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법원은 7~8일 충남 태안 사법역사문화교육관에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대법관) 및 김창보 서울고등법원장, 민중기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 각급 법원장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법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법원장 간담회에서 법관인사와 사무분담 등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한 사법행정 구현, 법원 내 민주적인 의사소통 증진과 갈등 해결 노력, 대등재판부의 원활한 운영 등 신뢰받는 재판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전국 법원장들은, 간담회 첫째 날에는 법원행정처와 양형위원회로부터 주요 업무에 대한 현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8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현직 법관과 사법농단 연루 비위법관으로 대법원에 통보된 법관들을 즉시 재판업무에서 배제하고 징계에 착수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법원본부는 “국민들은 양심 있는 법관들에게 재판받을 권리를 가진다”며 “양심은 사라지고 지식만 남은 자들이 국민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흔들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또한 국회에는 “적폐법관들을 탄핵하고, 헌법적 책무를 다하라!”고 요구했다.먼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
[로리더] 법원공무원노동조합은 5일 “법원과 검찰은 부적절한 동거를 빨리 청산해야 한다”며 검찰에 서울고등법원 12층에 상주하는 검사실 등 검찰공판사무 공간을 빼줄 것을 독촉하면서, 서울고등법원장에게는 당장 검찰에 퇴거조치를 하라고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이날 “서울고등법원장은 당장 검찰 공판1부에 대한 퇴거조치를 실시하라”는 성명을 법원내부통신망(코트넷)에 발표하면서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로리더] 울산지방법원(구남수 법원장)은 오는 3월 1일 시행되는 ‘구속사건 논스톱 국선변호인’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구속사건 논스톱 국선변호인’으로 선정된 14명은 곽지환, 김병수, 김순득, 김원상, 김진엽, 박상우, 박수준, 박영선, 양준환, 유영진, 이종형, 정선희, 조익래, 최상관 변호사.[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 공언해왔던 ‘법원행정처 비법관화’를 위한 조직개편 작업이 진행 중이다. 양승태 대법원장 재임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즉 ‘사법농단’의 진원지로 지목된 법원행정처의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사법정책총괄심의관실을 폐지하고, 상근법관 10명을 감축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취임 무렵부터 계속 법원행정처 법관 축소 및 권한 분산 방침을 밝혀왔다. 특히 2018년 9월 대국민담화를 통해 현재 사법부가 겪고 있는 위기의 원인으로 법관 관료화와 폐쇄적인 행정구조를 지목하면서, 해결방안으로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수평적인
[로리더]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왜 거짓말쟁이 손을 들어주느냐”고 재판부의 판단을 조목조목 비판하면서 “김지은씨는 안희정씨와 불륜을 저지르고도 성폭행범으로 고소했다. 이번 사건은 용기 있는 미투가 아니라, 불륜사건이다”라며 “김지은씨의 거짓말을 밝히겠다”고 나섰다.그는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김지은씨가 아니라 저와 제 아이들이다. 불륜을 저지른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하면서다.14일 자정 민주원씨는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혐의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이 재판에 넘겨진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하면서, 사법농단 연루 판사들에 대한 추가징계와 재판업무배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대법원장은 12일 법원 내부통신망(코트넷)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는 입장문을 게재하면서 “2017년 사법부 내부에서 촉발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은 대법원의 3차에 걸친 자체조사 및 검찰의 수사에 의한 진상규명의 과정을 거쳐, 이제 마지막으로 재판을 통한 최종적인 사실 확정 및 법적 평가를 앞두고 있다”고 말문을
[로리더] 수원고등법원과 수원지방법원이 있는 수원법원종합청사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통합적 사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법접근센터’가 전국 법원에서 최초로 설치 추진된다.통합적 사법지원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전국 441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국민 사법수요도 조사(사법수요 현황조사 및 사법접근성 제고 방안 연구) 결과, 사법수요자의 사법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제나 분쟁의 근본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된 기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도출됐다.이와 같은 통합된 분쟁해결방안(comprehensive solution)의 제공은
[로리더] 대법원은 1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에 대한 전보 등 법관 정기인사를 오는 2월 25일자로 단행했다. 법관 전보인사 1043명으로 대규모다.단, 종래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보임되던 보직에 대한 지방법원 부장판사의 보임 인사는 2월 14일자, 신설된 서울고등법원 인천재판부, 수원고등법원, 수원가정법원 전보 인사는 오는 3월 1일자로 실시했다.특히 법관인사 이원화의 확고한 추진과 완성을 도모하고자 고등법원 판사 신규 보임 규모를 확대해 경력 15년 이상의 법관 40명을 고등법원 판사로 새로이 보임했다.종래 고등법원 부장판
[로리더]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가 사법농단 관여법관으로 ‘탄핵소추’ 해야 할 판사 중 한 명으로 지목한 윤성원(사법연수원 17기) 신임 인천지방법원장이 1일 사직서를 제출했다.시국회의가 지난 1월 31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실에서 ‘사법농단 관여법관 2차 탄핵소추안 공개제안 기자회견’을 개최한 지 나흘만이다.앞서 대법원은 지난 1월 28일 윤성원 광주지방법원장을 오는 2월 14일자로 인천지방법원장으로 발령 냈고, 부임하기도 전에 법원을 떠나는 것이다.윤성원 법원장은 이날 법원 내부통신망인 ‘코트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 1일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가담 혐의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 판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서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이날 출근길에 대법원 청사 현관 앞에서 김 대법원장은 “판결 내용이나 결과에 관해 국민들께서 건전한 비판을 하는 건 허용돼야 하고 바람직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김 대법원장은 “하지만 도를 넘어서 표현이 과도하다거나, 혹은 재판을 한 개개의 법관에 대한 공격으로 나아가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재판 독립의 원칙이나 혹은 법치주의의 원리에 비춰 결코 적
