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강원대학교와 한국어강사간 부당해고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학교측이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년 넘게 대법원 소송전을 이어나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양측은 2016년부터 2년여간 8차례에 걸쳐 한국어강사 근로계약을 갱신해 왔음에도 강원대는 뒤늦게 한국어 3급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한국어강사 A씨와 B씨에게 근로계약 갱신을 거절해 하루아침에 해고자 신분이 됐다.결국 노동위원회의의 구제신청으로 부당해고를 인정받았지만 강원대는 굴하지 않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재판부는 “여러차례 근로계약을 체결했으므로
[로리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보상을 신청한 건수는 총 3425건이며 이 중 1793건에 대해 보상이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비율로 환산하면 보상 신청건수는 전체 접종의 약 0.006%이며 보상 결정건수는 0.003%이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이 질병관리청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과 관련해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정규심의(본인부담금 30만원 이상) 신청은 총 608건으로 전체 신청의 약 18%를 차지했고, 소액심의(본인부담금 30만
[로리더] 지난 4년 반 동안 대출을 미끼로 예금·보험·펀드 등의 금융상품 가입을 요구하는 은행권의 꺾기 의심거래가 약 44조원, 89만건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의 꺾기 의심거래가 2017년 9조 1157억원에서 2018년 9조 5566억원, 2019년 10조 4499억, 2020년 10조 8007억원으로 4년 새 18.5%(1조 685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수 기준으로 보면 2017년 20만 8345건에서 201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이 작성한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공분하며 “법관에 어떤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한 작업을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도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법관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필요한 정보의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 법관 평가에 대해 저희들이 우려하는 자세를 갖고 있다”고 우려의 입장을 나타냈다.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대법원에 대한 국정
[로리더] 제2기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관들의 업무가 과도해 내실 있는 조사를 위해서는 조사관 수를 증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이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2기 진화위의 경우 조사관 1인당 조사건수가 최소 94건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10년 만에 재출범한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는 ‘형제복지원’, ‘실미도’, ‘삼청교육대’ 등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사건을 포함해 약 9916건을 접수받아 검토와 조사에 착수했다.현재 접수받은 사건인 9916건에 조사
[로리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전화금융사기와 관련해 ‘보이스피싱 통합 신고센터 설치’ 목소리를 냈다.김한정 의원은 이날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국정감사에서 “각각 흩어져있는 보이스피싱 신고 창구를 일원화해 피해자 구제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하면서다.김한정 의원은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보이스피싱 신고를 하면 계좌동결 및 거래취소 등의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각 금융사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 조치하지 않으면 피해를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오픈뱅킹 서비스로 금융사기범은 각기
[로리더] 군인 및 군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해야 하는 군인공제회의 자회사인 한국캐피털이 수익성을 쫒아 대부업에 대출을 급격히 늘리고 있어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9월 30일 "한국캐피털이 최근 4년간 대부업체에 약 1100억원을 대출했다"며 "수익성에만 집중해 대부업체에 대한 대출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성일종 의원이 군인공제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캐피털의 대부업체에 대한 대출잔액은 2018년에 92억원으로 전체 대출 비중에 0.5
[로리더] 취업제한 제도가 퇴직 법관들에게는 유명무실한 사실상 ‘프리패스’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최근 5년간 퇴직한 법관들 중 취업제한 규정에 따라 재취업이 제한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1일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에 따르면, 5년 8개월간 행해진 36건의 취업심사에서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모두 취업이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특히 소병철 의원은 “그 중에서도 7건은 삼성SDI(주
[로리더] SPC그룹 계열사인 던킨도너츠((주)비알코리아)의 식품위생을 고발하는 영상이 공개된 이후 식품안전의약처(식약처)가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비알코리아 도세호 대표는 9월 30일 던킨도너츠의 비위생적인 생산공정과 관련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식약처의 조사결과에 따라 대내외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던킨은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던킨도너츠측은 이날 비위생 실태를 고발한 제보 영상이 조작으로 의심된다면서 경찰
[로리더]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제명을 위한 ‘국회의원(곽상도) 징계안’과 ‘국회의원(곽상도)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징계안과 결의안에는 서용용 의원을 포함해 총 51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징계안 및 결의안 발의를 제안한 이후 하루 만에 50명의 의원들이 동참했다.곽상도 의원 제명안을 발의한 서동용 의원은 “곽상도 의원은 자신의 소개로 (화천대유에) 입사한 아들이 6년간 근무하고 받은 50억원의 퇴직금을 지급받은 사실을 알고서도 숨기고 ‘250만원 월급쟁이’로 둔갑시켜 국민을
