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동킥보드를 음주운전 했다는 이유로 그가 보유한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처분은 재량권을 일탈ㆍ남용한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일 오후 10시쯤 대구의 한 도로에서 500m를 술을 마신 상태로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를 운전해 이동했다.A씨는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 경찰관에게 적발돼 음주 측정을 하게 됐고, 혈중알코올농도는 0.107%로 나왔다.이에 경상북도 경찰청장은 2023년 3월 음주운전을 이유로 도로교통법에 따라 A씨의 운전면허(제1종 대형, 제1종 보통
[로리더] 혈중알코올농도 0.203%인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 하다가 정차한 앞차를 충격해 운전자 등 3명을 다치게 한 피고인에게 법원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0월 오후 7시경 울산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을 운전해 가다가 앞쪽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전치 2주 부상을 입었다.당시 A씨는 음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황에서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를 훨씬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203% 상태
[로리더] 술에 취한 친구에게 오토바이 키를 건네 운전하게 한 피고인에 대해 법원은 음주운전 방조죄로 처벌했다.부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2022년 11월 5일 오전 6시쯤 친구(B)와 술을 마신 A씨는 친구가 술을 마셔 정상적인 운전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친구에게 오토바이 키를 건네고 운전하게 했다. A씨는 친구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자리에 동승했다.그러나 오토바이를 운전해 약 1km 구간을 달리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B씨가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6%로 만취한 상태였다.결
[로리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경찰에 ‘음주운전을 않겠다’는 서약서와 반성문 쓰고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피고인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부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5월 새벽 5시경 부산에서 약 12km 구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8%의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됐다.이에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와 반성문을 제출했다.그런데 A씨는 두 달도 채 안 된 2022년 7월 새벽 3시경 부산에서 약 11km 구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62%의 술에 취한 상태로
[로리더] 최근 음주운전 사고 피해 및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음주운전 재범 방지 및 사전 예방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는 적극행정 권고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연내 음주운전 차량 시동잠금장치 규격서 마련, 관계 법령 개정 등 신속한 조치를 경찰청에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국민권익위는 ‘음주운전 재범 방지 및 사전 예방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차량 시동잠금장치 설치를 의무화할 것을 2021년 4월 경찰청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이에 경찰청은 음주운전 재범자에 대해 음주 측정을 거쳐 일정 기준 이상 수치
[로리더] 소주ㆍ맥주병 등 주류에도 음주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이 삽입 가능하도록 하는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주목된다.또 음주운전 면허취소자에 대한 사전예방과 처벌강화 내용이 담긴 개정안도 함께 발의가 됐다.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남국 의원은 “지난 8일 대전에서 9살 어린아이가 미처 피지도 못한 꽃다운 나이에 음주운전의 참변을 당했다”며 국민 누구나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음주운
[로리더]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새변)은 24일 국회에는 민생 법안 처리를, 사법부에는 불의에 대한 일벌백계를, 헌법재판소에는 국회가 입법과정에서 중대한 절차적 흠결이 있고 헌법적 가치를 위배했다면 그 부당함을 적극 지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새변은 “4월 25일은 제60회 ‘법의 날’이다. 법의 날은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라고 말했다.새변은 “법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이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법은
[로리더] 음주운전 면허 취소ㆍ정지 처분에 대한 행정심판 인용률이 2018년 17.3%에서 2022년 5.7%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해 더 이상 행정심판으로 선처받기가 어려워졌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음주운전 무관용’이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하는 가운데 음주운전 면허 취소ㆍ정지 처분에 대한 행정심판 결정이 엄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기존에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감경기준을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운전이 가족의 생계유지에 중요한 수단일 경우 처분을 감경해주기도 했
[로리더]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손쉽게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데, 전동킥보드 역시 차량으로 술을 마시고 탔다면 음주운전이 된다.따라서 전동킥보드를 음주운전한 이용자의 자동차운전면허를 취소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청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5월 밤 10시경 청주시 상당구 노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7%의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적발됐다.충북경찰청장은 2022년 7월 A씨의 음주운전을 이유로 자동차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내렸다.A씨는 이에 불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
[로리더] 음주운전 사망사고 발생 시 피해자 자녀의 양육비를 가해자에게 책임지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3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검사 출신 송기헌 의원은 “현행법은 음주운전 등으로 도로교통법 제44조를 위반해 양육 부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송기헌 의원은 “이와 관련해 미국 각주에서 현재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에게 미성년 자녀가