[로리더]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의혹이 외부로 알려지는 촉매가 됐던 이탄희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판사는 “사법개혁이 법원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법원개혁은 법원만이 해야 되는 일로 오해되는 측면이 있다”며 “좋은 판사들과 공직사회와 시민들이 다 같이 협력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탄희(42, 사법연수원 34기)는 3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에서다.법원에 남아서 좋은 재판을 해달라는 권유도 많이 받았을 텐데 사표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 이탄희 판사는 “개인적으로 지난
[로리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즉 사법농단 의혹이 세상에 드러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이탄희(42, 사법연수원 34기) 수원지법 안양지원 판사가 법원에 사직서를 냈다.29일 이탄희 판사는 법원 내부통신망인 코트넷에 ‘판사 이탄희, 내려놓는 글’이라는 입장문을 올리고 정기인사를 앞둔 1월초에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을 공개하며, 사법농단과 법복을 벗는 소회를 밝혔다.‘회복과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다’는 이탄희 판사는 “처음부터 정의로운 판사를 꿈꿨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단 된 이상은 가장 좋은 판사가 되고 싶었다.
[로리더] 대법원은 28일 서울고등법원장에 김창보(사법연수원 14기) 법원행정처 차장을, 3월에 개원하는 수원고등법원 초대 원장에 김주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임명하는 등 법원장 19명과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고위법관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에서 김문석(사법연수원 1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사법연수원장,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이 서울고등법원장, 조영철(연수원 15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대구고등법원장, 이강원(연수원 15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부산고등법원장으로 발령됐다. 또 수원고등법원장에는 김주현(연수원 14기) 서울고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조병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오는 3월 5일 만료될 예정인 점을 고려해, 헌법 제114조 제2항에 따라 후임 위원으로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명하기로 내정했다.대법원은 “김창보 내정자는 원만하고 합리적인 재판 진행과 구체적 사안에 가장 적합한 결론 도출로 소송관계인으로부터 재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받고 있고, 법관으로서의 확고한 소명의식과 부드럽고 소탈한 성품으로 법관 및 직원들은 물론 재야 법조계에서도 신망이 두텁다”고 전했다.또 “김창보 내정자는 30년간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면서도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24일 사법농단 의혹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 “사필귀정이다. 양승태는 죄를 인정하고 앞으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법원본부는 이날 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20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4일 사법행정권 남용 즉 ‘사법농단’ 의혹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국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이날 출근을 위해 관용차를 타고 대법원 청사 현관 앞에서 내린 김명수 대법원장은 기자들에게 “참으로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법원장은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떤 말씀을 드려야, 우리의 마음과 각오를 밝히고 또 국민 여러분께 작으나마 위안을 드릴 수 있을지 저는 찾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전직 대법원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
[로리더] 조석제 법원본부장은 23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사법농단 몸통의 최정점에 있는 피의자”라면서 “양승태 구속을 통해서 사법부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을 위한 법원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동 법원ㆍ검찰 삼거리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촉구 및 전 국민 서명서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사법적폐 정점, 양승태를 구속하라. 투쟁!”“사법농단 몸통, 양승태를 구속하라. 투쟁!”사법농단으로 성난 법원공무원들은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앞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하라며 이렇게 목청 높여 외쳤다. 특히 판사 ‘대한민국 국민’의 서명날인으로 ‘사법농단죄 양승태’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퍼포먼스는 주목을 받았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동 법원ㆍ검찰 삼거리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촉구 및 전 국민 서명서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18일 검찰이 사법농단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법원이 사법농단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고 국민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양승태 구속”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양승태 구속을 촉구하며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법원본부는 서명지를 의견서 형태로 영장재판부에 제출할 것이며, 또한 영장실질심사 당일 저녁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양승태 구속 촉구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