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위험의 외주화’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10월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현대HCN 외주업체 노동자들의 노동실태를 소개하며 위험의 외주화 문제가 케이블 노동현장에도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강은미 의원은 "원청 현대HCN가 전신주, 건물 외벽, 비좁은 건물 사이, 어두운 지하실, 아파트 옥상에서 작업하는 케이블 노동자들의 위험작업에 안전관리의 모든 책임을 외주업체로 떠넘기는 위수탁계약서를 작성해 위험을 외주화하는 전형적인
[로리더]지방의 공공부문 입찰에 대해서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조사를 할 수 있도록하는 개정법률안이 발의돼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11월 16일 지방공기업이 발주하는 입찰의 경우에도 공정위가 관련 자료의 제출과 그 밖의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이용우 의원은 "지난 10월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시민단체의 고발이 없었다면 알펜시아리조트 입찰담합 의혹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하
[로리더] 아동권익보호학회(회장 신한미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산하 가정아동보호실무연구회, 한국여성변호사회,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주혜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아동학대처벌법의 지향점을 찾아서-아동보호ㆍ가정재건의 양립’이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오는 11월 20일(토)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끊임없이 아동학대 범죄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아동학대 범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관해 여러 방면에서 의견이 나오고 있고, 최근에는 아동학대처벌법의 많은 부분에 관해 개정이 이루어지기도
[로리더]분유업계가 산부인과 병원, 산후조리원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자사 분유를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위법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남양유업 및 매일홀딩스(구. 매일유업)가 자사 분유의 이용 유인을 목적으로 경제상 이익을 제공한 것은 ‘정상적인 경쟁수단이 아니며 통상적인 판촉활동 수준을 넘는 행위’라고 위법성을 판단, 시정명령(향후 행위 금지 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이번 사건은 지난 7월 일동후디스가 산부인과 병원 및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현금지원 뿐 아니라 분유무상제공행
[로리더]주택금융을 이용하려는 국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정책금융의 지원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에게 정확하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국주택금융공사법(이하 주금공법)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기존 주금공법에서는 업무상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공사)가 국가·지방자치단체·금융기관·국민연금공단 등에 필요한 자료의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요청을 받은 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그 요청에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공사가 요청할 수 있는 정
[로리더] '제2의 맥도날드 사태를 막아라!'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법부당 업무지시거부 징계 금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위법하거나 부당한 업무지시 거부를 이유로 노동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하지 못하게 하고, 이를 어길 때 처벌할 수 있음을 명시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다.용혜인 의원은 기자회견 발언에서 "노동자들이 보편적으로 위법부당한 업무지시를 경험하게 된다”며 "지시를 거부할 때 겪을 징계 등 불이익 때문에 업무를 이행할 수밖에 없다"고 현실을 지적했다.이어
[로리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일 화천대유로부터 불법적인 돈을 수수한 의혹이 있는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더딘 수사를 지적하고,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또한 부실ㆍ봐주기 수사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에 대해서도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소병철 의원은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 “검찰이 (불법적인) 돈 받은 사람들에 대해서 (국민들은) 너무 궁금한데 검찰 수사 사법처리가 진전이 없다”며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범위에
[로리더]최근 KT(대표 구현모) 통신장애로 인해 전국적으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용자들이 제대로 배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되면서 통신망 장애에 따른 배상을 통신사업자가 독단적으로 마련할 게 아니라 피해를 입은 이용자와 직접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배상안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통신사의 과실로 인해 통신장애가 발생하여 이용자가 피해를 입을 경우 통신사업자와 이용자의 협의를 통한 배상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한 '전기통신사업법일부개정법률
[로리더]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8일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해당 법안은 장애아동에게 지원되는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인력에 대한 자격, 결격사유, 자격 정지 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평가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장애아동 복지지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아동에게 발달재활서비스, 돌봄 및 일시적 휴식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에 대한 자격, 결격사유 등에 대한 규정이 없어 인력 관리
[로리더]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품귀현상이 벌어지면서 반도체의 수요 안정이 중요한 국가전략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촉구하는 내용의 '세계 반도체시장 재편 대응 수립 및 반도체산업 전략 육성 촉구 결의안'을 11월 14일발의했다.최근 미국 정부는 우리나라 주요 반도체 생산업체들에 대해 이번 달 8일까지 고객사 명단, 매출액 등 영업정보의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후 삼성전자 등 우