[로리더] 텔레그램 N번방 등 디지털 성범죄에 연루돼 경찰 수사 등을 받은 교사 10명 중 파면된 교사는 1명, 교직에 복직했거나 복직할 가능성이 있는 교사는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교육부와 시ㆍ도 교육청을 통해 파악한 ‘시ㆍ도별 텔레그램 성착취 가담 교사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아동ㆍ청소년 성착취물을 내려 받아 소지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교사는 10명이다.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징계인 ‘파면’ 처분을 받은 교사는 1명뿐이고, 당연퇴직도 1명에 불과하다.판사 출신인 이탄희 의원
[로리더] 김재화 분당차병원 병원장이 10월 국정감사 증언대에 선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관련 일반 증인 12명과 참고인 31명의 명단을 의결했다. 김재화 병원장은 혈액샘플 유출 관련으로 증인 채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화 병원장을 비롯해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이사 등이 증인으로 나선다.앞서 분당차병원은 2016년 환자 4000여명 분량의 혈액을 외부로 빼돌려온 것으로 드러나 내부고발이 제기됐었다. 진단검사의학과 소속 의료기사 등 직원들이
[로리더] 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건설현장에서는 노동자들의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공능력 상위 20위 내 건설사들의 산재승인 건수가 줄기는커녕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성민 의원(국민의힘, 울산중구)이 국정감사와 관련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시공능력상위 20위 이내 건설사들의 산재승인 건수가 2018년 1807건에서 2019년 2243건, 2020년 259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로리더] 롯데홈쇼핑(대표이사 강희태)이 최근 3년간 소비자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이 9월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제출받은 홈쇼핑 방송 심의신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부터 2021년 8월)간 17개 홈쇼핑 사업자(데이터홈쇼핑 포함)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 중 롯데홈쇼핑이 161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CJ오쇼핑(CJ온스타일) 149건, 현대홈쇼핑 147건, NS홈쇼핑 111건, 공영쇼핑 109건, 홈&
[로리더] 행정실수로 잘못 걷었다가 국민에게 돌려준 세금이 5년간 1207억원에 이르고, 환급이자만 1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지적됐다.29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과오납 환급액 건수 및 금액’ 자료에 따르면 서울ㆍ부산 등 17개 시ㆍ도가 5년간 46만 5333건의 과오납으로, 1206억 4810만원을 환급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6년에는 10만 6911건에 환급액 347억원, 2017년에는 9만 3564건에 환급액 284억원, 2018년에는 8만 8
[로리더] 최근 정부의 이동통신 3사 5G 서비스 품질 중간평가 결과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의 5G 전송속도가 가장 느린 것은 물론 올해 5G 기지국 투자 역시 가장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이 9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통신사별 무선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2021년 들어 8개월 동안 4329개의 5G 무선국을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LG유플러스의 저조한 투자로 올해 8월 말 기준 누적 5G 무선국 수는 이통3사 중 가장
[로리더] 하루 6명씩 개에 물리는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농식품부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총 1만 1152건의 개 물림 사고가 발생했다.‘개 물림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로 2,909건이며, 다음으로 서울 961건, 경북 921건, 충남 821건, 전남 708건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하루 평균, 6건 꼴로 발생하는 ‘개 물림 사고’는 주로 목줄 미착용이나 문단속 미비 등 보호자의 관리 부실로 인해 발생했다.‘개물림 사고’는 인
[로리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법의관 확보율이 정원대비 62%에 그치고, 최근 4년간 법의관 7명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법인관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ㆍ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과학수사 감정인력 정원ㆍ현원 현황’ 등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월 기준 국과수의 법의관(의무인력) 정원 53명 대비 현원은 33명으로 현원 충원율이 6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0명이 결원인 것이다.더욱이 2018년~2021년 8월 최
[로리더] 골목상권 침해와 독과점 논란에 휩싸인 (주)카카오가 반년간 권력기관 퇴직자를 집중적으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카카오 및 계열사에 취업한 공직자 현황'에 따르면 카카오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검 ‧ 경 등 소위 '힘있는 기관' 출신 퇴직자를 집중적으로 영입했다. 카카오의 경우 2020년 12월 경찰청 소속 6급 퇴직자를 채용했고, 2021년 7월에는 검찰청 소속 검
[로리더] 유·무선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이스피싱과 대포폰에 이용된 회선을 가장 많이 보유한 통신사가 KT인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선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은 2017년 240건에서 2020년 6351건으로 26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7월 말까지 4729건으로 증가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유선 보이스피싱의 경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000건 넘게 발생하다 작년에 1297건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