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최근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 공분이 고조된 가운데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은 “강력범죄자의 신상공개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강력범죄자 신상공개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9일 발표했다.국민생각함은 연간 53만여 명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정책소통 플랫폼으로 국민권익위가 운영(https://www.epeople.go.kr/idea) 한다.국민권익위는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성명을 통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국회의원 가상자산(코인) 등록 내역을 먼저 공개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여야 뭉개기로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가 제대로 진행될지 기대하기 어려워, 형식적 이해충돌 심사 의혹 없애기 위해서라도 자료부터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경실련은 “김남국 의원의 미신고된 가상자산(코인) 보유 의혹이 터진 지 두 달이 넘었다. 정치권은 성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헤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진상규명과 별도로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약속했고, 빠르게 관련 법 개
[로리더] 앞으로 각종 자격 취득 및 사업등록 시 관련 법령의 결격사유에 규정된 ‘형의 집행유예’에 대한 혼선이 없어질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벌금형과 벌금형 집행유예와 관련한 결격사유 범위를 명확히 하도록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12개 관계기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16년 형법 개정(2018년 1월 7일 시행)으로 집행유예 요건이 완화돼 그동안 징역ㆍ금고에 대해서만 인정되던 집행유예 선고가 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대해서도 가능해졌다.그러나 자격 취득이나 사업등록 결격사유를 규정한 개
[로리더] 먼저 탑승 중인 승객의 운행연장(목적지 변경) 요구로 모바일 앱으로 예약한 승객을 승차시키지 못했다면 ‘승차 거부’로 제재할 수 없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먼저 탄 승객이 다른 목적지로 가줄 것을 요청해 예약 고객을 태우지 못한 택시운수종사자에게 OO시가 내린 경고 처분을 취소해야 된다는 행정심판 결정을 했다.택시운수종사자(택시기사) A씨는 승객을 태우고 목적지에 거의 도달할 즈음 목적지 근처에 있던 B씨의 모바일 탑승 예약을 자동 배정 받았다.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과장급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김상년▲청탁금지제도과장 김광석▲위원장비서관 안문주[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강력범죄자 신상 공개 확대 방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국민생각함’은 연간 53만여 명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정책소통 플랫폼으로 국민권익위가 운영(https://www.epeople.go.kr/idea)한다.국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 결과는 신상 공개 제도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권익위는 “최근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 공분이 커진 가운데 강력범죄자의 신
[로리더] 사단법인 한국공법학회(회장 조소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오는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시대와 국가, 국민이 묻고 공법이 답하다”를 대주제로 하는 ‘2023년 한국공법학자대회’를 개최한다.한국공법학회는 헌법과 행정법 분야의 다양한 법적ㆍ정책적 문제를 연구하는 공법학자들의 모(母) 학회로서, 매년 한국공법학자대회를 개최해 왔다.한국공법학자대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공법학계의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연례 학술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이 자리에서 조소영 한국공법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진표 국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행안부)는 그동안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속 제기된 국민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지자체) 현장 실태조사와 의견수렴,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국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사진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찍어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지난해 신고 건수는 약 343만 건으로 2019년 제도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번 제도개선을 위해 국민권익위와 행안부는 민원 사
[로리더] 참여연대는 13일 외국정부로부터 받은 공익제보 포상금에 대해 국세청이 과세를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지금이라도 과세처분을 취소해 줄 것을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지난 6월 8일 국세청이 2016년 현대자동차의 세타2 엔진 결함 사실을 제보해 미국 정부에서 신고 포상금을 받은 공익제보자 김광호 씨에게 포상금 실수령액 190여억 원의 50%에 달하는 95억 원을 세금으로 납부할 것을 통보한 것을 비판하며 “제보 이후 각종 민형사 소송으로 시달려 온 공익제보자 김광호 씨가 다시 국가를 상대로 추가적인 소송을 진행해야 하는
[로리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엔반부패협약 회의에서 189개 당사국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제도 등 우리나라의 반부패 정책을 소개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유엔반부패협약 제14차 이행점검협의단(Implementation Review Group)과 제14차 부패예방실무협의단(Working Group on Prevention)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반부패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반부패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유엔반부패협약은 민주주의ㆍ윤리적 가치ㆍ정의를 훼손하고 지속