[로리더]지난달 25일 발생한 KT(대표 구현모) 통신망 장애에 대한 피해보상안이 소비자를 우롱하는 수준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에 대한 합리적 수준에서의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KT는 통신망 장애와 관련해 지난 1일 피해보상안을 발표했다. 통신장애 발생시간 89분의 10배 수준인 15시간 상당으로 피해액을 산정했고, 소상공인 대상으로는 별도 기준을 적용해 10일 분의 요금을 보상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월 5만원 가량의 요금을 납부하는
[로리더] 검찰개혁을 주창해온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일 검찰권 남용의 사례를 들며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개혁을 추진했으나 “검찰권과 조직은 여전히 막강하고, 검사 처우도 여전히 과도하다”며 검찰권한 축소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검찰개혁 연속세미나로 진행되는 ‘2차 검찰조직의 바람직한 개편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 인사말에서 황운하 국회의원은 “다시 검찰공화국으로 돌아가는 그런 참담한 기분이 요즘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황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일 대검의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사건 대응문건 작성 등을 거론하며 “검찰총장이 검찰권을 사유화해 직권남용 한 굉장한 권력형 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검찰개혁 연속세미나로 진행되는 ‘2차 검찰조직의 바람직한 개편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 참석한 김남국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검찰제도 개혁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검찰제도 개혁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검찰이 과거에 잘못됐던 검찰
[로리더] 판사 출신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일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을 지낸 ‘윤석열 검찰’의 고발 자작극을 의심하며, “꼭 검찰개혁을 해서 검찰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선거철만 되면 꼭 검찰이 등장한다”며 “검찰이 국민의 선택을 바꾸거나 역사의 물꼬를 뒤트는 그런 현실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검찰개혁을 약속했다.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검찰개혁 연속세미나로 진행되는 ‘2차 검찰조직의 바람직한 개편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민형배 국회의원은 3일 “정치검사의 우두머리가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서는 황당한 상황”이라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 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격하며 검찰개혁 목소리를 냈다.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검찰개혁 연속세미나로 진행되는 ‘2차 검찰조직의 바람직한 개편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 참석한 민형배 국회의원은 “여기 계신 몇 분과 민주당 검찰개혁특위에 참여했다”며 “(특위가)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로리더]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두려웠다”며 “검찰이 삐뚤어 나갔을 때 얼마나 위험한 지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검찰개혁 연속세미나로 진행되는 ‘2차 검찰조직의 바람직한 개편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 참석한 문정복 국회의원은 “저는 이번에 고발사주 행태를 보면서 두려웠다”며 말문을 열었다.문정복 의원은 “저희가 모두 일상생활을 통해서 저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언제든지 (검찰 기소로
[로리더] 검찰개혁을 주창해온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일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미완성을 안타까워했다.황운하 의원은 “검찰개혁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던 문재인 정부 임기가 막바지 6개월 밖에 안 남았음에도, 아직도 검찰개혁 세미나를 해야 하는 심정이 착잡하다”고 토로했다.이날 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검찰개혁 연속세미나로 진행되는 ‘2차 검찰조직의 바람직한 개편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 사회를 진행한 황운하 국회의원은 “지난주 첫 번째 ‘수사-기소 완전 분리 법안의 조속한 처리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박광온 위원장은 “검찰개혁 과제를 이행해 오는데 지난 몇 년 동안 대한민국이 얼마나 많은 비용을 치렀느냐”며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는 과정이 이렇게 힘들어서야”라고 개탄했다.특히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은 “검찰이 마치 하늘에서부터 권한을 물려받은 것처럼 사유화하는 ‘고발사주’를 너무도 잘 아실 것”이라며 “그건 검찰개혁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웅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광온 법사위원장은 “검찰개혁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국민들께 얼굴을 들지 못할 수도 있다”며 “검찰개혁 반드시
[로리더] 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 주최로 ‘시즌2 검찰개혁 연속세미나’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2차 세미나는 ‘검찰조직의 바람직한 개편방향’ -인력ㆍ예산ㆍ직제ㆍ검사처우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11월 3일 오전 10시 ~1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이날 세미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현장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최강욱 열린민주당 당대표가 토론을 맡게 된다.2차 세미나에서 ▲황희석 변호사(열린민주당 최고위원)가 발제한다. 토론은 ▲최강욱 의원(열린민주당 당대표) ▲유승익 한동대학교 법학
[로리더] 사법농단 ‘판사 임성근’ 탄핵을 주도한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헌법재판소가 임성근 전 부장판사 탄핵심판 사건에서 그의 퇴직을 이유로 ‘각하’ 결정한 것에 대해 “속상하다”며 소회를 밝혔다.이탄희 의원은 10월 28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법관 임성근’ 탄핵심판사건 선고 결정을 지켜봤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임성근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의 탄핵심판 사건 선고 공판에서 헌법재판관 9명 중 과반인 5명의 다수의견으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각하했다.헌재는 재판관 5인(이선애ㆍ이은애ㆍ이종석ㆍ이영진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