규교원과 동종ㆍ유사한 업무를 수행한 기간제 교사의 경력을 어린이집 원장 자격 취득을 위한 유치원 교사 경력으로 인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진정인은 어린이집 원장 직무연수 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국ㆍ공립 어린이집 원장 자격취득을 신청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장관은 진정인의 공립 유치원 기간제 교사 근무경력은 어린이집 원장 자격
[로리더]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가 스포츠인권 위한 구원투수로 활동하게 된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가 13일 메이저리거 프로야구 류현진 선수를 스포츠인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류현진 선수는 국가인권위원회 최초의 스포츠인권 홍보대사이다.류현진 선수는 이날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 참여해 체육인 등 참가자 300여명의 박수 속에 위촉장을 받고 홍보대사 활동에 들어갔다.위촉 소감에서 류현진 선수는 “여기 오기까지 감사한 분들이 많았고, 이제는 내가 갚아야 할 때”라며 “어린 후배들이 나보다 더 좋은
[로리더] 대학생에게는 하루 8시간의 예비군 기본훈련만 받게 하고, 대학생이 아닌 예비군에겐 2박 3일간 입영해 훈련을 받게 하는 예비군훈련 보류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권고가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예비군 훈련 보류제도에 대해 위임입법의 한계를 준수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제도를 재정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국방부장관에게 표명했다.진정인들은 “예비군 1∼4년차는 동원 지정자의 경우 2박 3일간 입영해 훈련을 받는데, 대학생인 예비군 1∼4년차는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변호사시험 응시자들의 화장실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일반적 행동자유권,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인격권 침해로 판단하고, 시험운영기관인 법무부 장관에게 시험운영방식의 개선 권고를 의결했다.변호사시험(변시)에서는 화장실 이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시험시간이 2시간을 초과하는 민사법 기록형, 사례형 시험의 경우에만 시험 시작 후 2시간이 경과하면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2019년도 변호사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A씨는 “시험 중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시험운영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하태훈 고려대 교수)는 최혜리 인권위원(상임) 후임자 후보로 박찬운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휴먼재활학부 교수, 주영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3명(가나다 순)을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0월 18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 및 공모 방안을 결정했다. 이후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공개 모집에 지원한 8명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쳐 3명의 후보를 추천했다.후보추천위는 “인권위원 지원자 중 인권에 대한 전문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는 19일 안상수 의원이 ‘성적지향’을 삭제하고, ‘성별’ 개념을 축소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에 대해 “편견에 기초해 특정 사람을 우리 사회 구성원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에 역행하는 시도라고 판단해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인권위는 “특히 오늘날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인권과 민주주의,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룬 모범적인 국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권증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함께 요구받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발의된 이번 개정 법률안은 대한민국 인권의 위상을 추락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8일 오후 2시 30분 국가인권위 11층 인권교육센터(나라키움 저동빌딩)에서 ‘제1차 대학인권센터협의회’를 개최한다.대학인권센터협의회란 인권위와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인권센터가 함께 대학 구성원의 인권증진 및 인권 친화적인 대학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조직된 모임으로 전국 62개 대학인권센터가 참여한다.이 자리에서 권혁장 인권위 인권교육기획과장이 사회를 맡고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대학 인권센터는 2016년 인권위가 ‘대학원생 인권보호와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3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등 일명 ‘데이터 3법’ 개정에 대해 정보주체의 권리가 충분히 보호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신중을 기해 논의해 달라고 요구했다.이날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면서다.인권위는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등 혁신적인 차세대 신기술은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신기술들은 대량의 개인정보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것에 근간을 두고 있어 기술의 개발과 활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요양원에서 B형 간염 보유자의 입소를 제한하는 것은 병력을 이유로 한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요양원 원장에게 B형 간염 보유자의 요양원 입소를 제한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진정인은 지난 6월 치매환자(4등급)인 시어머니(80대)를 A요양원에 입소시켰고, 요양원의 요구에 따라 시어머니의 건강진단서와 소견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B형 간염 보유자라는 이유로 입소 일주일 후에 퇴소 당했다.