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안병희 변호사는 21일 “검찰이 벌인 법무법인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로펌들의 불안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변호사법 개정 등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대장동 사업과 연루된 김만배 씨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이와 관련 이날 입장을 내놓은 안병희 변호사는 “헌법상 권리인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려면 변호사의 비밀유지권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
[로리더]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제34대 상임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를, 제14대 사무총장으로 김성달 현 정책국장을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경실련은 1989년 “시민의 힘으로 경제정의ㆍ사회정의 실현하자”는 뜻을 모은 시민들이 창립한 시민단체이며, 중앙과 25개 지역경실련이 활동하고 있다.경실련 상임집행위원회는 경실련 중앙 및 지역조직의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상설회의체이며, 경실련의 사업 및 조직 운영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상설집행기구다.상임집행위원회에서 19일 선출된 신임 박상인 상임집행위원
[로리더] 한국공법학회(회장 선정원)는 법제처와 공동으로 12월 20일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회관에서 공법학의 신동향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1957년 창립된 한국공법학회는 헌법과 행정법을 망라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연구단체이다.한국공법학회에는 공법학분야 교수 등 연구자, 판사ㆍ검사, 변호사 등 학계와 실무계 종사자 1,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학술세미나에서 선정원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성봉근 서경대 교수가 전체 사회를 맡아 신진학자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제1발제로 “재산권 보장과 잔여지 보상”이라는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훈(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는 20일 검찰의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법치국가에서는 수사기관이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며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공개 사과를 강하게 요구했다.판사 출신인 김영훈 변호사는 이날 대검찰청을 방문해 “헌법상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와 법치주의의 근간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참극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검찰총장께 드리는 공개서한’을 대검에 전달했다.공개 서한에서 김영훈 변호사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로리더] 법무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판사 정원 370명, 검사 정원 220명을 5년 간 단계적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각급 법원 판사 정원법’ 및 ‘검사정원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판사 정원은 2023년 50명, 2024년 80명, 2025년 70명, 2026년 80명, 2027년 90명 총 370명을 증원한다.검사 정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40명씩,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50명씩 총 220명을 증원한다.그간 판사ㆍ검사 정원 증원은 업무 연계성 등을 고려해 함께 추진돼 왔고, 이번 증원은 201
[로리더]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서울시가 오는 22일 개최하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2차 청문회가 ‘현대산업개발 봐주기’ 요식행위는 아니어야 한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광주 북구갑 출신으로 국회 국토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오섭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현대산업개발(현산)의 횡포를 강하게 질타하며 입주예정자들과의 주거지원 대책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조오섭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차 청문회 개요, 일정, 장소, 위원 명단 등 세부내용을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조오섭 의원은 “서울시가
[로리더] 법원이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안병희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서울중앙지방법원 결정문 등에 따르면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안병희 변호사는 지난 12월 5일 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에 1차 선거인쇄물 시안을 발송했다.안병희 후보의 선거공보물에는 “특정단체 출신 변호사들이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 주요 직책을 교차로 맡아 회무를 독점하고 플랫폼, 유사직역 관련 소송 사건을 셀프 수임했고, 임원 수당을 대폭 셀프 인상했다. 협회가 더 이상 돈벌
[로리더]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19일 변호사 과다 배출 문제 등은 국민을 위한 로스쿨 제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와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는 공동으로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법조인 양성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는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청년 법조인단체다.이날 심포지엄에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인사말을 할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한 사정으
[로리더] 한국법조인협회 회장인 김기원 변호사는 19일 사법시험을 대체하는 법조인 양성제도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이 본래 의도했던 취지대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진단했다.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는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청년 법조인단체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와 한국법조인협회가 공동으로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법조인 양성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 인사말에 나선 김기원 한국법조인협회 회장은 “지난 2009년 법학전
