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금융감독원이 보험업법을 위반한 DB손해보험사에 기관주의 및 과징금 등 제재를 부과했다.2월 2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DB손해보험에 대한 검사 실시 결과 ▲대주주와의 거래제한 위반 ▲보험금 부당 과소 지급 ▲중복계약 체결 확인의무 위반 등을 적발해 기관주의와 과징금 4억 9700만원, 과태료 3000만원을 조치했다.또한 관련 직원 7명에 대해 견책, 주의 등 처분했다.보험회사는 직접 또는 간접으로 그 보험회사의 대주주에게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형ㆍ무형의 자산을 무상으로 양도 또는 제공해서는 안 된다.그런데 DB손해보험은
[로리더] 대형 생명보험 7개사 중에 2022년 신한라이프의 민원 발생률이 최고 수준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불편하고 불만족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021회계연도 기준 보유계약금액 100조 원 이상의 대형 생명보험사 7곳의 민원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신한라이프, 라이나생명 AIA생명 7곳이다.조사 결과 신한라이프의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1~4분기 평균 11.7건으로 대형 생명보험사 7곳 중 가장 높았다. 이는 7개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23일 대한변호사협회(변협) 및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가 구성사업자인 소속 변호사들에게 특정 법률플랫폼(로톡) 서비스 이용금지 및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구성사업자의 광고를 제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변협에 과징금 10억원, 서울변회에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사업자단체가 구성사업자들에게 특정 플랫폼의 이용금지 및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한한 행위를 제재한 최초의 사례로서, 법률서비스 시장에 새롭게 출현한 법률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로리더] 현대해상화재보험 전ㆍ현직 보험설계사들이 허위서류로 보험금을 타내 보험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금융감독원(금감원)은 현대해상 소속 보험설계사들의 보험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제재 조치를 통보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보험업종사자의 보험사기 연루행위 금지의무 위반이다.보험업법상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보험금을 취득할 자, 그 밖에 보험계약에 관해 이해관계가 있는 자는 보험사기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금감원에 따르면 하지만 현대해상화재보험 소속 보험설계사 A씨는 2017년 12월 25일부터 2018년 8월 27일까지 서
[로리더] KT가 대표이사 공개경쟁 지원자들을 공개한 가운데, 20일 KT새노조는 “정치권에 몸담다가 때만 되면 KT 수장 자리에 기웃거리는 정치권 낙하산 논란이 예상되는 후보는 철저히 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KT는 2월 10일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공개경쟁 모집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발표했다.다음은 KT 대표이사 지원자 18명 가나다순.권은희(전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김기열(전 KTF 부사장)김성태(현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김종훈(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로리더] 참여연대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카카오택시 ‘콜 몰아주기’ 257억 과징금은 당연하다”며 “국회는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독점규제법 즉각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먼저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앱’의 중형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은밀히 조작해 자회사 등이 운영하는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를 우대하고 비가맹택시에 불이익을 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원을 부과했다.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그동안 택시 관련 4단체와 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들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앱(App)’의 중형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은밀히 조작해 자회사 등이 운영하는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를 우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 원(잠정)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T블루는 카카오모빌리티의 100%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대구ㆍ경북 외 지역)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분을 투자한 ㈜디지티모빌리티(대구ㆍ경북 지역)가 운영하고 있다.가맹택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플랫폼운송가맹사업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일반호출과 별개의 차별화된 가맹호출
[로리더] 삼성전자(회장 이재용)는 오는 3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공시했다.이번 주주총회(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한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주주들은 3월 5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https://evote.ksd.or.kr)에서 주주 정보를 등
[로리더]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행위 위반 등을 저지른 삼성화재해상보험에 대해 과징금 6억 8500만원과 과태료 2억 800만원을 부과하고,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통보했다.금감원에 적발돼 제재를 받은 삼성화재보험은 멀쩡한 기존 보험계약을 해약시키고 다시 가입시키거나, 보험계약의 중요사항을 고객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가입시키거나, 보험금을 부당하게 적게 지급하는 등의 위반 행위들이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7일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의 천태만상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내용을
[로리더] 삼성생명보험사 소속 보험설계들이 불법으로 공인노무사 업무를 수행하다가 적발돼 최근 공인노무사법 위반으로 벌금형이 확정된 가운데, 또 다른 보험설계사들의 범행도 이어지고 있어 사회적 지탄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3일 한국공인노무사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23년 1월 10일 공인노무사가 아니면서 고용지원금 신청 대행 및 상담을 해준다는 이메일을 사업장에 발송한 삼성생명보험사 소속 보험설계사에 대해 공인노무사법 제27조(업무의 제한 등) 제2항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을 했다.또한 법원은 2023년
