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법원은 8일 임의어 검색을 통해 형사 판결서를 검색ㆍ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형사 판결서 등의 열람 및 복사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라 사건번호와 피고인명을 입력하지 않아도 임의어 검색을 통해 형사 판결서 검색ㆍ열람이 가능하게 된다.이와 동시에 하나의 홈페이지를 통해 국의 모든 판결서를 검색ㆍ열람 할 수 있는 (민사ㆍ형사) 판결서 통합 검색ㆍ열람 시스템 도입에 착수했다.이에 따라 판결서를 검색ㆍ열람할 때마다 해당 판결을 선고한 법원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된다.,대법원은 “국민이
[로리더] 대법원 법원전시관은 10월 5일 ‘또 다른 법원이야기, 부동산등기’라는 주제로 2018년 법원전시관 기획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법원전시관은 2008년 9월 대한민국 사법 60주년을 맞아 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개관했다. 개관 당시 부족했던 법원사 자료를 보강하고 다양한 역사적 유물과 체험시설을 갖추어 재개관한 이래 30만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국민과 법원 간 소통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또 다른 법원이야기, 부동산등기’라는 주제의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부동산등기제도의 역사와 부책식, 카드식, 전산등기부로 이어지는
[로리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재판장은 정당한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인치를 통해 법정에 세운 뒤 판결을 선고하려고 했으나, 이 전 대통령은 끝내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27형사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는 5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을 선고하면서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3년 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밝혔다. 또 82억 3326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이날 선고에 앞서 정계선 재판장은 “어제 피고인이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2일 임기만료로 퇴임을 앞둔 김소영 대법관 후임으로 김상환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제1수석부장판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김상환 부장판사는 선거법위반과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한 재판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김상환 민사수석부장판사가 누구인지 궁금하다.대법원은 그를 “▲헌법 정신과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재판 ▲신뢰 받는 재판을 통한 궁극적인 분쟁 해결 ▲존중과 화합의 리더십” 이렇게 정리해 평가했다.특히 서울중앙지방법원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10월 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오는 11월 임기만료로 퇴임 예정인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김상환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제1수석부장판사를 임명 제청했다.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훌륭한 인품과 능력을 갖춘 대법관 후보자를 제청하고자, 국민들로부터 대법관 제청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천거를 받았다.이어 피천거인 중 심사동의자 명단과 이들에 대한 학력, 주요 경력, 재산 관계, 형사처벌 전력 등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공개한 다음, 공식적 의견제출절차 등을 통해 피천
[로리더] 법원행정처로부터 사찰과 노조 와해공작까지 당해 뿔난 법원공무원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사법농단 연루자들에 대해 검찰에 두 번째 고발장을 제출하며 강제수사를 촉구했다. 법원공무원들이 전직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에 대해 무더기로 검찰에 두 번이나 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2일 서울 서초동 법원삼거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법원본부 사찰! 노동조합 와해공작! 관련자 형사고발 및 부당노동행위 제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2일 “양승태 사법부의 법원본부 사찰 및 와해공작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노동조합 사찰 및 와해공작 자행한 양승태와 관련자를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법원본부는 이날 서울 서초동 법원삼거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법원본부 사찰! 노동조합 와해공작! 관련자 형사고발 및 부당노동행위 제소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
[로리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고위법관으로 가는 엘리트 판사들의 코스인 ‘법원행정처’가 법원공무원단체인 법원본부를 사찰하고 노동조합 와해공작을 시도한 문건이 드러나 법원공무원들이 참담함에 충격에 빠졌다.실제로 법원행정처로부터 사찰 피해를 당한 윤효권 전 법원본부 조직국장은 “사찰 문건을 보고 황당하다, 사법부 관료조직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구나. 참담함을 느꼈다”고 개탄했다. 그는 특히 “법관들이 헌법과 법률의 가치를 아주 깡그리 무시하고, 독재국가 정보기관에서나 할 법한 행위들을 거리낌 없이 자행했다
[로리더] 법원공무원단체를 대표하는 조석제 법원본부장은 2일 “전국의 법원공무원들이 오는 11월 9일 대법원 앞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과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법원공무원 결의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가 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동 법원삼거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법원본부 사찰! 노동조합 와해공작! 관련자 형사고발 및 부당노동행위 제소 기자회견’을 개최한 자리에서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로리더] 차관급 예우를 받는 ‘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 고위 법관의 특정 대학 쏠림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오신환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2일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 법관 179명 중 78.8%에 이르는 141명이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38명은 서울대 외 10개 대학에 분포해 사법부 고위직의 서울대 독점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오신환 의원의 지적이다.서울대 이외 출신 대학의 경우 고려대 17명, 연세대 5명, 한양대
