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김형두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반대와 자진 사퇴를 요구해온 법원공무원들이 이번에는 김형두 후보가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법원행정처 차장 시절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국회 인사청문회의 검증을 촉구했다.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는 헌법재판소 김형두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전날 “법카 유용 의혹, 김형두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끝내 법원본부에서 절대 반대했던 김형두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강행하고 말았다”며 자진사퇴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8일 “김형두 판사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규탄하며, 국회 청문회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요구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이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 명
[로리더] 참여연대는 8월 2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에게 사법개혁 현안과 인권, 사법농단 재발방지 등 공개 정책질의서를 발송해 답변을 요청했다.또한 국회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학용) 위원들에게 전달해 질의와 검증을 요청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오병두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는 “오석준 후보자가 사법농단 사태와 국민의 법감정과 동떨어진 여러 판결로 추락한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여할지,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 보장의 최후 보루인 대법관으로서 자질이 충분한지 검증되어야 할 것”이라고
[로리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7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 직권으로 임명된 ‘김주현 금융위원장’에 대한 과거 경력에 대해 짚었다.이 자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지금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부적절하다 보실 수도 있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민병덕 국회의원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015년도에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근무할 당시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은 51%임을 상기시키고, “2016년도에 예금보험공사를 그만두고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 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30일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검찰 인사에 대해 “검찰청법을 무시하고 한동훈 장관 마음대로”, “검찰총장 패싱”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민주당 법사위(전반기) 국회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성토했다. 이 자리에는 박주민 의원, 김종민 의원, 김용민 의원, 김남국 의원이 참석했다.민주당 법사위원들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검찰총장 공석 상태에서 또 다시 대규모 검찰 인사를 단행했다. 벌써 세 번째다. 심지어 이번 인사는 700명 가량의 역대 최대 규모였다
[로리더] 참여연대는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체계자구심사권 폐지 합의로 원구성을 하고, 국회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소장 유성진 이화여대 교수)는 “이미 21대 후반기 국회가 구성되었어야 마땅하지만, 여야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 다툼으로 원구성이 20일 넘게 지연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참여연대는 “이로 인해 윤석열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열리지 못하고 있고, 경제 위기 속 민생 입법 논의는 지연되고 있으며, 사법개혁과 정치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논의 또한 뒷전이 된 상황”이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은 21일 행정안전부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 권고안에 대해 “윤석열의 경찰 통제는 검찰 독재의 신호탄”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에는 서영교ㆍ박재호ㆍ김민철ㆍ백혜련ㆍ양기대ㆍ오영환ㆍ이해식ㆍ이형석ㆍ임호선ㆍ한병도ㆍ한정애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행안부가 경찰청을 직접 통제하고 지휘하려고 한다”며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권고안에 따르면 행안부 내 경찰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 중요정책 수립을 위해 경찰청장을 직접 지휘하고, 고위직 경찰공무원에 대한 인
[로리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 1년이 지났지만, 금융당국의 무관심과 인력 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거대 금융기관과의 분쟁에 있어서 금융소비자의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 대신 금융소비자 권익증진과 보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ㆍ독립적인 ‘금융분쟁조정중재원’ 설립 필요성과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2021년 3월 25일) 이후 2022년 1분기까지 제기된 금융분
[로리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첫 여성 차장검사를 지냈던 이노공 변호사가 13일 제65대 법무부차관으로 취임했다. 법무부 74년 역사상 여성 차관은 처음이다.이노공 신임 법무부차관은 취임사에서 “공직을 떠났다가 한 때 열정적으로 근무했던 법무부에서 차관으로 다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마음 한편으로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이노공 차관은 “저는 앞으로 장관님을 보좌해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법무행정의 참 모습이 구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로리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1일 입시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빠 찬스 방지’를 위해 미성년자 등의 논문, 연구실적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도록 하는 학술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인사청문회 때마다 논란이 되는 ‘아빠(부모) 찬스’를 근절하기 위해 발의된 이번 개정안에는 교육당국이 미성년자 등의 논문, 연구실적 등을 매년 실시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신설됐다.전용기 의원은 “입시비리가 근절될 수 있는 안전장치 성격이 강하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반사회적 범죄행위를 끊어내겠다”고 말했다.전용기 의원은 또 “
