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참여연대는 3일 “사법농단 관여 의혹 권순일 대법관의 모르쇠 임기만료 퇴임은 법원의 역사 속에서 반드시 평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해서도 사법농단 해결 의지와 사법개혁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국회에는 사법농단 관여법관을 탄핵하는 등 사법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참여연대는 논평을 내고 “오는 9월 8일 퇴임하는 권순일 대법관은 사법농단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대법관 임기 6년을 다 채우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모르쇠하며 임기만료로 퇴임한다”며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 24일 제안서를 발표했다.사법개혁 5대 과제는 크게 ▲사법행정위원회 신설 ▲대법관 증원 및 구성 다양화 ▲국민의 재판청구권 확대 ▲판결문 전면적 공개 및 법관평가확대(실질화) ▲비위 판사ㆍ검사 탄핵 및 징계제도 개선이다.민변과 공감은 “사법농단 사태를 계기로 법원개혁의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커졌지만, 20대 국회에서의 논의와 입법 노력은 실종된 상태”라며 “법원행정처 폐지ㆍ사법행정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민주적 사법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가 학계, 대한변호사협회, 대검찰청 등과 함께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법무부는 “이번 방안이 시행되면, 전관특혜의 가장 큰 폐해이자 주요원인으로 지적됐던 ‘전화변론’과 ‘몰래변론’이 실질적으로 규제되고, 수임제한 기간 연장과 퇴직 전 직위를 이용한 변론행위 규제로 부당한 영향력 행사가 차단되며, 변호인과 변론활동이 공개되고 공유됨으로써 법조직역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함께 별다른 변론활동 없이 전관이라는 이유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는 행태가 크게 억제돼 궁극적으로 공정하고, 국민이
[로리더 신종철 기자]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 박석운 공동대표는 “헌법 위반을 한 법관이 재판을 한다는 것은 법치주의와 양립할 수 없다”며 “국회가 사법농단 관여 법관에 대한 탄핵을 진작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민변ㆍ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박주민ㆍ박지원ㆍ채이배ㆍ윤소하ㆍ김종훈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사법농단 관여 법관의 재판업무 복귀 결정을 규탄하고, 국회가 법관 탄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김명수 대법원장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변협회장은 19일 형사사건에서 변호사의 성공보수 약정이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배돼 무효라고 판단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형사 성공보수의 일률적 무효화에 따른 문제와 바람직한 대한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축사를 위해 참석한 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은 “형사 성공보수 무효 판결에 대한 자세한 것은 심포지엄 자료집 축사로 갈음한다”며 현장에서는 원고에 없는 즉석 발언을 했
[로리더 신종철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12월 19일(목)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형사 성공보수의 일률적 무효화에 따른 문제와 바람직한 대안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15년 7월 23일 형사사건에서의 성공보수약정은 수사ㆍ재판의 결과를 금전적인 대가와 결부시킴으로써, 기본적 인권의 옹호와 사회정의의 실현을 그 사명으로 하는 변호사 직무의 공공성을 저해하고, 의뢰인과 일반 국민의 사법제도에 대한 신뢰를 현저히 떨어뜨릴 위험이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무효임을 판시한 바
[로리더 신종철 기자] 김종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회의원은 10일 법조계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돼온 ‘전관예우’ 문제에 대해 “법조계의 뿌리 깊은 전관예우 관행은 사법 불신의 핵심적 요인 중 하나”라며 “헌정 차원의 바로잡을 과제”라고 진단했다.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공동으로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 주최자로 환영사에 나선 김종민 의원은 원고 없이 즉석에서 인사말을 했다. 그는 “오늘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한변협 이찬희
[로리더 신종철 기자]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람들의 진실을 파헤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이끌어내는 재심사건으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가 표창원 국회의원으로부터 ‘재심전문변호사’로 공식 인정 받았다. 박준영 재심전문변호사는 재심을 확대하자는 방안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을까?재심을 완화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재심 관련 형사소송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하면서 박준영 변호사는 발제자로 섭외했다.박준영 변호사는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
[로리더 김길환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한인섭)는 공동으로 12월 4일(수)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전관예우 실태와 대책방안 마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변협은 “‘전관예우’ 문제는 불공정한 관행으로써 공정한 대한민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사회적 과제”라며 “특히 법조계의 전관예우 특혜는 고질적인 병폐로서 국민의 사법불신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 되어 왔는바, 국민으로부터 사법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전관예우 근절에 대한 노력이 무엇보
[로리더] 법무부는 효과적인 전관특혜 근절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기 위해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T/F’를 구성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법무부는 “국민들은 여전히 법조계에 전관특혜가 존재한다고 인식하고 있고, 최근 ‘법무ㆍ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제안’에서도 법조계의 전관특혜 근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전관특혜는 일반적으로 고위직 판사나 검사 등 전관 출신의 변호사가 선임된 경우, 그렇지 않은 변호사가 선임된 경우보다 사법 절차나 결과에서 부당한 혜택을 받는 것을 말한다.전관특혜는 형사절차가 법과 원칙이 아닌 연고에 의해
