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아동ㆍ청소년 시설 운영자 등이 경찰관서에 취업대상자의 성범죄ㆍ아동학대 관련 범죄 경력 조회를 신청할 때, 해당 시설 인허가증명서 사본 등을 일일이 제출하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2006년 성범죄ㆍ아동학대 관련 범죄 경력자의 아동ㆍ청소년 시설 취업 제한제도 시행으로 아동ㆍ청소년 시설 운영자는 취업자의 성범죄ㆍ아동학대 관련 범죄 경력을 확인할 의무가 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아동ㆍ청소년 시설 취업자 성범죄ㆍ아동학대 범죄 경력 조회 민원 처리 시
[로리더] 사업장을 개인 명의에서 법인으로 전환했을 뿐 사업 자체에 변동사항이 없다면, 종전의 개인사업장에 적용된 산재보험 관계가 법인사업장으로 승계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A업체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산재보험급여액 징수처분 취소청구’를 받아들여 지난 9월 공단의 징수처분을 취소했다고 19일 밝혔다.울산에서 선박가공업을 하는 A업체는 2013년부터 개인 명의로 운영하던 사업장을 2016년 6월 15일자로 법인으로 전환했다.그런데 산재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와 대한상사중재원은 기업관련 분쟁과 고충민원 해결 등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15일 국민권익위원회 서울종합민원사무소에서 대한상사중재원(원장 이호원)과 기업 관련 분쟁 및 고충민원 해결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인가ㆍ허가, 자금지원 등 기업활동 전반을 망라한 고충민원을 해결하고자 전담 조직인 ‘기업고충민원팀’을 작년 12월부터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기업 관련 분쟁 해결분야의 유관기관과 상호 업무교류
[로리더] 군 복무 중 사망해 ‘자살’로 처리됐다가 뒤 늦게 ‘순직’으로 인정된 경우 유족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시점을 순직이 인정됐을 때로 봐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당초 ‘자살’에서 6년 후 ‘순직’으로 결정된 B중위의 어머니 A씨가 “아들의 유족연금 신청기간(5년)이 지났다고 연금을 지급해 주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고충민원에 대해 유족연금 지급을 재심의 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B중위는 2010년 11월 부대 인근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고, 이듬해 2
[로리더] 과거 국방부장관의 ‘군(軍) 내 불온서적 차단대책 강구’ 지시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고 강제 전역한 당시 군법무관이 10년 만에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복종의무와 사전건의 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국방부가 2008년 당시 군법무관이던 A씨에게 내린 징계와 강제전역 처분을 취소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2008년 9월 국방부장관이 각 군에 보낸 ‘군내 불온서적 차단대책 강구’ 지시가 장병의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B씨 등 다른 군법무관 5명
[로리더] 공공분야 건설사업 편법시공, 불법 건축자재 납품으로 부당이득 취득 등 부패행위를 신고한 부패신고자 20명에게 총 2억 214만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이 지급됐다.이들의 신고로 국가, 공공기관 등에 직접적으로 회복된 수입 또는 절감된 비용은 7억 3001만 원에 달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지난 10월 신도시 건설사업을 진행할 때 편법으로 시공해 공공기관에 재산상 손해를 입힌 부패행위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3891만 9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20명의 부패신고자에게 2억 214만 7000원의 보상금과 포상금
[로리더]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클린카드(정부구매카드)에 담뱃갑 흡연경고 그림처럼 ‘부패’ 경고 그림ㆍ문구를 넣자는 국민제안이 나왔다. 클린카드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불건전 업소를 이용하는 것을 막고자 만들어진 법인카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10일 서울 마포구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제1기 ‘청렴정책 국민모니터단’ 활동보고와 해단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모니터를 선발ㆍ시상했다.국민 50명으로 구성된 ‘청렴정책 국민모니터단’은 올해 4월 발대식을 거쳐 10월까지 활동하면서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의 세부
[로리더] 앞으로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에는 자동차 검사수수료가 감면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자동차 검사수수료 감면’ 방안을 마련해 올해 10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정부 등 공공기관은 ‘저출산ㆍ고령사회 기본법’ 등에 따라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요금 등의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다자녀 가정에는 자동차 1대 취득세 면제, 전기요금ㆍ가스요금ㆍ지역난방요금 등에 대한 일부 감면제도가 시행되고 있다.그
[로리더] 공정거래를 저해하는 행위,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행위, 과대광고 등을 신고한 공익신고자 15명에게 총 1억 3882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이들의 신고로 국가, 지방자치단체에 들어온 수입액은 9억 8837만원에 달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지난 10월 식품회사의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1억 22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15명의 공익신고자에게 1억 3882만원의 보상금ㆍ구조금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지급된 보상금 중 가장 많은 1억 220만원을 받은 신고자는 ‘식품회사에서 대
[로리더] 공공기관 채용비리 정기 전수조사가 시작됨에 따라 11월 6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한 집중신고를 받는다.지난 2일 출범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단장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 겸 부패방지부위원장)은 취업난에 시달리는 20∼30세대에게 깊은 불신과 좌절감을 안겨준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를 근절하고자 11월 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중앙공공기관ㆍ지방공공기관ㆍ공직유관단체의 인사ㆍ채용 비리행위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대상기관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338개), ‘지
