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헌법을 외치며 공무원ㆍ교원 노동조합의 타임오프제 도입을 촉구했다.그는 “공무원도 노동자라는 목적에 가기 위한 과정으로 반드시 타임오프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국회에 요구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 앞에서 ‘교원-공무원 노동조합 타임오프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유급근로시간 면제제도’라고 불리는 타임오프(time-off) 제도는 노동조합 전임자에게 사용자가 임금을 지급하는 것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12월 17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신임 비상임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행정심판을 통해 국민의 권익을 적극 구제할 것을 당부했다.신임 위원은 법조계에서 김정호 변호사(법무법인 이우스), 박민표 변호사(박민표 법률사무소), 김상배 변호사(김상배 법률사무소)가 위촉됐다.김정호(49) 변호사는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훼복 및 보상심의위원, 광주광역시경찰청 개혁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박민표(58) 변호사는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대검찰청 검찰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김상배(61) 변호사
[로리더] 2016년 현대차·기아차의 ‘세타2' 엔진 결함을 공익신고해 한국과 미국에서 공익신고자로 인정을 받은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이 지난 11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공익신고자에게 수여하는 포상금 2430만달러(한화 약 285억원)을 받게 된 이후 국내에서 공익신고자들에 대한 처우 등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KT 공익신고자 이해관(58)씨가 10년의 법정다툼 끝에 12월 7일 최종 승소하면서 'KT 7대자연경관 전화 투표 비리'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10년 전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주관한 2011년 세
[로리더] SKT,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장악한 국내 이동통신 시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알뜰폰 시장을 통신 3사 자회사가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알뜰폰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를 흔히 '알뜰폰 사업자'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이동통신사업자(SKT, KT, LG유플러스)로부터 설비를 임대해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알뜰폰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과점시장인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의
[로리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2월 21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공무원ㆍ교원노조 타임오프제 도입 법안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신속히 처리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공노총(위원장 석현정)과 전교조(위원장 전희영)에 따르면 지난 12월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법안심사소위는 공무원ㆍ교원 노조 타임오프제 도입 법안(공무원노조법ㆍ교원노조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고 미뤘다.공노총과 전교조는 “공무원ㆍ교원 노동조합에 대한 온갖 차별 중 노조전임자 급여 지급에 대한
[로리더] 해고에 불만을 품고 학원장의 학력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학원강사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학원강사 A씨는 2019년 3월 학원장이 자신을 해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학원생 5명에게 카카오톡으로 “학원장이 명문 사립대를 졸업한 것처럼 경력을 말하고 있으나, 사실무근이고 최종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내용의 글을 보냈다.A씨는 또 학원장이 처의 신용카드를 학원에서 속칭 ‘카드깡’을 했다는 내용, 그리고 노래방에 출입하면서 성매매 의혹에 대한
[로리더] "최근 삼성전자는 인사제도 개편안을 내놓았고 직원들에게 동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개편안이 마음에 들지 않아 직원들은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지만 회사는 계속 동의를 강요한다."12월 16일 삼성전자 직원으로 보이는 청원인 A씨는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DS부문 **전자의 인사개편 강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인사제도 개편안의 부당함을 이 같이 적었다.A씨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안에 내부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 "연봉 상승률이 개편 전보다 낮아질 우려가 크고, 개편안의 책정 방식 공정성에 의
[로리더] 일용직 근로자라도 한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했다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지방고용노동청이 다음날 근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일용직 근로자들의 퇴직금 등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A회사는 대기업의 택배물류센터를 위탁 운영하던 회사로 202년 10월 법원의 파산선고를 받았다.이에 A회사의 일용직 근로자 400여명은 노동청에 체불 임금 및 퇴직금에 대한 진정을 제기하고 체당금 확인신청을 했다.그러나 노동청은 “해당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검찰총장 한 사람에게 권한이 집중된 검찰의 피라미드식 위계절서가 얼마나 비민주적이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검찰권 행사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는지 경험했다”며 사실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12월 6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2021년 한국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인권보고대회는 민변 사무총장인 조수진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민변은 이 자리에서 ‘2021년 10대 디딤돌ㆍ걸림돌 판결’을 발표했다.2021 한국인권보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021년 10대 디딤돌ㆍ걸림돌 판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민변 선정위원회는 만장일치로 대전지방법원의 고(故) 변희수 하사 강제전역처분 취소 판결을 올해 최고의 디딤돌 판결로 선정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12월 6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2021년 한국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21년 10대 디딤돌ㆍ걸림돌 판결’을 발표했다.이날 인권보고대회는 조수진 민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민변 ‘디딤돌ㆍ걸림돌 판결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로리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17일 “공무원노조 타임오프제 도입에 대해 여야 대선후보가 찬성 의사를 보인 만큼 국회는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고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공노총(위원장 석현정)은 이날 논평에서 공무원노조 타임오프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무원노조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고 산회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유감을 표하고, 오는 21일 예정된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반드시 관련 개정안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공노총은 “공무원노조 타임오프제 도입을 머뭇거리며 120만 공무원 노동자들을 우롱하고 있는 국회
