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신종철 기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는 6일 “로스쿨이 고시학원처럼 돼 가고 있다”며 “법무부는 로스쿨 취지에 맞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기준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민변, 경실련, 참여연대는 공동성명에서 “1월 7일 제9회 변호사시험이 실시된다. 2009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이 도입된 지 10년을 지나 실시되는 이번 시험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총 3592명이 지원을 한다”며 “그러나 이들 지원자들은 시험에 대한 압박과 더불어 불투명한 합격자 기준으로 이중의 부담을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공익소송 패소자부담, 공평한가? - 공익소송 패소비용 부담에 따른 공익소송 위축효과와 제도개선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현재 소송비용은 민사소송법 제98조에 따라 패소한 당사자가 부담하고 있다.그러나 공익소송이 약자 및 소수자의 권익보호, 권리구제, 불합리한 사회제도 개선 등을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소송비용 패소자부담 원칙을 적용하고 있어 공익소송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변협에 “공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는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대한 기대 등을 담은 ‘시청자가 만드는 깨알영상’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공모 주제는 선거에 관한 내용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알리는 내용 ▲내가 바라는 선거, 내가 바라는 국회의원 ▲내가 경험한 선거(기억에 남는 선거) 등 3가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영상 길이는 제한이 없고, 광고ㆍ드라마ㆍ애니메이션ㆍ뮤직비디오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중복해 출품하는 것도 가능하다.공
[로리더]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시민감사옴부즈만 위원에 박애란 변호사를 1월 6일자로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박애란 변호사는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시민감사옴부즈만 위원으로 선발됐다. 임기는 3년이다.박애란 변호사는 1980년 출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와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변호사시험 3회에 합격했다.서울시는 “신임 박애란 시민감사옴부즈만 위원은 법조공익모임 나우에서 공익변호사로 상근하면서 환경문제ㆍ산업재해 등 다양한 공익소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협회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유사직역과의 국회 ‘입법전쟁’을 치룬 다사다난했던 일들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룬 성과를 밝혔다.이찬희 변협회장은 “수없이 국회를 방문했다”며 “유사직역의 적극적인 로비로 발의돼 있던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권, 법무사의 소액사건소송대리권, 변리사의 특허공동소송대리권, 노무사의 노동관계 사건 고소ㆍ고발 진술대리권 요구 등 수많은 변호사의 직역을 침탈하는 법안들을 전부 막아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변호사의 의뢰인 비밀유지권에 관한 입
[로리더]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이석형)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기사심의위원회를 발족해 운영되고 있다.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사심의위원회(선심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2019년 12월 16일부터 2020년 5월 15일까지 언론중재위원회에 설치된다.선심위는 신문ㆍ잡지 등 정기간행물 및 뉴스통신에 보도된 선거기사의 공정성을 자체적으로 심의하고 후보자가 직접 심의를 요구한 시정요구 안건도 처리한다.선거기사심의위원은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
[로리더 신종철 기자] 헌법학자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는 3일 “법관인사권 등 사법행정권을 장악해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며 사법농단의 불러온 제왕적 대법원장 체제”의 폐해를 진단했다.한상희 교수는 그러면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자문위원회’라고 하는 옥상옥의 기구를 만들어 대법원장의 권한이 오히려 더 강화되는 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대표가 참여하는 ‘사법행정위원회’를 만들어 민주적인 사법행정 거버넌스 체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로리더 신종철 기자] 서희원 변호사는 3일 박주민 국회의원이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대신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사법행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 발의와 관련해 국회 정론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사회를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박주민 의원과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는 사법농단 재발 방지 및 대법원장 독점 사법행정권의 실질적 분산을 위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국회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서희원 변호사
[로리더 신종철 기자] 부장판사 출신 성창익 변호사는 3일 “(양승태 대법원 체제에서) 사법농단의 원인이 됐던 대법원장의 제왕적ㆍ관료적 사법행정권은 지금도 그대로 이어져 언제든지 사법농단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공동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주민 의원이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기자회견 사회는 서희원 변호사가 진행했다.민변의 성창익(사법연수원 24기) 변
[로리더 신종철 기자] 박주민 국회의원은 3일 “사법농단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법원조직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20대 국회에서 검찰개혁 뿐만 아니라 법원개혁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 개혁 논의는 입법적 성과를 낳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변호사 출신인 박주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자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먼저 박주민 국회의원은 법관과 비법관으로 구성된 ‘사법행정위원회’를 사법행정에 관한 총괄적 권한을 가지는
