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7일 고영한ㆍ박병대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 “법원은 진정 ‘임종헌 꼬리 자르기’를 하려는 것인가”라며 “사법농단 진상 규명을 바라는 국민의 외침을 외면한 법원의 결정”이라고 규탄했다.이에 “국회는 사법농단 관련자들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담보할 수 있는 특별재판부 설치 및 관여 법관 탄핵 소추에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박병대 전 대법관의 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고영한 전 대법관의 영장심사는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각각 맡았다.두
[로리더]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는 7일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앞에서 “박병대ㆍ고영한 전 대법관 구속영장 기각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농단 범죄자 비호한 법원, 사법정의마저 기각했다”고 비난했다.시국회의는 “오늘 새벽, 서울중앙지법은 사법농단 범죄의 공범 박병대ㆍ고영한에 대한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며 “재판거래와 사법농단의 반 헌법적 행위에 대해 법원이 면죄부를 주었다”고 비판했다.박병대 전 대법관의 영장심사는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고영한 전 대법관의 영장심사는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각각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에서 사법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출범한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는 4일 ▲원로법관제도 도입 ▲수임제한 사건의 범위와 수임제한기간 확대 ▲수임제한의무 위반에 대한 형사처벌 ▲전관예우비리 신고센터 및 법조브로커 신고센터 설치 운영 등 전관예우 근절방안을 의결하고 건의문을 채택했다.먼저 김명수 대법원장은 전관예우 문제가 ‘공정성’을 최우선의 가치이자 존립기반으로 하는 사법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관예우의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시급한 사법개혁
[로리더] 참여연대는 4일 “양승태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조직적으로 나선 사법농단 사태 개탄스럽다”며 “국회는 법관 탄핵소추와 특별재판부 설치법 처리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3일 양승태 대법원장이 일제 강제징용 소송과 관련해 전범기업 측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최소 세 차례 이상 만났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박병대ㆍ고영한 두 전 대법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과 대법관을 역임한 이들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수사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형사사건 재심절차 개선을 위해 법무부장관에게 법원의 재심개시결정에 따른 재심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검사의 불복제도를 개선하는 형사소송법 개정 방안을 마련할 것과 법 개정 때까지 검사의 불복권 행사를 신중하게 할 것을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또한 대법원장에게는 재심개시결정에 대한 즉시항고와 재항고 재판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재심개시결정 시 형의 집행정지결정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이번 결정은 구금 상태에서 재심결정을 받은 김신혜씨의 진정이 계기가 됐다.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이완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7일(금)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민의 사법서비스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변협은 “최근 서울고법 판사의 과로사를 계기로 ‘법관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는 매년 늘어나는 소송사건에 비해 판사의 수는 정체되어 있고, 법조일원화 로드맵에 따라 법관임용의 자격요건이 올해부터는 법조경력 5년 이상, 2022년부터는 7년 이상, 2026년부터는 10년 이상으로 강화되나, 경력법관 채용이 쉽지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은 28일 안철상 법원행정처장(대법관)에게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전국법관대표회의를 빨리 해산시키라고 하시라”고 촉구해 논란이 됐다.이날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등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했다.회의를 진행하던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안철상 처장에게 “사법부를 대표해 국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계신데, 원래 정치권에서는 사법부에 대해서는 질의가 없는 게 정상이고, 또 가장 바람직한 상태라고 본다”며 “그런데 오늘 보면 주된 질의가 우
[로리더] 참여연대는 27일 “법관 탄핵과 특별재판부 설치법을 반대할 어떤 명분도 없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특히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의 반대를 위한 반대를 중단하고, 탄핵소추와 특별재판부 설치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 교수)는 이날 논평을 통해 “사법농단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 압수 자료 중에서 ‘블랙리스트’ 문건이 드러났다”며 “사법농단 사태 초기 일부 법관들과 사법농단을 비호하는 일부 언론들은 대법원 조사결과 명단 형식의 블랙리스트 문건이 안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27일 “대법원장 피습을 개탄한다”는 성명을 통해 “사법부의 개혁을 통해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돼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변협은 “오늘 오전 70대 남성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에 화염병을 투척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사법부의 수장인 대법원장이 피습당한 것은 사상초유의 일이다”라고 말했다.변협은 “다행히 (대법원장) 신변에 이상이 없다고 하나, 화염병이라는 위험한 도구가 사용된 점에서 매우 충격적이다”라며 “화염병을 신체에 직접
[로리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전국법관대표회의(의장 최기상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중대한 헌법 위반행위”라며 “징계절차 외에 탄핵소추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대법원은 “선언적 취지로, 법률적 효력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27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법관대표회의 탄핵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전국법관대표회의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법관 탄핵소추 촉구 결의에 대해 대법원은 “전국법관대표회의가 11월 19일 ‘재판독립침
