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원은 1월 16일 이혼하는 부부에게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 이혼과정에서 갈등을 완화하고,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모바일 전용 ‘부모 홈페이지(parents.scourt.go.kr)’를 제작해 오픈했다.이혼을 앞두고 있거나 이혼한 부부 중에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 당사자에게 부모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이혼과정에서 갈등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미성년 자녀를 보호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원조하려는 취지다.대법원 산하 부모교육공동연구회(회장 이광우 청주지방법원 부장판
[로리더] 사법농단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을 위해 법원공무원들이 국민 속으로 들어갔다.전직 대법원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헌정사상 처음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16일부터 법원구성원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 진행을 시작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
[로리더] 조석제 법원본부장은 사법농단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자 “피의자 양승태에게 경고한다. 더 이상 법원을 욕되게 하지 말라. 여기는 당신의 죗값을 심판해야 될 법원이다. 죗값을 달게 받으라”고 호통을 쳤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검찰 출두에 앞서 대
[로리더] 대법원은 2019년 1월부터 형사 판결서에 대한 임의어 검색을 허용하고, 하나의 홈페이지에서 전국 모든 법원의 판결서 검색ㆍ열람이 가능한 판결서 통합 검색ㆍ열람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이는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판결서에 접근함으로써 알 권리를 충족함과 동시에 재판공개 원칙을 실질적으로 보장해 판결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및 책임성을 한층 더 강화함으로써 사법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비실명 처리 기준 예규 개정은 판결서 공개 확대의 취지를 반영함과 아울러 판결서 공개 확대에 따른 개인정보 침해의 부작용을 최
[로리더] 제25대 법원행정처장에 임명된 조재연 처장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무궁화홀에서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을 비롯해 각 실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법원행정사무 및 직원을 감독한다. 법원행정처장은 대법관을 겸직하나 재판업무는 맡지 않는다.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취임사에서 “사법부는 지난해 사법부 역사상 없었던 시련을 겪으며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 시련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다”며 “사법부가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크나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사법농단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거부하고, 11일 자신이 몸담았던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발표했다.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건, 양 전 대법원장이 헌정사상 처음이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대법원 청사 내에서의 기자회견을 저지하기 위해 전날 간부들 소집령을 발령했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대법원 정문 안쪽에 집결한 후, 양 전 대법원장이 입장을 밝히는 동안 연신 “양승태를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로리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검찰 소환을 앞두고 대법원에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법원공무원단체가 “사법농단 몸통 양승태의 오만이 극치에 달했다”며 “원천봉쇄”을 위해 노조 간부들에게 소집령을 내렸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10일 법원 내부통신망(코트넷)에 “피의자 양승태는 검찰 포토라인에 서라!! 법원본부, 대법원 기자회견 봉쇄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올리면서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4일 조재연 대법관을 “24년간 변호사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법원 내부에 한정된 시각이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사법개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라며 오는 11일자로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1956년 강원 동해 출신으로 1974년 덕수상고를 나와 한국은행에서 근무하다가 1980년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그해 6월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12기를 수료했다.1982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해 서울형사지법 판사,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4일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조재연 대법관을 오는 11일자로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2018년 2월 1일부터 약 1년 동안 법원행정처장직을 마치고 2019년 1월 11일자로 대법관으로서 재판업무에 복귀하게 됐다.조재연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사법연수원 12기로 1982년에 법관으로 임용돼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형사지법 판사, 춘천지법 강릉지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 서울가정법원 판사로 재직했다.1993년에 의원면직해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7년 7월 19일 대법
[로리더] 대법원(대법원장 김명수)은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판결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판결서 공개방식을 개선하고, 판결서(판결문) 공개범위를 확대하는 취지에서 2019년 1월 1일부터 판결서 인터넷 ‘통합’ 검색ㆍ열람 서비스를 시작한다.현재 사건번호와 피고인 성명을 입력해야만 검색ㆍ열람이 가능한 형사판결서에 대해 임의어 검색을 허용하고, 판결을 선고한 해당 법원 홈페이지에서만 판결서 검색ㆍ열람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을 개선해, 한 곳에서 전국의 모든 판결서를 검색ㆍ열람할 수 있다.다만, 임의어 검색에 의한 형사판결서 검색ㆍ열람
