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친분관계를 우선시해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관점을 결여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를 지명한 데에 심각한 우려와 반대 의사를 표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 22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민변 여성위원회는 이날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 지명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민변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성범죄 사건, 가정폭력 사건 등 다수의 사건에서 성인지 감수성이 심각하게 결여된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기업법무의 중요성 사내변호사 진출 증가에 맞추어 기업 내 여성 정책 및 제도 개발 등 기업문화의 발전과 여성 사내변호사들의 권익옹호, 역량강화를 위해 9일 사내변호사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기업 내 소속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현업 부서와 적정한 관계를 설정하면서 조직문화에 적응해야 하는 특징을 지닌 사내변호사들의 애로점을 이해해 2023년도 초부터 여성 사내변호사 커뮤니티를 구성해 지원해 왔고, 더 큰 도약을 위해 특별위원회로 구성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백민 변호사는 “시행령으로 국회가 만든 법을 침해하는 건 헌법 쿠데타, 헌법 파괴”라고 직격했다.백민 변호사는 특히 “이번 법무부의 수사준칙 개정안은 검사의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경찰을 검찰의 이중대로 만들자는 것인데, 경찰이 침묵하며 비판도 전혀 없다”고 경찰을 꼬집으며 “그야말로 검찰 독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백민 변호사는 “결국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이뤄내야 한다”며 “수사는 경찰을 비롯한 수사기관이 담당하고, 검찰은 기소만 담당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먼저
[로리더] 민변 사법센터 검경개혁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창민 변호사는 7일 “이번 법무부의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은 사실상 검사의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부활시킨 것”이라며 “검찰의 경찰에 대한 우월적 시각을 재확인했다”고 비판했다.참여연대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센터는 이날 11시 “‘검찰권 확대’ 수사준칙 반대의견서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검경 수사권 조정 무력화’ 독소조항 삭제를 촉구했다.단체들은 “법무부는 수사준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검경 수사권
[로리더]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양원호)는 지난 7월 15일 집중호우로 인해 궁평2 지하차도가 침수돼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을 위한 법률자문단 발족식을 가졌다.충북변호사회는 그동안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을 위한 법률지원 TF팀을 구성해 2차례의 조율과정을 거쳐 9월 7일 변호사회관에서 유가족을 위한 법률자문단 발족식과 함께 유가족협의회(대표 이경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충북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로 구성된 법률자문단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피해자 유가족을 개별적으로 면담한 후 수사와 소송과정, 배상ㆍ보상, 상속
60세 이상 남녀의 ‘황혼 재혼’이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남성의 혼인 건수는 7,221건으로 전년보다 6.3%(431건) 늘었다. 결혼 적령기인 25~34세 혼인 건수가 감소한 것과 다른 양상이다.황혼재혼이 늘면서 자식들과 재산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 가족구성원에서 새어머니나 새아버지 혹은 이복형제 심지어 피가 아예 섞이지 않은 형제가 생기기 때문이다.우선 상속은 피상속인의 사망과 동시에 시작된다.상속인은 피상속인의 유산을 물려받게 되는데 피상속인의 유언이 없다면 유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 김기원 법제이사는 4일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여해 법무부의 수사준칙 개정을 둘러싼 논란점과 의문을 짚었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 심포지엄’을 열었다.김기원 법제이사는 “‘검수완박’을 비롯한 검찰과 경찰의 권한을 둘러싼 여러 문제는 수사기관에 지나치게 많은 실질적 권한이 주어져 있는 형사사법제도 때문”이라면서 “(특히) 민사소송 절차에서는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인 이광수 변호사는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의문을 제기했다.그는 특히 “수사준칙 개정안이 의도하는 부분이 검수완박으로 위축된 검찰 권력을 다시 과거의 지위로 되돌리려는 데에 있다면, 국민은 절대로 그러한 복원 시도에 동의할 수 없다”며 “검수완박으로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검찰 개혁의 필요성 자체가 부정당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4일 서울 서초동 변
법무법인 청율인은 방위사업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김백진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김백진 변호사는 군법무관(16기)으로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국방부 등 여러부서에서 20년간 근무하였고, 공법분야 다양한 직역에서 활약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특히 김백진 변호사는 한국군사법학회 이사로 방위사업, 국가계약, 국유재산법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주요 저서ㆍ논문으로 국유재산법(2013, 한국학술정보주식회사), 방위사업계약 지체상금 및 계약이행보증금에 대한 소고(2022. 충남대 법학논총), 방위사업계약 지체상금에 관한 연구(2023.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정욱 회장은 4일 “법무부가 마련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은 국민 피해구제를 중심으로 마련됐다”면서도 “기존 합의된 수사권 조정안 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 심포지엄’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2021년 제정된 ‘수사준칙’ 시행 이후에 수사ㆍ기소 분리 원칙이 지나치
