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가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에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도록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등 대책 마련을 권고한데 대해 보건복지부가 수용 입장을 밝혔다고 14일 전했다.인권위는 음식점, 편의점, 약국 등 공중이용시설은 소규모더라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시설이므로 이동이 어려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접근권이 더욱 보장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인권위는 오는 2019년(1월 1일)부터 신축ㆍ증축ㆍ개축되는 50제곱미터(약 15평) 이상 공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는 14일 2018년도 3/4분기 경상보조금 106억 4087만원을 7개 정당에 지급했다.정당별로는 국회의원 129석의 더불어민주당이 33억 5420만원을 가장 많았다. 국회의원 112석의 자유한국당이 33억 2589만원, 30석의 바른미래당이 24억 2948만원, 14석의 민주평화당이 6억 2897만원, 5석의 정의당 6억 6206만원, 1석의 민중당 2억 33321만원, 1석의 대한애국당 692만원이 지급됐다.경상보조금은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우선 동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국토교통부장관에게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일반택시형 ‘임차(바우처) 택시’ 도입 운영을 활성하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형 ‘장애인 콜택시’에는 휠체어 이용자가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아울러 광역 단위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센터 운영비 국고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권고했다.장애인 콜택시는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2006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교통약자법)
[로리더] 학교급식 관련 민원의 39.3%가 급식 품질 및 시설 개선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부실식단에서 급식시설에 이르기까지 학교급식 환경 전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학교급식 관련 민원 1385건의 분석결과를 13일 발표했다.민원정보분석시스템은 국민신문고ㆍ새올 민원, 국민제안 등 민원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ㆍ분석하는 범정부 분석시스템이다.민원 유형 분석 결과, 급식 품질 등 서비스 향상 요구가 39.3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는 6.13 지방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선거비용 총 3202억 9300만원을 보전했다고 10일 밝혔다.헌법상 선거공영제의 원칙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일정 득표수 이상인 경우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선거비용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전하게 된다.중앙선관위는 후보자(비례대표선거의 경우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가 청구한 선거비용 보전내역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적법여부를 조사한 결과 656억 8600만원을 감액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거비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9일 상임위를 열고,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이 야간 폭염 속 혼자 생활하다 고열이 발생,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진정에 대해 긴급구제 조치를 결정, 권고했다.보건복지부장관, 서울시장, 해당 구청장에게 혹서기에 충분한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생명과 건강의 심각한 위험에 처한 피해자에게 24시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긴급히 제공하고, 이와 유사한 형편에 처한 다른 중증장애인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피해자는 의사소통이 어렵고 머리 아래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OO초등학교 교장에게 남학생에게는 앞 번호, 여학생에게는 뒷 번호를 부여하는 출석번호 지정 관행을 개선, 성별에 따른 차별 방지를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의 OO 초등학교 학생의 학부모 A씨는 “OO초등학교가 남학생의 출석번호를 1번부터, 여학생의 출석번호를 51번부터 지정하는 것은 여학생에 대한 차별”이라며 지난 3월 인권위에 진정을 접수했다.이에 대해 해당 학교장은 지난해 말 4~6학년 학생,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출석번호 부여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인 병역법 제88조 제1항, 예비군법 제15조 제9항 위반 사건과 관련, “양심적 병역거부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므로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지난 7월 31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대법원은 오는 8월 30일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 형사처벌 사건에 관한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을 앞두고, 병역법과 예비군법 해당 조항의 정당한 사유가 양심이나 종교에 따른 병역거부를 포함하는지 여부에 대한 의견을 인권위에 요청했다.헌법재판소는 지난 6월 28일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상습적으로 폭행피해를 당한 병사에 대해 신속하게 분리조치 하지 않고 사건을 무마하려고 한 간부에 대해 지휘책임을 묻고, 또 폭행ㆍ가혹행위 등으로 부대 내 수사가 개시될 경우 피해병사의 보호자 등에게 신속히 통지할 뿐 아니라 소송기록 열람ㆍ복사 신청도 적극 허용하도록 국방부 장관 등에게 권고했다.인권위는 공군 모 전투비행단 내 발생한 인권침해 진정사건에 대해 직권 조사한 결과, 해당부대 내 병력관리 소홀과 사건 무마 시도가 있었으나 지휘 책임 등 적절한 조치는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지난 8월 1일 정부가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에서 ‘난민법’ 폐지 불가 입장을 확인한 것에 대해 환영하면서, 난민에 대한 편견과 혐오 확산에 대해 정부가 보다 적극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인권위는 난민법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에 대한 국가인권위원장 성명을 통해서다.먼저 “최근 제주도 예멘 국적 난민신청자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난민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며 “난민에 대한 이해 부족, 난민 발생 지역의 국가 상황과 다른 문화 및 종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부족 등으로 근거 없는 주장이나