[로리더 김길환 기자] 추미애 신임 법무부장관은 3일 “이제 가장 힘들고 어렵다는 검찰개혁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됐다”며 “법무부는 검찰개혁의 소관 부처로서 역사적인 개혁 완수를 위해 각별한 자세와 태도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7대 법무부장관 취임식에서 “여론조사 결과,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지지는 역대 최고조에 달해 있다”고 하면서다.추미애 장관은 공수처법 통과 등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국민적 염원 속에 통과된 검찰개혁 법안이 법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
[로리더 신종철 기자] 법원이 생후 7개월 딸을 5일간 집에 혼자 방치해 숨기게 한 어린 부부에게 중형을 선고했다.A씨(21)와 B(18)양은 작년 5월 26일부터 5일간 거주하는 아파트에 생후 7개월인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사체를 방치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둘은 심하게 다툰 후 집을 나가 아이를 홀로 방치하며 서로 보호 및 부양의무를 떠넘겼다.두 사람이 5일 만에 집에 들어왔을 땐 딸은 사망했다. 이들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사체를 옷과 이불과 함께 종이상자에 넣어 방치했다.인천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송현경 부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본관에서 추미애 신임 법무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임명식 이후 가진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 설치가 통과됐고, 검경수사권 조정이 여전히 남아있다. 준비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방대한 작업이 될 것이고, 시행착오를 막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공수처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추미애 장관은 촛불로 시작된 개혁을 공수처 설치와 같은 제도화로
[로리더]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철)이 설립한 공익사단법인 정(이사장 김재홍ㆍ김용균)은 바른 의인상 제2회 수상자로 가수 현숙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공익사단법인 정은 이날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에서 시상식을 갖고, 현숙씨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바른에 따르면 현숙씨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이동식 목욕차를 기증하고 직접 어르신 목욕 봉사활동을 펴왔다. 현숙씨가 기증한 이동목욕차량은 1.5t 규모의 4500만원 상당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
[로리더 신종철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박주민 국회의원은 사법농단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한 법원조직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1월 3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개최한다.민변과 참여연대 등은 “우리 사회는 사법농단 사태의 아픔을 겪으면서, 법원개혁을 시대적 과제로 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단체들은 “특히 대법원장이 독점적으로 행사해 온 사법행정권의 실질적 분산은 사법농단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요 과제로 부각됐다”고 말했다.이어 “사법부는 사법행정자문회
[로리더] 헌법재판소는 2일 오전 10시 헌재 대강당에서 헌법재판관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헌법재판소는 국민께서 부여하신 헌법재판을 통해 그러한 희망과 목표를 함께 하겠다”며 “헌법재판을 통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여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유남석 헌재소장은 “재판소에 주어진 문제를 공정한 재판을 통해 헌법의 정신과 가치에 맞게 해결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추구함으로써 선진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활짝 꽃피울 수
[로리더 신종철 기자] 박종우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2일 “변호사법에 따른 변호사의 사명인 공익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국민의 인권옹호를 위해 더욱 크게 변호사들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서울지방변호사회 회보에 게재한 신년사에서 박종우 서울변호사회장은 2020년 중점사업으로 “청년변호사의 일자리 창출”, “회원 복지정책 확대 시행” 등을 제시했다.오는 4월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해 박종우 회장은 “20대 국회에는 변호사자격이 있는 의원들이 49명이었는데, 21대 국회에는 더 많은 변호사 출신 의원들이 배출되
[로리더]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2020년 1월 1일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한국법제연구원은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중 법제를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이다.연간 300여종의 입법관련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법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위원 승진△연구본부 박세훈△미래법제사업본부 배건이◆ 보직발령△부원장 최환용△연구본부장 정명운△혁신법제사업본부장 한정미△미래법제사업본부장 차현숙△기획조정실장 김지훈△경영지원실장 현준원△법령번역센터장 류화열△기획평가팀장 이준호△예산기획팀장 강은경△인사복지팀장 김경자△재무회계팀장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은 2일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들이 고충해결을 위해 마지막으로 문을 두드리는 최후의 보루임을 다시 한 번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도저히 풀릴 기미가 없는 문제를 두고, 기존의 규정이나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관계기관들과 끊임없이 협업하고, 국민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창의적인 해법을 찾아내고야 마는 것, 이것이 위원회가 그간 걸어왔고 또 올해에 더욱 집중해야 할 길”이라고 제시하면서다.이날 신년사를 발표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전 공직사회와 민간 영역에까지 청렴과 공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