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년도 청소년법제관 190명이 참여하는 법령 토론대회를 개최했다.법제처에서는 청소년들이 법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며 준법의식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청소년법제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청소년법제관 사업은 매년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0개 내외의 학교를 선정하고, 각 학교에서 위촉한 청소년법제관에게 한 해 동안 법제교육, 법령 토론, 학교규칙 제정ㆍ개정 등 다양한 입법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번 법령 토론대회는 청소년법제관들이 법에 대한 흥
[로리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8월 14일자로 박병훈(사법연수원 제41기) 변호사를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비상임)으로 위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위촉은 기존 위원 1명이 사임함에 따른 것이며, 신규 위원의 임기는 3년(2019년 8월 14일~2022년 8월 13일)이다.문체부는 “이번 위촉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의 추천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으며, 게임산업ㆍ법률 등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한 결과”이라고 전했다.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물의 등급분류에 관한 사항 등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법무부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내정하는 등 장관급 8명 및 특명전권대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인사를 발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고민정 대변인은 “최기영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전기ㆍ정보공학부 교수로서 반도체 분야 세계적인 석학”이라며 “우리나라가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으며, 현재도 AI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연구ㆍ산업 발전의 산증인”이라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4차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경찰관이 피의자를 조사하기 전 진술거부권과 변호인조력권을 행사할 것인지 여부를 제대로 질문하지 않은 것은 헌법 제12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피의자의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조력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OO경찰서장에게 재발방지를 위해 피의자신문시 진술거부권과 변호인 조력권을 고지하고 그 행사 여부를 질문하도록,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진정인(A)은 “지난해 11월과 12월 OO경찰서 교통조사팀 소속 경찰관에게 2차례 조사를 받으면서 진술거부권
비상한 외교ㆍ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긴급하게 국무회의를 소집했습니다.오늘 오전 일본 정부는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깊은 유감을 표합니다.외교적 해법을 제시하고,막다른 길로 가지 말 것을 경고하며,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일본 정부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일정한 시한을 정해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으면서협상할 시간을 가질 것
[로리더]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지난 26일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을 만났다고 29일 밝혔다.김형연 법제처장은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국민 기본권 강화와 민주주의 발전에 힘쓰시는 헌법재판소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행정부도 헌법상 기본권과 국민주권을 행정에 구현하기 위해 행정기본법 제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형연 처장은 특히 “헌법 정신을 행정기본법에 담기 위해서는 행정기본법 제정 과정에 헌법재판소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6일 김형연 법제처장에 대해 “대한민국 사법부를 완전 죽인 장본인”, “법관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것”, “국민이 사랑하는 사법부의 조직을 팔아서 개인적인 출세욕을 채운 사람”이라고 질타했다.이유는 이렇다. 김형연(53, 사법연수원 29기)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사표를 제출했는데, 이틀 뒤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으로 발탁돼 사법부 독립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제기됐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28일 차관급인 법제
[로리더]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4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14명과 함께 법제역량 강화 간담회를 가졌다.전통의 법조인 선발방식이었던 사법시험이 폐지돼, 현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해야 법조인의 길을 걸을 수 있다. 로스쿨은 2009년 도입됐다.이번 간담회는 법제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법조인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로스쿨 실무수습에 대해 소감을 청취하고 수습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법제처는 7월 8일부터 2주일 동안 정부세종청사에서 로스쿨 재학생
[로리더]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법무부(장관 박상기)와 공동으로, 질병ㆍ장애ㆍ노령 등으로 피후견인 선고를 받았으나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장애인ㆍ노인 등을 채용 등의 영역에서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피후견인 결격조항의 정비방안을 9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피후견인(피성년후견인ㆍ피한정후견인)은 질병, 장애, 노령,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 때문에 일정한 법률행위 시 후견인의 조력을 받을 필요가 있어, 본인 또는 배우자 등의 청구에 의해 가정법원으로부터 성년후견개시 또는 한정후견개시의 심판을 받은 자를 말한다.현행 피후
[로리더]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지난 5일 프레지던트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역대 처장ㆍ차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법제처에서 추진하는 주요 업무의 성과를 소개하고, 역대 처ㆍ차장들의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김형연 법제처장은 “법제처는 앞으로도 행정기본법 제정 추진 등 법치행정을 완성하고 국민 권리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선배 처장ㆍ차장님들도 특히 행정기본법 제정을 추진하는 법제처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에 김기석 전 법제처장은 “법제처를 떠나서
