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는 15일 2018년도 4/4분기 경상보조금 106억 4087만원을 7개 정당에 지급했다.더불어민주당(129석)에 33억 5420만원, 자유한국당(112석)에 33억 2589만원, 바른미래당(30석)에 24억 2948만원, 민주평화당(14석) 6억 2897만원, 정의당(5석) 6억 6206만원, 민중당(1석) 2억 3332만원, 대한애국당(1석) 692만원을 지급했다.이로써 올해 총 425억 6350만원의 경상보조금을 각 정당에 지급했다.경상보조금은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
[로리더] 군 복무 중 사망해 ‘자살’로 처리됐다가 뒤 늦게 ‘순직’으로 인정된 경우 유족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시점을 순직이 인정됐을 때로 봐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당초 ‘자살’에서 6년 후 ‘순직’으로 결정된 B중위의 어머니 A씨가 “아들의 유족연금 신청기간(5년)이 지났다고 연금을 지급해 주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고충민원에 대해 유족연금 지급을 재심의 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B중위는 2010년 11월 부대 인근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고, 이듬해 2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민사소송 등 과정에서 수어통역 지원 비용을 신청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이에 대법원장에게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실질적으로 동등한 수준으로 사법 절차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청각장애 2급인 진정인은 OO법원에서 가사사건으로 소송 진행 중에 세 차례에 걸쳐 법원에 청각장애인 수어통역 지원을 신청했다. 하지만 가사사건의 경우 소송비용이 자비부담원칙이며, 변호사를
[로리더] 지난 9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송광고 제도 개선안’을 내놓은 가운데, 중간광고에 대한 국민공감대가 우선 형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제기됐다.13일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은 “지난 금요일 방통위가 방송 매체 간 공정경쟁 환경 조성, 양질의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이유로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 간접광고 시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방송광고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며 “지상파방송사의 경영개선 노력 없는 중
[로리더] 과거 국방부장관의 ‘군(軍) 내 불온서적 차단대책 강구’ 지시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고 강제 전역한 당시 군법무관이 10년 만에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복종의무와 사전건의 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국방부가 2008년 당시 군법무관이던 A씨에게 내린 징계와 강제전역 처분을 취소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2008년 9월 국방부장관이 각 군에 보낸 ‘군내 불온서적 차단대책 강구’ 지시가 장병의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B씨 등 다른 군법무관 5명
[로리더] 공공분야 건설사업 편법시공, 불법 건축자재 납품으로 부당이득 취득 등 부패행위를 신고한 부패신고자 20명에게 총 2억 214만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이 지급됐다.이들의 신고로 국가, 공공기관 등에 직접적으로 회복된 수입 또는 절감된 비용은 7억 3001만 원에 달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지난 10월 신도시 건설사업을 진행할 때 편법으로 시공해 공공기관에 재산상 손해를 입힌 부패행위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3891만 9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20명의 부패신고자에게 2억 214만 7000원의 보상금과 포상금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자 선발 시 학교성적을 우선 기준으로 삼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차별행위로서 평등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이에 광주광역시 교육감에게 향후 유사한 차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학벌없는사회)은 “광주지역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자 선발 기준을 자체 조사한 결과, 조례가 규정하는 우선선발 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학교가 내신 성적, 진단평가와 모의고사 등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고 있다”며,
[로리더]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클린카드(정부구매카드)에 담뱃갑 흡연경고 그림처럼 ‘부패’ 경고 그림ㆍ문구를 넣자는 국민제안이 나왔다. 클린카드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불건전 업소를 이용하는 것을 막고자 만들어진 법인카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10일 서울 마포구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제1기 ‘청렴정책 국민모니터단’ 활동보고와 해단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모니터를 선발ㆍ시상했다.국민 50명으로 구성된 ‘청렴정책 국민모니터단’은 올해 4월 발대식을 거쳐 10월까지 활동하면서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의 세부
[로리더] 앞으로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에는 자동차 검사수수료가 감면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자동차 검사수수료 감면’ 방안을 마련해 올해 10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정부 등 공공기관은 ‘저출산ㆍ고령사회 기본법’ 등에 따라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요금 등의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다자녀 가정에는 자동차 1대 취득세 면제, 전기요금ㆍ가스요금ㆍ지역난방요금 등에 대한 일부 감면제도가 시행되고 있다.그
[로리더] 공정거래를 저해하는 행위,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행위, 과대광고 등을 신고한 공익신고자 15명에게 총 1억 3882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이들의 신고로 국가, 지방자치단체에 들어온 수입액은 9억 8837만원에 달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지난 10월 식품회사의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1억 22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15명의 공익신고자에게 1억 3882만원의 보상금ㆍ구조금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지급된 보상금 중 가장 많은 1억 220만원을 받은 신고자는 ‘식품회사에서 대