[로리더]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대표 정경인, 이하 실소연)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실손보험 미지급 사태에 대한 국회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백내장 보험금 피해 현황과 주요 쟁점, 최근 사법부의 판결 내용을 토대로 국회에 해결방안을 거듭 촉구했다.13일 실소연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간담회는 백내장 실손보험 부지급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서야 국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며 “지난 1년 동안 대통령실 청원글이 8,000건 이상 접수되었고, 실
[로리더]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가 7일 공사현장 붕괴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기업가치ㆍ주주가치에도 심각한 타격이 있었던 HDC현대산업개발에 이사회나 안전보건위원회가 건설안전 등 이슈를 얼마나 심도 있게 다루었는지 의문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이에 경제개혁연대는 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공문을 보내 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등에 관해 질의했다. 나아가 안전보건위원회의 실효성 있는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의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작년 정기주주총회에 이어 환경ㆍ사회
[로리더]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6일 “삼성생명이 고객이 낸 보험료로 삼성 오너 일가의 그룹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보험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할 보험금이 삼성그룹의 불건전한 지배구조 유지에 쓰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날 “삼성생명, 고객 돈으로 지배구조 유지하면서 ESG경영”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삼성 오너 일가’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배우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로리더] KT새노조는 6일 “정권의 KT 흔들기 논란 유감”이라며 “이 모든 혼란스러운 사태는 다름아닌 구현모 사장의 터무니 없는 연임 욕심과 이사회의 윤리의식 결여로 인해 범죄피의자로 재판 중인 구현모 사장을 연임시킨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직격했다.KT새노조는 “우리는 구현모 황제연임을 빌미로 KT에 정치권 낙하산이 다시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히 반대할 것”이라며 “구현모 사장은 더 이상 머뭇거릴 것 없이 즉각 연임의사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날 KT새노조는 논평을 내고 “지금 KT를 둘러싸고 제기되는 일부 정치권의 과도
[로리더] 삼성은 2일 자립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돕는 ‘삼성희망디딤돌’을 전남 순천시에서도 열어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삼성은 전남 순천시에서 10번째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을 했는데,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는 순천시에 이어 상반기 중 목포시에도 추가로 개소한다.전남센터는 연 350여명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자립체험과 각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개소한 전남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과 자립 체험관 3실을 갖췄다. 자립준비 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로리더] 금융정의연대(상임대표 김득의)는 2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에 선정된 것에 대해 “모피아 낙하산 및 관치금융의 결정판”이라며 “후보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우리금융지주에는 “외부 압력 없이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할 것”을 촉구했다.먼저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4명의 회장 후보군을 확정하고, 1일부터 심층면접에 들어갔다. 후보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이다.이와 관련 금융정의연대는 “모
[로리더]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월 27일 정책협의회를 열어 ‘경실련 규약’과 ‘경실련 정책위원회 운영규칙’에 따라 제34기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박경준 변호사(법무법인 인의)를 선출했다.경실련 정책위원장의 임기는 1년.경실련 정책위원회는 사명인 경제정의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정책연구와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상설기구며, 정책위원장은 본부의 24개 정책 관련 위원회와 25개 지역경실련의 정책 방향과 중요한 사회 현안에 대한 경실련의 의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박경준 신임 정책위원장은 사법연수원 33기를 수료하고 법무법
[로리더] 조선3사(현대중공업ㆍ삼성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 하도급갑질피해하청업체대책위원회(조선3사 하도급대책위)와 참여연대는 26일 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이 사건은 지난 2018년 ‘구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고용노동청이 현대중공업의 하도급법 위반, 파견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이에 참여연대와 현대중공업하도급갑질하청업체대책위원회(현대중공업하도급대책위)는 2020년 6월 30일 현대중공업 대
[로리더] 원청 갑질로 퇴사, 신고도 못 하고 퇴직금도 못 받는 아웃소싱 노동자의 눈물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26일 민간공익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원청의 4대 갑질은 ▲폐업 ▲임금체불 ▲성희롱 ▲괴롭힘이다.아래는 최근 직장갑질119 상담방(카카오톡 오픈채팅방, gabjil119.com)에 들어온 내용이다.연말까지 파견직으로 근무했습니다. 제가 2년 동안 근무한 곳(원청)은 같은데, 제 의지와 상관없이 2개월, 3개월, 6개월, 이런 식으로 원청에서 아웃소싱 업체를 바꿨고 저는 원청에서 시키는 대로 아웃소싱 업체를 바꿀 수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서울 YMCA 시민중계실,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는 20일 “시민단체, SKT의 동의 없는 가명정보 무한정 활용 제지 소송에서 승소했다”며 “통신사에 대한 가입자의 가명처리정지권 확인한 법원 판결 환영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29민사부(재판장 한정석 부장판사)는 19일 SK텔레콤(SKT) 이동통신 가입자 5명이 에스케이텔레콤을 상대로 개인정보 가명처리 정지를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2021가합509722)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법원은 ‘정보주체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