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올해 경찰의 신변보호조치는 스토킹 범죄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 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는 총 1만 8806건이다.판사 출신인 이탄희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올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중 스토킹 피해가 426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폭력 3899건, 가정폭력 3443건, 데이트폭력 2143건, 협박 1677건, 상해ㆍ폭행 1581건, 살인ㆍ강도 등 강력범죄 95건 등이 뒤를 이었다.
[로리더] 국민 2명 중 1명은 형사소송 제1심 재판을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고 직접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형사소송(제1심)에서 최근 5년간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고 당사자들이 직접 소송을 진행하는 ‘나홀로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가 45%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지방법원 중 나홀로 소송을 진행한 피고인 비율은 대구지방법원이 50.9%로 가장 높았다. 두 번째로는 수원지방법원은 48.4%, 세 번째로는 인천지방법원이 48.2%이다.서울
[로리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시중은행 19개 중에서 예대금리차가 농협은행이 가장 높다”며 “농협은행 조합의 수익은 급증을 했지만, 조합의 주인인 농민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다”고 농협을 비판했다.그는 또 “농협과 축협 예대마진율이 높을수록 농민들은 비싼 이자를 내야 했다”며 “은행은 수익이 급증했지만, 농협의 주인인 농민들은 더욱 힘들어 졌다”고 지적했다.안호영 국회의원은 특히 “농협은 돈잔치를 하고 있고, 농민은 빚잔치를 한다는 지적도 있다”며 “농민을 위하는 농협인 만큼 역대급 수익을 농민에게 일부분
[로리더] 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3일 국정감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미국의 경우처럼 공익신고 보상금 상한금액을 없애서 공익신고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용우 의원은 특히 현대자동차의 엔진결함을 공익제보해 미국에서 280억원의 포상금을 받은 사례를 업급했다.김광호 호루라기재단 이사는 2016년 현대자동차 품질본부 품질전략팀에서 엔지니어로 재직하며 ‘세타-2 GDI 엔진’ 결함 은폐를 내부 고발해 수백만 대에 달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국내외 리콜을 이끌어 낸 장본인으로 참여연대로부터 ‘2
[로리더]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과 농축수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개국한 ‘공영홈쇼핑’이 일부 업체에 방송편성을 몰아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입점업체별 방송편성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업체간 방송편성 횟수가 많게는 1203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공영홈쇼핑에는 2015년 개국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총 3880곳의 업체가 입점했고, 생방송과 재방송을 포함한 누적 방송 횟수도 6만 2823회에 달한다.홍정민 의원은 “그러나, 이 기간 동안 일부 입
[로리더] 변호사 출신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임기가 남은 공무원으로부터 사표를 받기 위해 표적감사를 실시해 사표를 제출받을 경우 형사처벌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기형 의원은 지난 7월부터 계속돼 온 감사원의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에 대한 표적감사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오기형 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7주간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실지감사를 진행했으며, 9월 30일 이후로도 전직 국민권익위 직원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사원이 최근
[로리더] 금융감독원에 최근 5년간 접수된 대리운전자보험 보험금 지급 분쟁 접수 건수가 21만 735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의 분쟁 건수가 다른 보험사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드러나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을 받았다.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국회의원은 1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리운전자 보험의 보험금 지급 분쟁 현황’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2022년 8월 말까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리운전자보험 보험금 지급 분쟁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KB손해보험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DB손해
[로리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박성호 하나은행장에 대해 “지방에서 지역인재 채용도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해서 아주 평판이 좋다”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5대 시중은행의 횡령 사태에 대해 은행장들을 불러 놓고 책임을 추궁하며 따지는 자리였다. 국감장에서 국회의원이 증인이나 참고인에 대해 칭찬이나 호평을 하는 모습은 보기 드문 경우기 때문이다.이 자리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임동
[로리더]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는 은행들.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은행장들은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10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5대 은행장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기회가 열렸다.국회 정무위원회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은행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는데 사회공헌활동을 보니까, 금감원 자료를 보니까 지난해 19개 은행에 서민 금융 취업공약 사업 등 사회공헌에 들어 간 돈이 1조 617억. 오히려 2020년보다 더 줄었다”고 지적했다.윤
