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와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27일 오전 10시 쿠팡 잠실 본사 앞에서 ‘쿠팡물류센터지회 8월 1일 하루 파업 및 현장 준법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단체는 “쿠팡은 2022년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66조에 따른 휴게시간을 보장하지 않고 체감온도를 엉터리로 측정ㆍ계산하는 등 억지를 부린다”며 쿠팡에 “산업안전보건규칙대로 휴게시간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단체는 특히 “엄성환 대표님! 더워서 죽겠습니다. 보양식 배식 보다 휴게시가닝 더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24일 온라인 단기 구인ㆍ구직 플랫폼 알바몬, 알바천국을 운영하는 2개 회사가 2018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가격 및 거래조건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6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잡코리아는 ‘알바몬’, 미디어윌네트웍스는 ‘알바천국’을 운영한다. 알바몬과 알바천국은 단기 아르바이트에 특화된 구인ㆍ구직 플랫폼이다.공정위에 따르면 2020년 매출액 기준, 알바몬이 약 64%, 알바천국이 약 36%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2개 사업자가 관련 시장을 양분하는
[로리더] 법무부는 7월 24일 공익법무관 99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8월 1일자로 실시했다.공익법무관 전보 및 파견 36명, 신규 임용 63명이다.이번 인사는 제12회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한 공익법무관의 신규 임용에 맞추어 실시하는 정기 인사로, 배치 대상 기관별 업무를 면밀히 분석해 배치 인원을 조정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또한, 공익법무관 본연의 업무인 법률구조 및 국가소송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본인의 희망 및 객관적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공익법무관을 배치했다.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공익법무관의 배치
[로리더]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용역업체가 ‘효성ITX’로 변경되면서 경력 상담사들의 해고 사태가 벌어지며 원직 복직을 요구하는 노숙 농성이 200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해고된 상담사들은 ‘파렴치한 효성ITX’, ‘악덕기업 효성ITX’라고 비난하고 있다.해고된 상담사들은 특히 “효성ITX 남경환 대표이사! 사람 밥줄 자르는 게 윤리경영입니까”, “남경환 대표이사! 얘기 좀 합시다. 우릴 왜 짤랐습니까”라고 따져 물었다.이들은 “해고는 살인”이라며 효성그룹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에게 책임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저축은행중
의료법인 내세워 주도적으로 병원 세운 비의료인, "악용ㆍ탈법"의 경우에만 처벌 가능(대법원 2023. 7. 17. 선고 2017도1807 전원합의체 판결)사례)피고인은 의료인의 자격이 없는 일반인(비의료인)에 해당하여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음에도 2009년 2월경 형식적으로 이 사건 의료법인의 설립허가를 받은 다음, 그 법인의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이 사건 의료기관의 개설신고를 하고 의사 등을 직접 고용하여 그들로 하여금 다수의 환자들을 상대로 진료행위를 하게 함으로써, 적법한 의료기관 개설인 것처럼 가장한 채 의료기관 개설자격을
식물인간 남편 대신 처벌불원서 제출, 반의사불벌죄 처벌불원의사 효력 없어(대법원 2023년 7월 17일 선고 2021도11126 전원합의체 판결)(사례)피고인은 2018년 11월 19일 자전거를 운행하던 중 전방주시의무를 게을리하여 진행한 과실로 전방에서 보행 중이던 피해자를 들이받아 넘어지게 함으로써 피해자에게 뇌손상 등의 중상해를 입게 하였다. 피해자는 위 사고로 의사표현이 불가능한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고, 피해자의 배우자가 성년후견인으로 선임되었다. 성년후견인은 피고인 측으로부터 합의금을 수령한 후 제1심 판결 선고 전에 피
[로리더] 법무부는 오는 7월 24일자로 보호기관 4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호기관 4급 승진(9명)▲ 국립법무병원 감호과장 김충원▲ 법무부 감사담당관실 강문덕▲ 대전소년원 의료재활과장 손성진▲ 전주소년원 교무과장 성봉호▲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홍재성▲ 대구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강영욱▲ 법무부 치료처우과 이경민▲ 부산소년원 교무과장 이용재▲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이길복 ◆ 보호기관 4급 전보(31명)▲ 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민덕희▲ 법무부 치료처우과장 권은아▲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장 김근한▲
[김정범 변호사의 판례 해설]통신사는 법원의 문서제출명령 시 통신사실확인 자료 제출해야 하고, 통신비밀보호를 이유로 그 제출을 거부할 수 없어(대법원 2023년 7월 17일. 2018스34 전원합의체 결정)(사례)이혼소송 계속 중 제1심 법원은 이혼소송의 일방 당사자의 문서제출명령 신청을 받아들여, 전기통신사업자인 위반자(통신사)에게 ‘상대방 당사자의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7월까지의 통화내역을 제출하라’는 문서제출명령을 하였다. 위반자는 ‘통화내역 제공은 통신비밀보호법상 위반자의 협조의무로 규정되어 있지 않고, 개인정
이임성 변호사는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1기를 수료했다. 의정부지검 부장검사 출신으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 전국지방변호사회장 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지난 2월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의장에 당선됐다. 총회의장은 대한변협 대의원들이 선거로 선출한다. 국회에 비유하면 대한변협 대의원은 국회의원이고, 대한변협 총회의장은 국회의장으로 보면 된다.지난 7월 5일 대검찰청은 2022년 국내 마약류 범죄 백서를 발간했다. 그 자료를 보면, 작년 한 해 마약류 사범은 1만 8,395명이 적발
