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담양군이 2023년 전국 최초로 위촉한 ‘향촌변호사’의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023년 12월부터 ‘향촌변호사’로 김혜인 변호사를 위촉해 군민에게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4일 담양군은 “현재까지 총 11회 상담(매주 월요일)을 진행했으며, 김혜인 변호사가 전문적인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실질적인 대면 법률 자문을 제공해 군민들의 다양한 법률적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담양은 지역에 법률사무소가 거의 없고, 대한법률구
배우자와 이혼할 때는 감정적인 대립이 심할 수 있고, 대화할 여지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대부분은 협의 이혼보다 조정 절차나 이혼소송을 진행하는 편이다. 어느 정도 협의가 가능하더라도 양육권, 재산 분할 등 일부분에서 의견을 통일하지 못해 결국 헤어지는 케이스도 적지 않다.특히 미성년자 자녀에 관한 양육권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 양육권을 확보해야 자녀와 함께 생활할 수 있고, 교육이나 기타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양육권자가 친권까지 갖게 되므로, 양육권 확보는 매우 중요한 사항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왕미양)는 3일 “양육비 미이행 실형 선고 판결에 대한 검찰의 항소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먼저 지난 2일 인천지방검찰청은 10년 동안 약 1억원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피고인에게 양육비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3월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더 무거운 선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항소했다.이 사건에서 피고인은 일정한 직업과 수입이 있어 밀린 양육비를 지급할 능력이 있었다는 점이 확인되었고,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었다.대검찰청은 이러한 사건에 대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국민정책제안단(공동 단장 성낙인ㆍ우윤근ㆍ김철수)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 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ㆍ입법 제안서’를 각 정당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지난 3월 6일 개최한 국민정책제안단 기자 간담회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의 적극적인 도입과 추진 필요성에 공감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 제안 공모’를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이에 따라 대한변호사협회 국민정책제안단은 지난
협의이혼 재산분할은 이혼을 진행하는 부부에게 중요한 쟁점 중 하나로, 부부 각자의 재산권 문제로 인해 대립이 치열해질 수 있다. 우리나라 민법은 혼인 기간 동안 부부가 함께 형성한 재산을 기여도에 따라 분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이혼소송이나 협의이혼에서 모두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이 과정은 복잡하고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될 수 있어,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협의이혼에서 재산분할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에도, 일방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재산분할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합의서의 존재 유무에 따라 소송
[로리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윤영선)는 4월 1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광교청사 14층 균형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교육활동 보호 법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풍토 조성을 위해 지역 법률전문인력과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학교 현장 밀착지원, 교육활동 침해 관련 법률 지원을 확대로 교육활동 보호 지원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본 협약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 상호 발전 및 교육활동 보호 관련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교육활동 보호 관련 동일 목적사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ㆍ인권 ▲법률제도 향상 ▲모범적 변론 ▲법률문화 발전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25회 우수변호사 5명을 선정했다.다음은 대한변호사협회의 제25회 우수변호사 명단 및 선정 배경김정우 변호사(사법시험 51회, 광주지방변호사회)송혜미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 서울지방변호사회)이영욱 변호사(사법시험 44회, 서울지방변호사회)이윤우 변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게 된 경우라면 가족끼리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원인은 바로 상속 문제 때문이다. 상속은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이 사망하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재산에 대한 권리나 의무를 이어주거나 권리와 의무의 일체를 이어받는 것을 말하는데, 피상속인이 죽기 전 특정 상속인에게만 재산증여를 하게 되면 다른 상속인들은 재산을 아예 분배받지 못하거나 아주 적은 금액만 상속받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물론, 피상속인이 자기 재산을 처분하는 것은 피상속인의 자유이지만, 남은 상속인은 유족들의 생계를 고려하여 일정 비율의 재산을 분배받
법적으로 혼인관계를 맺은 부부는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이기 때문에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그 때문에 신뢰 관계를 깨뜨리는 불륜, 즉 외도 행각은 부부가 헤어지는 결정적 이유가 되며, 민법상으로도 이혼의 사유다.민법 840조에서는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있을 때 이혼 청구를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부정행위는 배우자로서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않은 모든 행위를 말한다. 간통보다 넓은 개념이기 때문에 남편이 자유의사로 다른 여자와 교제했다면 이런 부정행위는 성립할 수 있다.단 상간남, 상간녀 위자료
[로리더]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작년 ESG TFT를 발족하고, 적극적으로 사내 ESG 캠페인을 실시해 온 가운데 올해에도 ESG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율촌은 지난 3월 27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존경받는 일류를 만드는 윤리경영”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윤리경영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조건이 된 만큼, 율촌 구성원들이 로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자 마련됐다.강연자로는 대한변호사협회장
