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3일 “윤석열 정부와 검찰은 권한쟁의를 통해 검찰개혁을 지연시키고, 국회의 입법권과 삼권분립의 건국이념까지 부정하는 것을 멈추고, 그간의 잘못된 시행령 통치를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장유식 변호사)는 이날 ‘검찰은 삼권분립 훼손을 멈추고, 국회는 형사사법개혁을 완수하라’는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민변은 “오늘 헌법재판소는 검사의 수사권을 제한하는 검찰청법 등 개정과 관련된 권한쟁의 사건에서, 2022년 5월 9일 공포돼 시행 중인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의
‘입증책임’이란 소송상 어느 증명이 필요한 사실이 진실인지 허위인지가 불명확할 때, 그 사실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되어 법률 판단을 받게 되는 당사자 일방의 위험 또는 불이익을 말한다.소송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미흡한 증거수집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과 불이익이 클 수밖에 없다. 법조인들 역시 입증책임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장애물로 작용한다는 인식이 큰 상황이다.실제로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디스커버리 제도에 대한 법관 인식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4%가 ‘현행 민사소송 제도하에서 법원이 실체적 진실을
[로리더]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23일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로부터 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자체 모금 성금을 전달받았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도움을 전하려는 사회 각계각층의 뜻과 함께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 튀르키예 대사관에 3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캠페인 활동도 진행해 총 3881만 원의 추가 성금을 모았다.이날 전달식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정욱 회장, 김은산 사무부총장, 정병욱 인권이사가 참석해 회원들의 참여로 모인
법무법인 마중이 대구에 분사무소를 개소한다.마중의 분사무소 개소는 대전, 부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대구 분사무소가 개소하면서 부산을 포함하여 경상도 지역에만 두 개의 분사무소가 생기는 셈이다.법무법인 마중의 김용준 대표변호사는 경상도 지역에서 산업재해와 노동 등 마중의 특화 분야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경상남도 부산에 이어 경상북도에서도 마중의 법률서비스를 더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부산에 이어 대구 분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마중의 대구 분사무소는 동대구 복합 터미널 근처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있다. 포
[로리더] 법무법인(유) 지평 기업ㆍ금융소송그룹 및 금융규제팀이 지난 2월 ‘금융소비자보호법 해설’을 발간했다.지평은 “10여 년에 걸친 논의 끝에 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 지 2년을 향해가고 있다”며 “개별 법령에 산재해 있던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규정을 종합ㆍ체계화한 기본법이 제정ㆍ시행된 것은 그 자체로 큰 도약”이라고 평가했다.지평의 기업ㆍ금융소송그룹 및 금융규제팀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기 전부터 법 시행에 대비해 내부 조직과 규정 등을 정비하려는 금융회사들에 자문을 제공해왔다. 법
[로리더]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양원호)는 22일 오창에 소재한 ㈜명정보기술 본사 사옥에서 디지털포렌식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은 컴퓨터, 휴대전화, 폐쇄회로(CCTV) 등 각종 저장장치의 손상된 데이터를 복구해 주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33년간 축적된 디지털포렌식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단체와 협업을 통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협약을 제안했다.충북지방변호사회는 스마트폰 보편화로 인한 디지털 범죄의 증가 및 디지털 증거물의 수집ㆍ분석 등 디지털포렌식의 필요성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법
[로리더] 법무법인(유) 지평은 3월 20일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기업의 법무ㆍ인사노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평 노동그룹 고객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최근 노동조합법상 사용자 범위가 확대되고 쟁의행위 손해배상 책임 제한을 담은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노사관계 격변이 예고 되고 있다.법원은 2022년 경영성과급의 임금성, 임금피크제, 통상임금, 근로자파견, 쟁의행위 등과 관련된 다양한 판결을 선고했다.해외에서는 공급망인권실사법이 확산 되고 있어, 기업들에 협력
[로리더] 법무법인(유) 율촌이 최근 ESG 경영 실천과 사내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사내 ESG 아이디어 공모전’, ‘ESG 사내 특강’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실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율촌은 1000여 명 구성원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천해 보자는 취지에서 3월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일주일 간 160여건의 아이디어가 모였다.수상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발족한 ‘ESG TFT’ 의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총 4명이 선정됐다.1위인 은 지역상생, 사회공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우택 국회부의장, 조응천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변호사의 비밀유지권(ACP) 도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우리 헌법 제12조 제4항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국민의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변호사의 비밀유지권’ 보다는 ‘의뢰인의 비밀유지권’으로 해석하는 것이 해당 헌법 조항의 본질에 더욱 부합된다”고 밝혔다.서울변호사회는 “재판 과정에 있어 의뢰인과 변호사 간의 신뢰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그러나 수사기관 등이
대장동 비리 사건의 핵심인 김만배씨의 범죄수익 은닉에 관여한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씨의 법률대리인 A변호사가 “김씨의 범죄수익 은닉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자료를 다음과 같이 보내왔다.#1. 언론 해명. 공소장 관련▲ 공소장 모두사실 부분 등에 저와 법무법인이 불필요하게 기재돼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나, 저희는 의뢰인의 재산 처분 등 관련 행위에 불법적으로 관여한 사실도 없고 그럴 이유도 전혀 없습니다.▲ 사건 관련 변호나 자문 과정에서 법적 쟁점이 있더라도 ‘회사에 대한 채무를 변제하는 게 좋겠