[로리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얻게 된 외국국적 때문에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에게 품행이 단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국적회복을 거부한 것은 잘못이라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이란 남성과 혼인해 자동으로 이란국적을 취득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A씨가 국적회복 신청을 했지만 과거 범죄경력 등을 이유로 국적회복 신청을 거부한 법무부의 결정은 잘못이라고 판단해 이를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이란의 국적제도에 따르면 이란 남성과 혼인하는 외국인 여성에게는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이란 국
[로리더] 앞으로 법적 근거 없이 징수되던 국립초등학교 입학전형료가 없어질 전망이다.현재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은 중ㆍ고등학교 입학전형료 징수 규정만을 두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입학전형료 합리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국가가 운영하는 국립초등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립초등학교는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으로 운영돼 수업료와 입학금이 무료이다.그러나 입학전형료의 경우 공립초등학교는 무료인 반면, 국립초등학교는 입학전형료를 징수하고 있고 금액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31일 피의자 의사와 다르게 피의사건 처분결과를 피의자 집으로 우편 통지한 사건과 관련, OO지방검찰청 검사장에게 “피의사건 처분결과를 통지함에 있어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검사에게 주의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또 법무부장관에게 피의자가 피의사건 처분결과 통지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검찰사건사무규칙’ 제72조 제1항을 개정할 것과 검찰총장에게 위 규칙이 개정되기 전이라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권고했다.가정주부인 A씨는 2016년 9월 성매매 혐의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영화관에서 영화감독이나 평론가 등을 초청해 작품 해설하는 프로그램에 문자통역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해당 영화관에 청각장애인이 프로그램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문자통역 제공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보청기구를 사용해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도 난청 2급 청각장애인이 영화관에서 진행하는 작품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중 문자통역 요청을 거부당해 지난 4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는 청각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의 참여에 있
[로리더] 물놀이시설 이용 관련 민원의 절반 이상(52.1%)이 ‘안전 관리’와 관련된 내용으로, 안전인력 운영 및 파손 시설 보수, 수질 및 위생관리 등 수영장ㆍ워터파크 등의 이용자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물놀이 시설은 수영장ㆍ유원시설(워터파크 등), 수경시설(분수대, 생태연못 등)을 말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30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생활주변 ‘물놀이시설’ 관련 민원 1421건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민원정보분석시스템은 국
[로리더] 고용노동부의 ‘작업환경측정결과보고서 정보공개결정’에 대해 삼성측이 제기한 행정심판사건이 ‘일부인용’으로 결정됐다.‘일부인용’ 결정은 청구인인 삼성측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인다는 의미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27일 국민권익위원회 서울사무소 1층 심판정에서 삼성측이 청구한 5건의 ‘작업환경측정결과보고서 정보공개결정 취소청구’ 사건을 심리하고 ‘일부인용’으로 결정했다.일부인용의 내용은 “국가핵심기술로 인정된 내용과 그에 준하는 것으로 법인의 경영ㆍ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는 6ㆍ13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공무원 총 76명의 명단을 감사원,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중앙선관위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이 부당하게 선거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조치한 건은 고발 20건, 수사의뢰 3건, 경고 등 39건 등 총 62건이다.신분별로 보면 국가공무원 1명, 지방공무원 68명, 교육공무원 7명을 조치했다.직급별로는 3급 공무원이 3명, 4급 공무원이 6명, 5급 공무원이 20명, 6급 이하 및 임기제ㆍ계약직ㆍ기타 공무원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정신과 치료 처방약을 복용 중이던 의경이 야간 불침번 근무 시 졸음 등으로 지적받다 결국 사망에 이른 사건과 관련, 경찰청장에게 정신과 처방약 복용근무자에 대한 복약관리, 불침번근무, 총기관리 등 매뉴얼 마련과 사망자에 대한 순직처리, 관리자 주의조치ㆍ직무교육 실시 등을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의경인 A씨는 2017년 5월 부대 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고, 119 응급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열흘 뒤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 이에 A씨 부모가 부대에서 구타나 가혹행위로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가 지난 6월 13일 실시한 제7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참여 및 사전투표 등에 관한 3차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10명 중 9명 이상(91.5%)이 사전투표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사전투표 인식’ 부분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92.5%가 사전투표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사전투표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91.5%로 나타났다.제6회 지
[로리더] 공공기관의 ‘갑질’로 인해 피해를 받은 국민은 누구나 ‘국민신문고’를 이용해 상담과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26일부터 공공부문의 갑질 피해 발생 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피해상담 및 신고가 가능하도록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내에 공공부문 ‘갑질피해 통합신고센터’를 신설해 운영한다.지금까지는 작년 8월 마련된 ‘공관병 등에 대한 갑질 방지 대책’에 따라 직무관련 공무원으로부터 사적인 노무 제공을 요구받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등 공공기관의 갑질에 대해서는 국민신문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