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토부가 2018년 1분기부터 2019년 2분기까지 결함 미시정 판매로 추정되는 차량 1만 826대를 조사해 실제로 시정조치 없이 판매된 5372대를 적발했으나, 이후 약 3년간 조사한 실적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1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TS)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근거로 국토부의 결함차량 미시정 판매 조사실적 및 처벌 사례가 최근 3년간 없다고 밝혔다.변호사 출신 이소영 의원에 따르면, 결함이 발견된 차량은 반드시 결함을 시정한 후에 판매하도록
[로리더] 전체 파산자 가운데 60대 이상 노인층 파산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10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20대 파산자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60대 이상 노인층 파산자 수는 총 7752명으로, 전체 파산자 2만 559명의 37.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2년 60대 이상 노인층 파산자 비율 17.5%(60대 이상 1만789명 / 전체 6만1,500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
[로리더] 메신저업계 카카오톡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광고 수익 극대화에 집중한 결과, 현재 카카오톡을 이용 중인 광고주 수가 9천개 이상이며, 그 수익 규모는 조 단위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21일 강민국 국민의힘 국회의원실에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을 살펴보면, 2022년 10월 현재, 카카오톡 채팅창 등을 이용해 광고를 진행 중인 광고주는 9015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카카오 ‘톡비즈’란 광고형(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이모티콘 등),
[로리더] 잘못 보낸 돈을 되돌려 받는데 평균 44일이 걸리며, 은행확인절차와 내부 심사기간을 개선해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잘못 송금한 돈을 되돌려 받기까지의 기간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은행 통합시스템 구축, 내부 심사기간 단축 방안 모색 등을 촉구했다.소병철 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착오송금 반환제도가 시행된 2021년 7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반환에 소요된 평균 기간은 약 44.1일(2022년 8월말 누적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95.6%를
[로리더] 실손보험 상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최근 5년간 3.3배나 폭증하고 있다.20일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961건에 불과했던 실손보험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는 2022년 9월 21일 기준 3205건이 접수되며 최근 5년간 약 3.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961건 ▲2018년 986건 ▲2019년 956건으로 매년 1000건 미만으로 접수되던 실손보험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는 2020년 1051건, 2021년에는 1451건
[로리더] 병역의무가 주어진 남성들이 병역판정 검사 시 발급받는 IBK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의 1년 이상 미사용 계좌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의무적으로 발급 받는 청년들의 계좌를 군 복무 이후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나라사랑카드는 징병검사 수검자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체크카드로, 2015년 신한금융지주와 계약 만료 후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이 사업권을 수주해 발급하고 있는 전자병역증 기능을 가진 의무 성격의 체크카드이다.20일 강민국 국민의힘 국회의원실에서 중소기업은행에 자료 요청을 통해 받은
[로리더] 최근 5년간 노역장에 유치되는 범죄자는 점점 줄고있지만, 그들의 1인당 평균 노역비는 2.4배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고액벌금 미납자가 노역으로 벌금을 면제받는 경우가 증가한 것이다.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2017년 벌금을 집행한 범죄자의 1인당 벌금액은 587만원에서 2021년 1203만원으로 2배 증가했다.같은 기간 노역장에 유치된 범죄자 1인당 벌금액은 7467만 원에서 2021년 1억 8023만 원으로 2.4배 증가했다.기동민 의원은 “비슷한 비율만큼 증가
[로리더] 올해 경찰의 신변보호조치는 스토킹 범죄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 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는 총 1만 8806건이다.판사 출신인 이탄희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올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중 스토킹 피해가 426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폭력 3899건, 가정폭력 3443건, 데이트폭력 2143건, 협박 1677건, 상해ㆍ폭행 1581건, 살인ㆍ강도 등 강력범죄 95건 등이 뒤를 이었다.
