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7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 2주년을 기점으로 대출 공급 및 대출금리 측면에서의 현황을 점검했으며, 이제는 불법사금융업자들을 퇴출시키는데 주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민병덕 국회의원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1.7월 최고금리 인하(24%→20%) 이후, 대출 공급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의 부작용은 없다고 진단했다.민병덕 국회의원은 “특히 저신용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부업권의 신용대출 잔액은 2022년 12월말에도 2021년 6월 말과 유사한 6조 9000억원 규모로 유지
[로리더] 한국미래변호사회(회장 안병희)는 26일 “대한변호사협회의 로톡 가입 변호사 123명에 대한 무더기 징계 처분을 바로잡은 법무부 징계위원회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한국미래변호사회(한미변)는 “법무부 징계위원회는 피징계 변호사 123명이 청구한 이의신청을 인용했다. 변호사 120명에 대한 징계 처분은 취소되었고, 3명은 불문경고로 결론 냈다”며 “이러한 결정이 나옴과 동시에 대한변협이 광고규정 위반을 이유로 시행한 변호사 징계 처분은 즉시 취소됐다”고 말했다.한미변은 “부당한 징계에 처했던 변호사 전원이 마땅한 권익을 회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7일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대한변협의 사설법률플랫폼 관련 변호사징계결정에 대해 내린 취소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이 사건은 로톡에 가입해 활동한 변호사의 행위가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광고규정)에 위반되는지 여부다.전날(26일) 법무부 징계위원회는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위반을 이유로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 123명에 대한 대한변협의 징계결정과 관련해, 대한변협의 광고규정 개정에는 절차적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다.로톡 운영방식은 ‘소비자 입장에서 로톡과
[로리더]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 변호사)는 법무부가 변협의 로톡 가입 변호사 징계 결정을 취소한 것에 대해 “법무부가 로톡을 광고규정 위반으로 본 것을 환영하나, 징계대상자에게 ‘인식’이 없었다고 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청년 법조인단체다.한법협은 “대한변협은 법무부의 판단에 맞춰 사설플랫폼 이용자를 징계하고, 이후 공공플랫폼이 편리함과 공공성을 조화시켜 발전할 수 있도록 각계와 소통할 것
[로리더] 법무부는 26일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에 회원 가입해 활동한 변호사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징계 결정을 취소했다.법무부 징계위원회는 이날 로톡 가입 변호사 123명에 대한 변협 변호사징계위원회의 징계 결정을 취소하고, 이 중 3명에 대해선 불문경고, 나머지 120명에 대해선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법무부가 밝힌 주요 쟁점은 ▲대상 변호사가 이용한 로톡 서비스가 특정변호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인지 ▲대상 변호사가 로톡이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변호사와 소비자를 연결ㆍ광고하는 서비스임을 인식했는
[로리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3년 7월말까지 5년간 조정신청 건수는 1만 7313건으로 평균 피해구제율은 68.5%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5년간 조정신청 청구 건수와 피해구제율은 2019년 3544건(69.2%), 2020년 3924건(67.8%), 2021년 4278건(62.7%), 2022년 3175건(67.6%)에 이어 2023년에는 7월말 기준 2392건(75.3%)에 달했다.언론중재위원회가 시정을 권고한 총 5357건 중 개인적 법익침해
보통 아파트를 분양 받는다고 하면 대형 시공사에서 건축할 예정인 건물을 홍보관에서 둘러보고, 설명을 들은 후 신청하는 편이다. 하지만 대형 브랜드 아파트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큰 편이라 지역주택조합을 선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지역주택조합이란 동일 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 및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한 조합을 설립한 후, 사업 시행의 주체가 되어 토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짓는 방식을 말한다. 조합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이러한 지역주택조합은 흔히 ‘아파트 공동구매’라고도 하며, 홍보 비용이나 브랜드
[로리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이철호 전문위원은 14일 ‘모바일 상품권 문제점 및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이철호 전문위원은 ▲고율의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수수료 가격 결정의 비합리성 ▲수수료율 및 정산에 대한 정보비대칭 ▲정산시기의 차별적 취급 및 정산 지연 ▲가맹본사의 수수료 전가를 문제점으로 꼽았다.그는 위 문제점의 개선방안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실태조사 ▲정보비대칭성 해소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불공정거래행위 유형 고시 마련을 제시했다.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민병덕ㆍ이동주)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제8
[로리더] 중개사무소 개설등록을 않고 약사에게 약국 영업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 행위는 공인중개사법이 금지하고 있는 중개업을 하는 불법행위라고 판단해 법원이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분양대행, 부동산컨설팅을 사업종목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후 B씨와 공동으로 일을 했다. A씨는 사장, B씨는 팀장으로 호칭했다. 이와 별도로 A씨와 B씨는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중개사무소의 개설등록을 하지 않았다.약사인 C씨는 2021년 3월 A씨로부터 약국과 관련한 광고 문자를 받고, A씨에게 연락해 구체적으로
[로리더] 법무부는 6일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7월 20일 심의에 이어 ‘로톡’ 가입 변호사 123명의 이의신청 사건을 심의했다.법무부는 “이날 심의에서는 징계 대상 변호사 11명을 비롯해 특별변호인, 대한변호사협회 및 로톡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또한 “로톡 서비스의 구체적 운영방식, 헌법재판소ㆍ검찰ㆍ공정거래위원회 등 유관기관의 판단, 국내ㆍ외 유사 플랫폼 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변호사가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에 가입해 활동한 것이 대한변협의 변호사광고규정에 위반되는지 여부에 관해 충실히 논의를