[로리더] 앞으로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가 기존 7인승 이상에서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으로 확대되고 자동차 정기검사 시 소화기 설치여부와 작동상태 점검을 함께 실시하는 등 자동차 화재 대비 안전관리가 강화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최근 차량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청과 ‘자동차 화재대비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17개 특별시ㆍ광역시ㆍ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에 권고했다.그동안 소방청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자동차 화재로부터 운전자의 안전을 보
[로리더] 부패신고 보상심의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과 보상금을 지급받기까지 8개월이 걸려 너무 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보상심의위원회 개최 및 보상금지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2017년) 연 평균 6회의 보상심의위원회가 개최됐는데, 1회 개최 시 평균 처리안건은 263건에 달한다.위원회가 2015년 6회 개최됐는데 251건을 처리하고, 2016년에는 7회 개최하고 448건을 처리하고, 2017년에는 6회 개최
[로리더] 군(軍)이 군사작전 명목으로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사유지에 무단으로 설치한 군사시설에 대해 작전성 검토 후 이를 철거하거나 해당 토지를 매입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24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사유지에 무단 설치된 군사시설이 있으니 도와 달라”며 A씨가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 군사작전상 필요 여부를 검토해 필요할 경우 해당 토지를 매입하고 필요하지 않은 경우 시설을 철거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했다.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 거주하는 A씨는 2000년 3월 화천군 OO면 소재 임야 4개 필지(총 2만 1719㎡)를
[로리더] 1982년 최전방 철책선 경계 근무 중 의문사한 고(故) 김영민 소위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표명으로 사망한 지 36년 만에 ‘순직’으로 인정받게 됐다.앞서 지난 7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단순자살자’로 분류된 김영민 소위의 사망을 순직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며 국방부에 의견표명 했다.이에 따라 국방부는 전공사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계 등의 직무수행 중 사망한 사람’으로 판단하고 순직자로 인정했다고 권익위는 23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김영민 소위는 대학교 학군단(ROTC)을 거쳐 1982년 3월 소
[로리더] 정책이나 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폭넓게 추진되고 있는 공공부문 정책연구용역의 공개와 검증이 강화돼 연구용역 관리가 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질 전망이다.22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방대한 공공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정책연구결과에 대한 공개가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공부문 정책연구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직유관단체에 내년 10월까지 관련 제도를 개선하라고 권고했다.국민권익위가 78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한 결과, 최근 5년간 공공부문에서 추진된 정책연구
[로리더] 같이 사는 가족이라도 법인 대표이사와 근로자 사이에 사용ㆍ종속관계가 존재하고, 임금 목적의 근로관계가 성립한다면 ‘근로기준법’ 상의 근로자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8일 대표이사의 지휘ㆍ감독 아래 근로자가 임금을 목적으로 노동을 제공했다면 대표이사와 근로자가 친족관계이더라도 실질적인 근로자로 보아야 한다고 결정했다.권익위에 따르면 경북 경주시에서 조경수 및 초화류의 생산ㆍ판매업을 하고 있는 A농업회사법인은 올해 3월 경남 김해시에 농장(이하 김해사업장)
[로리더] 앞으로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공정한 경쟁 등을 저해하는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할 때 변호사를 통한 대리신고가 가능해져 공익신고자의 신분노출에 대한 위험이 줄어들 전망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신분 노출이 우려돼 신고를 주저했던 분들도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17일 변호사를 통해 본인의 이름이 아닌 변호사의 이름으로 공익신고를 할 수 있는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공익신고자보호법’을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ㆍ시행되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
[로리더] 하이패스 이용 관련 민원 중 ‘위험한 차로 변경’에 대한 내용이 38.7%로 가장 많아, 사고를 유발하기 쉬운 하이패스 차로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2016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2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하이패스 이용 관련 민원 876건, 하이패스 안전에 대한 국민생각함 의견 469건 등 1345건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민원정보분석시스템은 국민신문고ㆍ새올 민원, 국민제안 등 민원 빅데이터(Big-Data)를 종합적으로 수집ㆍ분석하는 범정부 분석시스템이다.국민
[로리더] 인천공항 물류센터가 본사와 다른 업무를 수행하고 재해발생위험성도 더 높다는 이유로 본사와 분리해 더 높은 산재보험료를 적용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근로복지공단이 본사를 서울에 두고 운송주선업을 하는 A사의 인천공항 물류센터에 대해 본사와 분리된 별도의 사업장으로 보고 본사보다 높은 산재보험료를 부과한 처분은 잘못이라고 판단해 이를 취소했다고 4일 밝혔다.A사는 그동안 서울 본사와 인천공항 물류센터를 하나의 산재보험 사업장으로 하여 단일 보험료율을 적용받아왔
[로리더] 첩보부대 창설일인 1951년 3월 6일 이전이라도 6ㆍ25전쟁 중 특수임무를 수행했다면 특수임무수행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6ㆍ25전쟁에 참전한 A씨가 특수임무를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정에서 정한 1951년 3월 6일 이전에 활동했다는 이유만으로 특수임무수행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A씨에게 특수임무수행자 불인정 처분을 한 국방부에 재검토를 요청하고, 관련 시행령의 개정 등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국민권익위에 따르면 1950년 6ㆍ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