[로리더] 경찰관이 피의자 대질조사 과정을 영상녹화 한 후 제대로 저장됐는지 검증하지 않아 영상자료가 사라졌다면 직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경찰관이 대질조사 과정을 CD 영상으로 녹화한 후 제대로 저장됐는지 확인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것은 부적절하다”며 해당 경찰관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OO경찰서장에게 시정권고 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2020년 11월 사기 혐의로 B씨 등을 고소했다.사건 담당 경찰관은 사건관계인의 동의하에 대질조사 과정을 영상녹화 한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에서 올해 개최하는 제8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 참가신청을 6월 3일부터 20일까지 받는다고 2일 밝혔다.참가 자격은 참가신청 접수 마감일 기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및 일반대학원 법학전공 재학생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4명~6명으로 팀을 구성한 후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참가신청은 국민권익위 홈페이지(www.acrc.go.kr), 온라인 행정심판 홈페이지(www.simpan.go.kr) 및 모의행정심판 전용 홈페이지(http://edu.simpan.go.kr/MOCKW
[로리더] 53년 동안 거주하던 주택이 주거개선사업(공익사업)으로 수용됐는데, 수용재결 보상금 법원 공탁일 이전에 이사했다는 이유만으로 주거이전비 지급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공익사업 시행 기준일 이전부터 사업지구 내에서 주택을 소유하고 거주한 신청인에게 주거이전비를 지급하라고 의견 표명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1968년부터 △△시의 한 주택에서 거주하다가 2020년 6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살던 주택이 편입됐다.그러던 중 A씨는 2021년 7월 폭우로 쓰러진 고목에 의해 보일러실
[로리더] 민방위 훈련 중 치아가 손상된 재해부상군경이 보철구(의치, 임플란트) 비용을 민간보험으로 보상받았더라도, 사용연한이 지났다면 새 임플란트 비용은 국가의 책임이라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화성시가 ‘보험회사로부터 이미 보상을 받았다는 이유로 보철구 지급을 거부한 것은 위법ㆍ부당하다’며 거부 결정을 취소할 것을 시정권고 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2014년 민방위 비상소집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치아 11개를 잃었다. A씨는 2015년 자동차 보험회사로부터 보상을 받았다. 이후 A
[로리더]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 합격예정자의 응시자격 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접수 마감일을 등기우편의 우체국 소인 기준으로 정하는 등 서류 제출 및 접수 절차를 보완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우편 배송 지연, 오배송 및 분실 등 우연적 요인에 의해 응시자격서류 접수 여부가 달라지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시자격 서류 제출 및 접수 절차를 보완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 의견표명 했다고 26일 밝혔다.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 응시자는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 응시자격 서류 심사를 통과
[로리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23년 제60회 변리사 1차 시험문제 중 1개 문제는 ‘정답 없음(모두 정답)’으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재결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본위원회를 열고 ‘산업재산권법’ 과목 15번 문제의 정답을 ‘정답 없음(모두 정답)’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23일 결정했다.올해 2월에 시행된 2023년 제60회 변리사 1차 시험에서 불합격처분을 받은 수험생 A씨는 산업재산권법 15번 문제에 대해 행정심판을 제기했다.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②번을 정답으로 발
[로리더] 경찰관이 피해자의 물피도주(주차장 뺑소니)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지 않아 CCTV 영상 등 핵심적인 증거를 놓쳤다면 직무를 태만한 것이라는 판단이 나왔다.물피도주는 사람이 타지 않은 차에 대해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떠나는 경우를 말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경찰관이 아파트 CCTV 저장일을 30일로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현장을 늦게 방문해 증거 영상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직무태만이므로 담당 경찰관에게 주의 등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을 B경찰서장에게 의견표명 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작년 12월 22일 아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18일 광주광역시 안병하기념사업회를 찾아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의로운 행동에 감사를 표하고 관련 단체의 건의사항 등 고충을 청취했다.고(故) 안병하 치안감은 5ㆍ18 당시 전라남도 경찰국장으로 재직 중 상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 명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의원면직 됐다.국민권익위원회 경찰옴부즈만은 2022년 2월 위법한 의원면직 처분을 취소하고 고인이 사망한 시기까지 지급받지 못한 급여를 지급하도록 인사혁신처와 경찰청에 권고했다.인사혁신처는 국민권익위의 결정에 따라 2022년 3월 고인에 대
[로리더] 사망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과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다르더라도 함께 임대주택에 거주했다는 사실이 입증될 경우, 배우자가 해당 임대주택을 승계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고령에 장애가 있는 임대주택 임차인을 간병하며 실제 함께 거주해온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에게 임차인 사망에 따른 임대주택 승계를 허용하도록 OO공사에 의견 표명했다고 10일 밝혔다.고령에 장애가 있는 A씨는 OO공사가 공급한 영구임대주택 임차인으로, 전 배우자가 일찍 사망해 딸 B씨를 홀로 양육해왔고, 2
[로리더]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예비군 훈련 참석 교통편 열악’, ‘훈련 급식 부실’ 등 예비군 훈련 불만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코로나19로 정상적으로 실시하지 못했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재개됨에 따라 국방부, 병무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예비군 훈련 불만’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고 8일 밝혔다.앞서 국민권익위가 최근 3년(2020년 1월~2022년 12월) 간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예비군 훈련 불만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총 2만 284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