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김길환 기자] 자동차 등을 범죄의 도구로 사용하거나 훔쳐 운전한 경우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자동차 등을 범죄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와 같이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큰 법규 위반에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특혜점수를 사용해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회피할 수 없도록 제도개선을 경찰청에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착한운전 마일리지’는 운전자가 무위반ㆍ무사고 서약 후 1년간 이를 실천하면 10점의 특혜점수를 부여하는 제도로 2013년에 도입됐다. 축적된 마일리지는 운전면허 정지처분
[로리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은 9일 전 직원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인권경영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보호원은 이날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언했다.인권경영 헌장에는 ▲고용상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산업 안전 보장 ▲인권보호 및 피해자 구제 등 10대 원칙을 담았다.한국저작권보호원 윤태용 원장은 “인권 문화를 조직 내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선
[로리더 김길환 기자] 부패ㆍ공익신고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고자 보호ㆍ보상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장이 열렸다.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은 6일 서울에서 부패ㆍ공익신고자 관련 지원단체(한국투명성기구, 호루라기재단, 흥사단) 관계자들과 부패ㆍ공익신고자 보호와 지원 강화 등 제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공직사회의 내부 비리나 국민의 건강ㆍ안전ㆍ환경․소비자 이익ㆍ공정한 경쟁 등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하는 부패ㆍ공익 내부 신고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그동안 국민권익위는
[로리더 신혜정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으로 지역구 후보자 평균 1억 8200만원, 비례대표국회 의원선거 48억 8600만원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제20대 국선 평균대비 각각 600만원, 6900만원 증가한 것이다.선관위는 “이는 선거비용제한액 산정 시 반영하는 전국 소비자물가변동률이 높아(3.8%→4.7%)졌고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하나의 국회의원 지역구가 둘 이상의 자치구ㆍ시ㆍ군으로 된 경우에는 하나를 초과하는 자치구ㆍ시
[로리더 김길환 기자] 반부패 주간(12월 5∼11일)을 맞아 비위면직 된 공직자의 꼼수취업을 제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공개토론회가 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5일 오후 2시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공공기관, 학계, 시민사회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위면직자등 취업제한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공개토론회와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국민권익위는 비위면직자 등 취업제한 실태점검을 강화해 왔지만, 사후 적발이나 임의적 취업 확인과 같이 제도적으로 미흡한 점이 있어 위반자를 양산한다는 지적이 있
[로리더] 대학생에게는 하루 8시간의 예비군 기본훈련만 받게 하고, 대학생이 아닌 예비군에겐 2박 3일간 입영해 훈련을 받게 하는 예비군훈련 보류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권고가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예비군 훈련 보류제도에 대해 위임입법의 한계를 준수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제도를 재정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국방부장관에게 표명했다.진정인들은 “예비군 1∼4년차는 동원 지정자의 경우 2박 3일간 입영해 훈련을 받는데, 대학생인 예비군 1∼4년차는
[로리더 김길환 기자] 최근 5년간 공공기관 인사ㆍ채용 관련 부정청탁, 시험ㆍ면접점수 조작, 정규직 전환 특혜 등의 채용비리에 대해 12월 1일부터 3개월 간 집중신고를 받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은 12월 1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추진단은 2017년 11월부터 매년 공공기관의 신규채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채용실태를 점검해 왔다. 오는 12월 9일부터는 1475개 공공기관에 대한 제3차 전수조사를 실시하면서 집
[로리더 신혜정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사립유치원의 담임교사를 허위로 등록해 직원 급여를 가로채는 등 부패ㆍ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부패ㆍ공익 신고자 30명에게 총 3억 1111만원의 보상금과 포상금 등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18억 5천만원에 달한다.국민권익위에 따르면 부패신고 보상금 지급 사례로, 유치원 담임교사 업무를 하지 않은 자신의 친인척 등을 교사로 속여 직원 급여를 가로챈 사립유치원 원장을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1083만원이 지급됐다.사립유치원은 2017년 4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변호사시험 응시자들의 화장실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일반적 행동자유권,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인격권 침해로 판단하고, 시험운영기관인 법무부 장관에게 시험운영방식의 개선 권고를 의결했다.변호사시험(변시)에서는 화장실 이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시험시간이 2시간을 초과하는 민사법 기록형, 사례형 시험의 경우에만 시험 시작 후 2시간이 경과하면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2019년도 변호사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A씨는 “시험 중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시험운영
[로리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최ㆍ주관하는 공공인적자원개발(Human Resources Development, HRD) 경연대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청렴연수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청렴연수원은 지난 22일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열린 ‘제37회 공공HRD 경연대회’에서 교육과정개발 분야 ‘부패대응능력 향상과정’으로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공공부문의 전국 교육훈련기관이 모두 참여한 이번 경연대회는 ▲교육과정개발(기관) ▲강의(개인) ▲연구개발(개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교육과정개발 분야에 총 22편이 접수