[로리더] 수협의 횡령ㆍ배임 사건이 지속되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을 받았다. 심지어 환수율은 절반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양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최근 10년간 전국 수협조합에서 73건의 횡령과 16건의 배임 사건이 발생했다.횡령 액수는 275억 이었고, 배임 액수는 91억 으로 피해액만 총 366억 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10년간 가장 큰 피해액을 기록한 사건은 횡령의 경우 2013년 사량수협에서
[로리더] 2022년 상반기(1월~6월) 카드사 민원은 ‘신한카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신한카드’의 전체 민원건수는 853건으로, 2위를 기록한 ‘현대카드’ 보다 2배가 넘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0월 7일 ‘신용카드사 2022년 상반기 민원현황’ 집계를 발표했다.민원현황을 보면 신한카드 853건, 현대카드 409건, KB국민카드 364건, 롯데카드 343건, 삼성카드 327건, 하나카드 199건, 우리카드 162건 순으로 나타났다.‘신한카드’는 보유계약 10만 명당 환산건수도 6.1건으로 가장 많았다.‘신한카드’는 자
[로리더] 흥국생명이 판촉용 볼펜 한 개 대금까지 보험설계사들 급여에 반영하는 등 갑질과 횡포가 도를 넘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소속 보험설계사들에게 영업홍보용 물품인 볼펜을 나눠주고 추후 볼펜대금을 설계사 급여에 반영했다.최승재 의원은 “볼펜 가격은 몇 백원 수준이지만, 영업을 하는 설계사들의 이름도 아닌 소속 지사장의 이름을 볼펜에 각인한데다가, 볼펜값 만큼의 세금도 내야하는 셈이라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뿐만이 아니다. 최승재 의원실이 입수한 내부 자료에
[로리더] 최근 10년간 전국 고등법원에 접수된 재정신청은 21만 1016건이나, 인용건수는 겨우 1326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의 기소권을 견제하고 억울한 고소ㆍ고발인을 줄이기 위한 제도이지만, 사실상 사문화 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최근 10년간 접수된 재정신청 21만 1016건 중 0.63%인 1326건만 인용돼 공소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재정신청이 가장 많은 서울고등법원은 12만 198건 중 공소제기결정은 6
[로리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1일 “bhc가 ‘계약갱신 기준 평가표’와 지속적인 ‘협박 문자’를 활용해 가맹점주들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변호사 출신 김한규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김한규 의원에 따르면 치킨 대형 프랜차이즈 bhc(대표 임금옥)의 ‘계약갱신 기준 평가표’를 보면 ▲전국 평균 PSR(매출 비율) 보다 50만원이 부족할 경우 ▲영업시간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사전 협의 없이 휴무할 경우 ▲클레임이 들어올 경우 등 총 30점이 감점될 경우 갱신을 거절할 수 있다고 돼 있
[로리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1일 농협조합의 비상임조합장, 이사, 감사의 연임 횟수를 2회로 제한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윤재갑 의원은 “지역농협 비상임조합장 제도가 상임조합장에 비해 책임은 적고 권한은 방대해 조합장 영구집권 수단으로 악용돼, 종신적이고 세습적으로 변질되고 있어 무제한 연임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현행 농업협동조합법은 지역농협의 임원 중 상임인 조합장의 임기에 대해서는 두 차례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비상임조
[로리더]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산하 34개 계열사에 여성 임원이 단 1명에 불과해, 농협의 여성 임원 홀대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았다.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미향 국회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여성 임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5곳, 농협경제지주와 계열사 17곳,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 12곳에 여성 임원은 단 1명도 없었다.2022년에서야 농협중앙회 산하 농협정보시스템에 여성 임원 1명이 선임돼, 농협의 방
[로리더] 국회 정무위원회 백혜련 위원장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품 구성에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는 것보다 ‘옵션’이 맞다며 소비자 선택권을 지적하는데,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글로벌 트렌드’라며 앵무새처럼 답변해 국정감사장에 웃음이 터졌다.7일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일반증인으로 출석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에게 질의를 했다.백혜련 위원장은 “제가 최근에 삼성 (스마트) 폰으로 바꿨다. 그런데 사실 사고 나서 충전기가 없어 깜짝 놀랐다”면서 “이거 언제 바
[로리더] 농협은 내년 3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짜조합원’, ‘유령조합원’이 지적을 받았다.농협선거 때가 되면 유령종합원이 나타나는데, 올해 농협의 무자격조합원이 5만명 넘게 적발됐기 때문이다.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무자격조합원 5만 835명이 적발됐다.무자격조합원 가운데 4만 4080명만 탈퇴 처리돼, 여전히 6755명의 무자격조합원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0년간 농협
[로리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미향 국회의원은 7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금품수수, 직장 내 성희롱ㆍ성추행, 직장 내 갑질 등으로 징계를 받은 농협 6대 법인 임직원에 대한 징계 건수가 414건에 달한다”고 밝혔다.농협 6대 법인 중 5년간 징계 건수가 가장 많은 법인은 농협은행으로 262건의 징계가 내려졌다. 다음으로는 ▲농협경제지주 62건 ▲농협중앙회 46건 ▲농협생명 25건 ▲농협손해보험 18건 ▲농협금융지주 1건 순이었다.농협 6대 법인의 연도별 징계 건수는 2017년 63건
[로리더] 농협이 상호부조 금융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조합원 간 상호부조 성격의 상호금융에서 조합원 대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상호금융’이란 조합이 신용사업과 공제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조합원 상호간 원활한 자금 융통을 꾀하는 호혜 금융의 일종이다.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 조합원 대출 비중(금액)은 2017년말 27.5%에서 2018 26.8%, 2019년 27.1%, 2020년 25.8%, 2021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