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신종철 기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우리당 의원들도 당론이라서 밖에 말씀은 안 하지만 여러 가지 걱정들 한다”고 밝혔다.공개적으로 공수처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에 ‘검사 출신이라서 자기네 친정을 생각해서 저러는구나’라는 의심에 대해 검사 출신인 금태섭 의원은 “검찰에 있을 때 언론사에 검찰개혁과 관련된 글을 실었다가 쫓겨나다시피 나왔는데, 검찰을 위한 마음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이날 YTN 라디오 와 가진 인터뷰에서다.
[로리더=신종철 기자] 검사 출신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검찰의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해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쓴소리를 냈다.그는 “조국사건과 같이 살아 있는 권력도 철저히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이 야당 수사는 슬슬하면서 대충 대충 해줄 것 같은가?”라고 환기시켜주면서다.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 의원 절반의 정치생명이 걸린 패스트트랙 수사에 대해 무대책인 당 지도부를 개탄한다”며 “이 문제는 패스트트랙 저지와 맞먹는 당의 존립과 관련된 문제라서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홍 전
[로리더] 참여연대는 1일 “검찰 기소독점 해체 없이 검찰 견제는 어렵다”며 “기소권 없는 껍데기 공수처 야합 중단하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비판했다.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을 12월 3일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하면서, 여야 원내교섭단체들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그런데) 난데없이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던 자유한국당과 신속처리절차에 올라간 공수처 설치법 권은희 의원안을 내놓은 바른미래당이 수사ㆍ기소권의 분리에 공감하며 공수처의 기소권을 배제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
[로리더] 검사 출신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장관급 검찰총장 위에 차관급 공수처장을 임명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배제하는 공수처법은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도 변호사 출신이이서 아실 테니 그만 억지 부리시라”고 말했다.그런데 조국 법무부장관이 임명한 제2기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인 김남준 변호사도 차관급인 공수처장의 지위를 장관급으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특히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인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차관급 공수처장에게 국회의 임명 동의를 얻게 하는 공수처법
[로리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23일 “자유한국당은 검찰개혁을 완강히 거부하는 정치세력”이라며 “검찰개혁을 왜 가로 막느냐. 왜 검찰수호대를 자처하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참여연대는 ‘공수처 설치 촉구 서명 참가자 일동’과 함께 “온전한 기소권 부여한 공수처, 국회는 응답하라”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공수처 설치 서명에는 시민 3만 6623명이 참
[로리더]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임지봉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은 23일 “공수처가 설치돼야 검찰의 권한남용을 막을 수 있어 제2의 PD수첩 사건과 같은 무리한 수사와 기소가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임 교수는 또 “공수처가 도입돼야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식 수사, 덮어주기식 수사, 전관예우 등이 방지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참여연대는 ‘공
[로리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하태훈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23일 “수사권과 기소권을 갖는 공수처 만들기에 나서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자유한국당은 협상테이블에 나와 제대로 된 공수처 만들기에 동참해야 된다”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참여연대는 ‘공수처 설치 촉구 서명 참가자 일동’과 함께 “온전한 기소권 부여한 공수처, 국회는 응답하라”는 기자회견문을 발
[로리더] 참여연대와 공수처 설치 촉구 서명 참가자 일동은 23일 “검찰개혁 법안의 발목을 잡고 있는 자유한국당과의 협상은 무의미하다”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국민들이 원하는 기소권을 가진 공수처 설치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오전 11시 참여연대는 국회 정문 앞에서 을 개최했다. 기자회견 사회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김희순 시민감시1팀장이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참여연대 하태훈 공동대표(고려대
[로리더] 참여연대는 오는 23일(수)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을 개최한다.국회가 공수처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높은 가운데, 공수처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서명을 국회에 전달하는 기자회견이다.기자회견에는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임지봉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참여연대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로리더] 참여연대는 18일 “공수처 설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자유한국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에 발목 잡혀서는 안 된다”며 “공수처 설치, 이제는 국회와 정치가 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요구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논평을 내고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날로 높아지지만, 국회는 여전히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상정 이후 6개월이 지났지만 사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나 법사위(법제사법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최장수 법사위원인 박지원 대안신당 국회의원은 14일 “(특정 정당이) 재판장의 사진과 신상털이를 해서 매도를 해도, 사법부에서는 법원행정처에서는 고등법원장으로서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는다면 사법부 스스로를 추락시키는 일”이라고 질타했다.이는 법관에 대한 정치권의 부당한 공격에 항의하지 못하고 침묵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민중기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에게 쓴소리를 낸 것이다.앞서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조국 법무부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지난 11일 검은색 정장과 검
