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새만금공사 현장에서 산재(산업재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디엘이앤씨(대표이사 마창민)로 전체 산재사고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수흥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와 새만금개발청에서 제출받은 ‘새만금공사 관련 산업재해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디엘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지난 5년 동안 확인된 것만 산업재해로 사망자 1명, 부상자 1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5년간 새만금 공사 현장에서 디엘이앤씨(DL이앤씨)에 이어 산재사
[로리더] 고위 공직자의 유관기관 재취업 등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취업심사대상 퇴직자의 절반 이상이 산하기관ㆍ유관협회ㆍ민간업체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양향자 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취업심사대상이 되는 퇴직 공무원 167명 중 87명이 산하기관ㆍ유관협회ㆍ민간업체에 재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양향자 의원은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전체 취업심사 대
[로리더] 트위터가 국내에서 불법ㆍ유해정보의 주요 유통 통로로 악용된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트위터는 최근 5년간(2017~2022년 8월) 10만 5132건을 삭제ㆍ이용해지ㆍ접속차단 하도록 시정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음란ㆍ성매매 4만 9543건, 불법 식ㆍ의약품(마약 등) 3만 2839건, 디지털성범죄 2610건, 도박 302건, 기타 법령 위반 1만 9800건(불법 명의거래, 불법 금융 등) 등이 있다.이
[로리더] NH농협은행이 농업정책자금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최근 5년간 1073억원 규모의 부적격 대출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부실심사’라는 지적을 받았다.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농협은행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2022.6) 농업정책자금 부적격 대출 감사지적 현황’ 자료에서 드러났다.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업정책자금의 부적격 대출 건수는 3329건이며, 부적격 대출 금액은 1073억원에 달했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699건에 366억 원, 2019년 699건에 166억
[로리더] 혁신금융, 포용금융을 표방하며 출범한 인터넷 뱅크(카카오ㆍ토스ㆍ케이뱅크)들이 장애인 의무고용과 같은 사회적 책임과 의무는 등한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4일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은행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뱅크인 카카오와 토스, 케이뱅크(K뱅크)의 ‘장애인 고용 현황’은 2022년 6월 기준 0.35%로, 기준치인 3.1%의 1/1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는 총 직원 1217명으로 장애인 의무고용 인원은 37명이다. 그런데 실제 고용 인원은 6명에 불
[로리더]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종합유통그룹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에서 일하는 여성 상위 관리직 인원은 극소수에 불과해, 승진 차별이 심각하고, 여전히 농협조직에는 견고한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5일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농업경영체 경영주나 농협 조합원 중에서 여성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농업인의 자주적 협동조직인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에서 일하는 여성 상위 관리직은 전체 1~2%의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작년에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
[로리더] 최근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 기능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면 영양제’, ‘수면 보조제’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수면 기능성 영양제와 관련한 국민의 민원이 가파르게 증가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수면 기능성 영양제 관련 민원 접수 및 조치 현황에 따르면, 2021년도 관련 민원 접수 현황은 99건으로 2020년도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아울러, 수면 기능성 영양제 관련 과대광고 및 허위광고 적발 현황은 2021년도
[로리더] 코로나19로 멈췄던 문화예술공연이 재개되자 온라인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유정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4일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에 접수된 온라인 암표 신고 건수는 3,59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첫 해인 2020년 신고 건수 359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 암표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2019년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고창구 운영 등 ‘온라인 암표 대응
[로리더] 2022년 신규 법관 임용 예정자 7명 중 1명은 김&장 법률사무소(김앤장) 변호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는 8명 중 1명꼴이 김앤장 출신이었는데 올해는 그 비중이 더 커져, 법원이 김앤장의 전초기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가 법관에 대거 임용되는데 대한 법조계 안팎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3일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집계한 최근 5년간(2018~2022년) 신규 임용 법관의 법조경력 등 현황 자료를 보면, 2022년 신
[로리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오징어 게임’, ‘수리남’ 등 K-콘텐츠가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K-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침해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조치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K-콘텐츠 불법유통으로 인터넷 주소 삭제요청 건수는 30만 554건이었다.2015년 1만 699건에서 6년 사이 약 30배 증가한 수치다.반면, 삭제요청 대비 삭제완료 비율(삭제율)은 2015년 99%에서 2
[로리더] 국산농산물 사용을 장려해야 할 농협의 자체브랜드(PB) 상품 중 37%가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적을 받았다.PB상품이란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을 말하는데, 흔히 ‘PL상품’이라고도 한다.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 PB상품은 2021년 전체 390개 상품 중 144개로 36.9%를 차지했다.판매규모는 전체 771억원 중 수입원료 사용상품이 180억원 규모였다.매해 PB상품의 시장도 성장하면서 20
[로리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그룹(회장 윤홍근)의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한 ‘소송 갑질’과 ‘패소를 고려한 생색내기 취하’를 지적했다.먼저 9월 28일 제너시스 BBQ그룹(이하 BBQ)은 가맹점과의 분쟁에 대한 상생ㆍ포용 정책 등 6대 상생정책방안을 발표하면서 가맹점주와 진행 중인 소송을 일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BBQ는 “분쟁이 발생하는 가맹점과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보다는 소통을 통한 상호이해를 우선해 전체 가맹점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지”라고 전했다.
