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신종철 기자] 청와대는 30일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드디어 국회를 통과했다”며 “공수처 설치 방안이 논의된 지 20여년이 흐르고서야 마침내 제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이 법안에 담긴 국민들의 염원,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의 이상에 비추어보면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고민정 대변인은 “공수처 설치가 마침내 입법에 성
[로리더]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정부혁신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27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가나안 근로복지관’(관장 이혜정)을 방문했다.김형연 법제처장과 법제처 직원들은 정부 정책이 미흡한 부분이나 불합리한 제도 때문에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후 근로복지관 내 생산 공정을 둘러보면서 이혜정 관장으로부터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로리더 신종철 기자] 청와대는 27일 “조국 전 장관의 구속영장에 대한 법원의 기각 결정을 존중한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무리한 판단이었는지 알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은 수사권이 없는 상황에서 정무적 판단과 결정에 따라 통상의 업무를 수행해왔음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검찰은 직권남용이라는 이유로 구속영장 청구했는데, 향후 그 직권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법원의 최종 판결에 의해 명확하게 판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
[로리더 신종철 기자] 청와대는 23일 “조국 전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정당하고 합리적인지는 법원이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실은 수사권이 없어서 유재수 본인의 동의하에서만 감찰 조사를 할 수 있었고, 본인이 조사를 거부해 당시 확인된 비위 혐의를 소속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윤도한 수석은 “당시 상황에서 검찰 수사를 의뢰할지, 소속 기관에 통보해 인사 조치를 할지는 민정수석실의 판단 권한이며, 청와대가 이러한 정무적 판단과
[로리더]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대표 변호사를 초청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김예원 변호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음의 장벽 없이 일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누구나 꽃처럼 존귀한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김 변호사는 특히 “누구든 살아가면서 부분적으로 장애를 안고 살아가기 마련이며,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에서 벗어나 장애인을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형연 법제처장은 “법제처 직원들의 장애인 인식 개선
[로리더 신혜정 기자]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18일 법제처의 자치법규 입법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만든 조례 중 자치입법의 모범이 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미치는 파급성이 큰 4건의 조례를 올해의 우수 조례로 선정해 시상했다.입법컨설팅은 지방자치단체가 입안한 조례 제정ㆍ개정안을 대상으로 상위 법령과의 관계, 위임 범위에의 부합,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 반영 등에 대한 법리적ㆍ법제적 의견을 제공하는 입법 서비스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우수 조례는 올해 법제처로부터 입법컨설팅을 받은 조례 약 200건 중 각 지자체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법제처, 국회 법제실, 한국법학교수회, 한국법제연구원, 입법이론실무학회와 공동으로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공정한 법치국가를 위한 입법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 공동주최자로 환영사에 나선 김계홍 한국법제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신 김형연 법제처장님,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님, 박균성 한국법학교수회장님, 김기표 입법이론실무학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김계홍
[로리더 신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판사ㆍ검사 출신이명신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를 임명했다.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은 이날 신임비서관 인사 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신임 비서관 인사를 실시했다”며 “대통령비서실 반부패비서관에 이명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라고 전했다.이번 인사는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의 사퇴에 따른 후속 조치다.이명신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김해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미 밴더빌트 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2년 뉴욕주 변호사
[로리더] 공익에 관심 있는 변호사와 마을을 1:1로 연결해 지역주민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울시 마을변호사’가 출범 5년이 됐다.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변호사가 없는 지역의 법률서비스 문턱을 낮추고 지역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 12월 마을변호사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민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마을변호사는 출범 첫 해 83개동 267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서울시내 424개 모든 동에 828명이 배치돼 활동 중이다.2015년 연간 3732건에서 올해는 약 1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12월 10일 대전지방변호사회 대회의실에서 ‘자기변호노트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지난 10월 7일부터 전국 경찰관서에서 시행 중인 ‘자기변호노트’ 제도가 현장에서 뿌리내려 수사과정의 인권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자리다.이번 워크숍에는 대한변협 자기변호노트TF 위원,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 업무담당자, 경찰청 담당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대전지역 경찰서 2곳을 현장 방문해 자기변호노트 비치