[로리더] 대법원은 2018년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절차에서 총 36명이 법관인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과해 대법관회의의 임명동의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월 28일 밝혔다.대법원은 법관임용절차의 투명성을 높여 신규임용 법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대법관회의 임명동의 전 대상자 명단을 공개하고, 오는 10월 12일까지 대상자의 법관으로서의 자격 유무에 관해 의견 수렴 작업에 들어갔다.2018년 법관임용절차는 법조경력을 기준으로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절차는 법조경력 5년 이상이고, 전담법관 임용절차는 법조경력 20년 이상으로
[로리더] 국민이 지지하는 대법관을 추천하기 위해 법원공무원들이 국민들에게 대법관 후보를 뽑아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사태로 사법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무너진 사법부를 바로 세워 달라고 호소하며 ‘대법관 대국민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먼저 9월 18일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임현진)는 오는 11월 임기가 완료되는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으로 김주영(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 문형배(연수원 18기) 부산고법 부장판사, 김상환(연수원 20기)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를 김명수 대법원장에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발표한 법원행정처 폐지, 윤리감사관 외부개방 등 법원제도개혁 추진 방안에 대해 “대법원장의 현실 인식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먼저 김명수 대법원장은 전날 의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0일 전대미문의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관료화되고 폐쇄적인 법원의 구조를 진단하면서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법원 제도개혁 추진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날 발표한 을 통해서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구조의 개방성을 확보하고, 사법에 대한 국민의 접근과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가칭)사법행정회의에 적정한 수의 외부 인사가 참여하도록 하고, 주요 사법정책 결정 과정에 국민들의 시각을 반영할 수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1일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것에 대해 형평성을 심대하게 잃은 영장심사라고 규탄하며, 국회에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지난 18일 유해용 전 연구관에 대해 공무상비밀누설, 직권남용, 절도,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유해용 변호사가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내면서 후배 재판연구관들이 작성한 사건 검토 보고서와 판결문 초고 등 상당한
[로리더]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1월 임기가 완료되는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으로 김주영(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 문형배(연수원 18기) 부산고법 부장판사, 김상환(연수원 20기)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명단, 사법연수원 순)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8일 대법원에서 임현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법원 내외부에서 천거된 심사대상자들의 대법관 적격 여부에 관한 심사를 진행하고,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로 이들 3명을 추천했다.대법원은 대법관후보추천원회가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조석제 법원본부장은 13일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 공식 초청을 받았으나, 기념행사가 열리는 시간에 대법원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9.13 법원의 날’은 1948년 9월 13일 미군정으로부터 사법권을 이양 받아 가인 김병로 선생이 초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한 날을 기념해 만든 사법주권 회복의 날이다.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2층 중앙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여상규 국회 법제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13일 검찰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체제의 재판거래 의혹 등 사법농단 사태 수사와 관련해 “사법행정 영역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수사협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검찰이 사법농단과 관련해 법원행정처와 전ㆍ현직 판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이 잇따라 기각해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난 여론이 커지는 것에 대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청사 2층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현안(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로리더] 법관에 대한 윤리감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감사관’을 외부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고, 대법원장 직속으로 두는 것이 타당하다는 건의문이 김명수 대법원장에 제시됐다.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위원장 이홍훈)는 지난 4일 대법원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8차 회의에서 ‘법관 윤리감사기구 독립 및 위상 강화 방안’에 관해 의결 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채택했다.논의 배경은 고도의 독립성을 보장받는 법관이라 할지라도, 사법권을 위임한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관계에서 그 독립에 상응하는 ‘책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므로, 법관의 공
[로리더]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는 지난 4일 대법원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8차 회의에서 ‘사법전근센터’ 설치로 사회적 약자의 사법접근성 강화 및 비송절차에서의 사법접근성 확대 방안에 관해 의결하고 건의문을 채택했다.사법서비스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권리로서 ‘사법접근권’은 국민들의 재판받을 권리를 충실하게 보장하기 위한 전제가 된다.우리나라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등 장애인의 사법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여러 법률을 제정함은 물론 장애인권리협약 등 국제협약에 가입해 왔다.국내 거주하는 외국인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