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원도서관(관장 허부열)은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상징으로 보는 사법부’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사법부 70주년 기념 특별전’은 9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 서초동 대법원 본관 2층 중앙홀에서 9월 19일까지 전시한다.법원도서관은 “이번 전시는, 대법원 청사와 각급 법원에 위치한 상징적인 조형물의 사진과 영상, 세계 여러 나라의 정의의 여신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 각국의 법원 청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법의 상징 등을 활용한 흥미로운 주제의 전시”라고 설명했다.또한 사진과 일러
[로리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국회에서 열린 ‘법원개혁 토론회’에 법원행정처 기획심의관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까지 대전지방법원에서 재판 업무를 하다가 지난 2월 법원행정처에 들어온 강지웅 판사(사법연수원 36기)다.강지웅 법원행정처 기획심의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현재 김명수 대법원장이 추진하는 방안들에 대한 고민과 대법원의 곤혹스런 입장 등을 상세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판사들이 받는 비난에 대해서도 다소 억울한 듯 토로하기도 했다.5일 국회의원회 제1간담회실에서는 법조인 출신 더불어민주당 금태
[로리더] 검찰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의 대법원이 일선 법원 공보관실 운영비 예산을 받아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한 것과 관련,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용민 변호사가 쓴소리로 질타했다.4일 한상희 교수는 페이스북에 라는 기사를 링크하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기사 내용은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2015년, 대법원이 일선 법원 공보관실 운영비로 책정된 예산 수억원을 현금으로 받아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1월 퇴임했던 박보영 전 대법관을 9월 1일 자로 법관으로 임명하고 원로법관으로 지명했다.박보영 전 대법관은 퇴임 대법관으로서는 최초로 판사로 신규 임용된 사례다. 박 전 대법관은 앞으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여수시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하게 된다. 법원 중 규모가 가장 작은 시ㆍ군법원 그야말로 시골법원의 시골판사가 된 것이다.이에 대법원은 “박보영 전 대법관의 법관임용은 퇴임 대법관이 법관으로 임용된 최초 사례로써 퇴임 대법관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회활동영역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할
[로리더] 대법원 홈페이지 (www.scourt.go.kr/supreme) ‘전원합의체 재판 안내’ 게시판이 신설돼 16일 대국민 오픈했다.이로써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의 절차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심리절차에 관한 내규(이하 전합내규)에 따른 절차 투명성 확대를 효과적으로 구현한 것이다.전원합의체 심리절차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적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전합내규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달 전원합의 날짜와 함께 그날 다루어지는 사안의 개요와 쟁점을 공개한다.‘전원합의체 재
[로리더] 대법원이 8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제3회 국민참여재판 수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대법원은 국민참여재판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 의지를 고양하고 국민참여재판 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국민참여재판 수기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공모를 희망하는 국민은 인터넷을 통해 공모 안내 페이지(대법원 홈페이지/대국민서비스/새소식)에 방문한 다음 공모요강에 따라 국민참여재판을 경험한 후 느낀 점 등을 작성해 국민참여재판 수기 공모전 접수처로 보내면 된다.공모전 참여 대상은 배심원, 그림자배심원,
[로리더] 수행비서를 성폭행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는 14일 피감독자 간음ㆍ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ㆍ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법정에서 무죄를 선고 받고 법원 현관을 나서며 취재진 앞에 선 안희정 전 지사는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부끄럽습니다. 많은 실망을 드렸습니다. 다시 태어나도록
[로리더] 경매학원의 대표이사가 학원 자금 약 6억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리며 사용하다 횡령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검찰의 공소사실과 울산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울산에 있는 모 경매학원의 대표이사로 회사 자금을 관리ㆍ운영해 왔다.그런데 A씨는 2014년 3월 회사(경매학원) 사무실에서 자신 명의 계좌에 업무상 보관 중이던 회사 자금 245만원을 자신 명의 증권계좌로 송금하고 인출해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A씨는 이같이 2014년 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회사 자금 6억 3688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
[로리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국가직공무원노동조합 (국공노), 헌법재판소 공무원직장협의회,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는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과 관련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조석제 법원본부장을 추천했다.대법원은 임기만료로 퇴임 예정인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과 관련해 사회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제청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추천받았다.이들 공무원노조단체와
[로리더] 대법관 전원이 참여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가 하급심 판결에서 유죄와 무죄가 엇갈리고 있는 양심적 병역거부 사건에 관해 공개변론을 실시한다.공개변론은 대법원 청사 2층 대법정에서 오는 8월 30일(목) 14:00 ~ 15:40까지 100분 예정이다.첫 번째 사건은 대법원 2016도10912 병역법위반(주심 대법관 김재형). 피고인(오OO)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로서 2013년 현역 입영하라는 통지에 불응해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을 거부했다는 병역법 위반의 공소사실로 기소된 사건이다.원심인 창원지방법