[로리더] 고속버스터미널 등 여객시설에 시각장애인 인적서비스 미제공은 이동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고속버스터미널 등 여객시설을 설치ㆍ운영하는 교통사업자가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안내보조 등 인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장관에게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제15조 제3항을 개정하도록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인권위는 고속버스터미널 등 여객시설에서 제공되는 교통서비스는 안내판 등 위주의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안내보조 등 인적서비스를 제
[로리더] 공공기관 채용비리 정기 전수조사가 시작됨에 따라 11월 6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한 집중신고를 받는다.지난 2일 출범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단장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 겸 부패방지부위원장)은 취업난에 시달리는 20∼30세대에게 깊은 불신과 좌절감을 안겨준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를 근절하고자 11월 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중앙공공기관ㆍ지방공공기관ㆍ공직유관단체의 인사ㆍ채용 비리행위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대상기관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338개), ‘지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일 “정신의료기관이 정기적으로 주 1회 사물함 검사를 일률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입원환자의 사생활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에 해당 병원장에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충청북도 OO시에 소재하는 OO병원에서는 주 1회 입원환자의 사물함을 검사한다. 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던 진정인은 “이러한 사물함 검사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침해”라며 지난 5월 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해당 병원은 “환자가 가지고 있는 물품 중 위험하거나 병동 내 위생에 문제가
[로리더] 앞으로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가 기존 7인승 이상에서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으로 확대되고 자동차 정기검사 시 소화기 설치여부와 작동상태 점검을 함께 실시하는 등 자동차 화재 대비 안전관리가 강화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최근 차량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청과 ‘자동차 화재대비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17개 특별시ㆍ광역시ㆍ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에 권고했다.그동안 소방청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자동차 화재로부터 운전자의 안전을 보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일 “대법원 전원재판부가 병역법 제88조 제1항 위반으로 기소된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인정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재판부는 “병역의무 이행을 일률적으로 강제하고 불이행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등으로 제재하는 것이 양심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며, 소수자에 대한 관용이라는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1950년경부터 현재까지 약 2만 여명이 형사 처벌된 아픈 역사가 중단되고, 재판 중에 있었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31일 국가인권위원회 11층 인권교육센터에서 ‘헌법 및 국제인권기준에 부합하는 대체복무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올해 5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한 양심적 병역거부 관련 대체복무제 도입방안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용역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개최했다.정상환 인권위 상임위원은 개회사에서 “이미 대체복무제를 도입한 다른 국가들에서 군복무 대신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 대체복무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ㆍ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ㆍ국방부(장관 정경두)가 공동 구성ㆍ운영한 ‘5ㆍ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단장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조영선, 여성가족부 차관 이숙진, 이하 공동조사단)은 31일 활동을 종료했다.공동조사단은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 피해내용 총 17건과 이외 연행ㆍ구금된 피해자 및 일반시민에 대한 성추행, 성고문 등 여성인권침해행위를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5ㆍ18 당시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의 증언이 나온 것을 계기로, 국가인권위원회와 여성가족부, 국
[로리더] 부패신고 보상심의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과 보상금을 지급받기까지 8개월이 걸려 너무 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보상심의위원회 개최 및 보상금지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2017년) 연 평균 6회의 보상심의위원회가 개최됐는데, 1회 개최 시 평균 처리안건은 263건에 달한다.위원회가 2015년 6회 개최됐는데 251건을 처리하고, 2016년에는 7회 개최하고 448건을 처리하고, 2017년에는 6회 개최
[로리더] 군(軍)이 군사작전 명목으로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사유지에 무단으로 설치한 군사시설에 대해 작전성 검토 후 이를 철거하거나 해당 토지를 매입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24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사유지에 무단 설치된 군사시설이 있으니 도와 달라”며 A씨가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 군사작전상 필요 여부를 검토해 필요할 경우 해당 토지를 매입하고 필요하지 않은 경우 시설을 철거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했다.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 거주하는 A씨는 2000년 3월 화천군 OO면 소재 임야 4개 필지(총 2만 1719㎡)를
[로리더] 1982년 최전방 철책선 경계 근무 중 의문사한 고(故) 김영민 소위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표명으로 사망한 지 36년 만에 ‘순직’으로 인정받게 됐다.앞서 지난 7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단순자살자’로 분류된 김영민 소위의 사망을 순직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며 국방부에 의견표명 했다.이에 따라 국방부는 전공사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계 등의 직무수행 중 사망한 사람’으로 판단하고 순직자로 인정했다고 권익위는 23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김영민 소위는 대학교 학군단(ROTC)을 거쳐 1982년 3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