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19일 “변호사 소개 플랫폼은 변호사법 위반”이라며 재확인했다. 이는 법률 플랫폼 ‘로톡(LAWTALK)’ 등을 정조준한 것이다.서울변호사회는 “위법한 변호사소개 플랫폼은 허용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이면서,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공공성을 갖는 ‘변호사 정보 제공 센터’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국 최대 규모의 변호사 회원이 가입한 서울지방변호사회 이날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변호사소개 플랫폼 관련 법령 해석, 입법 방향성 및 대안에 대한 언론설명회’를 개최했다.최근 서울
[로리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6일 법조일원화에 따른 신규 법관 임용시 법조인 경력 요구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한 온라인 긴급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패널들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법원 측의 일방적인 논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해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도입된 법조일원화가 사실상 무력화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또한 법조일원화는 다른 여러 개혁과 병행되어야 정착될
[로리더]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법조계의 전관예우는 많이 개선됐다고 진단하면서, 그러나 법조유사직역의 ‘전관예우’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명하며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을 비판했다.그는 특히 변호사의 세무업무를 제한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해 혹평하며, 만약 국회에서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해 위헌성을 다툴 것임을 예고했다.김정욱 서울변호사회장은 27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정의실에서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6대 집행부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공정한 법조 생태계 확립 ▲국민 속으로 들어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21일 법관 임용 자격 요건을 10년에서 5년으로 하향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법조일원화 도입 취지 망각한 개정”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입법의견서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법관 임용 경력요건 완화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도입된 법조일원화라는 법원개혁의 방향을 되돌리는 퇴행”이라며 “최소 법조경력 기준을 10년으로 규정한 조항은 아직 시행조차 되지 않았고, 법원의 법관 임용에 대한 인식 전환과 법조일원화를 안착시키려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6일 “법조일원화의 취지를 몰각한 법조경력 5년 완화 퇴행적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위 통과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성창익 변호사)에 따르면 2011년 법원조직법 개정을 통해, 기존에 사법연수원 수료와 함께 판사로 임용되는 관료적ㆍ폐쇄적 법관 인사구조를 탈피하고, 최소 10년 이상의 다양한 경험을 갖춘 법조경력자들을 판사로 선발함으로써, 국민의 사법신뢰를 제고하고자 법조일원화 제도를 도입했다.다만, 당시 입법자는 제도의
[로리더] 최승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근 집필한 ‘법의 균형’이라는 책에는 검찰, 법원에 대해 짚어주는 쓴소리가 많아 볼거리가 풍성하다.책에서는 ‘정치검찰’,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그리고 김명수 대법원장의 밋밋한 사법개혁에 대해 짚었다. 또한 ‘사법부의 권위와 법관의 양심’에 대한 대목도 눈길을 끈다.최승필 교수는 특히 국민들이 왜 재판부에 존경심을 표시하는지를 일깨워주며, 사법부의 존재 가치를 상기시켜준 대목은 사법부가 경청의 자세가 필요하다. 최승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는 중 ‘관행과
[로리더] 부장판사 법복을 벗고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법제처장을 지낸 김형연 변호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변호인단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법조인들의 질타가 매섭다.먼저 김형연(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는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로 근무하던 2017년 3월 ‘사법농단’을 비판하다가 5월 법원에 사직서를 내고 법복을 벗었다. 그런데 그는 며칠 뒤 문재인 정부의 첫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사법부 독립’에 대한 논란이 됐다.김형연 변호사는 2017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법무비서관으로 일한 뒤에는,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6일 대한변호사협회의 연수인원 제한과 관련해 “대한변협이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줄이자는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신입변호사에게 불이익한 연수 인원 제한 조치라는 방법을 이용하려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는 예년까지 700명 이상 신입변호사 연수를 시행하던 방침을 변경해 올해는 200명만 추첨으로 뽑아 연수를 하기로 결정했다.변호사법 제21조의2 제1항에 따라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신입변호사는 필수적으로 6개월 이상 법무법인, 법률사무소, 법원, 검찰 등의 기관에 종사
[로리더] ‘태광그룹 바로잡기 공동투쟁본부’ 이형철 대표는 4월 29일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에 대한 금융실명제법 위반 및 조세포탈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하며 공정한 수사와 엄정한 법집행을 강조했다.먼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은 1996년 부친으로부터 태광산업(주) 주식 57만 2105주, 대한화섬(주) 주식 33만 5525주를 차명주식으로 상속받았다. 친족 및 태광그룹 임직원 등에게 명의 신탁한 주식들이다.공정위는 매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 지정을 위해 소속 회사의 주주 현황 등에 관한 자료 제
[로리더]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초대회장을 지내고, 현재 전임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석왕기 변호사는 “배고픈 사자보다 무서운 것이 궁핍한 변호사라는 말이 있다”며 변호사시장의 공급 초과 상황을 이같이 역설했다.변호사 경력 30년이 넘는 석왕기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의 중요한 문제를 명실상부하게 자문해 줄 수 있는 기구로 ‘전임 전국지방변호사회장 협의회’를 꼽으며, 이종엽 대한변협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석왕기 원로변호사는 검찰개혁에 대해 “정치인들이 행하고 있는 작금의 행위들은 검찰개혁이라기 보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가 20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연계를 통해 변호사에 대한 5급 이상 공무원 선발 제도 확대 및 공직에 법조인력 수급에 따른 행정고시 선발 규모 축소를 요구했다.또한 변호사시험 불합격자의 퇴로를 마련하기 위해 로스쿨 졸업자의 해당지역 7급 공무원 우선 임용 방안 등을 요구했다.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 서울지방변호사회는 먼저 “지난 13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법조인접직역 통폐합, 행정고시 폐지, 변호사시험 합격자 공무원 채용 전면 도입 등’의 필요성을 주장한 데
[로리더]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은 22일 “개인의 영달을 위해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줄서기를 하지 않았다”며 “성향이 다른 양쪽으로부터 압박을 받으면서도 외줄 타는 곡예사의 심정으로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밝혔다.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협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제51대 이종엽 변협회장에게 대한변호사협회 깃발을 넘기며 임기를 마무리했다.이찬희 변협회장은 퇴임 인사말에서 “한없이 부족한 저는 회원 여러분으로부터 평생 갚아도 부족한 사랑을
[로리더] 변호사 출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5일 사법농단 관여 법관 탄핵을 추진하는 이탄희 의원과 함께 한다고 밝히며 힘을 실어줬다.송영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탄희 의원님과 함께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의 ‘사법노단 법관 탄핵 그것이 알고 싶다’는 페이스북을 공유했다.이탄희 의원실이 제작한 카드에는 “임성근, 이동근은 법원도 반헌법행위자로 공인한 판사들”, “2018년 전국법관대표자회의 ‘국회가 탄핵해야’”, “임성근, 이동근은 어떤 징계도 없이 퇴직, 엄청난 수임료의 전관변호사로 꽃길..