이에 진정인은 “치매환자인 시어머니가 B형 간염 보유자라는 이유로 입소 1주일 만에 퇴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검사가 교정시설에 수용 중인 피의자와 고소인을 대질조사하면서 도주 및 타인에 대한 위해 우려 등 정당한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갑, 포승 등 보호장비를 해제하지 않은 것은 헌법의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에 인권위는 해당 검사가 소속된 지방검찰청장에게 해당 검사에 대해 주의조치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국가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피해자의 가족이고, 피해자는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OO구치소에 수용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경찰청장에게 경찰관은 불심검문 시 정복을 착용했더라도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따라 신분증을 제시하도록 업무관행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불심검문을 실시하는 경찰관이 정복을 착용했을 경우 신분증 제시 의무가 없다는 잘못된 해석이 다수 경찰관들에게 전파되고 있다고 봐서다.일명 ‘거리의 악사’로 활동하는 진정인 A씨는 자신의 색소폰 연주에 대해 인근소란 행위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불심검문을 하면서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은 것은 인권침해라고 진정했다.A씨는 역 주변
[로리더]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이 식당에 입장하면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줘 영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거부한 행위는 보조견에 대한 막연한 편견에 기인한 것으로 장애인 차별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이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음식점 대표에게 관련 규정에 따른 과태료 부과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교육 등에 해당 사례를 반영할 것을 해당 시장에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피해자들의 지인이며, 피해자들은 시각장애1급 장애인이다.안내견을 동반한 피해자들과 진정인 등 일행 4명은 지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혜리 인권위원(상임)의 후임 인권위원(대통령 지명)과 관련, 인권위원 후보를 공모 후 심사해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시민사회 각 분야 인사 7명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후보추천위)를 운영하기로 했다.후보추천위는 인권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의 보장과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인권위원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10월 21일부터 10월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A대학교 종합감사 진행 중 총장과 본부장이 팀장급 직원들을 소집한 회의에서 ‘성실히 감사를 받겠다’는 각서 작성을 요구하고 수령한 행위는 직원들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총장 등에게 인권교육을 수강할 것을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과 피해자들은 A대학교가 직원들에 대해 부당하게 각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하고, 동의 없이 업무용 PC를 수거했으며, 이에 노동조합 등이 반발하자 보복성 인사를 했다며 진정을 제기했다.각서는 “본인은 이번에 실시하는 종합감사에 필요한 컴퓨터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육군사관학교가 일부 생도의 규율위반을 이유로 생도 900여명에게 단체뜀걸음을 진행한 것은 헌법상 ‘자기책임의 원리’에 반하는 것”이라며 “부당하게 연대책임을 강요하는 일이 없도록 인권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육군사관학교장에게 의견표명을 했다고 2일 밝혔다.육군사관학교는 사관학교설치법에 따라 설치된 4년제 특수대학으로, 생도들은 졸업과 동시에 육군 소위로 임관한다.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는 지난 4월 9일 “육군사관학교장이 일부생도의 규율위반을 이유로 2ㆍ3ㆍ4학년 생도 900여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여성을 남성 보다 낮은 등급으로 채용해 단순ㆍ반복 업무에만 배치하고, 승진에 필요한 직무와 직위는 남성에게만 부여하는 등 여성을 승진과 임금에서 차별한 A회사에 대해 권고의견을 개진했다고 19일 밝혔다.진정인은 “A회사가 생산직 근로자 채용 시 여성은 남성보다 낮은 등급을 부여하고, 채용 후에도 여성 근로자의 승격에 제한을 두어 같은 사원으로 입사한 생산직군 여성 근로자는 현재도 전원 사원인 반면, 생산직군 남성 근로자는 전원 관리자로 승격한 것은 성별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진정을 제기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상임위원으로 이상철(61) 변호사(법무법인 민주)가 임명됐다.신임 이상철 상임위원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5조에 따라 국회가 선출하고, 대통령이 임명했다, 이 상임위원은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국회가 선출했다.이상철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은 2019년 9월 19일부터 3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이상철 상임위원은 ▲제24회 사법시험 합격(1982) ▲대구지방법원 판사(1996~1997) ▲서울고등법원 판사(1997~2001) ▲대구지법 안동지원장(2001~2003)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2003~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는(위원장 최영애)는 9일 국회에 ‘대상 아동ㆍ청소년’을 ‘피해 아동ㆍ청소년’으로 개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을 하는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개정안의 조속한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성명이다.인권위는 “익명이 보장되는 채팅 앱 등 사이버 공간을 통해 성인이 성매매를 목적으로 아동ㆍ청소년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하지만, 신체적ㆍ정신적 발달과 성장과정에 있는 아동ㆍ청소년은 성인이 쉽게 접근한 성매매로 인해 건강한 발달과 인격형성이 저해되고, 대인관계의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