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법원장을 지낸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개탄했다.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격했다.검사장과 고검장을 지낸 소병철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법조 선배로서 절규하면서다.소병철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시민단체의 고발로 공수처에 입건된 것을 확인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윤석열 피의자’라고 불렀다.소병철 국회의원은 “최근에 윤석열 피의자가 ‘장모가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는 보도가 나
[로리더]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의장집무실에서 김상환 신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의 예방을 받았다.이 자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억울한 국민이 마지막으로 기댈 곳이 사법부”라며 “처장의 탁월한 전문성과 소통능력으로 사법개혁을 포함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사법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병석 의장은 “김상환 처장이 국정원 댓글 사건을 맡으면서 논어 위정(爲政) 편의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해 공격한다면 손해가 될 뿐(攻乎異端, 斯害也已)’을 인용한 것을 봤다”면서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렸다고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8일 “공무원ㆍ교직원 임용 필수과정, 위헌ㆍ위법한 국정원의 신원조사 폐지할 것”과 “모든 공무원ㆍ교직원의 신원조사서를 제출자에게 즉시 반환하라”을 촉구했다.공무원노조(위원장 전호일)과 전교조(위원장 전희영)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4월 27일, 한 변호사가 라는 청와대 청원을 올렸다”며 “이 청와대 청원에서는 국정원의 신원조사와 존안자료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 내용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6일 “이명박 정부시절 국정원과 청와대가 합작해 공무원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각종 사찰과 수많은 정치공작이 있었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며 “과거 적폐정권의 국가폭력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사죄하고, 희생자에 대한 원상회복과 명예회복을 즉각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무원노조는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공무원노조의 역사는 온갖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노조의 깃발을 사수해 온 저항의 역사이자, 피어린 투쟁의 역사”라며 “지난 2009년 9월 공무원노조가 조
[로리더]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홍준표 국회의원이 21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에게 남편 문제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이에 박영선 후보는 변호사인 남편이 법무법인에서 쫓겨나 일본으로 가게 됐고, 일본에서 아파트를 구입하게 된 경위 그리고 처분한 것까지 설명했다.먼저 홍준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영선 후보측이 MB로부터 남편이 사찰을 받아 직장을 도쿄로 옮겼고 그래서 아파트를 샀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점이 있어 해명하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홍 의원은 “2007년 12월 대선 당시 대선의 승패를 가른 것은 B
[로리더] MBC(문화방송) 사장 출신 최승호 뉴스타파 PD는 20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 모해위증 사건에 대한 대검찰청의 불기소 결정과 관련해 쓴소리를 냈다.모해위증죄(謀害僞證罪)는 법정에서 선서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인데, 한명숙 사건은 검찰 수사팀의 재소자에 대한 증언 회유 의혹이다.MBC 사장 임기를 마치고 탐사저널리즘 뉴스타파 피디로 취재현장에 복귀한 최승호 PD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검 부장들과 고검장들이 모여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모해위증교사를 불기소한다는 결정을 내린 날,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로리더] 양기석 신부(천주교 수원교구)가 환경운동을 해오면서 국가정보원(국정원) 직원들의 접촉 특히 경찰서 정보과 형사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안부전화를 걸었던 위협적 압박에 대해 털어놨다.양기석 신부는 특히 “정권의 힘을 가지고 공권력의 힘을 가지고 부도덕한 행위를 했던 사람들이, 계속 옷을 갈아입고 탈바꿈하듯이 새로운 지도층으로 나서서 여전히 힘을 유지하고 행사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탄했다.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 4대강국민소송단, 내놔라내파일시민행동이 지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개최한 ‘MB 국정원의 4대강 사업반
[로리더] MBC 사장 출신 최승호 뉴스타파 PD(프로듀서)가 취재 현장을 누벼 눈길을 끌었다.최승호 PD는 3월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MB정권 국정원의 4대강 사업반대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다’는 기자회견에서 직접 카메라를 들고 영상을 담았다.지난 2월 MBC(문화방송) 사장 2년 임기를 마친 최승호 PD는 탐사저널리즘매체 ‘뉴스타파’에 복귀해, 지금도 4대강 등을 취재하며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기자회견 현장에서 최승호 PD를 만난 기자는 “MBC 사장 출신인데 현장에 나오시니 대단하다”고 인사를 건네니
[로리더] 이영기 변호사는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4대강 사업반대 민간인 사찰’ 문건에는 4대강 소송을 했던 변호사들을 세무조사를 통해 압박하는 방법을 쓰겠다는 문건이 나온다며 국정원에서 타깃을 잘못 잡은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4대강 소송에 참여한 변호사들은 거의 봉사로 했기 때문에 돈과는 무관하다면서다.내놔라내파일시민행동,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 4대강국민소송단은 3월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MB 국정원의 4대강 사업반대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다’는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8개 사찰 문건을 공개했다.이 자리에서
[로리더] 내놔라내파일시민행동,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 4대강국민소송단은 3월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MB정권 국정원의 4대강 사업반대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다’는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8건의 사찰 문건을 공개했다.이 자리에는 내놔라내파일시민행동 법률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남주 변호사도 참여했다.김남주 변호사는 “시민단체 불법 사찰한 국정원! 책임자 엄벌하고, 피해자에 고개 숙여 사고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왔다.기자회견에는 또한 곽노현 내놔라내파일시민행동 상임대표, 이영기 변호사,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