[로리더] 참여연대는 “국회에서 반복되는 소모적 정쟁”은 별개로 “적어도 청와대가 인사검증을 소홀히 해 후보자의 도덕성ㆍ공직윤리 논란이 발생하는 것은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제안했다.또한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 임명하는 고위공직자 후보자는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이 1차로 인사검증을 실시한 후에, 외부인사 참여로 구성된 ‘검증위원회’가 비공개로 2차 검증절차를 거치도록 해 청와대 외부의 시각이 일부 반영되게 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것도 제안했다.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소장 이광수 변호
[로리더] 일반건강검진 내시경 검사 도중 용종을 제거한 것을 ‘수술’로 알리지 않았다며 보험사가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것에 제동이 걸렸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A씨(여, 30대)는 2018년 8월 모친(60대)을 피보험자로 해 H생명보험의 간편가입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12월에 피보험자가 폐암으로 진단돼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정상 지급받았다.그런데 H생명보험사는 피보험자가 2018년 4월 9일 일반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도중 0.4cm 크기의 용종을 제거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고지의무 위반을
[로리더]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6월 30일 신임 법제처 차장에 이강섭 법제처 법령해석국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이강섭 법제처 차장은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1987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미국 시라큐스 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뉴욕주ㆍ뉴저지주 변호사자격을 보유하고 있다.이강섭 차장은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법제처 혁신인사기획관, 법령정보정책관, 법제지원단장, 사회문화법제국장, 경제법제국장, 법령해석국장 등 법제처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뿐만 아니라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국회사무처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에 권용일(48)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신임 비서관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권용일 신임 인사비서관은 대구 경상고와 경북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1기를 수료했다.권용일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며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합류해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로리더]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5일 6ㆍ25 참전유공자 한창교 어르신의 자택(세종 조치원읍 소재)을 방문해 감사의 말씀을 전달하고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이날 김형연 법제처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하신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명패를 달아드리는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법제처는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로리더] 김형연 법제처장은 19일 프랑스 국사원의 크리스틴 모게(Christine Maugüé) 의장판사를 면담했다.크리스틴 모게 의장판사는 프랑스 국사원 소송국 제7재판장으로서, 한국법제연구원이 주최한 입법평가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프랑스 국사원(Conseil d’État)은 행정부로부터 독립된 기관으로, 정부의 입법 및 행정에 관한 최고자문기관이자 행정소송의 최고법원이다. 정부가 제출하는 법률안 등에 대한 심사 업무와 임의적 자문 업무를 수행한다.김형연 법제처장은 모게 의장판사와의 면담에서 프랑스 국사원의 업무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박상기 법무부장관의 제청을 받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고민정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며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고 전했다.고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자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있
[로리더] 육아휴직 기간 동안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했다는 이유로 ‘감봉’ 징계처분을 받은 경찰공무원이 징계 취소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제주지방법원과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1998년 경위로 임용돼 2014년 경감으로 진급했다.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로스쿨에 합격한 A씨는 2015년 3월 로스쿨에 입학해 1학기를 마친 후 2015년 7월 31일부터 2016년 7월 30일까지 육아휴직을 신청해 사용했다.그런데 A씨는 육아휴직을 하기 전에 로스쿨에서 19학점을 이수했고, 육아휴직기간 중 로스쿨을 다니면서 2
[로리더] 민주화와 인권 운동가인 고(故) 홍남순 변호사 생가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홍남순 변호사는 민주화운동 1세대로 평생을 인권변호사 활동과 민주화운동에 투신하다 2006년 타계한 시대의 의인이다.화순군(군수 구충곤)은 30일 도곡면 효산리에서 화순군 출신의 홍남순 변호사 생가 복원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기공식에는 홍남순 변호사 유가족, 기념사업회 회원, 각계각층의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구충곤 화순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고장에 홍남순 변호사님과 같은 의인이 계시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
[로리더] 제33대 김형연 법제처장이 3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김형연 법제처장은 취임사에서 특히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있으면서 느꼈던 두 가지를 당부했다.김형연 처장은 “첫째, 법제화 과정에서 항상 헌법을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며 “정책 부처에서는 정책 목표 달성이 주된 관심사이므로 정책 관련 입법에서 상대적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기에 입법 총괄기관인 법제처에서 정책 목표와 국민의 기본권이 상호 조화되는 입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둘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