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17년차 철근노동자 한경진 씨는 ‘인천 검단 안단테(시공 GS건설)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한 국회토론회에서 철근 누락과 부실시공이 건설현장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구조적인 이유에 대해 상세하게 폭로했다.그는 현행 건설현장에서 ▲무량판 구조의 문제 ▲무리한 공사 기간 단축 ▲비숙련ㆍ미등록 이주 노동자 문제, 형식적인 감리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한 건설회사가 노동조합을 기피하는 이유를 들어보니 기가 막혔다.한경진씨는 특히 “그래서 언론들이 제대로 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보도해 줬으면 좋겠다”며 “오히려 건
[로리더] 30년차 레미콘 노동자 김봉현 씨는 ‘인천 검단 안단테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한 국회토론회에서 건설현장에서 불량 레미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상세하게 실태를 폭로했다.레미콘 배합 불량, 건설현장에서 레미콘 몰배차, 현장 가수에 따른 품질 불량 등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김봉현씨는 “불량 레미콘 타설로 골재 분리 현상이 일어나 맨눈으로 봐도 골재가 중간에 빠져서 비어 있는데도 미장으로 덧칠해서 은폐하는 경우가 많다”며 “내가 거주할 집을 짓는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안 할 건데, 그런 인식이 없는 게 가
[로리더] 지난 9일, 안성 아양지구 폴리프라자 신축공사현장에서 데크플레이트가 붕괴해 베트남에서 온 형제 노동자 2명이 숨졌다. 이에 전국건설노동조합은 10일 ‘안성 신축공사현장 데크플레이트 붕괴 사고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무리한 속도전과 위험한 데크플레이트 공법에 건설노동자는 산 제물이냐”며 “중대재해처벌법을 온전히 시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건설노조는 “사고 현장은 지하 2층에서 지상 9층 규모”라며 “재해는 9층 바닥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지면서
[로리더] 부실시공으로 주차장이 붕괴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 어광득 씨는 9일 “사고 위치 구간 위에 조성됐을 게 놀이터였다는 생각하면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자이’ 아파트로 유명한 GS건설의 행태를 고발했다. 그는 “GS건설에서는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 가장 먼저 했던 게, 현장 출입구부터 안전봉까지 GS 로고가 들어간 게 있으면 현장에서 다 삭제하는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과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긴급 아파트 안전진단, 현장 노동자가 말하
[로리더] 충청남도의 최대 숙원 사업인 교통방송국이 오는 2025년 2월 설립된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전체회의에서 TBN 충남교통방송국 신규 허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도로교통공단의 교통충남FM방송국(충남교통방송국) 신규 허가 신청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심사위원회를 열어 허가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738.76점을 부여했다.이는 허가 기준점수인 650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충남교통방송국 설립 필요성이 매우 높음을 시사한다.방송통신
[로리더] 부실시공으로 주차장이 붕괴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 정혜민 씨는 9일 “그나마 입주 전에 인명사고 없이 무너진 것이 천만다행”이라면서도 “사고 이후 100일이 지나가고 있는데, 1666세대 모두가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고 토로했다.전국건설노동조합과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긴급 아파트 안전진단, 현장 노동자가 말하다’ 긴급토톤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입주민으로서 증언에 나선 인천 검단 입주예정자협회 정혜민 회장은 “인천 검단 AA13-1, 2블록 이하 ‘안단테’는
[로리더] 국내 최대 제빵기업 SPC 계열사에서 잇따라 노동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진보당은 “SPC만 들어도 산재가 떠오르는 암담한 현실”이라고 직격하며 “SPC 허영인 회장이 대국민 사과하고 안전관리 강화하겠다던 약속은 어떻게 된 거냐”고 질타했다.진보당 손솔 대변인은 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또 SPC 끼임 사고, 산재 계속되는 원인 찾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손솔 대변인은 “어제 성남 소재의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산재사고가 발생했다”며 “반죽 기계에서 발생한 끼임사고
[로리더] 제빵기업 SPC 계열사에서 잇따라 노동자의 끼임 사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중대재해의 빵 공장”이라는 쓴소리가 나왔다.정의당 김가영 부대변인은 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SPC 계열사 끼임 사고 또 발생, 중대재해의 원인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가영 부대변인은 “오늘 낮 12시 41분 경기 성남시의 SPC 계열사인 SPL에서 여성 노동자가 끼임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며 “해당 노동자는 현재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고,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 한다”고 밝혔다.김가영 부대
“SPC는 노동자들이 목숨을 걸고 빵을 만들어야 합니까? 허영인 SPC 회장의 재발방지 약속은 어디로 갔습니까? 국민을 기만한 것입니까?”더불어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도대체 왜 SPC에서는 끼임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까?”라고 따졌다.먼저 2023년 8월 8일 낮 12시 41분께 SPC 계열사 성남시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A씨(56세, 여)가 반죽기에 배 부위를 끼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사고가 발생했다.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SPC
“콜센터 노동자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면 자기 돈 주고 병원에 가거나, 무급 병가를 내거나, 회사를 그만둬 버립니다.SH공사의 직접고용된 노동자들은 보호해야 하니, 공사는 총알받이로 콜센터 노동자들을 부리기 얼마나 쉽겠습니까.대신 욕먹고, 대신 민원을 상대하고, 힘들면 스스로 그만두고. SH공사 입장에서는 이 얼마나 손 안 대고 코 푸는 격이겠습니까”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콜센터노동조합 채윤희 위원장의 말이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은미ㆍ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강성회 진보당 국회의원, 윤미향