[로리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홍요셉)는 전북 내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분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3000장을 후원했다.특히 12월 17일 전북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회원과 사무직원 그리고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 임직원 등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덕진동 일원의 홀몸 어르신 및 기초생활수급자 자택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연탄나눔행사에 직접 참여한 전북지방변호사회 이종기 부회장은 “그 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하다 몇 해 만에 소속 변
[로리더] 예정된 휴가를 실시했음에도 코로나로 매출이 급감해 불가피하게 휴가를 간 것처럼 해 고용유지지원금을 부정하게 타낸 사업체 대표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대표인 A씨는 2020년 8월 3일부터 7일까지 예정된 하계휴가를 실시했음에도, 마치 2020년 7월 매출 감소로 인해 고용안정조치인 휴업이 불가피한 것처럼 거짓으로, 고용노동청에 2020년 8월분 고용유지지원금(휴업)을 신청해 4300만원을 받았다.A씨의 회사는 매년 8월초에 1주일 내외의 하계휴가를 실시해 왔고, 2020년
[로리더] 권건보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원장이 한국헌법학회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년이다.한국헌법학회는 최근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제29대 회장으로 권건보 아주대 로스쿨 원장을 선출했다.권건보 신임 회장은 지난 3월부터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맡아 일해 왔다. 현재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 헌법재판소 헌법 및 헌법재판제도 연구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권건보 신임 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헌
[로리더] 농협중앙회 회장의 셀프연임을 방지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19일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농협중앙회장의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키고, 농협중앙회장 연임제를 도입하더라도 이를 법률 개정 당시의 회장에게는 적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윤준병 의원은 “농업협동조합 관련 제도를 보면, 중앙회장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규정은 상당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윤준병 의원은 그러면서 “농협중앙회장의 권한과 책임을 제도적으로 일치시키기 위해 이사들과의 연대책임을
[로리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영업비밀 침해행위 유형 확대와 침해로 생성한 물건 등, 범죄행위로 취득ㆍ형성한 재산에 대한 몰수 및 추징을 규정한 ‘부정경쟁방지법’ 개정 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변호사 출신 김용민 의원은 “현행 법률에서는 영업비밀의 취득ㆍ사용ㆍ누설만 침해행위로 규정하고 있다”며 “로 인해 영업비밀이 저장된 컴퓨터나 정보시스템 정보를 훼손 또는 삭제하는 해킹 행위에 대한 처벌이 불가하다”고 지적했다.김용민 의원은 “게다가 특허법 등 타 지재권법과 달리 부정경쟁방지법은 침해행위를 조성하거나, 침해행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19일 오후 3시 30분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와 공동으로 ‘법조인 양성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법조인협회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청년 법조인단체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지 14년이 넘었다”며 “그동안 로스쿨 제도를 통해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법조인이 대거 배출됐으며, 법률서비스의 문턱 또한 현저히 낮아져 국민들의 법률서비스로의 접근성을 높이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7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 회관 5층 정의실에서 ‘변호사 세무대리 실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세무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강의 및 실무를 중심으로 총 80시간의 현장 강의로 진행됐다.이번에 교육 신청인원 200명 중 142명이 수료했다. 2017년 12월 31일 이전 자격취득자는 세무사법 제20조의2 제3항에 규정된 실무교육으로 인정받는다.대표 수료자에는 80시간의 교육을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임한 임경숙 변호사(
[로리더] 의사가 아니면서 요양병원을 개설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을 부당 수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1심은 유죄를 인정해 최은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며 법정구속했다. 항소심과 대법원은 공소사실에 대한 검사의 증명 부족을 이유로 제시하며 무죄로 판단했다.대법원 보도자료와 판결문을 종합하면 A씨 부부는 2012년 9월 파주시에서 의료법인을 설립하고 요양병원을 운영하기로 마음먹고, 최은순씨 등을 동업자로 끌어들이면서 병원 사업에 관한 2억원의 투자를
[로리더] 군대 복무 중에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했던 20대가 제대 후 처벌을 받았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군 복무 중이던 2021년 10월 부대 위병소에서 함께 야간 경계근무를 서던 후임병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가리 박아”라며 흙바닥에 방탄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5초 가량 머리를 박고 버티도록 시켰다.A씨는 자리를 옮겨 후임병에게 방탄헬멧을 벗은 상태로 콘크리트 바닥에 1분 30초 가량 머리를 박고 버티도록 시켰다.A씨는 또한 10분 뒤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후임병에게 방
[로리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홍요셉)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소속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40만 원을 지난 12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에 기탁했다.전북변호사회는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홍요셉 전북변호사회장은 “오랜 기간 지속되던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돼 3년 만에 회원들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회원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6일 “‘10ㆍ29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공격과 폄훼를 멈추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예의조차 저버린 언행을 중단하다”고 촉구했다.대한변협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있었던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체 왜 참사가 발생했는 지는 49재를 맞은 지금까지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며 “정확하게 무엇이 문제였는지 모르니 동일한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