대법관은 우리나라 최고법원의 구성원으로 주요사건에 대한 최종적 판결을 내리는 사람입니다. 대법원 판결이 있으면 더 이상 다툴 수가 없는 법률적으로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그래서 대법관이 어떻게 구성되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대법관은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서 다양성이 확보돼야 하는 것입니다. 직역에 있어서, 지역에 있어서, 학교에 있어서, 성향에 있어서, 남녀성별에 있어서 다양성이 확보돼야 하는 이유죠.또한 대법관은 객관성과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7월 5일 경실련 강당에서 “국회의원 징계안 심사제도 실태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리특별위원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징계 권고를 방치 말고, 제대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기자회견은 가민석 경실련 사회정책국 간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이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하면서 “윤리특위가 제대로 일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正 대표변호사)는 경실련의 주장을 발표했으며, 경실련 사회정책국 서휘원 팀장은 분석 내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7월 5일 경실련 강당에서 “국회의원 징계안 심사제도 실태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리특별위원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징계 권고를 방치 말고, 제대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기자회견은 가민석 경실련 사회정책국 간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이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하면서 “윤리특위가 제대로 일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正 대표변호사)는 경실련의 주장을 발표했다.경실련 사회정책국 서휘원 팀장은 ‘국회의원
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과장급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김상년▲청탁금지제도과장 김광석▲위원장비서관 안문주[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편집자주 =서울지방변호사회 역대 집행부 중에 김정욱 회장은 사실상 최초로 연임 도전에 성공했다. 김정욱 회장은 법조계 이슈인 법률 플랫폼 문제로 시정명령을 내린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에 대해 최근 법원에서 집행정지 결정을 받아냈다.본지는 6월 15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김정욱 서울변호사회장을 만나 현안을 들어봤다. 특히 김정욱 회장은 사설 법률 플랫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면서,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변호사회가 만든 공공 플랫폼 ‘나의 변호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특히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법조인명부’를 개발하고 있으며,
[로리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집회시위 자유 보장, 서울시청광장 사용 불허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민주노총 윤택근 수석부위원장, 박지아 변호사(민주노총 법률원),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규탄 발언을 했다.기자회견을 진행한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의 선창으로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구호를 외쳤다.윤석열정권은 언론 자유,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라!노동운동 탄압 중단하고, 집회시위의 권리 보장하라!경찰청은 집회
편집자주 =서울지방변호사회 역대 집행부 중에 김정욱 회장은 사실상 최초로 연임 도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최근 법조계 이슈인 법률플랫폼 문제로 시정명령을 내린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에 대해 법원에서 집행정지 결정을 받아냈다.본지는 6월 15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김정욱 회장을 만나 현안을 들어봤다.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공정위 결정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인터뷰는 나누어 보도한다.Q. 공정거래위원회 시정조치에 대해 법원이 집행정지했다. 결과를 예측했나?김정욱 서울변호사회장 = 저희가 공정위 결정을 접하면서 ‘공정위에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6월 7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내에서 전국 지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 승진 양극화 최대피해자 법원공무원! 승진적체 해소 촉구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이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9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데,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공무원은 13년 2개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혁신적이고 놀라운 성과를 가져왔다. 그 사례 중 하나인 챗지피티(Chat GPT)는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정보제공과 의견조언 등 놀라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사용에 있어 여러 가지 법적 문제점을 동반하고 있다.첫째, 개인정보보호의 문제가 제기된다. 챗지피티는 대화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이므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명확한 동의절차와 정보보호대책이 필요하다.즉, 챗지피티
1. 대법관대법관(大法官)은 법원의 최고법원인 대법원의 법관을 말하며 대법관회의의 구성원이다. 현행법상 대법원은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4인으로 구성된다(법원조직법 제4조 제2항). 그 중에서 법원행정처장을 맡고 있는 대법관은 재판에 관여하지 않는다. 선거관리위원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은 위원장직이 비상임이므로 대법관으로서 모든 업무(재판업무를 포함해)를 수행한다.2. 대법관의 자격대법관은 20년 이상 다음의 직(職)에 있던 45세 이상의 사람 중에서 임용한다(법원조직법 제42조
[로리더] LG케어솔루션지회 노동자들은 24일 “밖에선 선한 이미지, 안에선 여성노동 착취, 두 얼굴의 LG를 규탄한다!”라는 플래카드를 펼치고 집회 행진에 참여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LG전자 노동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W6동 앞에서 ‘일방통행 LG를 민주적 LG로! LG노동자 공동투쟁 선포대회’를 개최한 뒤, 행진해 LG전자 자회사 건물(케이지스퀘어) 앞에서 2차 집회를 가졌다.LG전자와 자회사 노동자들이 모여 일방통행 LG를 규탄하는 집회다.이 자리에는 LG전자지회 설정석 지회장, 하이텔레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