[로리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일 범죄에 적발된 판사들이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개업하면서 대형 로펌(법무법인)으로 가는 것에 ‘사법 카르텔’이라고 비판하면서, 변호사 개업을 승인해 주는 대한변호사협회를 직격했다.박용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에 출연해 최근 강남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적발된 판사 얘기를 나눴다.박용진 의원은 “판사의 신분이 보장돼 있기 때문에, 파면도 없고 면직도 없다”며 “기껏 해봐야 정직 1년까지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법관징계법 제3조(징계처분의 종류)를 보면 법관에 대한 징
[로리더] 법률 플랫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의 김본환 대표가 2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단독으로 만나 변호사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김본환 대표는 이날 면담에서 글로벌 리걸테크 산업 발전과 대비되는 국내의 열악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로앤컴퍼니에 따르면 김본환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로톡이 최근 수년간 변호사단체로부터 온갖 공격을 받고 있는 동안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리걸테크 유니콘이 나오고 있고, 7천여 개의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하고 있다”며, “혁신기업들의 노력과 땀이 불합리한 규제 등 현실적
[로리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자 탄압이 공무원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통탄하면서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민형배ㆍ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 제2세미나실에서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 공동주최자로 참석한 진성준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개혁이라고 하는 게 도무지 납득할 수도 없고
[로리더]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은 “낡은 관련 법률들이 공무원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시급히 개정이 이뤄져야 하지만 공무원노조법 개정은 더디기만 하다”고 답답해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민형배ㆍ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 제2세미나실에서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강성희 국회의원은 지역구인 전북 지역의 수해 현황을 살피기 위해 참석하지 못했다.강성희 의원은 토론집 인사
[로리더]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은 1일 “ILO 기본협약 비준에 따라서 공무원노조법을 개정했는데도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며 공무원노조법을 ILO 기준에 따라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ILO는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로, 노동문제를 다루는 UN의 노동 전문 기구이며,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민형배ㆍ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
[로리더]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용혜인 국회의원은 1일 “윤석열 정부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노동조합 탄압에 앞장서면서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또한 더욱 위기에 노출되고 있다”며 “진정 법치주의 정부를 표방한다면 헌법과 국제 규범이 명시한 대로 노동조합 탄압을 중단하고 노동기본권을 폭넓게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민형배ㆍ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 제2세미나실에서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로리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이런 토론회를 다시는 하지 않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며 “그 기대에 함께하겠다”는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 이는 공무원들의 노동기본권이 속히 보장되기를 바라는 취지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민형배ㆍ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 제2세미나실에서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를 공동주최
[로리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철도안전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홍기원 의원은 “그동안 철길 건널목은 CCTV(폐쇄회로 영상기록장치) 설치 의무화 대상이 아니었다”며 “철길 건널목에 CCTV를 설치하도록 한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고 밝혔다.홍기원 의원실은 “이번 개정안은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철도시설의 범위에 철길 건널목을 포함하고, 사고 위험도ㆍ관리원 배치 유무ㆍ통행량 등을 종합 검토해, 필요성이 높은 곳부터 설치해 철길 건널목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기록하도록 했다”고
[로리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폭염ㆍ한파로 인한 산업재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 산재 예방법(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홍영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은 폭염이나 한파 시 노동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해 업무의 일시 중지나 휴게시간을 확대 부여를 의무화하고, 이를 위해 사업주가 근로자를 추가 고용할 경우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안이다.홍영표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산업재해 피해자는 152명에 달하고 그중 23명이 사망하는 등
[로리더]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삼경무역지부 신주리 사무국장은 7월 20일 “고용한 회사는 삼경무역인데 원청인 로레알이 없으면 고용과 임금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며 “노동 조건에 영향력이 있는 원청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조법 2ㆍ3조가 꼭 개정됐으면 좋겠다”고 국회에 호소했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은미ㆍ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강성회 진보당 국회의원, 윤미향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노조법 2ㆍ3조 개정 촉구! 서비스산업 하청ㆍ간접ㆍ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