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가 신고된 부패사건을 처리할 때, 내년 2월부터는 피신고자에 대해서도 사실관계 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신고자만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을 한 후 수사ㆍ조사의뢰(이첩) 여부를 결정해 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부패신고 처리와 관련해 피신고자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권을 도입한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안이 7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부패방지권익위법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을 말한다.현행 ‘부패방지권익위법’은 누구든지
[로리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앞으로 국민 누구나 국민신문고에서 적극행정을 신청하고 소극행정 신고 처리 결과가 불만족스러운 경우 재검토를 요구할 수 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적극행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와 소극행정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적극행정 운영규정’,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7월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그동안 정부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 공무원 면책, 우수공무원 포상
[로리더] 앞으로 30인 이상 모든 사업장은 근로자 채용 시 구직자에게 채용 신체검사 비용을 부담시켜서는 안 된다.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행정기관ㆍ공공기관(공무원 채용은 예외)도 포함된다.또 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 결과를 채용 신체검사로 대체하는 방안이 행정ㆍ공공기관에 본격 도입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구직자 부담의 채용 신체검사서 제출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채용 신체검사 개선방안’을 마련해 전국 1690개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현행 채용절차법에는 30명 이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특별검사(특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에 따른 ‘공직자 등’에 해당한다며 법 적용 대상이라고 16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주 서울시경찰청, 언론 등으로부터 ‘특별검사’가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인지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 의뢰를 받고, 내ㆍ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 같이 결론 내렸다.국민권익위는 “청탁금지법과 관계법령을 검토한 결과 ▲특별검사는 해당 사건에 관해 검사와 같거나 준용되는 직무ㆍ권한ㆍ의무를 지는 점 ▲임용ㆍ자격ㆍ직무범위ㆍ보수ㆍ신분보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5일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선정 예정자(이하 국선대리인) 36명을 새로 위촉했다.임기가 남아 있는 50명과 재위촉한 14명에 더해, 이번에 36명을 추가로 위촉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국선대리인은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크게 확대됐다.이는 2018년 10월 행정심판 국선대리인제도를 도입한 이후 매년 청구인들의 국선대리인 선임신청이 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이번에 새로 국선대리인으로 위촉된 변호사들은 정보공개, 건축 인가ㆍ허가 및 재개발 분쟁, 의료분쟁,
[로리더] 중학교 학생회 선거 후보자의 공약과 연설문을 교사가 사전에 검토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진정인(A)은 2021년도 모 중학교 학생회 선거에 후보자로 출마했다. 그런데 학생생활안전부에서 공약과 연설문을 검토해 진정인의 공약 일부를 삭제했다. 이에 진정인은 “인권을 침해했다”며 국가인구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해당 학교는 “진정인이 주장하는 공약 및 연설문에 대한 검토는 후보자로 출마한 학생이 장차 미래사회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소양을 지니도록 하고, 자칫 혼탁해지기 쉬운 선거운동에 대한
[로리더] 국민은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평가할 때 전통적인 의미의 부패인 금품 수수뿐 아니라 이해충돌 상황에서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 추구, 갑질, 소극행정도 새로운 부패유형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난 6일 공공기관 청렴수준 평가제도의 큰 틀을 바꾸는 개편방안을 발표했는데, 개편방안에는 올해 4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모은 국민의 생각이 다수 반영됐다.한 달간 1,169명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국민들은 평가제도에 대한 의견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한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022년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8일 밝혔다.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를 제출하고, 기탁금 6000만원(후보자 기탁금 3억 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예비후보자의 전과와 학력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info.ne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현직 지방자치단체장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공무원 등이 후보
[로리더] 지명수배자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풀려났는데도 18일 간 수배를 해제하지 않아 다른 경찰관으로 하여금 또 다시 지명수배자로 오인 받도록 한 것은 부당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경찰조사를 받은 후 지명수배가 경찰전산시스템에서 해제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라는 고충민원에 대해 “18일 동안 수배를 해제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라고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지명수배자 A씨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나서 이후 교통법규 위반으로 경찰관에게 단속됐다.A씨는 단속한 경찰관의 휴대용
[로리더] 앞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은 금품수수ㆍ성폭력ㆍ채용비위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으면 특별승진에서 제외되고, 부장급 이상 관리직은 기관장 표창(공적)이 있더라도 징계 감경을 받지 못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등 교육ㆍ문화 분야 13개 공공기관의 1224개 사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3개 유형 29개 과제, 82건의 개선사항을 마련해 각 기관에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부패영향평가제도는 법령ㆍ제도의 입안단계에서부터 부패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사전에 제거ㆍ개선하는 예방적