의료인의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필요한 자금을 투자해 시설을 갖추고 유자격 의료인을 고용, 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한 병원을 '사무장 병원'이라고 부른다.의료법 제33조 제2항에서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또는 법률로 정해진 비영리법인에 의한 의료기관 개설만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무장 병원은 명백한 불법이다.의료전문성을 가진 의료인이나 공적인 성격을 가진 자에게만 의료기관 개설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건전한 의료질서를 확립하고 영리목적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경우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국민 건강상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는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변호사제도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특히 “기본권 보호의 최전선에서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변호사들도 신변 위협 및 부당한 압수수색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위기의식을 표출했다.검찰의 변호사(법무법인) 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변협은 “변호사들이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사기관으로부터 부당한 수사나 간섭을 받지 않아야 하는 것은 국민이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및 재판받을 권리 등 헌법적 가치”라며 “따라서 국민의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9월 4일(월) 오후 2시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서울변호사회는 “2021년 제정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시행 이후 ‘수사ㆍ기소 분리원칙’이 지나치게 강조돼 일선 경찰의 업무부담이 과중해지고, 이는 다시 수사지연과 부실수사로 이어지면서 각계의 우려와 비판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지난해 6월부터 ‘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9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우수언론인상을 시상했다.변협은 정론직필이라는 언론인의 사명에 충실하고 공정한 보도로 법치주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언론인에게 2015년 정기총회에서 첫 감사포상을 시상한 이후 매년 2회(정기총회, 변호사대회) 우수언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이날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직접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앴다.이번 변호사대회에서는 연합뉴스TV 김유아 기자, 조선비즈 노자운 기자, 서울신문 박상연 기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협회장은 “공공법률플랫폼 ‘나의 변호사’가 사설법률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가졌다”며 “이제 ‘나의 변호사’로 법률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또한 검찰이 변호사와 법무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과 관련해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은 “변호사와 의뢰인 비밀유지권( ACP)을 도입해 변호사 사무실이 수사기관에 의해 유린당하고, 국민의 기본권인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는 1일 서울
[로리더]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인 김철수 변호사는 1일 “이번 변호사대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법제도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이를 통해 법치주의 실현에 기여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한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87회 변호사연수회도 함께 열었다.김철수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는 1989년 ‘올바른 법치주의의
"해외 유학과 취업 등을 통해 시민권•영주권을 취득한 이들이 늘면서 최근 국제 상속 분쟁이 늘고 있습니다. 가족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것을 막고,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자 한다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법무법인 두우 심보문 변호사는 29일 "우리 재외동포는 동북아시아, 남아시아태평양, 북미,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중동 지역 등 전 세계 180여개국에 걸쳐 약 7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글로벌화 가속으로 상속에서도 기존에는 없던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변호사는 연세대학교를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조영선 회장은 30일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에 ▲법원행정처 개혁 문제, 법관 인사제도 개혁 문제, 특히 사법농단의 쟁점이 됐던 상고법원, 대법관 증원 문제 등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안타깝고 분노스럽다”고 밝혔다.민변과 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의 사법부 평가와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 공동주최한 민변 조영선 회장은 “새로운 대법원장 시대가 열리는 상황에서 토론을 개최하게 돼, 시기나 내용에 있어서 상당히 시효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31일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는 진실을 은폐하기 위한 입막음 시도에 불과하다”며 “군검찰은 당장 영장청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민변 사법센터(센터장 장유식 변호사)는 이날 “해병대 박정훈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를 당장 철회하라”는 긴급 논평을 내며 “국방부 검찰단이 박정훈 대령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실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민변은 “특히 국방부 장관, 차관, 법무관리관 등 고위공무원과 대통령실,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까지 이르는
법률사무소 한길로와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는 지난 8월 10일 '디지털 포렌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최운영 대표이사와 한길로 박종현 대표변호사는 이날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서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자문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이버 공간에서의 자료 전달, 저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형사사건에서도 디지털포렌식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본 업무협약은 이러한 상황에 맞춰 상호 협력을 강화해 각종 소송에 대하여 디지털 포렌식 분야와 관련해 의뢰인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