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사(법관)ㆍ검사 출신의 정치 참여, 제한돼야 한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페이스북 등 SNS 타임라인이 선거 구호로 가득하고 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들이 여기저기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자신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각 정당은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데 경쟁을 벌이면서 영입된 인물의 참신함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관심을 갖는 인물은 삶의 역정에 있어서 스토리가 있는 사람, 젊은 사람, 여성, 소수자 등이다.정당은 사람의 힘으로 운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사람을 받아들이는
[로리더] 법무부는 1월 15일부로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4급 인사를 10일 시행했다.▶법무부 외국인정보 빅데이터팀장 고동중▶인천공항출입국ㆍ외국인청 총무과장 유현송▶서울출입국ㆍ외국인청 관리과장 김재원▶서울출입국ㆍ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장 임용성▶서울출입국ㆍ외국인청ㆍ온라인체류ㆍ사증민원센터장 손흥기▶부산출입국ㆍ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장 정영부▶인천출입국ㆍ외국인청 관리과장 서석주▶수원출입국ㆍ외국인청 관리과장 정금심▶부산출입국ㆍ외국인청 관리과장 이한태[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
부당해고된 근로자를 복직시키면서 원직복귀 원칙을 지키지 않고 일시적인 대기발령을 하는 경우, 그 조치가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면 정당성이 인정될 수 있다. (대법원 2024년 1월 4일 선고. 2021다169 판결)사례)원고1은 2002년 3월 13일 피고 사내협력업체인 A기업과 근로계약 체결하고 울산공장에서 자동차조립업무 수행하다 2005년 2월 22일 1차 해고(이 사건 해고)되었다. 이 사건 해고에 대하여 2010년 7월 22일 고용간주를 전제로 한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었다.중앙노동위원회는 2012년 5월 2일
나쁜 짓 하면 신상 털려도 되나? 대법원, 양육비 미지급 부모 신상공개 ‘배드파더스’ 명예훼손죄로 유죄 확정 (대법원 2024년 1월 4일 선고 2022도699 판결)사례 )배드파더스라는 사이트는 2018년 7월경 양육비채권자의 제보를 받아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여 양육비 지급을 촉구하기 위하여 설립된 사이트로, 양육비 미지급자의 이름, 출생년도, 거주 지역, 직업 내지 직장명, 얼굴 사진, 전화번호 등 구체적인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게시글이 등록되어 있다.위 사이트의 운영과 관계된 사람들은 제보자로부터 집행권원, 양육
대법원 판결,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계약대로 한앤컴퍼니에 주식 넘겨야’(대법원 2024년 1월 4일 선고 2023다225580 판결)사례)원고는 특정 법인 등에 대한 투자 목적으로 설립된 투자목적회사이다. 피고들: OO유업(이 사건 회사) 주식 합계 지분 52.63%(이 사건 주식) 보유자(피고1: 이 사건 회사 회장)들로, 원고 측에 이 사건 주식을 매각하기로 정하였다. 2021년 5월 11일 최초 미팅(피고1, 원고 측 운용사 대표이사 B, 양측 주선자 C 참석) 후 매매계약 협상을 시작하였고, 2021년 5월 20일 실무
[로리더] 참여연대는 2일, 2024년 신년을 맞이해 “절망을 넘는 희망의 정치, 시민의 힘으로!”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가 절망과 분노가 아닌 희망의 정치로 거듭나 시민의 편에 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시무식을 대신하는 이번 기자회견 이후 참여연대 임원 및 상근자 등 30여 명은 10ㆍ29 이태원참사 분향소로 이동해 합동 조문했다.참여연대 회원들을 맞이한 한 유가족은 “참사 이후 1년 2개월이 됐는데 진전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이렇게 신경 쓰고 찾아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유가족은 “작년
헌법은 환경권에 대하여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우리의 생활환경은 현실공간에서의 환경뿐 아니라 가상공간에서의 환경인 인터넷환경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인터넷환경은 오늘날 우리에게 상상할 수 없는 편리한 삶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우리 삶은 혁신적 변화를 맞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터넷환경은 우리의 삶을 쾌적하지 못하게 만드는 불법콘텐츠로 가득 차 몸
[로리더]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이 26일 전략기획실 심성용 실장, 홍보실 유승민 실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센터장, 실장, 부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선임◇ 센터장▲ 잠실금융센터 WM2센터 조수경 ▲ NH금융PLUS 분당금융센터 WM2센터 이재덕 ▲ 문정동 WM센터 김태우 ▲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3센터 배성수 ▲ 안산WM센터 김재훈 ▲ 제주WM센터 한유미 ▲ 부산금융센터 WM3센터 우형우 ▲ 구미WM센터 정희석 ▲ 광주금융센터 WM3센터 이진호 ▲ 여수WM센터 김남완 ▲ Premier Blue 강남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근로자, 2차 소송에서도 ‘일본 기업 배상’ 인정(대법원 2023년 12월 21일. 선고 2018다 303653 판결 및 2019다17485 판결)사례)원고 등은 1944년경부터 1945년경 사이에 구 미쓰비시중공업 운영 사업장(2018다303653 사건) 및 1942년경부터 1945년경 사이에 구 일본제철 운영 제철소 운영 제철소(2019다17485 사건)에 동원되어 강제노동을 하였다. 1965년 6월 22일 대한민국과 일본 사이에 ‘국교정상화를 위한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기본관계에 관한 조약’과 그 부속
[로리더] 김보라미 변호사는 20일 “카카오 뉴스 서비스 차별 이슈를 접하면서 한국에서 인터넷 뉴스를 포함한 검색 서비스 자체의 결괏값이 저열해지고 있는 현상을 목격했다”면서 “검색값에서 특정 언론사를 지워버리고, 선택권도 제한적으로 주고 있다면, 인권과 표현의 자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고민정ㆍ민형배ㆍ이정문ㆍ조승래ㆍ정필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