[로리더] 차성안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수원지방법원 판사)은 20일 “전관예우로 사법불신이 고착화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1년짜리 수임제한으로 대표되는 전관예우 규제는 세계적으로 턱없이 약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차성안 위원은 “전관예우를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들로 법원이 법률의 개정만을 기다리고 있을 필요가 없다”며 “법원이 전관예우 규제를 강화하는 정책 결단을 한다면 법령의 개정 없이 대법원규칙, 내규, 예규 개정이나 법관임용조건, 법관 인사제도를 통해 먼저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대책들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판사
[로리더] 김제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일 법조계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돼온 ‘전관예우’에 대한 실태조사를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관예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하고 강력한 방안을 제시했다.그런데 김제완 교수는 변호인이 재판부와 연고가 있는 경우 재배당과 관련한 대안 주장도 눈길을 끌었다.김 교수는 “전관예우의 문제가 있을 경우에 왜 재판부가 피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전관예우가 문제가 있다면, 오히려 전관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하지 않는 것이 원칙”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재판부가 바뀌는 방식 대신 문제가 있을 때 상대방의 이의
[로리더] 검사와 법관이 수사나 재판에서 법을 자의적으로 왜곡 적용해 당사자를 유리하게 하거나 불리하게 할 경우 ‘법왜곡죄’로 강력히 처벌하는 법안이 국회에 잇따라 제출돼 관심이 집중된다.작년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한 이른바 ‘법왜곡죄처벌법’에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의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최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심상정 의원 보다 더욱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왜곡죄’ 처벌법을 국회에 제출해 주목된다.외관상 정의당,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검사, 법관에 대한 ‘법왜곡죄처벌’ 법안
[로리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0일 전관예우 방지 강화를 위한 변호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핵심골자는 공직퇴임변호사들의 수임제한을 퇴직 전 1년 근무기관 즉 최종 근무지의 처리사건을 3년으로 상향해 수임할 수 없다는 하는 내용이다.현행 변호사법 제31조 수임제한 규정은 법관, 검사, 장기복무 군법무관 등 공무원 직에 있다가 퇴직한 ‘공직퇴임변호사’는 퇴직 전 1년부터 퇴직한 때까지 근무한 기관(법원, 검찰청, 군사법원 등)이 처리하는 사건을 퇴직한 날부터 1년 동안 수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권칠승
[로리더] 이상희 변호사(법무법인 지향)는 “박정희 정권에 부역한 사법부가 있었기 때문에 긴급조치가 유신체제를 떠받칠 수 있었는데,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에서 사법부는 또 다시 박근혜 정권에 부역하기 위해 사실상 유신헌법과 긴급조치 정당성을 부여하면서 국가의 불법행위 책임을 부정했다”고 통렬하게 비판했다.긴급조치 사건과 관련한 판결문이 1412건에 이르는데, 이 변호사는 “인권의 최후보루인 사법부가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지 못하고 국가폭력을 승인한 건수”라며 “사법부가 긴급조치와 같은 국가범죄에 대해 국가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중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 긴급조치사람들, 민청학련동지회, 민변 긴급조치변호단이 공동으로 15일 ‘긴급조치 9호 발동 44주년’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긴급조치 피해자 원상회복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변호사 출신 박주민 의원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긴급조치 사건들이 사법농단과 관련된 판결이었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토론회에서 민변 긴급조치변호단으로 활동한 이상희 변호사(법무법인 지향)가 ‘긴급조치 판결의 문제점과 과제’에 대해,
[로리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즉 사법농단 사태가 외부로 알려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이탄희 전 판사가 16일 긴급조치 사건 등이 왜 ‘재판거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간명하게 진단해 긴급조치 피해자들조차 웃음과 공감을 받았다.법복을 벗고 법원을 나온 이탄희 변호사는 특히 희망적인 판결을 하는 판사, 퇴행적인 판결을 하는 판사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리고 대법관, 헌법재판관 임명 과정을 주목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긴급조치 피해자 원상회복
[로리더] 윤동욱 변호사는 30일 “전관예우의 본질은 퇴직한 판사와 검사, 사법권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라며 “최고위층 법관ㆍ검사 출신들의 변호사 개업은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이날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에서 개최한 ‘최고위직 법관, 검사 등의 변호사 개업 제한 심포지엄’에서 윤 변호사는 “최고위직 퇴직공직자 등록ㆍ개업 제한에 찬성하며”라는 주제발표를 통해서다.윤동욱 변호사는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8기를 수료했으며, 현재 법률사무소 서희 대표변호사로 활동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협회장은 30일 “전관예우를 반드시 근절하는, 그래서 국민들로 하여금 진정한 변론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한변협의 역할을 계속 하겠다”고 강조했다.대한변협이 이날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에서 ‘최고위직 법관, 검사 등의 변호사 개업 제한 심포지엄’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찬희 변협회장은 “변호사업계에 존재하는 전관예우와 법조브로커의 폐해를 근절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법조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다.전관예우(前官禮遇)는 법원 또는 검찰에서 퇴직ㆍ퇴임한 이른바 전관(前官)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14층 대강당에서 ‘최고위직 법관, 검사 등의 변호사 개업 제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대한변호사협회는 국민의 사법불신을 초래하는 ‘전관예우’를 방지하기 위해 최고위직 퇴직공직자에 대해 변호사 등록 및 개업을 제한해 왔다.그러나 현행 법령상 이들의 변호사등록을 거부하거나 개업 신고를 반려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논란이 됐고, 개인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의견 또한 있어 왔다.이에 대한변호사협회는 “최고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