[로리더] 법무법인 세종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및 검찰 수사, 재판 등 각 단계별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공정거래 사건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역량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15일 세종은 최근 서울고등법원 공정거래전담부 판사를 역임한 강문경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 권순열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을 역임한 김민형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 등 공정거래 사건을 다룬 경험이 많은 전관 출신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영입으로 2022년 영입된 서울고등법원 공정거래전담부 고법판사(부장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금융소비자 네트워크(공동대표 강정화, 조윤미, 한창희)와 공동으로 3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선불전자지급서비스: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입법과제’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교통 요금, 상거래 대금을 지급하거나 송금할 수 있도록 선불금을 발행하고 관리하는 서비스인 선불전자지급서비스가 비대면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으로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 보호방안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최근 국내에서는 기업들의 산업재해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 관련한 법적 분쟁이 불거지고 있다.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문제는 법적으로 제조물책임법,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해서 다뤄진다. 기업에서 만든 제조물을 소비자가 소비했다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기업이 생산한 만두를 섭취한 소비자가 집단 식중독에 걸리면 해당 제품이 정부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받은 식품일지라도 제조물 결함이 인정되는 것이다.중대재해처벌법은 원료·제조물,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의 결함이 원인으로 발생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9일 서울시의 ‘난임 지원 확대’ 계획에 대해 환영한다며, 국가 차원에서 신속히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먼저 서울시는 3월 8일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으로 ‘난임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및 시술간 칸막이 폐지, 난자 동결 시술비용 지원,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 검사비 지원,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으로, 2024년부터 시행한다는 목표이다.이와 관련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서울시의 ‘난임 지원 학대’ 계획을 적극 환영하며, 향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권인숙 위원장, 전주혜 국회의원, 국회여성아동인권포럼, 법률신문과 공동으로 3월 1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우리 아이들은 양육비를 제대로 받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현장 개최와 동시에 온라인(Zoom)으로도 진행하므로 현장 및 온라인 참관이 모두 가능하다.토론회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양육비이행법)이 2014년 제정돼 2015년 3월부터 시행된 지 8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현행 양육비이행제도에 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7일 “(윤석열) 정부는 일본정부 및 기업들의 책임있는 반성과 배상참여를 위한 후속 조치를 조속히 이어가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대한변협은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어제 발표된 정부 입장에 대해, 일제 강점 하에서 민간인 강제동원에 의해 피해를 입은 분들의 피해구제 및 한ㆍ일 과거사에 대한 정의 회복과 그에 바탕을 둔 미래지향적 한ㆍ일 관계 정립의 관점에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변협은 “지난 2018년 확정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사건에 대한 대법원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6일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과 존엄을 짓밟은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민변(회장 조영선)은 성명을 내고 “결국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은 아무런 사죄도, 배상도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윤석열 정부는 2023년 3월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입장 발표문’을 통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강제징용 피해자ㆍ유족 지원 및 피해구제 일환으로 2018년 대법원 확정 판결 3건의 원고분들께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할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3월 7일(화)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변호사 세무대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개최한다.이번 실무교육은 작년에 신청자 200명 중 142명 수료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세무대리 실무교육에 신청 및 참석하지 못했던 회원을 위해 다시 개최됐다.세무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마련된 이번 교육은 3월 7일부터 4월 29일까지 강의 및 실무를 중심으로 주 3회, 총 80시간의 집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 교육을 수료하면 세무사법 제20조의2 제3항에 규정된
법무법인 더킴로펌(대표변호사 김형석)은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역임한 구본진 변호사를 공동 대표변호사로 영업했다고 밝혔다구본진 대표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박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장,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 대한민국 검찰수사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쳤고, 검찰 내부 구성원 뿐아니라 법조계에서도 신망이 높으며, 현직 당시 검찰실무 각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온 대표적인 법조인이다.법무법인 더킴로펌 관계자는 “구본진 전 성남지청장님은 오랜 기간 검찰의 핵심적인 요직에서 중요사건을 최일선에서 직접 다
[로리더] 강윤구 대구지방변호사회장은 ‘대한변호사협회장 3년 임기 연장’과 관련해 낮은 투표율 당선을 지적하면서 ‘결선투표제’ 부활 등 제도보완을 주문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51대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이임식과 제52대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 임원(협회장, 부협회장, 상임이사, 이사, 감사) 및 총회 구성원인 대의원의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대한변호사협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