[로리더] 곽노현 내놔라내파일시민행동 상임대표는 “국가정보원이 불법사찰 문건 정보공개에 대해 ‘배 째라’ 수준의 어거지로 대단히 소극적”이라고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개입하지 않으면 국정원 과거청산에 대한 의지마저 의심받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곽노현 상임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불법사찰과 정치공작 등 국정원 흑역사 과거청산에 필요한 특별법 제정을 서두르라고 국회와 민주당에 주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명박 정부의 국정원으로부터 불법사찰을 당한 곽노현(전 서울시교육감) 상임대표는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을 통해 국정원
[로리더] 4대강 국민소송에 참여한 김영희 변호사는 15일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4대강 사업반대 민간인 사찰 문건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너무나 끔찍하고 참혹하고 정말 소름이 끼치는 정도의 일이 자행됐다는 것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김영희 변호사는 그러면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후보가 당시 MB정권의 실세였고, 청와대 홍보기획관과 정무수석을 지낼 때 국정원 보고를 받은 것으로 보는데, 거짓말로 부인하고 있어,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 공표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해서다.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
[로리더] 4대강 사업 반대 운동을 펼쳤던 단체와 인사들이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감시와 억압을 받았다는 불법사찰 문건들이 공개됐다.이에 시민사회는 “문건 내용이 참혹하다”, “이명박 정부가 예산낭비, 환경파괴의 상징인 4대강 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국가권력이 총동원돼 국민을 억압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았다”는 비판이 나왔다.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 4대강국민소송단, 내놔라내파일시민행동은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MB정권 국정원의 4대강 사업반대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다’는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8개
[로리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9일 “언론은 대통령을 꿈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커녕 벌써부터 ‘윤(尹)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다”며 “촛불시민이 검증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조국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조국 전 장관은 “윤석열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려다가 불이익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윤석열이라는 이름은 소신과 용기 있는 수사로 박해를 받는 검사의
[로리더] 변호사 출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윤석열은 최악의 검찰총장으로 기록될 것이고, 아이러니하게 검찰개혁의 일등 공신이 될 것”이라고 혹평했다.김용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치검사가 정치판에 성급하게 뛰어들었다”며 “현직 검찰총장임에도 국정감사장에서 정치의사를 내비칠 정도로 정치검사였던 윤석열이 드디어 못 참고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자신의 잘못과 검찰 식구들의 잘못에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수사를 막아왔고, 마지막까지도 한명숙 총리 사건조작 수사를 방해해 온 사람이 정의를 주장하고,
[로리더] 변호사 출신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형사사법권력제도개혁 시즌2 밑그림을 밝혔다. 검찰개혁 방안으로 수사와 기소의 분리방안 즉 ‘수사청’과 ‘기소청’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수사청은 수사관으로만 구성하고, 검사라도 수사관 자격만 가지며, 영장을 청구하려면 기소청 검사를 통해 신청하는 방안이다. 기소청은 형사부 검사 중심으로 구성되며, 수사기관의 수사결과에 대해 감독하며 기소여부를 결정하고, 공소유지를 담당한다.수사검사는 스스로 영장을 청구하지 말고 영장전담검사를 통해 검토 받고, 법원에 신청한다는 것이
[로리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서울행정법원이 정직 징계처분을 정지해 달라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처분신청을 인용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재판은 시대의 역류”라고 혹평했다.정 의원은 재판부에 대해 “‘판사사찰이 매우 부적절하다’면서도, 채널A 사건에 대한 감찰 방해는 소명됐다 면서도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죄를 지었지만, 죄를 묻지 않겠다는 말이, 말이 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며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다
[로리더] 서울행정법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징계처분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 결과는 검찰총장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해준 윤석열 총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러나 재판부의 판단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재판부의 주요 판단 내용을 살펴보면 윤석열 검찰총장의 주요 징계사유인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재판부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특히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주요 특수ㆍ공안 사건을 선별해 재판부 판사들의 출신, 주요 판결, 세평, 특이사항 등을 정리해 문건화하는 것은
[로리더] 박근혜 정권에 비판적인 견해를 가졌다는 이유로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정부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것은, 헌법상 허용될 수 없는 공권력 행사로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법재판소와 헌법소원 청구에 따르면 2013년 9월부터 2014년 5월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김기춘 비서실장과 관련 비서관들은 ‘민간단체 보조금 TF’를 운영하면서 이른바 좌편향 인사 및 단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들에 대한 정부 지원의 축소ㆍ배제 관련 내용이 포함된 ‘문제단체 조치내역 및 관리방안’을 구축했고,
[로리더]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정직 징계에 반발해 법적대응에 나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윤석열 총장은 인간적ㆍ도의적 부끄러움을 알고 스스로 물러나는 게 도리”라며 “대통령과 끝까지 가보겠다는 태도는, 용기가 아니라 객기”라고 비판했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동근 최고위원은 “(10월 22일) 대검 국감장에서 윤석열 총장은 ‘정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퇴임 후 국민에게 봉사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재차 ‘그 방법이 정치냐’는 물음에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며 “검찰의 흑역사로 남을 장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