[로리더] 국민 2명 중 1명은 형사소송 제1심 재판을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고 직접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형사소송(제1심)에서 최근 5년간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고 당사자들이 직접 소송을 진행하는 ‘나홀로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가 45%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지방법원 중 나홀로 소송을 진행한 피고인 비율은 대구지방법원이 50.9%로 가장 높았다. 두 번째로는 수원지방법원은 48.4%, 세 번째로는 인천지방법원이 48.2%이다.서울
[로리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시중은행 19개 중에서 예대금리차가 농협은행이 가장 높다”며 “농협은행 조합의 수익은 급증을 했지만, 조합의 주인인 농민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다”고 농협을 비판했다.그는 또 “농협과 축협 예대마진율이 높을수록 농민들은 비싼 이자를 내야 했다”며 “은행은 수익이 급증했지만, 농협의 주인인 농민들은 더욱 힘들어 졌다”고 지적했다.안호영 국회의원은 특히 “농협은 돈잔치를 하고 있고, 농민은 빚잔치를 한다는 지적도 있다”며 “농민을 위하는 농협인 만큼 역대급 수익을 농민에게 일부분
[로리더] 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3일 국정감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미국의 경우처럼 공익신고 보상금 상한금액을 없애서 공익신고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용우 의원은 특히 현대자동차의 엔진결함을 공익제보해 미국에서 280억원의 포상금을 받은 사례를 업급했다.김광호 호루라기재단 이사는 2016년 현대자동차 품질본부 품질전략팀에서 엔지니어로 재직하며 ‘세타-2 GDI 엔진’ 결함 은폐를 내부 고발해 수백만 대에 달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국내외 리콜을 이끌어 낸 장본인으로 참여연대로부터 ‘2
[로리더]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과 농축수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개국한 ‘공영홈쇼핑’이 일부 업체에 방송편성을 몰아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입점업체별 방송편성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업체간 방송편성 횟수가 많게는 1203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공영홈쇼핑에는 2015년 개국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총 3880곳의 업체가 입점했고, 생방송과 재방송을 포함한 누적 방송 횟수도 6만 2823회에 달한다.홍정민 의원은 “그러나, 이 기간 동안 일부 입
[로리더] 변호사 출신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임기가 남은 공무원으로부터 사표를 받기 위해 표적감사를 실시해 사표를 제출받을 경우 형사처벌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기형 의원은 지난 7월부터 계속돼 온 감사원의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에 대한 표적감사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오기형 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7주간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실지감사를 진행했으며, 9월 30일 이후로도 전직 국민권익위 직원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사원이 최근
[로리더] 금융감독원에 최근 5년간 접수된 대리운전자보험 보험금 지급 분쟁 접수 건수가 21만 735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의 분쟁 건수가 다른 보험사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드러나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을 받았다.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국회의원은 1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리운전자 보험의 보험금 지급 분쟁 현황’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2022년 8월 말까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리운전자보험 보험금 지급 분쟁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KB손해보험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DB손해
[로리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박성호 하나은행장에 대해 “지방에서 지역인재 채용도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해서 아주 평판이 좋다”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5대 시중은행의 횡령 사태에 대해 은행장들을 불러 놓고 책임을 추궁하며 따지는 자리였다. 국감장에서 국회의원이 증인이나 참고인에 대해 칭찬이나 호평을 하는 모습은 보기 드문 경우기 때문이다.이 자리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임동
[로리더]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는 은행들.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은행장들은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10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5대 은행장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기회가 열렸다.국회 정무위원회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은행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는데 사회공헌활동을 보니까, 금감원 자료를 보니까 지난해 19개 은행에 서민 금융 취업공약 사업 등 사회공헌에 들어 간 돈이 1조 617억. 오히려 2020년보다 더 줄었다”고 지적했다.윤
[로리더] 수협의 횡령ㆍ배임 사건이 지속되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을 받았다. 심지어 환수율은 절반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양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최근 10년간 전국 수협조합에서 73건의 횡령과 16건의 배임 사건이 발생했다.횡령 액수는 275억 이었고, 배임 액수는 91억 으로 피해액만 총 366억 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10년간 가장 큰 피해액을 기록한 사건은 횡령의 경우 2013년 사량수협에서
[로리더] 2022년 상반기(1월~6월) 카드사 민원은 ‘신한카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신한카드’의 전체 민원건수는 853건으로, 2위를 기록한 ‘현대카드’ 보다 2배가 넘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0월 7일 ‘신용카드사 2022년 상반기 민원현황’ 집계를 발표했다.민원현황을 보면 신한카드 853건, 현대카드 409건, KB국민카드 364건, 롯데카드 343건, 삼성카드 327건, 하나카드 199건, 우리카드 162건 순으로 나타났다.‘신한카드’는 보유계약 10만 명당 환산건수도 6.1건으로 가장 많았다.‘신한카드’는 자
[로리더] 흥국생명이 판촉용 볼펜 한 개 대금까지 보험설계사들 급여에 반영하는 등 갑질과 횡포가 도를 넘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소속 보험설계사들에게 영업홍보용 물품인 볼펜을 나눠주고 추후 볼펜대금을 설계사 급여에 반영했다.최승재 의원은 “볼펜 가격은 몇 백원 수준이지만, 영업을 하는 설계사들의 이름도 아닌 소속 지사장의 이름을 볼펜에 각인한데다가, 볼펜값 만큼의 세금도 내야하는 셈이라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뿐만이 아니다. 최승재 의원실이 입수한 내부 자료에
[로리더] 최근 10년간 전국 고등법원에 접수된 재정신청은 21만 1016건이나, 인용건수는 겨우 1326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의 기소권을 견제하고 억울한 고소ㆍ고발인을 줄이기 위한 제도이지만, 사실상 사문화 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최근 10년간 접수된 재정신청 21만 1016건 중 0.63%인 1326건만 인용돼 공소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재정신청이 가장 많은 서울고등법원은 12만 198건 중 공소제기결정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