[로리더] 미래 법조계를 이끌어갈 한국미래변호사회(한미변)가 24일 초대 회장에 안병희 변호사(법무법인 한중)를 선출하면서 공식 출범했다.한미변 안병희 회장은 “생계를 걱정하는 변호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며 “법률 서비스와 법률 시장이 확대돼서 시스템적으로 제도적인 보완책도 강구하는 모임으로 발전해 가고자 한국미래변호사회가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안병희 회장은 특히 “변호사들이 잘사는 세상을 꿈꾸면서 모임을 출발한다”고 출항을 알렸다.한미변은 이날 오후 6시 서초동 나우리 아트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고, 사회는 유경은 변호사(
[로리더]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8일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센터장)에게 “사죄와 반성이 무색한 약속”이라며, 연봉킹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에게는 “탐욕과 국민을 우습게 보는 태도에 황당하다”고 강한 돌직구를 던졌다.최승재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카카오에 대해 철두철미하게 따져 만행을 바로잡아 올바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며 김범수 의장 등 카카오 경영진들이 국감장에 나와 성실히 임할 것을 사전에 경고했다.최승재 의원은 카카오를 향해서도 “국민을 상대로 대규모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 “국민 우롱은 어제오늘
[로리더] 한의사도 의료기기인 ‘뇌파계’를 사용해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013년 3월 소송이 제기된 지 무려 10년 만에 나온 최종 결론이다.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다가 현재는 강남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A씨는 2010년 9월부터 3개월 동안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뇌파계를 파킨슨병과 치매 진단에 사용했다.그런데 경제신문이 2010년 11월 ‘파킨스병 환자는 뇌파검사로 진단하고 한약으로 치료’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그 기사에는 A씨가 환자에게 뇌파계를 사용해
[로리더] 성매수 의사가 없는 위장 단속 경찰관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경우도 성매매처벌법에 따른 처벌 대상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성매매 주선행위를 한 이상 성매수자가 실제로는 성매매에 나아가려는 의사가 없더라도 성매매알선죄가 성립한다고 설시한 최초 판결이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남양주 성매매업소에서 태국 국적 마사지사 등 6명을 고용한 후 인터넷사이트 광고를 보고 연락하는 불특정 다수 남성 손님에게 1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손님 중에는 성매매를 단속하
[로리더] 연인에게 위조한 대학 졸업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보여주며 진짜인 것처럼 행세한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40대)는 연인 관계에 있던 B씨(여)에게 자신의 학벌, 재산을 과시하고 마치 미혼인 것처럼 행세하기 위해 대학 졸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표 등본, 주민등록표 초본,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임의로 제작하기로 마음먹었다.이에 A씨는 2020년 5월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각종 증명서를 위조해 준다’라는 내용의 광고를 보고 C씨에게 연락해 위
[로리더] 공공운수노동조합 서울본부 정운교 본부장은 28일 저축은행중앙회 효성ITX 해직 콜센터 노동자의 원직 복직을 촉구하며 “영화 ‘다음 소희’와 똑같은 업무ㆍ근무 행태가 이뤄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특히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과 효성ITX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는 이날 효성ITX(대표 남경환) 본사 앞에서 ‘효성ITX 이사회 대응 필리버스터’를 개최하며 해고 208일째, ‘복직 촉구 농성’ 57일 차를 맞은 저축은행중앙회 해고 상담사들의 복직을 촉구했다.2022년 12월 27일 저축은
[로리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김주환 위원장은 20일 “대리운전기사들은 생계 위기에 내몰렸다”며 “사용자들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특수고용ㆍ플랫폼 노동자들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할 뿐, 현장에 온갖 부당한 대우와 비리가 만연한 상황”이라고 답답해했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은미ㆍ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강성회 진보당 국회의원, 윤미향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노조법 2ㆍ3조 개정 촉구! 서비스산업 하청ㆍ간접ㆍ특수고용노동자 증언대회’를 개최했다.노조법 2ㆍ3조 개정안은
[로리더]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20일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가 로톡 가입 변호사들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와 관련한 이의신청 사건 심의를 진행한 것에 대해 “심의에서 성실하게 소명했다”고 밝혔다.먼저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이날 사설 법률 플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 123명에 대한 대한변협 변호사징계위원회의 징계 결정 관련 이의신청 사건 심의를 진행했다.법무부는 “변호사징계위원회에서는 대한변협 관계자, 징계 대상 변호사들의 특별변호인 및 로톡 관계자의 각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고, 논의가 마
[로리더]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20일 사설 법률 플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 123명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징계위원회의 징계 결정 관련 이의신청 사건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의 징계위원 8명 중 법무부 소속 위원은 법무부차관 등 2명이고, 6명은 판사 등 외부위원이다.법무부는 “징계위원장은 법무부장관이나, 심의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법무부장관은 심의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전례이고, 규정상 법무부장관도 심의 결과를 바꿀 수 없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법무부는 “이날 변호사징계위원회에서는 대한변협 관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집단 미래에셋 계열사들에 대한 시정명령, 과징금 44억원 및 동일인 박현주에 대한 시정명령 처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먼저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5월 기업집단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골프장과 호텔에 대해 합리적 고려ㆍ비교 없이 상당한 규모로 거래해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킨 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3억 9100만원을 부과했다.계열사 과징금은 미래에셋컨설팅 21억 5100만원, 미래에셋대우10억 4000만원, 미래에셋자산운용 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