[로리더 신종철 기자] 노정희, 김선수, 이동원 대법관이 지난 8월 2일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6년 임기의 대법관 직무를 시작했다.노정희 대법관은 1990년 춘천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해 재직 후 약 5년간 변호사로 활동하고 2001년 판사로 재임용 돼 각급 법원을 거치면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해왔다. 약 28년 동안 법조인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면서 공익의 실천을 깊이 고민하고, 특히 여성과 아동의 인권에 대하여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그 권익을 보호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취
[로리더 신종철 기자] 이동원, 김선수, 노정희 대법관이 지난 8월 2일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6년 임기의 대법관 직무를 시작했다.이동원 대법관은 1991년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27년 동안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했으며, 특히 국가적ㆍ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건에서 다양한 가치를 종합적ㆍ심층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고도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판결을 다수 선고했다.이날 취임식에서도 이동원 대법관은 “저는 그동안 마음속에 가져온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재판’이라는 믿음을 대법원에서도 올
[로리더 신종철 기자] 김선수, 이동원, 노정희 대법관이 지난 8월 2일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6년 임기의 대법관 직무를 시작했다.김선수 대법관은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1988년부터 약 30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일관되게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의 인권 신장을 위한 활동에 매진했으며, 다양한 헌법ㆍ노동법 등 관련 사건에서의 변론 활동을 통해 자유ㆍ평등을 비롯한 민주 사회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취임식에서 김선수 대법관은 “저는 대법관으
[로리더 신종철 기자] 고영한, 김창석, 김신 대법관이 지난 8월 1일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퇴임식을 갖고 6년간의 대법관 생활을 마무리 했다.김신 대법관은 1983년 2월 법관으로 임용돼 부산지방법원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으며, 울산지방법원,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부산지법 수석부장판사, 울산지방법원장 등으로 근무하고 2012년 8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최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 사태로 법원이 국민들로부터 큰 사법불신을 받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이날 퇴임사에서 김신 대법관은 “최근 대
[로리더 신종철 기자] 고영한, 김창석, 김신 대법관이 지난 8월 1일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퇴임식을 갖고 6년간의 대법관 생활을 마무리 했다.김창석 대법관은 1986년 9월 법관으로 임용돼 전주지방법원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래, 수원지방법원, 서울지방법원, 대전고등법원, 서울고등법원 등에서 근무했고, 2012년 8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이날 퇴임식에서 최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 사태로 법원이 국민들로부터 큰 사법불신을 받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김창석 대법관은 “법원이 처한 현재의 상황이 안타깝다”며 “잘못된 부
[로리더 신종철 기자] 고영한, 김창석, 김신 대법관이 지난 8월 1일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퇴임식을 갖고 6년간의 대법관 생활을 마무리 했다.고영한 대법관은 1984년 9월 법관으로 임용돼 대전지방법원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 광주고등법원, 대법원 등에서 근무하고 2012년 8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사법농단 사태’ 양승태 대법원장의 시절에 법원행정처장으로 재직했던 고영한 대법관은 퇴임식에서 사실상 사과했다.고영한 대법관은 “법복을 벗으면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는 홀가분함이나 안도감에 앞서, 사법부의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7일 “양승태 사법부의 법원본부 간부 사찰과 지배개입에 대하여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노동조합 사찰 및 와해공작 자행한 양승태와 관련자를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이에 조석제 법원본부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
[로리더] 대법원은 오는 11월 2일 퇴임 예정인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과 관련해, 대법관 제청대상자 선정을 위해 8월 3일부터 13일까지 법원 내ㆍ외부로부터 대법관 제청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천거를 받고 있다.대법원은 또한 8월 9일까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비당연직 위원 중 외부 인사(3인)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추천도 받는다. 피추천인은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변호사 자격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대법원장은 천거기간이 종료된 후, 피천거인 중 심사에 동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헌법재판소 이진성, 김창종 재판관 후임으로 인사검증에 동의한 법조인 36명 중 부적합자 7명과 추천의견 5명을 법원행정처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법원본부는 “헌법재판관 후보의 자격기준으로 ▲헌법기관인 헌법재판소에 걸맞는 윤리와 도덕성을 갖춘 인물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3일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오는 9일 임기 만료 예정인 한위수 인권위원의 후임으로 임성택 변호사를 지명했다.국가인권위원회법 제5조에 따라, 대법원장은 11명으로 구성되는 국가인권위원 중 3명을 지명할 수 있다. 임명은 대통령이 한다.대법원에 따르면 임성택 변호사는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8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아동ㆍ청소년, 여성,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신장과 권리옹호를 위한 활동 및 공익변론을 활발히 전개했다.또 1998년 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