[로리더] 참여연대는 11일 “법무부와 검찰이 경쟁하듯 내놓는 개혁방안들이 법무부나 대검의 입장에서도 결코 새로운 것도 아니다”면서 “보다 본질적인 개혁을 위해서 법무부ㆍ검찰을 넘어 국회가 제도화를 통해 완성할 것”을 촉구했다.법무부(장관 조국)와 대검찰청(검찰총장 윤석열)이 연이어 개혁방안을 내놓고 있다.법무부는 10월 8일 직접수사를 축소하고 민생 사건 중심의 검찰조직 개편을 하고, 인권 존중과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위해 수사관행을 개혁 및 검찰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검사파견 최소화와 검사장 전용차량 폐지를 위
[로리더] 조국 법무부장관이 검찰개혁 방안 마련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조국 장관은 9월 30일 ‘제2기 법무ㆍ검찰 개혁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기 위원으로 활동했던 김남준 변호사(법무법인 시민 대표)를 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위원 16명을 위촉했다.그런데 조국 법무부장관은 자신이 추진하는 개혁 작업의 핵심기구인 법무ㆍ검찰 개혁위원회 위원장에 왜 김남준 변호사를 발탁했을까.김남준 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는 2005년 천정배 법무부장관 시절 장관 정책보좌관, 2010년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 2017년 문재인
[로리더]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법률안 발의의 전자적 방법을 명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해 주목된다.강창일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에는 법률안이 발의되거나 제출되는 경우 해당 문서의 처리 절차ㆍ방법 등에 대한 별도의 규정 없이 ‘전자정부법’과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정된 ‘국회사무관리규정’ 등 국회규칙에 따라 의안이 관리되고 있다.그러나 최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국회 전자입법발의시스템을 이용해 법률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국회법에 근거조항이
[로리더] 채다은 변호사는 26일 “대한변호사협회는 수사권 조정 논의의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이 자신의 이익에 따른 주장을 하며 국민의 기본권을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는지 감시하고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8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변호사대회 심포지엄Ⅰ에서는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구조-수사권 조정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렸다. 좌장은 이종엽 대한변협 총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했고, 윤배경 변호사(법무법인 율현)가 주제 발
[로리더]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천정배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은 26일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에 가장 큰 의지를 가지고 있고, 원칙주의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취임한 만큼, 청와대와 검찰은 ‘직거래’를 금지하는 용단을 내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천정배 의원은 이날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취임에 맞춰 는 개인 성명을 통해서다. 천정배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을 역임했다.천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윤 총장은 지난 시절 정치권력의 외압을 폭로하며
[로리더] 국민 30만명 이상이 지지서명을 한 ‘국민청구법률안’을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반드시 일정기간 내에 논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입법청구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발안제의 취지를 살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입법청구법안을 16일 대표 발의했다.변호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는 박주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국민입법청구법안에 따르면 18세 이상의 국민은 국민청구법률안을 작성해 국회정보시스템을 통해 국회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지난 12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에 관한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공수처 및 수사권 조정 TF팀’(위원장 김현석 변호사)을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에 관한 법안은 지난 4월 선거법 개정안과 함께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으나, 정당 간 정치적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못 하고 있다.또한 당사자인 검찰과 경찰이 해당 법안에 대한 찬반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해, 양 기관 간의 갈
[로리더] 윤동호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공수처 법안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공수처 검사에게 수사하는 모든 범죄에 기소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가 주관하고, 박주민(더불어민주당), 박지원(민주평화당), 여영국(정의당) 국회의원과 공수처설치촉구공동행동이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개최한 ‘공수처 어떻게 설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 참여해서다.토론회 사회는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임지봉 사법감시센터 소장이 맡아 진행했고, 참여연대 사법감시
[로리더]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7월 10일 “공수처장의 임기 3년과 중임 불가는 너무 짧다”며 “임기는 4년에 중임을 허용하며, 장기간 공수처장을 맡기는 방안”을 주장했다.공수청장은 유능하고 훌륭한 분이어야 하는데, 자격요건도 까다롭고 퇴임 후에는 취업제한도 커 인사청문회에서 갖은 곤혹을 치르면서 3년이면 끝나는 자리에 과연 올까하면서, 결국 다 고사하면 무작격자가 공수처장을 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다.한 교수는 또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들도 정년을 보장해 평생직장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