[로리더] 사법농단 법관 탄핵을 추진하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4일 탄핵 대상으로 임성근 부장판사와 이동근 부장판사를 선정한 것에 대해 “저희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정한 것이 아니라, 법원에서 반헌법행위자라고 판결을 통해서 공인해준 사람들을 저희가 탄핵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과 변호사 출신 박주민 의원은 지난 22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사법농단 법관탄핵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탄희 의원은 24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방송의 핵심을 요약한 편집본을 올렸다.여기
[로리더] 국회에서 사법농단 재판거래 판사들에 대한 법관탄핵이 추진될지 주목된다.사법농단 법관탄핵 추진을 제안하는 107명의 국회의원을 대표해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법원이 1심 판결을 통해 반헌법행위자로 공인한 판사들이 있다. 임성근, 이동근 두 판사”라며 “나아가 전국법관대표자회의는 이들과 같은 재판개입 행위를 탄핵대상으로 의결함으로써 국회의 탄핵소추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이들은 “그러나 국회는
[로리더] 전문적인 법률해설과 정치평론을 인정받아 방송(라디오, TV)에 2천회 정도 출연했고, 정당 대변인으로 여의도 현실정치에 참여했던 강신업 변호사를 만나 검찰개혁, 법원개혁, 공수처, 법관 탄핵, 김명수 대법원장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3일 서초동 법무법인 하나 사무실에서 만난 강신업 변호사는 자칭 ‘국민대변인’이라고 소개했다. 우리 5천년 역사의 제1개혁가인 세종대왕처럼 백성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어서라고 했다.그는 달변가답게 사안마다 거침없는 입담을 과
[로리더] 이탄희 국회의원 등 21명의 의원들은 “우리 국민은 여전히 사법농단 법관들로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며 “법관탄핵은 사법농단과 재판거래에 대한 역사를 단죄하는 것으로, 탄핵소추는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KTX 승무원 재판거래 진상규명과 재판거래 법관탄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민걸 판사와 정다주 판사를 지목했다.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분수대 앞에서 ‘사법농단 판사 이민걸, 정다주 탄핵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기자회견은 전국철도노조 전 KTX 열차승무지부와 김남국, 김용민, 김진애, 류호정, 문정복,
[로리더] 전국철도노동조합 전 KTX 열차승무지부는 30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KTX 승무원 재판거래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할 것과 국회에 이민걸ㆍ정다주 판사의 탄핵을 정식 요구하라고 촉구했다.또 국회에는 사법개혁과 KTX 재판거래 진실규명을 위해 이민걸ㆍ정다주 판사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라고 요구했다.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분수대 앞에서 열린 ‘사법농단 판사 이민걸, 정다주 탄핵 촉구’ 기자회견에 참여해서다.기자회견은 전국철도노조 전 KTX 열차승무지부와 김남국, 김용민, 김진애, 류호정, 문정복, 박주민, 오영환, 용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수진 국회의원은 30일 “사법농단 판사들은 재판관이 아니라 사기꾼일 뿐”이라며 “법관이기를 포기한 사람이 계속 재판정에 앉게 할 수는 없고, 그들에게 전관예우라는 보장된 미래를 허락할 수도 없다”고 탄핵을 꺼냈다.이수진 의원은 “사법농단 판사들이 더 이상 법전을 들고 국민들을 농락하지 못하도록, 국회가 정의의 이름으로 단죄할 것”이라며 “사법농단 법관들의 탄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분수대 앞에서 열린 ‘사법농단 판사 이민걸, 정다주 탄핵 촉구’ 기자회견에
[로리더]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던 ‘검찰청법’이 폐지된다. 대신 검사가 공소의 제기 및 유지를 전문적으로 하는 관청임을 명확히 하는 ‘공소청법’이 제정된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찰청법 폐지안과 공소청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변호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용민 의원은 “대한민국의 검찰은 기소권, 수사권, 영장청구권, 수사지휘권, 형집행권, 국가소송 수행권 등 형사사법과 관련된 모든 권한을 독점적으로 행사하며 국가 최고의 권력으로 군림해왔다”고 말했다.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