[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17일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대법원(법원행정처)에 수용자의 법원 출석 최소화 등을 긴급 협조 요청하고, 대검찰청에 검찰-교정기관 간 긴밀히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는 등, 방역대응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법무부는 “교정시설은 3밀(밀집, 밀접, 밀폐) 시설로 특히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의 경우 2000명 이상이 수용돼 어 코로나19 차단에 매우 취약하다”며 “최근
[로리더] "스타벅스는 '정규직100%' 거짓말로 단시간근로, 임금 및 복지차별, 위법적 선택적 근로시간제, 인권침해, 극심한 감정노동 등 반노동적 민낯을 가리고 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12월 16일 국회소통관에서 '스타벅스 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 기자회견을 열어 스타벅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당노동행위를 폭로했다.이날 류호정 의원은 "스타벅스에 대한 근로감독 요구에 고용노동부가 묵묵부답으로 버티고 있다”며 "명백한 직무유기다. 노동인권을 짓밟는 스타벅스를 근로감독 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디를 근로감독
[로리더] “신한금투 젠투펀드 환매중단 해결하라, GEN2 Partners 피눈물 나는 은퇴 자금 하루 빨리 돌려다오!”신한은행의 고객으로 신한금융투자증권의 젠투펀드 상품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본 피해자들의 절규다. ‘젠투펀드 환매중단 피해자모임’ 신민규 공동대표는 “은행을 거의 국가기관으로 철석같이 믿었던 고객에게 ‘투자자 자기책임’을 지라고 하냐”며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일방적인 환매 중단으로 금융질서를 파괴하는 운용사의 상품을 등록해주고 발행해주고 판매해준 금감원과
[로리더]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현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지난 12월 13일 여수산단 ‘이일산업’ 공장에서 탱크 배관교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 3명이 폭발사고로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하청업체인 ‘서원플랜트’ 노동자로 밝혀졌다.17일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에 따르면 사망한 3명의 노동자는 ‘이소피라핀’이라는 고인화성 화학물질의 저장탱크에서 발생하는 유증기 회수 배관작업 중이었고, 13개 탱크의 작업은 이미 마무리된 이후였다.강은미 의원은 "사고현장을 방문했을 때 사측은 도무지
[로리더] 신한은행 피델리스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12월 13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정은보 금감원장은 금융회사 깐부짓 중단하라!”며 “사모펀드 피해자 ‘금융감독원 정은보 원장 탄핵’ 대회”에 참여했다.신한은행 피델리스 사모펀드 피해자대책위원회는 “니가 팔았으면 니가 배생해라, 100% 선배상 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왔다.이날 집회는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최창석)가 주최했다.이 자리에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정호철 경실련 간사, 이지우 참여연대 간사 등이 참석해 연
[로리더] 충청남도 한 마을에서 이른바 ‘쓰레기산'으로 인해 주민들이 파리 등 벌레떼와 악취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는데,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부터 발주를 받은 무허가업체의 소행으로 확인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CJ대한통운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CJ제일제당 식품 1800톤을 폐기처리하는 과정에서 무허가업체 A사에 일감을 맡겼고, 해당 업체는 음식물폐기 시설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수년 째 식품을 포장된 상태로 무단으로 방치해왔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정상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했다면 포장지는 재활용, 음식물
[로리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12월 15일 올해의 모범 국선대리인으로 선정된 손용근(사법연수원 7기)ㆍ김영호(사법연수원 21기)ㆍ정희찬(사법연수원 30기)ㆍ박수열(사법연수원 39기) 변호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유남석 헌재소장은 이날 오후 3시 헌법재판소에서 2021년 모범 국선대리인에게 표창장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호 변호사, 손용근 변호사, 박수열 변호사가 참석했다.헌법재판소는 “이번에 선정된 4인의 모범 국선대리인은 2021년 헌법재판 사건을 맡은 국선대리인 70명 중 헌법질서 수호와 국민의 기본권 침해구제를
[로리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윤영선)는 12월 16일 지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사랑의 쌀 2000kg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10kg 200포대 쌀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전달식에는 경기중앙변호사회에서 윤영선 회장, 이정호 공익활동지원위원회위원장, 인권이사 양승철 변호사가 참석했다.윤영선 경기중앙변호사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 및 저소득층 가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로리더]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대해 대법원이 중형을 확정했다.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는 2014~2017년 사이 태릉선수촌과 진천선수촌 등에서 미성년자 제자인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강간, 강제치상, 유사강간, 강제추행,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위력 추행,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은 고등학생일 때 시작됐고, 일부 범행은 성년에서도 저질렀다.1심 수원지방법원 제15형사부(재판장 조휴옥 부장판사)는 지난 1월 조재범 전 코치에게 징역 10년 6월을 선고했다.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