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신종철 기자]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6선 관록의 천정배 대안신당 국회의원은 15일 국회의장을 역임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무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유신독재 시절이나 있음직한 발상”이라며 “3권 분립 정신을 이렇게 짓밟아도 되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천정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총리설을 두고 “놀랍고, 곤혹스럽다”며 “입법부 수장을 했던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행정부 2인자로 삼겠다니요”라고 말했다.천 의원은 그러면서 “헌법과 민주법치주의의 핵심인 3권분립의 정신을
[로리더 신종철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국회의원은 전관예우 방지와 관련해 “법관은 원로법관으로 길을 열고, 검사장, 법원장급 이상 고위법관이 퇴임하는 경우에는 최소한 3에서 5년 정도는 공익변호사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토론회 말미에 발언기회를 가진 김종민 의원은 “박찬운 교수님이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사실은
[로리더 신종철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법조계 전관예우 관행은 법원과 검찰을 신뢰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라며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전관예우라는 미명 아래 사법체계를 일그러뜨리는 관행을 단호하게 끊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토론회 자료집에 게재한 축사에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재판거래 등의 사건
[로리더 신종철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법조계 전관예우는 악습ㆍ폐습이자 ‘전관비리’, ‘전관불법’”이라며 “반드시 뿌리까지 도려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를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해찬 대표는 토론회 자료집에 게재한 축사에서 “국민들은 사법부를 불신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법조계의 오랜 관행인 ‘전관예우’를 꼽는다”며 “퇴직한 판사ㆍ검사 출신 변
[로리더] 정의당 대표인 심상정 국회의원은 18일 국회의원 세비를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되는 독립적인 국회의원보수산정위원회가 결정하되, 국회의원이 받는 보수의 총액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 5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정하는 법안을 발의한다고 발표했다.심상정 의원은 “현재 최저임금의 7.25배에 해당하는 국회의원 세비를 30% 삭감하는 효과가 있는 국회의원수당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소위 원내교섭단체 3당은 한 명도 서명을 해주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심상정 의원
[로리더 신종철 기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우리당 의원들도 당론이라서 밖에 말씀은 안 하지만 여러 가지 걱정들 한다”고 밝혔다.공개적으로 공수처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에 ‘검사 출신이라서 자기네 친정을 생각해서 저러는구나’라는 의심에 대해 검사 출신인 금태섭 의원은 “검찰에 있을 때 언론사에 검찰개혁과 관련된 글을 실었다가 쫓겨나다시피 나왔는데, 검찰을 위한 마음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이날 YTN 라디오 와 가진 인터뷰에서다.
[로리더=신종철 기자] 검사 출신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검찰의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해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쓴소리를 냈다.그는 “조국사건과 같이 살아 있는 권력도 철저히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이 야당 수사는 슬슬하면서 대충 대충 해줄 것 같은가?”라고 환기시켜주면서다.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 의원 절반의 정치생명이 걸린 패스트트랙 수사에 대해 무대책인 당 지도부를 개탄한다”며 “이 문제는 패스트트랙 저지와 맞먹는 당의 존립과 관련된 문제라서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홍 전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12년 동안 활동해온 최장수 법사위원인 박지원 대안신당 국회의원이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경기도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탁월한 역량을 가진 행정가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그는 특히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지사 직을 잃는 일은, 우리나라 정치사에 크나큰 비극으로 남을 것”이라며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부디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결을 내려주시길 고개 숙여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검찰은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 형법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
[로리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검사도 죄를 지으면 처벌받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우리 국민은 외치고 있다”며 “검사를 직접 기소해서 처벌할 수 있는 조직은 공수처 밖에 없다”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강조했다.이인영 원대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길거리 선동정치를 중단하고 민생과 개혁의 국회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말문을 열었다.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지난 주말 창원에서 장외 집회를 열고 공수처 반대, 의원 정수 축소를 주장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이런 장외 집회를 계속할 예정이
[로리더] 바른미래당은 1일 특별감찰관법에 따라,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검사 출신 최길수 변호사(법무법인 베이시스 대표변호사)를 추천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는 지난달 14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 당시, 제2의 조국 사태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최근 3년간 공석이었던 특별감찰관 제도를 정상화하는데 합의하고, 각 당에서 1명씩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최길수 변호사는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7년 3월 대구지방검찰청 검사로 임용된 이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