[로리더] 음주운전으로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되자, 측정기의 오류나 감기약 복용에 따른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온 것이라며 운전면허취소 처분이 가혹하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9월 밤 22시 50분경 대구의 한 도로에서 약 500m를 혈중알코올농도 0.112%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했다.대구경찰청장은 2022년 9월 A씨에 대해 음주운전을 이유로 운전면허(제1종 대형, 제1종 보통)를 취소하고 통지했다.이에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소송
[로리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야기하지 않았고, 운전한 거리가 짧고, 운전면허가 취소되면 가족부양 및 생계유지 등에 어려움이 생기는 점 등을 이유로 운전면허 취소처분이 재량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전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8월 밤 10시 40분경 혈중알코올농도 0.196%의 술을 마신 상태로 정읍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됐다.전북경찰청장은 2022년 9월 A씨에게 음주운전을 이유로 제1종 대형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처분을 했다.A씨는 경찰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로리더] 음주운전 재판 중 재차 음주, 무면허 운전을 한 30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6월 30일 울산지법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그해 7월 판결이 확정됐다.그런데 A씨는 2022년 6월 8일 새벽 4시경 울산의 한 도로에서 약 5.4km 구간에서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240%의 술에 취한 상태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오토바이는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다.울
[로리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피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힌 가해 운전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피해 회복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여)는 2021년 11월 심야에 울산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1%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해 가다가 중앙선을 침범한 과실로 맞은편에서 진행하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가 손목 관절 골절 등 전치 9주의 상해를 입었다.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정홍 판사는 최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
[로리더] 음주운전을 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출국명령’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A씨는 2006년 3월 단기방문 체류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했고, 이후 2013년 2월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변경허가를 받아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그런데 A씨는 2021년 7월 경주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3%의 술에 취한 상태로 자동차를 500미터 구간에서 운전한 범죄사실로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은 2021년 12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
[김정범 변호사의 판례 해설]범죄 후 법령의 변경에 의하여 그 행위가 범죄를 구성하지 아니하게 되거나 형이 가벼워진 경우 형법 제1조 제2항과 형사소송법 제326조 제4호를 적용하여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변경된 신법에 따를 것인지 여부(대법원 2022년 12월 22일 선고 2020도16420 전원합의체 판결)(사례)대법원에서 판단한 쟁점의 사례는 이렇다.피고인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2020년 1월 5일 혈중알코올농도 0.209%의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였다. 검사는 피고인의 위 범죄행위
[로리더] 앞으로 지방의회 의원이 출석정지 등 징계를 받거나, 비위행위 등으로 구속되면 의정비 지급이 제한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예산낭비 방지 방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와 243개 지방의회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전국 243개 지방의회의 의원은 3865명이다. 광역의회 17개에 의원 877명, 기초의회 226개에 의원 2988명이다.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8년간 제7기(2014년 7월~2018년 6월)와 제8기(2018년 7월~2022년 6월) 전국 지방의원 징계 현황을 조사한
[로리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운전면허 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0월 오후 9시 30분경 서귀포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약 20m 정도 혈중알코올농도 0.095%의 술에 마신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단속 경찰관에게 적발됐다.제주도경찰청장은 A씨에게 음주운전을 이유로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처분을 했다. 이에 A씨가 운전면허취소처분에 불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그러자 A씨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 출입구에 차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들의 음주운전, 경찰관 직무집행방해 등에 대해 과태료만 부과해 국민적 눈높이와 맞지 않는 징계 수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변호사징계위원회 징계 현황에 따르면 중징계에 해당하는 ‘영구제명’은 1건, ‘제명(5년)’은 4건으로 징계 결정건수 대비 1%대에 불과했다.정직은 62명이었다. 반면 가벼운 징계인 과태료 288명, 견책 123명 등 경징계가 총 411건으로 86%를 차지하고 있었
[로리더]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3일 해양경찰공무원들의 징계현황을 짚으면서 근절을 촉구했다.소병훈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13일 소병원 의원실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양경찰공무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총 408건의 징계가 이루어졌으며, 이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가 14.5%인 59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지방청별로는 서해해양경찰청이 92건으로 전체 징계의 22.5%을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