[로리더] 박영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간사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하지 않으면, 혹은 검찰 수사권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나라가 큰일 날 것처럼 이야기했던 의원들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직격했다.박영민 간사는 “국회가 사개특위에서 논의에 속도를 내지 않는다는 것은, (형사사법체계 개혁 요구) 목소리를 내는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영민 간사는 국회에 사개특위 논의를 촉구하면서 “수사ㆍ기소 분리해 검찰독주 저지하
[로리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9일 “실손보험 중복가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보험사가 고객의 눈먼 돈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을 매우 부적절한 행태”라고 질타했다.박성준 의원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 실손보험 중복가입자 수는 146만여 명에 달하는 반면, 이중 중지 신청을 한 신청자는 1만 6215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박성준 의원은 “이를 통해 보험업계가 실손보험 중복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거둬들인 추가 수입이 5천억 원을 넘어서
[로리더] 보험사기 등 부정한 방법으로 부당하게 수령한 우체국 보험금 규모가 5년간 90억 원에 육박하지만, 회수율은 1/3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과방위원회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7~2022년) 지급된 우체국 보험금 중 부당이득으로 확정된 채권 금액은 88억 2842만 원이고, 이 중 29억 9215만 원만 회수돼 회수율은 34%에 그쳤다현행 우체국예금보헙법상 우정사업본부는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보험금을 지급받은 자에게
[로리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매년 실시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 시험이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신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한 측정 방식이 실제 긴급구조 현장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다.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긴급구조기관(소방청, 경찰청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제 긴급상황에서 구조자의 위치 확인에 성공한 경우는 2021년 기준 경찰청은 GPS 40.6%, Wi-Fi 46.8%, 소방청은 GPS 55.2%, Wi-Fi 70.5% 수준에 불
[로리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임직원 친인척 채용 인원이 최근 4년간 19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의 임직원 친인척 채용 인원은 2019년부터 2022년 6월까지 4년간 33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기관별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7명으로 제일 많았다.이어 ▲국민연금공단 43명 ▲대한적십자사 35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6명 ▲국립암센터 14명 ▲국립중앙의료원 11명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6명 ▲한국보
[로리더] 2021년 10월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2022년 8월까지 총 6690건이 경찰에 접수(신고 및 고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시행 첫해인 2021년을 제외하고 2022년 동안 월평균 대략 791건의 스토킹 범죄 신고가 접수된 것이다. 접수 건의 총 피해자 수는 7718명, 가해자는 수(검거 건수)는 7152명이다.이동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5일 공개한 경찰청 ‘스토킹 범죄 현황’에 따르면 총 검거 건수의 63%인 4554건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2557건이 불송치 됐다.나머지는 아직 처분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불송
[로리더] 경유에 등유를 혼합한 가짜 경유 등 가짜 석유를 판매하거나, 품질 부적합 제품을 판매해 적발된 주유소가 최근 5년간 1,866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업체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5년간 717건으로 최다 적발됐다.9월 23일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석유 불법유통 적발 내역’에 따르면 가짜 석유 판매, 품질 부적합, 등유판매, 정량미달 판매가 매년 수백 건에 달했다.정유사별로는 SK에너지에 이어, 현대오일뱅크가 328건, GS칼텍스가 300건, S-OIL이 267건
[로리더] 올해 들어 응급실 내 폭력사건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사건이 9600건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26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범죄는 총 9623건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527건 ▲2018년 2237건 ▲2019년 2223건 ▲2020년 1944건 ▲2021년 1692건으로 집계됐다.매년 1500건 넘게 발생하고 있어, 의료기관 내 폭행 및 방화 등이 여전히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