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는 11월 17일 제75차 유엔 총회 3위원회에서 ‘사형집행 모라토리움’ 결의안에 대해 우리 정부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찬성 표결했다고 18일 밝혔다.먼저 법무부는 대한민국은 김대중정부, 노무현정부, 이명박정부, 박근혜정부, 현재에 이르기까지 23년 동안 사형을 집행하지 않았다. 이에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이 사실상 사형폐지국이라는 국제사회의 인식, 결의안에 대한 찬성국이 꾸준히 증가한 점 등을 감안해 이번 결의안에 찬성했다.결의안 주요 내용은 ▲지속되는 사형 집행에 깊은 우려 표명 ▲사형 집행에 대한 점
[로리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6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방안’을 논의해 확정했다. 현재 연 24%에서 연 20%로 4%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이다.시행령 개정 등을 거쳐 2021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법무부와 금융위원회는 이날 당정협의를 거쳐 최근 저금리 기조와 서민부담 경감 차원에서 최고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법정 최고금리는 대부업법(금융회사), 이자제한법(사인간 거리)에서 규율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하를 거쳐 2018년부터 24%가 적용됐다.이자경감 효과와 금융이용 추소 우려를 종합 고려해 20%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12일 피의자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악의적으로 숨기고 수사를 방해하는 경우 이행을 강제하고 불이행할 경우 제재하는 법률 제정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먼저 추미애 장관은 이날 이른바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의 몸싸움으로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를 서울고검이 기소하는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진상을 조사하라고 대검찰청 감찰부에 지시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법무부는 또 “(검언유착 의혹) 채널A 사건 피의자인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례와 같이 피의자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악의적으로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11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제1차 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법무부차관을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ㆍ교육부ㆍ법무부ㆍ국방부ㆍ행정안전부ㆍ보건복지부ㆍ고용노동부ㆍ경찰청ㆍ해양경찰청ㆍ법원행정처ㆍ대검찰청 등 11개 부처로 구성된 협의체는 ‘제1차 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에 관한 기본계획’에 포함된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에 관한 기본계획’은 수용자의 처우와 교정교화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계획이다.2019년 4월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11월 2일자로 공석이었던 법무심의관(일반직 고위공무원 나등급)에 판사 출신 정재민(43) 방위사업청 지원함사업팀장을 임용했다.신임 정재민 법무심의관은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2000년에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 32기를 수료했다. 정재민 심의관은 서울대에서 석사(2006년), 박사( 2020년) 학위를 받았다.2006년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약 11년간 판사로서 민사, 상사, 형사, 가사 재판 등을 수행했다. 이후 2017년 방위사업청으로 자리를 옮겨 원가검증팀
[로리더] 법무부는 29일 제주 4ㆍ3트라우마센터에서 제주4ㆍ3사건 단체들과 함께 제주4ㆍ3사건의 피해 회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제주4ㆍ3사건이 올해로 제72주년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제주4ㆍ3사건의 피해 회복에 대한 희생자 및 유족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현장에는 희생자 및 유족들을 대표해, 제주4ㆍ3평화재단 양조훈 이사장, 제주4ㆍ3희생자유족회 송승문 회장, 제주4ㆍ3연구소 이규배 이사장, 제주4ㆍ3 진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종교적 신앙 등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의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대체복무제를 오는 10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대체역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편입된 대체복무요원들은 대체복무 교육센터(대전)에서 3주간 교육을 받고, 교도소 등 대체복무기관에서 36개월간 합숙 복무를 할 예정이다.법무부는 안정적인 대체복무제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으로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고 밝혔다.첫째, 헌법상 양심의 자유와 병역의 의무가 조화되는 복무분야를 선정했다. 둘째, 복무난이도를 현역과 유사한 수준으로 선정하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21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격했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검찰개혁’에 단 한번이라도 진심이었으면 하고 바랐다”며 “그러나 그런 기대와 믿음이 무너져 참으로 실망이 크다”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을 겨냥했다.추 장관은 “죄수를 검사실로 불러 회유와 압박으로 별건수사를 만들어내고, 수사상황을 언론에 유출해 피의사실을 공표해 재판을 받기도 전에 유죄를 만들어 온 것이 부당한 수사관행이었다며, 대검은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했다”고 밝혔다.추미애 장관은 “6월 12일 대검은 법무부에 수용자의 불필요한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10월 16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7층 소회의실에서 출소자 고용 우수기업 대표자 4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들을 격려했다.‘출소자 고용 우수기업’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취업 취약계층인 출소자 고용을 해온 기업 중 심사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인증 받은 기업이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46개 기업이 인증 받았다.법무부에 따르면 인증기업들은 지금까지 862명의 출소자를 고용해 생업이 필요한 출소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현재 68명의 출소자들이 이들 기업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15일 대체복무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학계ㆍ법조계ㆍ시민단체ㆍ병역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체복무제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법무부는 2019년 1월 ‘대체복무제 준비단’을 구성해 헌법재판소의 결정, 인권기구 권고안, 해외사례 등을 고려해 제도의 시행을 위한 기본적인 계획을 수립했다.또한 대체복무제 준비단을 확대 운영해 법령, 인권 및 복무분야 등 추진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법무부는 “대체복무제 정책자문위원회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자문은 최초로 시행하는 대체복무제도의 성공적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8일 오전 고(故) 김홍영 검사의 부모님을 모시고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법무부장관은 서울남부지검 앞마당에서 부모님을 맞이한 후, 추모목(주목)과 추모석 앞에서의 묵념 및 추모석 제막식을 가졌다. 