[로리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공수처 설치를 통해 비대한 검찰 권력을 분산하고, 민주적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겠다”며 “민주당은 이번만큼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반드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민 앞에 솔직히 고백한다. 우리 사회에는 어떠한 특권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씀드릴 자신이 없다”며 ‘공정사회’를 위한 4대 개혁으로 ▲검찰 특권 철폐 ▲선거제도 전면 개혁 ▲국회 개혁 ▲입시와 취업의 공정성 회복을 제시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먼저 “검찰
[로리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 국립외교원제도도 현대판 음서(陰敍)제도에 불과하다”면서 “법과대학, 의과대학 부활과 사법시험, 외무고시 부활로 서민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복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음서제도’는 고려시대 고위관료의 자제들에게 무시험으로 관리가 되도록 채용하던 것을 말한다.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박근혜) 탄핵 대선 때, 나는 대입시제도를 1년에 두 번 수능 시험 치루고, 그 중 잘 받은 점수로 대학가자고 제안 한 바가 있다”며 말문
[로리더] 검사 출신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장관급 검찰총장 위에 차관급 공수처장을 임명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배제하는 공수처법은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도 변호사 출신이이서 아실 테니 그만 억지 부리시라”고 말했다.그런데 조국 법무부장관이 임명한 제2기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인 김남준 변호사도 차관급인 공수처장의 지위를 장관급으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특히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인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차관급 공수처장에게 국회의 임명 동의를 얻게 하는 공수처법
[로리더]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사법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전관예우와 같은 불신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판결문 공개를 과감히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금 의원은 또 “법원에서 판결문을 공개하는 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비실명으로 처리한 판결문을 실명인 상태로 공개하는 것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제20대 국회에 입성한 금태섭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4년 동안 법원 판결문 공개를 주창해 왔다.금태섭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
[로리더] 국회의원 중 사법부에 ‘판결문 공개’를 가장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1일 대법원 등에 대한 종합질의 국정감사에서도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판결문 공개’를 적극 촉구했다.2016년 4월 총선에서 당선돼 제20대 국회에 입성한 금태섭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면서 사법부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 줄곧 판결문 공개를 요구해 왔다.올해 역시 지난 2일 대법원 국정감사를 비롯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판결문 공개를 촉구해 왔다.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법원, 헌법재판소,
[로리더]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양정숙 변호사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추천하기로 했다.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금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민주당 추천인 국가인권위원회 김기중 비상임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그 후임자로 양정숙 변호사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4명의 상임위원과 7명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인권위원 4명은 국회(상임위원 2명 포함)가 추천한다.양정숙 변호사(55, 법무법인 서울중앙)는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2기를 수료한 후 변
[로리더] 휴대전화ㆍ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범죄, 몰카(몰래카메라) 사범은 계속 늘고 있지만 검찰의 기소는 반대로 대폭 줄었다는 지적이 나왔다.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검찰에 접수된 몰카범은 2009년 829명, 2011년 1383명, 2013년 2997명, 2015년 5080명, 2018년 684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2014년과 2018년을 비교하면 8배 급증했다.그러나 몰카범에 대한 기소율은 2014년 69.7%에서 2018년 34.4%로 반 토막 났다.
[로리더] 한 해 평균 법원이 확정한 벌금은 5조원이 넘지만 이 중 실제 납부한 금액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9~2018년) 법원이 선고한 한 해 평균 벌금액은 5조 1638억원에 달했지만, 이 중 현금으로 납부한 금액은 25.4%인 1조 3123억원에 불과했다.‘노역장 유치’로 대체한 벌금이 2조 9439억원(57.0%)에 달했으며, 검찰이 범죄자 행방을 찾지 못해 ‘미제’로 남아있는 금액이 7006억원(13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김삼화 국회의원은 16일 법무부가 입법예고 한 ‘스토킹범죄처벌법’ 제정안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20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조현욱)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 세미나실에서 ‘피해자 보호관점에서 바라본 스토킹처벌법 제정안의 문제점’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앞서 법무부는 2018년 5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이 자리에서 조현욱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이찬희 대한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15일 현재 수감 중인 경제인ㆍ정치관계자의 변호인접견ㆍ장소변경접견(특별면회) 현황을 분석하면서 “고위공직자 및 경제인의 황제수감”이라고 비판했다.채이배 의원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권계층을 중심으로 변호인 접견권을 남용하는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면서다.채이배 의원이 분석한 에 따르면 분석 대상자 31인은 수감 기간(최초 구속일부터 2019년 8월까지) 동안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