[로리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삼성으로부터 억대의 자문료를 받은 것과 관련해 “삼성 자문위원이 아니라, 노동계를 상대할 목적으로 영입된 삼성장학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임종성 의원은 특히 “이정식 후보자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 핵심 계열사들로부터 억대의 자문료를 받아왔는데, 인사청문회까지 끝까지 숨기려 했다”며 질타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이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인사청문 위원인 임종성 민주당 국회의원은 “후보자는
[로리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삼성장학생으로 억대의 돈을 받아 놓고, 이를 숨긴 사람이 노동부장관을 하겠다고, 노동부장관으로서의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이정식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다.노웅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정식 후보자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직을 퇴직한 직후 1년 4개월 간 삼성그룹 8개 계열사로부터 총 1억 2000여 만원을 지급받은 것이 확인됐다.인사청문위원인 노웅래 국회의원은 “이정식 후보
[로리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미향 국회의원은 29일 “애경산업이 2021년 1617억 7400만원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쌓아놓고, 52억 4200만원의 이익배당을 하면서도 11년만에 나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지난 4월11일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조정에 참여한 9개 기업 가운데 애경과 옥시레킷벤키저가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아 조정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윤미향 의원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 2월 24일 이사회에서 20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2일 노태악 대법관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했다.대법원은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위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인품과 법원 내외부의 신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헌법 제114조 제2항에 따라 후임 위원으로 노태악 대법관을 지명하기로 내정했다”고 밝혔다.대법원은 “노태악 내정자는 다양한 재판 경험과 치밀한 법이론을 갖춘 정통 법률전문가로서 뛰어난 능력을 겸비했으며, 부드러운 성품, 과감한 추진력, 뛰어난 소통능력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법원 내외부로부터 두루 신망을 받고
[로리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월 28일 ‘민사배심제법(국민의 민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판사 출신인 이탄희 의원은 “국민참여재판이 민사재판에까지 확대되면 사법부의 신뢰 회복은 물론 재판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국민참여재판은 국민이 재판절차에 참여하는 것을 독려하는 세계적 추세와 국민의 사법 참여 열망에 힘입어 2008년 도입됐다. 하지만 형사재판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며 참여재판의 본래 취지가 반감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실제 2020년 기준 법원에 접수된 소송
[로리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의 도피 수단으로 여겨졌던 ‘공소시효’ 제도를 다시 개정하는 작업에 나서 주목된다.서영교 의원은 17일 아동학대범죄와 강간치사ㆍ유기치사ㆍ폭행치사ㆍ상해치사 등 고의로 범한 범죄 결과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범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완전한 태완이법’을 대표 발의했다.서영교 의원은 “중대범죄에 관한 공소시효를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사형에 해당하는 살인범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태완이법’ 후속조치”라고 밝혔
[로리더] 정철승 한국입법학회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열린캠프와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캠프 등 대선캠프에서 활동하는 국회의원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정철승 회장은 “국정을 감시하고 법률을 제정하는 막중한 책무를 가진 국회의원으로서의 일이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영달을 위한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이라는 배임행위를 공공연히 일삼고도 국민의 혈세로 지급되는 세비를 타간다”며 일침을 가했다.그는 “국회의원들이 중요한 국정감사에서 행정부 등의 전반적인 감시는 않고, 대통령 선거의 여야 전초전이나 하고 있는 한심한 작태에 대해 문제의식조차 없는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의 자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권순일 전 대법관의 처신을 지적하면서 대법관의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3가지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또 대법원에 법관윤리심사위원회를 신설해 ‘전후관예우’를 감시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공감을 표시하면서, 특히 권순일 전 대법관 처신 논란에 대해서는 법관들이 당혹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로리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6일 “국회에 법안이 발의돼 있는 평등법, 군인권보호관 도입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가 공동발의할 예정인 인권정책기본법 등 입법과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송두환 변호사(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제9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송두환 신임 위원장은 2024년 9월 3일까지 3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사법연수원 제12기하고 1982년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영상출처=국회방송.[로리더] 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앞서 지난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삼성증권의 삼성 계열사 임원 100억원대 불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지지부진한 조사를 질타하고 추가 폭로를 예고한 발언이 나와 주목을 받았다.당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제기 했던 해당 사안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 결과가 수개월째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고 후보자에게 삼성증권 불법대출에 대해 보고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