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화와 인권 운동가인 고(故) 홍남순 변호사 생가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홍남순 변호사는 민주화운동 1세대로 평생을 인권변호사 활동과 민주화운동에 투신하다 2006년 타계한 시대의 의인이다.화순군(군수 구충곤)은 30일 도곡면 효산리에서 화순군 출신의 홍남순 변호사 생가 복원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기공식에는 홍남순 변호사 유가족, 기념사업회 회원, 각계각층의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구충곤 화순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고장에 홍남순 변호사님과 같은 의인이 계시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
[로리더]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2019년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 수상자로 의료사고로 인한 시각장애에도 좌절하지 않고 ‘인권변호사’로 거듭나며 사회정의구현에 힘쓴 공로를 인정해 김동현(37) 변호사를 선정했다.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서울시 복지상(장애인 인권분야)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통합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수여됐다. 서울시는 ▲장애인당사자 ▲장애인인권증진 지원자 2개 분야로 나누어 지난해까지 총 82명의 시민을 발굴해 시상해 왔다.서울시는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
[로리더] 충청남도(지사 양승조)는 3월 31일 도내 성폭력, 가정폭력 등 전문 상담소인 해바라기센터에 전국 최초로 국선변호사를 상주시킨다고 밝혔다.법무부에서 위촉한 국선변호사는 천안시에 위치한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력 수사ㆍ재판과정 등 법률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그동안 국선변호사는 사건 발생 이후 피해자의 요청에 의해 검찰청에서 선정ㆍ배정했던 게 사실이다.하지만 전담 변호사가 해바라기센터에 상주함으로써 사건 발생 직후부터 사건을 모니터링하며,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국선변호사와 별개로 13세
[로리더] 서울시는 20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시 인권행정을 자문해 줄 민간 인권전문가들에 대한 ‘제3기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서울시 인권위원회’는 2012년 9월 제정ㆍ공포한 ‘서울특별시 인권기본조례’에 따라 시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주요시책에 대한 심의ㆍ자문 역할을 위해 설치됐다. 서울시의 자치법규ㆍ정책 등이 시민의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때에는 시장에게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이날 위촉된 서울시 3기 인권위원회 민간위원 14명은 인권법률, 인권영향평가, 환경ㆍ건강권, 성평등
[로리더]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30일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의 범죄 연루 혐의에 대해 법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며 법정구속하자 “유죄 판결은 이해도 납득도 하기 어렵다”며 반발했다.이에 김경수 지사는 31일 변호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2형사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드루킹의 댓글공작에 가담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또 오사카 총영사 제안 등 공직 제안 혐의(공직선거법)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앞
[로리더] 앞으로 전자발찌를 찬 전자감독대상자가 시민의 안전을 해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검거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법무부 위치추적관제센터는 지자체로부처 CCTV 영상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법무부(장관 박상기)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월 31일(목) 전자감독대상자가 전자장치를 훼손하거나 접근금지ㆍ출입금지 등 준수사항을 위반해 시민의 안전을 해할 긴급한 우려가 있는 경우 신속한 피해자 구조 등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구체적인 협력내용은 법무부 위치추적관제센터와 스마
[로리더]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하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민선 7기 17개 시ㆍ도지사가 앞장선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원순 서울시장)는 18일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민선7기 시ㆍ도지사 청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청렴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해 우리사회에 공정과 신뢰의 사회적 가치를 확립하고,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협약서에는 청렴사회 실현을 위해 ▲청렴을 저해하는 행위 배척 ▲청렴 거버넌스(민관협력) 구축 ▲구체적이고
[로리더] 행정심판에도 일반 재판처럼 경제 사정으로 변호사를 선임할 수 없는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국선대리인(변호사) 지원제도가 시행된다.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이달 안으로 행정심판을 대리할 수 있는 변호사 위촉을 마치고, 12월 1일부터 국선대리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1일부터 경제적 약자에게 국선대리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심판법 규정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국선대리인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의 추천을 받아 20명을 위촉할 예정이다.이들은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행
[로리더]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8일 ‘드루킹’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수사결과 발표와 자신을 기소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면서 “결국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앞으로 재판이 진행될 것인데, 마지막 입장 표명이다.먼저 허익범 특별검사는 27일 직접 수사결과를 발표했다.허익범 특검은 “닉네임 드루킹은 자신의 블로그 외에 2009년 1월경 인터넷포털사이트에 경제적공진화모임 속칭 ‘경공모’라는 인터넷 카페를 열어 일부 인원에 대해 비밀조직을 운영하며 정치인과의 접촉을 시도하다가 선거에 맞춰 댓
[로리더]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5일 ‘드루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자신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특검의 무리한 판단을 대단히 유감”이라며 “법원이 현명한 판단으로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검은 이날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에 김경수 경남지사는 페이스북에 라는 글을 올리며 입장을 전했다.김경수 지사는 “대단히 유감스럽다. 저는 이 사건이 불거졌을 때부터 가장 먼저 특검을 요청했다. 특검이 원하는 모든 방법대로 수
[로리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에 도착했다.김경수 지사는 드루킹의 댓글조작 ‘공범’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됐다. 또한 인사청탁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김 지사는 마지막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역임한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을 선임하는 등 변호인단을 꾸렸다. 이날 변호인(오영중 변호사)과 함께 특검 사무실 앞에 도착한 김경수 경남지사는 자신의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김경수 경남지사는 “저는 이번 사건 관련해서 누구보다 먼저 특검의 도입을 주장했었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