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정직 2개월 징계를 의결한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저녁 6시 35분께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징계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다”고 밝혔다.정만호 수석은 또 추미애 장관의 사의 소식도 전했다.정 수석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추미애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공수처와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
[로리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정한중)는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정직 2월에 처한다는 의결을 했다”고 밝혔다.검사징계위원회는 “(윤석열 검찰총장 측에게) 충분한 감찰기록 열람등사 및 심리기일 지정, 증인신문권 보장 등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절차적 권리와 방어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검사징계위원회의의 절차에 있어 위법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위원회는 또 “징계청구 이전의 감찰조사 과정의 절차적 논란 사안이 징계청구 자체를 위법하게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검사징계위원회는 윤석열 검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16일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인 법무부장관으로서,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검찰개혁의 소명을 완수하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른바 ‘권력기관 개혁 3법’ 관련 관계부처 장관 합동 브리핑에서 “앞으로는 ‘검찰을 위한 검찰’이 아니라,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이 원하는 정의를 구현하는 ‘국민의 검찰’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로리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10일 윤석열 검찰총장 측 변호인들이 징계위원들에 대한 기피신청을 징계위원회가 기각한 것에 대해 언론이 불공정 논란을 제기하자 대법원 판결을 제시하며 일축했다.먼저 윤석열 검찰총장 측 변호인(특별변호인 이완규ㆍ손경식 변호사)들은 징계위원회에서 징계위원인 이용구 법무부차관, 심재철 검찰국장, 외부위원인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 등 4명에 대해 공정성을 의심하며 기피 신청했다.징계위원회는 징계위원 3명(이용구, 정한중, 안진)
[로리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10일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노회찬 전 의원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촛불시민을 떠올렸다.조국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수처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제 공수처가 정말 출범한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진 검찰개혁을 위한 의지가 촛불시민의 힘 덕분에 현실화된 것”이라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입법 추진 일지’를 올렸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공수처에 대한 의지를 담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문재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10일 공수처가 출범하면 검찰조직 문화가 완연히 달라질 것이라며 공수처의 장점들을 조목조목 짚었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서야 공수처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추 장관은 “전직 검사 출신 의원께서는 공수처법 수정안 제안설명을 정치연설로 갈음했다”며 “아직도 공수처가 왜 필요한지, 공수처가 출범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공수처가 출범하면 우선 내부적으로 검찰조직 문화가 완연히 달라질 것”
[로리더] 법무부는 9일 윤석열 검찰총장 측에서 징계위원 명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징계위원회가 무효라는 주장에 대해 일축했다.법무부는 “검사징계법, 국가공무원법 및 공무원징계령에 따르면 징계위원회의 심의, 의결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징계위원회 명단을 공개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고, 비밀누설 금지 의무도 규정하고 있다”며 관련 검사징계법 제10조 제4항, 공무원징계령 제1조의2, 제20조, 제21조항들을 제시했다.특히 법무부는 “그동안 징계위원회 명단이 단 한 번도 공개된 사실이 없다”며 “그럼에도 징계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9일 서울남부지검의 검사 술접대 의혹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해 “비상식적인 수사결론으로 여전히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고 비판하며 “공수처가 해답”이라고 말했다.검찰은 술 접대를 받은 검사 3명 중 1명만 기소하고, 2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불기소처분을 받은 검사들은 청탁금지법의 100만원에 4만원이 모자란 96만원 어치 접대를 받은 것으로 계산해서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종교인들이 들불처럼 일어나 검찰개혁을 외쳐주셨다”며 “폭력과 독재로 얼룩진 시대, 꺼져
[로리더] 법무부는 2020년 한 해 동안 인권보호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한 검사 3명, 검찰수사관 3명, 교정공무원 4명, 소년보호교사 1명, 보호관찰관 1명, 출입국관리공무원 2명 등 총 14명을 ‘2020년 우수 인권공무원’으로 선정해 9일 표창했다.무부는 법집행과정에서 사람을 존중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민과 공감하는 인권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하반기부터 우수 인권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수상자들의 대표적인 인권보호 사례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김윤식(사법연수원 46기) 검사가 선장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8일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이른바 검찰의 ‘법관사찰’에 대해 논의했으나, ‘정치중립’을 이유로 공식입장을 자제한 것에 대해 ‘법관의 침묵’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법관들은 전국법관회의에서 ‘판사 개인정보 불법 수집 사찰’에 대한 의제를 채택했다”며 “그러나 법관들은 정치중립을 이유로 의견 표명을 삼갔다”고 말했다.추 장관은 “물론 법의 수호자인 법관에게 ‘어느 편이 돼 달라’는 기대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지만, 그들의 주저와 우려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판
[로리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6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반대하는 논리를 반박하며, 공수처가 왜 필요한지를 역설했다.조국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수처를 반대하는 논리 중 상대적으로 ‘세련’된 것이 있다”며 “즉, 검찰이 ‘괴물’이라고 해서, 또 다른 ‘괴물’을 만들면 어떻게 하냐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조국 전 장관은 “그러나 여기에는 중대한 흠결이 있다”며 두 가지를 제시했다.조 전 장관은 첫째 “검찰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수사와 기소를 하지만, 공수처는 검사 포함 고위공직자만을 대상으로 한다”며 “공수처가