2021년 11월 2회 이상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위반한 사람을 처벌하는 도로교통법, 일명 ‘윤창호법’에 대해 위헌 판결이 나면서 2023년 도로교통법 제148조의 2 제1항이 개정되었다.이전 법률이 과거 위반 전력에 관해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고 2회 이상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위반한 사람을 일률적으로 처벌하여 책임과 형벌 사이의 비례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반영해, 개정된 제148조의2 제1항은 가중처벌 대상인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일정한 제한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음주운전으로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된 전력
의료 분야는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인 생명권과 건강권과 직결돼 엄격한 법의 적용을 받는다. 한 번 훼손될 경우 원상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의료기기 또한 예외가 아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기의 명칭ㆍ제조방법ㆍ성능이나 효능 및 효과 또는 그 원리에 관한 거짓 또는 과대 광고를 하는 기업에 대한 적발을 이어가고 있다.의료기기법에서 의료기기의 명칭ㆍ제조방법ㆍ성능이나 효능 및 효과 또는 그 원리에 관한 거짓 또는 과대광고를 금지하고 있고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의도가 있는지는 중요하지만 형사사건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왕미양)는 28일 “법원의 명령에도 악의적으로 수년간 자녀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자에 대해 엄중히 실형을 선고한 법원의 판결을 적극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먼저 인천지방법원 형사8단독 성인혜 판사는 3월 27일,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첫 실형 선고이다.이혼한 A씨는 월 80만 원의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법원 명령을 받고도 2014년 4월부터 최근까지 양육비 9600만 원
[로리더] 전상화 변호사는 2017년 2월 한 의뢰인으로부터 받은 사건으로 인해 ‘법관의 면책특권’과 ‘법관의 불법행위 책임에 관한 판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전상화 변호사는 “국가배상법은 국가나 자치단체 등이 무조건 책임을 지도록 만들어 놨는데, 판례를 통해서 (법관은) 책임을 아예 안 지도록 만들어버렸다”고 비판했다.한국행정법학회(회장 김용섭)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지난 3월 22일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
결혼이란 법률적으로 남녀가 부부로서 정신적·육체적으로 결합하여 생활공동체를 형성할 의사의 합치를 본질적 요소로 하는 가족법상의 계약이다. 그렇기에 이를 정리하고자 하면 법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재산분할'이다.이혼 재산분할이란 협의상, 재판상 이혼한 부부 일방이 타방배우자에 대해 혼인 중 취득한 재산 일부의 분할을 청구하는 것이다. 혼인기간 중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을 부부가 기여한 비율에 따라 나누어 가질 수 있다.많은 이들이 ▲이혼에 대한 유책 사유가 없는 사람이나 ▲경제력이 더 좋
[로리더] 정철승 변호사는 “로스쿨 제도는 완전히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대단히 위험한 제도로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가장 시급한 일은 ‘오탈제도’ 폐지와 예비시험제도의 도입”이라고 제시했다.전통의 법조인 선발 방식인 사법시험이 폐지됨에 따라 현재 법조인이 되려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해야 변호사가 될 수 있다. 변호사자격을 취득한 이후에 판사, 검사 임용에 지원할 수 있다.만약 로스쿨을 졸업하고 5년 내 5회의 응시 기회에서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영원히 변호사가 될 수
[로리더]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 권영국 대표는 26일 “윤석열 정부는 지금 매우 선별적이고 편의적인 수사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쿠팡 블랙리스트 강제수사를 촉구했다.쿠팡대책위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쿠팡 블랙리스트 법률대응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쿠팡 블랙리스트 피해자 고소장 제출 기자회견’을 열었다.주최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소송에서 고소인은 총 12명으로, 쿠팡물류센터지회 간부 및 조합원 9명과 뉴스타파 홍주환 기자 등 언론인 2명, 근무
당사자들에게 이혼 의사가 있다면 당사자들로부터 각자의 주장을 들은 다음 법원에서 여러 가지 사정을 참작하여 상호 간에 타협이나 양보를 할 수 있도록 조정하여 평화적으로 결혼 관계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조정이혼이다. 그렇기 때문에 법원에서 선정한 조정위원이 양측의 당사자들을 중재하여 원만한 합의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혼할 때 미성년 자녀가 있다면 자녀가 받을 충격이나 피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이혼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양측에서도 원하는 사항이 서로 타협할 수 있는지를 조율하는 절차이다. 이혼을 한번 결심하게 되면
최근 사람들에게 편리한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한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 서비스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은행 등의 대출심사 문턱을 통과하지 못한 젊은 연령층을 상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일종의 신종 대출 방식이다.통신사의 소액결제를 통해 상품권이나 기프티콘 등을 결제하면 결제액의 40~80%까지를 현금으로 즉시 의뢰인에게 입금해 주는 것인데, 별도의 신용이 없더라도 당일 현금을 융통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청소년과 사회초년생 등이 쉽게 발길을 끊기 어렵다.서초동 법무법인 이평의 이의규 변호사는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를 비롯한 소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는 3월 26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대한민국 외교부와 공동협력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서 김영훈 변협회장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대한변협에서 김동현 사무총장, 김홍중 국제이사, 이용일 국제특별보좌관 그리고 외교부에서는 조구래 기획조정실장, 권기환 다자외교조정관, 황준식 국제법률국장이 참석했다.대한변협과 외교부는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법률 및 사법제도의 해외 전수 ▲외국과의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법률 자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