[로리더] 국민 10명 중 8명은 ‘야간ㆍ온라인 로스쿨’ 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실시한 ‘야간ㆍ온라인 로스쿨 설치’에 대한 온라인 국민 설문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현재 법조인이 되려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해야 한다.질문은 “기존(주간) 로스쿨에 진학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야간ㆍ온라인 로스쿨을 신설하자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것이었다.조사결과 설문 참여자는 1만 3959명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시ㆍ도 경찰청의 교통사고 재조사 결과에 대해 재조사 신청인이 심의를 요청하면 교통 관련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교통사고 민간심의위원회’(민간심의위)에 회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이에 대해 해당 경찰청은 이를 수용해 신청인의 요청대로 민간심의위에 회부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A씨는 신호가 없는 삼거리로 진입하다가 마주 오던 화물 차량과 충돌했다. 관할 경찰서와 경찰청은 A씨가 일시정지를 위반하고 양보운전을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이에 A씨는 “사고 현장에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후보자는 513억 900만원까지 선거비용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대선 후보자후원회(예비후보자후원회 포함)와 당내경선후보자후원회는 각각 선거비용제한액의 100분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인 25억 6545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6월 29일 대통령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을 공고하고, 각 정당과 입후보예정자에게 통지했다.대통령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은 5월 31일 현재 전국 총 인구수 5168만 3025명에 950원을 곱한 금액에 통계청장이 고시한 전국소비자
[로리더] 아파트 단지 내 개인 소유 어린이집은 주변 어린이집 설치현황을 고려해 주민 보육수요에 지장이 없을 경우 다른 건물 용도로 변경을 할 수 있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인근 어린이집들과의 경쟁과 2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라 유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경영 환경이 악화돼 폐원한 개인 소유 어린이집의 용도변경을 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게 의견표명 했다고 29일 밝혔다.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이 공동 소유한 어린이집의 용도변경은 불가능하지만, 개인 소유 어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설문조사에는 1만 3959명이 참여했고, 참여자 98%에 달하는 1만 3667명(97.9%)이 ‘수술실 내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데 찬성했다.성별로는 여성이 8212명, 남성이 5455명이 참여했다. 연령별 참여율은 30대가 5208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796명, 20대 2429명, 50대 1834명 등의 순이었다.한편, 지난
[로리더] 우리나라 여성의 86%, 남성의 69%가 ‘성범죄 피해 기사 댓글 제한’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국민생각함 설문조사에서 남성 응답자의 68.9%(3,903명/5,663명)와 여성 응답자의 86.4%(7,168명/8,296명)가 ‘성범죄 피해 기사 댓글 제한’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국민생각함에서 ‘성범죄 피해 기사 댓글 제한’을 주제로 국민의견을 조사하고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총 참여인원은 1만 3959명이었다.성별 참
[로리더] 112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공무수행 중인 경찰관의 소속과 성명은 법령상 비공개 정보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요구할 경우 밝혀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112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소속과 성명을 밝히라고 하자 경찰관이 자신의 소속만 공개하고 성명을 밝히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주점에서 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출동한 경찰관이 신분증 제시와 임의동행을 요구해 소속과 성명을 밝히라고 수차례 요구했으나, 경찰관이 소속만 밝히고 성명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6월 16일부터 7월 6일까지 20일간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홍보 문구를 공모한다.2011년 9월 30일 제정 시행돼 올해 10주년을 맞게 된 ‘공익신고자보호법’은 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비밀보장과 함께 해고 등 각종 불이익으로부터 신고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 신고 보상금ㆍ포상금 등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신고자 보호제도는 신고자 비밀보장, 신고로 인해 징계ㆍ해고 등 불이익을 받을 경우 원상회복 조치, 생명ㆍ신체에 위해가 있는 경우 신변보호
[로리더] 군 복무 중 정신질환 증상이 발병했으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오히려 구타 등 가혹행위를 받아 더 악화됐다면 국가유공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최근 3년간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요건을 심사할 때 군 복무 중 질병이 발병했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이 악화됐다고 볼 수 있는 등 폭넓게 인정하는 것이 필요한 13건에 대해 재심의 할 것을 국가보훈처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1979년 2월경 군 복무 중 정신착란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올해 초 공공기관 청탁금지법 신고 처리실태 서면조사를 바탕으로 심층 점검이 필요하다고 나타난 12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신고ㆍ처리 현지점검 결과를 11일 공개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3개, 지자체 4개, 공직유관단체 5개 등 12개 기관에 대해 점검한 결과, 이들 12개 기관 모두 청탁금지법 상 수수금지 금품 등을 수수한 공직자 등만 과태료 재판 관할법원에 통보하고 제공자는 통보하지 않는 등의 부적절 처리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고 전했다.부적절 처리 의심 사례 5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