[로리더] 김호철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은 22일 “국회가 대한민국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든 사법농단 법관들에 대한 탄핵소추절차를 늦추는 것은 정의의 지연이고, 정략적인 대응”이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이번 정기국회 내에 탄핵소추절차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사법농단 관여 법관 탄핵, 특별재판부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법률가 의견 발표’ 기자회견에 참여해서다.이 자리에서 김호철 회장은 ‘신속한 탄핵안 발의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김호철 회장은 “민변이 법관 탄핵소추안 공
[로리더] 판사 출신 박판규 변호사는 23일 대법원의 조사로 징계가 청구된 사법농단 연루의혹 판사들에 대한 탄핵을 더 이상 미룰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국회가 탄핵을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그는 특히 “이번 사법농단 사건에 대해 국회가 정녕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참혹한 사건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내다봤다.박판규 변호사는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7기를 수료하고 판사로 임관해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수원지방법원에서 근무했다.박 변호사는
[로리더] ‘사법발전위원회 건의 실현을 위한 후속추진단’ 김수정 단장은 22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대법원장의 고뇌를 모르는 바 아니고, 개혁에 대한 진심을 믿고 싶다”면서도 엇박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김수정 단장은 특히 “친위대로 불리던 법원행정처를 제대로 해체하는 것만이 국민의 공정한 재판받을 권리를 위한 법원개혁의 열 걸음을 내딛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법원 내부가 아닌 국민 속에서 국민의 의견을 듣고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법원개혁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개혁의 방향이 후퇴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김명수 대법
[로리더] 염형국 변호사는 22일 “법관의 사법농단 사태에 대해서 가만히 있는 것이 권력분립의 원칙이 아니라, 사법농단 법관의 파면을 추진하는 것이 국회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국회가 사법농단 법관의 탄핵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사법농단 관여 법관 탄핵, 특별재판부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법률가 의견 발표’ 기자회견의 사회자로 참여해서다.먼저 전국의 변호사와 법학교수 총 631명의 법률가들은 을 이날
[로리더] 변호사와 법학교수 등 법률가들은 22일 국회 앞에서 ‘사법농단 관여 법관 탄핵, 특별재판부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법률가 의견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의견서를 전달했다. 의견서에는 전국의 변호사와 법학교수 총 631명이 연명하며 뜻을 함께했다.이날 기자회견 사회는 염형국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 센터장)가 맡아 진행하며 사법농단과 관련한 경과보고에 대해 설명을 했다.염 변호사는 발언에 나서는 참석자들을 소개하면서 구호를 선창하기도 했다. 그는 “사법농단 관여 법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11월 21일 오후 2시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공익소송 등에서의 소송비용 부담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변협은 “우리나라는 30년 이상 지속돼 오던 변호사 보수 각자 부담원칙을, 1990년 민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패소자에게 부담시키도록 법률을 개정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공익소송이나 의료소송의 입증 부담이 큰 소송에서도 일률적으로 패소자부담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패소한 당사자의 경우 소송비용까지 떠안게 되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고 말했다.변협은 “이는
[로리더]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중대한 위헌적 상황을 바로잡자는 전국법관대표회의의 외침에 침묵하는 것은 헌법기관인 국회의 직무유기”라며 “중대한 위헌을 저지른 법관에 대한 탄핵 절차의 실무적 검토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에서 “헌법 수호는 국회의 책무, 헌법상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무너뜨린 ‘양승태 사법부’에 대한 탄핵 추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다.강 원내대변인은 “‘법관 탄핵’을 검토하라는 ‘사법부 개혁’을 외치는 전국법관대표회의의 결의에 국회도 함께 뜻을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석제 법원본부장이 19일 삭발 투쟁에 나서며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사법농단에 관련된 법관들의 재판업무배제와 징계, 특별재판부 수용, 사법행정회의 구성에 노조가 추천하는 법원공무원 참여를 강력히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그는 또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국회가 법관 탄핵절차를 진행하면 적극 협조할 것도 요구했다.특히 삭발로 사법개혁 의지를 강하게 선언한 조석제 법원본부장은 “의견서가 통하지 않으면 연가투쟁에 이어 1000명이 넘는 법원공무원들이 대법원을 완전히 에워싸는 투쟁 또한 전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19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적폐법관 재판업무 배제 및 특별재판부 수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개최하고, 조석제 법원본부장의 삭발식을 거행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삭발에 나선 조석제 법원본부장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구속 기소되고, 이제 검찰
[로리더] 국회에 ‘양승태 사법농단 의혹사건 특별재판부’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대법원 앞에 나와 특별재판부 도입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가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개최한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적폐법관 재판업무 배제 및 특별재판부 수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서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