[로리더] 어렵고 복잡한 ‘손해배상액 등 계산’을 국민 누구나 간단한 입력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값을 산출해 소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된다.법원에서 현재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손해배상액, 변제상계충당액, 상속분 간이 계산, 이자 계산프로그램, 계산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소송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는 사법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에게 법원에서 실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법원의 투명성과 신뢰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손해배상액 계산
[로리더] 전임 대법원장의 전대미문의 사법농단 사태의 짐을 떠안았던 김명수 대법원장은 31일 “재판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대할 방안을 강구하고, 사법행정권이 재판의 독립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밝힌 2019년 신년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해 법원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충격과 분노를 느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법원장은 “재판과 법관의 독립이 의심을 받고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상황에 대해 걱정과 염려를 하고 계시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
[로리더] 김상환 신임 대법관은 28일 “우리 사법부는 스스로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 한 나머지 국민의 사랑과 믿음을 잃고 있다”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체제의 사법농단 사태를 짚으며 “우리 스스로가 감당해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김상환 대법관은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본관 2층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다.김상환 대법관은 “저는 우리 헌법이 담고 있는 귀중한 의미와 가치가 대법원 판결에 온전히 녹아들어 우리 사회의 굳건한 생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로리더] 대법원은 28일 전담법관 임용절차에서 최종심사를 통과한 임용예정자 명단을 공개했다.2019년 전담법관 임용절차에서 지원자들 중 2명이 법관인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과해 대법관회의 임명동의를 앞두고 있다.임용예정자는 김홍도(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와 연운희(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다. 모두 남성이다.대법원은 2015년부터 법관임용절차의 투명성을 높여 신규임용 법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대법관회의 임명동의 이전에 임용예정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임용예정자의 법관으로서의 적격에 관해 의견이 제출된 경우에는 이
[로리더 ]법원도서관(관장 허부열)은 국역 고등법원판결록 제30권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법원도서관은 2004년 일제강점기 상고심 판결집인 고등법원판결록의 국역사업을 시작해 올해 마지막 편인 제30권의 국역을 완료함으로써 15년에 걸쳐 진행된 고등법원판결록 국역사업을 마무리했다.고등법원판결록은 1909년부터 1943년까지 우리나라 최고법원 역할을 수행한 대한제국 대심원 및 일제 통감부ㆍ조선총독부 고등법원이 선고한 민사ㆍ형사 판결과 결정을 수록한 판결집으로 모두 30권 36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에 발간한 제30권에는 1943년
[로리더] 내년부터 후견 등기사항부존재증명서가 인터넷으로 발급 서비스 된다.후견 등기사항부존재증명서는 후견등기부에 현재 효력이 있는 후견등기사항이 없다는 취지를 증명하는 서면으로써 취업, 각종 인ㆍ허가, 자격증 취득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결격사유 확인을 위해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견 등기사항부존재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가정법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밖에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이에 후견 등기사항부존재증명서를 좀 더 용이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후견등기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2019
[로리더]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가 양승태 사법농단 연루 의혹 법관들에게 내린 징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큰 가운데, 현직 판사가 “탄핵방지용 솜방망이 징계”라고 규정하며 법관탄핵 청원을 위한 국회의원 찾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차성안 수원지방법원 판사는 20일 포털사이트 다음(Daum) ‘아고라’와 페이스북 등에 ‘법관탄핵 청원을 소개해 줄 국회의원 함께 찾기를 청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차 판사는 “사법농단이라고 불리는 이번 사태를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하의 법관징계위원회는 최고징계인 정직 1년조차 하나 없는 셀프 징계로 봉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18일“ 사법농단 관여 법관들에 대한 대법원의 솜방망이 징계처분을 규탄한다”며 “이번 징계대상자를 포함해 사법농단 관련 법관들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고 그 행위를 적시해 국회에 탄핵소추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먼저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는 17일 양승태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12일 양승태 사법농단 사태의 수습방안으로 ‘사법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 의견’을 발표하고, 법원행정처를 통해 국회에 전달했다.사법부 구성원들은 이번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를 겪으며 사법행정제도 개선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사법부는 지난 3월 각계인사가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사법행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왔고, 사법발전위원회는 지난 7월 ‘사법행정 제도개선 방안’에 관한 건의문을 의결했다.이번에 발표된 대법원의 법률 개정 의견은, 사법발전위원회의 건의문 중 출석위원
[로리더] 법원도서관(관장 허부열)은 12월 11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일산 소재 사법연수원 본관 로비 및 법원도서관 사무동에서 ‘제8회 전국법원서예문인화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11일 개최되는 법원도서관 이전 개관식을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진행해 같은 날 개막한다.‘전국법원서예문인화전’은 2004년 시작돼 격년마다 열리는 전국 법원 규모의 문화행사다.법원 구성원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의 동호인들의 작품도 출품ㆍ전시하며, 올해는 143명이 155점의 작품을 출품했다.민일영 전 대법관, 성백현 서울가정법원장, 문용선 서울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