[로리더] 한국법제연구원 김계홍 원장과 임직원 20명은 지난 11얼 20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해뜨는 집’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김계홍 원장은 “저희가 손수 만든 김장김치와 전달한 성금으로 조금이나마 올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한다” 소감을 전했다.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하태훈 고려대 교수)는 최혜리 인권위원(상임) 후임자 후보로 박찬운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휴먼재활학부 교수, 주영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3명(가나다 순)을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0월 18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 및 공모 방안을 결정했다. 이후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공개 모집에 지원한 8명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쳐 3명의 후보를 추천했다.후보추천위는 “인권위원 지원자 중 인권에 대한 전문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는 19일 안상수 의원이 ‘성적지향’을 삭제하고, ‘성별’ 개념을 축소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에 대해 “편견에 기초해 특정 사람을 우리 사회 구성원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에 역행하는 시도라고 판단해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인권위는 “특히 오늘날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인권과 민주주의,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룬 모범적인 국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권증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함께 요구받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발의된 이번 개정 법률안은 대한민국 인권의 위상을 추락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8일 오후 2시 30분 국가인권위 11층 인권교육센터(나라키움 저동빌딩)에서 ‘제1차 대학인권센터협의회’를 개최한다.대학인권센터협의회란 인권위와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인권센터가 함께 대학 구성원의 인권증진 및 인권 친화적인 대학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조직된 모임으로 전국 62개 대학인권센터가 참여한다.이 자리에서 권혁장 인권위 인권교육기획과장이 사회를 맡고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대학 인권센터는 2016년 인권위가 ‘대학원생 인권보호와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는 15일 2019년도 4분기 경상보조금 108억 5137만원을 7개 정당에 지급했다.4분기 경상보조금 지급 내역을 보면 더불어민주당(128석) 35억 9301만원, 자유한국당(108석) 35억 3075만원, 바른미래당(28석) 25억 2667만원, 정의당(6석) 6억 9571만원, 민주평화당(4석) 2억 4915만원, 우리공화당(2석) 1606만원, 민중당(1석) 2억 4000만원이다.이로써 올해 총 432억 3405만원의 경상보조금을 각 정당에 지급했다.경상보조금은 정치자금법 제
[로리더] 군 복무 중 사고경위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해병대 이등병을 재해사망군경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군 복무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해병대 이등병을 재해사망군경으로 인정하지 않은 보훈지청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14일 밝혔다.군인이나 경찰ㆍ소방공무원은 국가 수호나 안정보장 등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사망할 경우 ‘순직군경’으로,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사망할 경우 ‘재해사망군경’으로 인정된다.
[로리더] 국민의 목소리가 담긴 민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공약 개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와 정책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원을 활용한 정책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공동 추진 ▲정책 의제 발굴을 위한 정보 교류 등 국민의 뜻이 정책에 보다 많이 반영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중앙선관위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우리 동네 공약지도’를 공개하며 언론기사, 지방의회 회의록 등의 빅데이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3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등 일명 ‘데이터 3법’ 개정에 대해 정보주체의 권리가 충분히 보호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신중을 기해 논의해 달라고 요구했다.이날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면서다.인권위는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등 혁신적인 차세대 신기술은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신기술들은 대량의 개인정보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것에 근간을 두고 있어 기술의 개발과 활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요양원에서 B형 간염 보유자의 입소를 제한하는 것은 병력을 이유로 한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요양원 원장에게 B형 간염 보유자의 요양원 입소를 제한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진정인은 지난 6월 치매환자(4등급)인 시어머니(80대)를 A요양원에 입소시켰고, 요양원의 요구에 따라 시어머니의 건강진단서와 소견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B형 간염 보유자라는 이유로 입소 일주일 후에 퇴소 당했다.이에 진정인은 “치매환자인 시어머니가 B형 간염 보유자라는 이유로 입소 1주일 만에 퇴
[로리더] 단기 장교ㆍ부사관으로 임관해 의무복무를 마친 뒤 전역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복무를 연장한 장교와 부사관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육아휴직 대상에 복무연장 군인은 포함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 ‘연장 복무하는 군인도 육아휴직을 허용할 수 있도록 군인사법을 개정할 것’을 국방부에 의견 표명했다고 12일 밝혔다.현역 대위인 A씨는 5세와 2세의 자녀를 둔 아빠로 얼마 전 육아휴직을 신청하려 했지만 ‘군인사법’ 등에 ‘장기복무’ 남자 군인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