선거홍보용 표지물을 착용하지 않고 양손에 잡고 머리 위로 든 채 선거구민들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대법원 2023년 11월 16일 선고 2023도5915 판결)사례)공직선거법 제59조는 ‘선거운동은 선거기간개시일부터 선거일 전일까지에 한하여 할 수 있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규정하고, 제1호에서 ‘제60조의3(예비후보자 등의 선거운동) 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이 선거운동을 하 는 경우’를 규정하고 있다.공직선거법 제60조의3 제1항은
[로리더] 10ㆍ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ㆍ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4대 종단(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은 19일 10시 29분, 국회 앞에서 두 번째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및 특별법 제정 촉구’ 오체투지 행진을 진행했다.[로리더 최창영 기자 ccy@lawleader.co.kr]
[로리더] 참여연대 김은정 협동사무처장은 19일 “세계 경제의 훈풍이 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나홀로 불황”이라며 “정부가 지출을 줄여서 내수를 악화시키고, 이로 인해 세 수입이 줄어 재정 건전성은 악화되는 악순환의 굴레에 빠져있다”고 비판했다.99% 상생연대(경실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참여연대, 한국노총,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재벌대기업 감세특혜 백지화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99% 상생연대는 “올해에만 60조원 규모의 역대급 세수펑크가 발생한 가
[김정범 변호사의 판례 해설]워킹맘이 시용계약 체결 후 시용기간 중 ‘새벽 근무 거부ㆍ공휴일 무단결근’ 이유로 사용자의 본채용 거부는 부당(대법원 2023. 11. 16. 선고 2019두59349 판결)사례)참가인은 고속도로 영업소에서 8년 9개월 동안 일해 온 일근직 근로자[09시~18시 근무 근로자. 낮 근무를 통상적인 근무형태로 하여 일단위로 매일 근무하는 근로자(비교개념: 교대직. 밤에도 근무하면서 격일제 등으로 근무하는 형태)]로, 1세ㆍ6세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이다.참가인은 도로관리용역업체가 변경됨에 따라, 2017년
[로리더]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 동지회(위원장 곽승주, 이강천, 오병욱)가 15일 로리더 신종철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 동지회는 법원공무원노동조합 준비위원회 시절부터 2005년 법원노조를 출범시킨 초대 곽승주 위원장, 2기 이강천 위원장, 제3기 오병욱 위원장이 주축으로 결성됐다.동지회에는 법원공무원노조에서 간부로 활동하고 법원공무원 퇴직 후 현재는 법무사로 활동하는 회원과 현직 법원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동지회는 서울 서초동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신종철 대표이사에게 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 양정숙 국회의원, 조명희 국회의원은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의료감정의 실무상 문제점 및 입법적 개선방안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로리더 최창영 기자 ccy@lawleader.co.kr]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이라 주장하였더라도 사실의 적시가 아니고 위법성 조각사유에 해당돼 명예훼손 아니다(대법원 2023. 11. 30. 선고 2022다280283, 2023다220790 판결)사례)원고들은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추진위원회의 의뢰를 받고 일제시대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사건 노동자상)을 제작하여 2016년 8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일본 교토, 서울, 대전 등지에 순차 설치한 조각가 부부이다. 피고들은 시의회의원(2022다280283) 및 시민운동가(2023다220790)로, 이 사건 노동자상이 실제로 조
[로리더] 삼성생명공익재단(이사장 서정돈)은 20일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3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다음은 올해 수상자 명단▲여성선도상 조한혜정(75)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여성창조상 묵인희(60)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족화목상 박영주(54) 세종예술고 음악 교사▲청소년상김선애(15, 정원여중 3),최별(17, 인천비즈니스고 3),옥효정(18, 신명고 3),리안 티안 눈(20, 경희대 1),백혜경(21, 배재대 3) 학생 등 총 8명이다.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
이른바 랜섬웨어 공격에 의한 국내외적 피해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나 그에 대한 대비책은 신통한 것이 없다. 기껏해야 범죄자의 처벌강화와 요구액 지불금지 등 실효성 없는 방안에 불과하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세계 랜섬웨어 피해액은 2021년 7억 6,560만 달러(약 9,443억 원)로 2016년 2,400만 달러보다 25배 이상 증가했고, 2022년에도 랜섬웨어 총피해액은 적지 않은 4억 5,680만 달러(약 5,633억 원)에 달했다고 한다.예측건대 2031년 세계 랜섬웨어 피해규모는
대법원, ‘일본 약탈’ 부석사 불상(금동관음보살좌상), 부석사에 소유권 없다(대법원 2023년 10월 26일 선고 2023다215590 판결)사례)대한민국 국적 절도범들이 2012년 10월 6일경 일본국 대마도(對馬島) 소재 관음사(觀音寺)에서 금동관음보살좌상(이하, ‘이 사건 불상’이라 함)을 절취하여 국내에 밀반입하다 검거되어 유죄판결을 받은 후 위 불상은 몰수되었다(현재 피고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보관 중임).이후 원고(대한불교조계종 부석사)가 위 불상의 소유자였던 고려시대 서주 부석사의 후신으로서 현재 소유자라는 취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