[로리더 신혜정 기자]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오는 16일(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즈룸(5F)에서 김형연 법제처장을 발제자로 초청해 ‘행정법제 혁신’을 주제로 제38회 입법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김형연 법제처장은 발제에서 규제개혁과 적극행정을 위한 법제처의 추진성과를 소개하고 행정법제 혁신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현행 행정법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행정기본법 제정 기본방향을 공유한다.행정기본법 제정 기대효과로 ▲법치행정의 완성과 국민의 권리보호 강화 ▲적극행정 구현 ▲규제혁신 촉진 ▲
[로리더 신혜정 기자]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12일 서울 KBS 쿠킹스튜디오에서 제12기 어린이법제관 70명을 대상으로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법제처는 어린이들이 준법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법제관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매년 3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법제관을 모집하며, 한 해 동안 온라인 법제교육과 함께 퀴즈대회, 지방의회 탐방, 법안 만들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어린이법제관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법제관 70
[로리더 신혜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내정했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법무부장관 내정을 발표했다.고민정 대변인은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추미애 의원은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되었고, 국민 중심의 판결이라는 철학을 지켜온 소신 강한 판사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정계 입문 후에는 헌정 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해 왔다”고 전했다.고민정 대변인은 “판사ㆍ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7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과 변론권 보장 및 자기변호노트 제도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해양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변호인 참여권 실질화 방안’을 포함해 수사과정에서 피의자의 방어권과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등 수사상의 권리가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이 업무협약을 계기로 변협과 해양경찰청은 피의자의 방어권 및 인권증진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다.또한 해양경찰청을 포함한 5개 지방해양경찰청
[로리더]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자치입법 발전을 위한 중앙-지방자치단체 법제 담당자 회의’를 개최해 학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함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자치입법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이번 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법제처가 추진해 온 실질적인 자치입법권과 자치행정권의 실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번 회의에는 김남철 연세대 교수, 한국법제연구원 차현숙 법제전략분석실장 등 지방자치 관련 전문가와 중앙부처 공무원
[로리더] 신문 보는 인구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 이상이 인터넷신문을 읽고, 전통적인 매체인 종이신문을 읽는 사람은 3명도 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결과’에서다. 이 자료는 ▲복지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등 5개 분야에 대해 전국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 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5일~30일 동안 조사해 집계한 결과다.신문을 보는 인구를 보면 10년 전과 비교해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종이신문을 보는 사람은 2009년 74.3%였는데, 매년
[로리더] 공무원이 소신껏 직무수행을 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도입된다.2020년 1월부터 직무를 수행하다가 소송을 당하는 공무원은 소송 수행에 필요한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과 손해배상액을 ‘공무원 책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각 부처는 공무원 책임보험에 가입해 공무원이 직무수행으로 수사를 받거나 민사ㆍ형사상 소송을 당하는 경우 보험을 통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는 공무원이
[로리더]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 경진대회를 열고 시상식을 가졌다.공모제는 국민이 실생활 속에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법령에 대해 직접 제안하는 개선의견을 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법령정비를 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법제처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국민을 대상으로 차별 법령, 불편 법령 등 불합리한 법령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아이디어 공모제를 실시했다.공모 기간 동안 총 46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는데, 내부 검토 및 경진대회를 통해 우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5일 “경찰청의 경찰조서 열람ㆍ복사 절차 개선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먼저 경찰청(경찰청장 민갑룡)은 지난 12일 수사과정에서의 변호인 조력권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사건당사자와 변호인의 수사서류 열람ㆍ복사 신청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 하고, 신청에 따른 경찰조서 제공 시일을 대폭 앞당기는 ‘경찰 수사서류 열람ㆍ복사 절차 개선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대한변호사협회와 경찰청은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인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충실히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9월 9일
[로리더] 후원회를 통하지 않고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구본영 천안시장에 대해 대법원이 벌금 800만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구본영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했다.선출직 공직자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구본영 후보자는 2014년 6월 4일 실시된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에 당선됐다.그런데 당시 구본영 후보는 선거를 앞둔 2014년 5월 19일 후원회를 통하지 않은 채 A씨로부터 현금 2000만원을 받았다가, 6월 4일 당선된 후인 6월 15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