[로리더]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을 지낸 조국 전 장관은 3일 검찰의 선택적 수사와 선택적 기소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공수처법 개정안, 국정원법 개정안, 경찰법 개정안 등 권력기관 개혁법안의 오는 9일 국회 통과를 기다린다”고 했다.조국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피고인이라는 ‘족쇄’를 찬 몸이지만,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조국 전 장관은 “검찰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뿐이라고?”라며 “노무현 대통령을 찌르고, 한명숙 총리를 베면서, 이명박 당선자에게 서둘러 (BBK) 무혐의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3일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추 장관은 “백척간두에서 살 떨리는 무서움과 공포를 느낀다”며 “그러나 이를 혁파하지 못하면 검찰개혁은 공염불이 되고 말 것이기에 저의 소임을 접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제 대한민국 검찰을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로 돌려놓을 것”이라며 “제식구나 감싸고 이익을 함께하는 제 편에게는 유리하게 편파적으로 자행해 온 검찰권 행사를 차별 없이 공정한 법치를 행하는 검찰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추 장관은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고, 두려움 없이 나아갈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가 11월 30일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을 위한 변호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법무부는 “이번 변호사법 개정안은 변호사의 수임ㆍ변론단계부터 사후 감시 및 징계단계까지 모든 단계에서 전관변호사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차단하고, 공정한 사법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법무부는 “법조계 전관특혜는 전관변호사와 공직자 간의 연고에 의해 사법제도가 영향을 받게 됨으로써 국민의 사법불신을 초래하고 법치주의를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이에 법무부는 2019년 11월 개최된 제5차 반부패정책협의회
[로리더] 법무부는 1일 국민이 원하는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설했다.현재 법무부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법무부 정책정보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ㆍ동영상ㆍ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작성된 ’법무부 소식지‘를 법무정책정보에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법무부는 법무부 소식지를 단순 제공하는 데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 현장 소식, 채용정보, 공지사항, 통계자료 등 국민이 받아보기를 원하는 정보를 직접 선택해 선별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중앙부처 최초로 개설
[로리더] 정부는 5조 5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먹튀’ 논란 론스타 ISDS(투자자-국가 분쟁) 관련한 ‘9700억원 협상제안’ 민원에 대해 공식적인 협상제안으로 보기 어려워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라고 표현한 것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이 공동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기 때문이다.특히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2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론스타와의 밀실 협상을 중단하고 협상 내용을 공개하고, 또한 ISDS 진행과정을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했던 점이 의미가
[로리더] 법무부는 27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제13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기념해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 업무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 및 관심 제고, 범죄피해자 지원 관계자에 대한 사기 진작,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 마련을 위해 2008년 11월 19일부터 시작됐다.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범죄피해자와 가족들,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 종사자와 수상자 등 다수의 인원이 참석해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진행돼 왔으나, 올해 제13회 인권대회는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조치가 불가피했음을 밝혔다. 검찰과 검사들에게도 쓴소리를 냈다.판사 출신인 추미애 장관은 “검찰에 헌법가치를 함부로 훼손할 수 있는 무소불위의 절대 권한을 부여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또한 집단 항명하는 검사들에 대해서도 “불법사찰 문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고 당연시 하는 듯한 태도를 보고, 당혹감을 넘어 충격을 받았고, 검찰개혁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심한 자괴감을 느꼈다”고 씁쓸함을 내비쳤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
[로리더] 법무부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논의 중인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에 대해 검사의 직권재심을 가능하게 하는 수정 법률안을 제시했다.법무부 수정법률안의 핵심은 제주4ㆍ3사건 희생자들에 대해 특별재심사유를 인정하고, 제주지방법원에 관할권을 부여함으로써, 검사가 일괄적으로 직권재심 청구를 할 수 있는 법률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특별재심사유는 5ㆍ18민주화운동법, 부마항쟁보상법에서 인정한 바 있다.법무부는 지난 10월 29일 제주4ㆍ3사건 관련 희생자 및 관련 단체들의 직접적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19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무부장관의 정책자문기구인 제16기 법무부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제16기 법무부 정책위원회는 법무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법조ㆍ법학계 외에도 인문ㆍ사회, 여성, 언론, 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위원 14명과 내부위원 3명 등 17명으로 구성했다.제16기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선욱 이화여자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김선욱 교수는 법제처장과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김선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