또 1층 로비 벽에 설치된 추모패 앞에서 헌화하고, 고인이 근무하던 사무실에서의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그리고 검사장실에서의 차담회 등을 하며 부모님을 위로했다.추모패에는 다음과 같이 글이 담겼다.길이 끝난 곳에서도 길이 있다길이 끝난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봄길이 되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추석인 10월 1일 상관의 폭언과 폭행으로 고통 받았던 고(故) 김홍영 검사가 마지막 근무했던 서울남부지검 검사실을 찾아, 검찰개혁을 다짐했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추 장관은 “초가을 한 자락 볕을 타고 내려온 그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영정 사진을 대신해 동고동락했던 동료 수사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해맑게 웃으며 화이팅을 외치는 김 검사의 모습이 괜시리 안타까워 저도 모르게 한참을 보고 또 보다가 절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라고 추모했다.추미애 장관은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25일 수용자 인권향상과 교정행정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학계ㆍ법조계ㆍ의료계ㆍ시민단체ㆍ연구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정개혁위원회’를 출범했다.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교정개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하태훈 위원장과 11명의 외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최근 교정시설 내 수용자 사망 등 연이은 교정사고로 수용자 처우에 대한 의문과 교정공무원의 인권 감수성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 등이 제기돼 왔다.이에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인권존중 문화를 정착하고 교정ㆍ교화 기능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9명)은 국민추천과 자체 경진대회(79건 접수) 및 ‘법무부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주요 선정사례로는 ▲출국ㆍ입국 관련 시스템의 신속한 구축을 통해 코로나19 방역대응에 기여한 사례와 ▲지자체별 ‘마을법률담당공무원’ 지정(1636명)을 통해 법률 소외지역 거주 주민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강화한 사례 등이 있다.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이날 참석한 우수공무원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어려
[로리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24일 법무부가 추진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위한 상법 개정안이 입법된다면,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지는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입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경제학자 박상인 교수는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 겸 재벌개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박상인 서울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징벌배상-디스커버리-집단소송 제도는 공정경제와 혁신 그리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 필요불가결한 제도”라며 “너무나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박상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집단적 피해의 효율적 구제와 예방을 도모하고 책임 있는 기업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집단소송제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도입 법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집단소송제도는 피해자 중 일부가 제기한 소송으로 모든 피해자가 함께 구제받을 수 있는 소송제도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반사회적인 위법행위에 대해 실손해 이상의 배상책임을 인정하는 제도다.법무부는 “현대사회는 다수에 대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현존하고 있음에도 개별 피해의 회복이 어려운 제도적ㆍ현실적 한계가 있다”며 “최근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사건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16일 제11회 법조윤리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올해 법조윤리시험에는 2129명이 응시해 1981명이 합격했다.응시자의 합격 여부는 17일 법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변시) 합격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각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에서 법조윤리 과목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한다.올해 법조윤리시험의 합격률은 93.05%로, 작년 95.05%보다 약간 하락했다.법무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수업 등 어려운 교육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작년에 근접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13일 아들 논란과 관련해 “이제 진실의 시간”이라며 “검찰은 누구도 의식하지 말고, 오로지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만 복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들 군대 휴가에 대해 설명하면서 입장을 밝혔다.추 장관은 먼저 “제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 드리고 있다”며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자세를 낮췄다.추미애 장관은 “저는 그동안 인내하며 말을 아껴왔다. 그 이유는 법무부장관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줘서는 안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교정시설 내 성폭력 사범의 범인성 개선을 통한 재범 예방을 위해 2014년 성폭력 사범에 대한 재범 위험성 평가 체계를 마련한 후, 재범 위험성 및 이수명령 병과 시간에 따라 기본ㆍ집중ㆍ심화로 과정을 구분해 심리 관련 내ㆍ외부 전문가 등을 활용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2014년 마련된 재범 위험성 평가 체계에 따라 모든 성폭력 사범에 대해 기본 100시간, 집중 200시간, 심화 300시간 과정으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구분하여 운영 중이다.2016년 9월 법무부 교정본부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오는 12월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출소할 예정인 조두순의 재범 방지 방안 등 전자감독 집행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를 9일 방문했다.조두순은 강간상해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출소 후에는 7년 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자감독을 받는다.법무부는 “조두순의 만기 출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근 조두순의 귀주 예정지 주민은 물론 많은 국민 사이에서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19세 미만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를 범한 조두순은 전자장치부착법 제32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