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스토킹범죄 피해자와 신고인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및 피해자에 대한 변호사 선임 등 구체적인 법률조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스토킹범죄가 발생하면 피해자 및 법정대리인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변호사는 관계 서류나 증거물을 열람하거나 등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개정안을 18일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및 절차에 관한 특례와 스토킹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절차를 규정함으로써 스토킹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고자 2021년 4월 20일
[로리더] 성인이라 하더라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면 청소년의 범주에 포함돼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관람이 제한된다.이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도 개선에 나섰다.이병훈 의원은 영화 관람 현장에서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의 정의를 청소년보호법과 일치시키는 내용의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 개정안을 18일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영비법’은 청소년보호법과 달리 “청소년”을 ‘만 18세 미만의 자’로 정의하면서, 초ㆍ중등교육법에 따른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도 청소년으로 포함하고
[로리더] 스텔싱(stealthing)은 생소하고 낯설다. 스텔싱은 성행위 중 피임도구를 임의로 몰래 제거하는 행위를 말한다.국내 최초로 스텔싱(stealthing) 행위를 처벌하는 법안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상정돼 입법 여부가 주목된다.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9월 15일 ‘피임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상대방을 속이거나 이를 동의 없이 제거ㆍ훼손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개정안과 ‘비동의 간음’을 처벌하는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소병철 의원은 “스텔
[로리더] 김의겸 열린민주당 국회의원은 기사형광고와 협찬을 포함한 모든 정부광고에 광고료가 지급된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표시하고, 정부광고가 집행된 세부내역을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정부광고법) 개정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김의겸 의원은 “기사 형태의 광고 즉 ‘기사형광고’ 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고, 특히 기사 형태를 띠고 있음에도 그 어디에도 광고임을 표시하지 않은 채 독자를 기만하는 행태는 국민의 알권리를 훼손함과 동시에 저널리즘의 가치를 훼손해 언론에 대
[로리더] 법관 재임용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에 따라 헌법이나 법률에 위배된 직무집행이나 판결한 판사의 연임을 배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부장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동작을)은 10월 4일 판사로서의 직무집행이 헌법이나 법률에 명백히 위배되는 경우를 판사 연임배제 사유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법원조직법은 판사 연임배제 사유로서 신체상 또는 정신상의 장해가 있거나, 근무성적이 현저히 불량하여 판사로서의 정상적인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판사로서의 품위를 유지하
[로리더]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5일 관세사의 불법 명의대여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관세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김수흥 의원은 관세사 자격 명의대여 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원인으로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강력한 처벌 규정을 담은 관세사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수흥 의원이 발의한 관세사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직 관세사가 불법으로 명의를 대여해 얻은 이익금을 전액 몰수하거나 추징하도록 처벌 규정을 강화했다.현행 관세사법에서는 명의를 빌려준 관세사 등에 대해 징역 또는 벌금을 부과하고 관세사 등
[로리더] 판사 출신인 최기상 국회의원과 이탄희 국회의원이 판사를 대폭 증원하는 ‘판사증원법’을 발의한다.판사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 및 재판의 질 저하가 해소되고, 국민의 재판 받을 권리가 증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과 최기상 의원은 현재 3214명의 판사 정원을 4214명으로 1000명 늘리는 판사증원법을 1일 공동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이번 법안은 형사재판ㆍ소액사건 담당 판사를 현행의 2배까지 점진적으로 늘리기 위해 전체 정원을 확대한다는 취지이다.판사 증원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다.판사 부족으로 인
[로리더] 김홍걸 국회의원은 29일 공익신고로 인한 과징금 등의 처분결과나 재판과 같은 법률관계가 확정된 경우 이를 공익신고자에게 알려 공익신고자의 보상금 신청을 용이하도록 하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법은 공익신고로 인해 과태료,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의 부과를 통해 국가ㆍ지자체(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수입의 회복ㆍ증대를 가져오거나 그에 관한 법률관계가 확정된 경우에 공익신고자가 보상금의 지급을 신청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김홍걸 의원은 “그러나 피신고기관의 이의제기로 인해 처분이 지연되거나 법적다툼이 장기
[로리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8일 스미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자 구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전재수 의원은 “현행법은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로 하여금 접근매체의 위조나 변조 또는 기술적 영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이용자가 손해를 입었을 때 손해배상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어, 개인정보보호 의무 위반으로 인한 스미싱 사고 등의 경우 피해자는 손해배상을 받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또한 전자적 침해행위로 인해 전자금융기반시설이 교란ㆍ마비되는 등의 ‘침해사고’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경제개혁연대가 ‘소액주주 권리 강화를 위한 상법 개정 토론회: 기업의 ESG 경영유도를 위한 주주의 역할 강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27일 개최한다.이날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채널 에서 생중계된다.이번 토론회는 2015년 삼성물산 불법 합병 논란에 이어 최근 문제가 된 LG와 SK의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 등 사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기업의 의사결정이 지배주주의 이익만을 우선함으로써 발생하는 소액주주들의 권익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살펴보고,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로리더]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오토바이에서 발생하는 굉음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소음ㆍ진동관리법’ 개정안을 26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윤재갑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배달 음식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야간 시간대 아파트 단지ㆍ골목길 등 주거지역에서 발생하는 오토바이 굉음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현행 오토바이 소음허용기준을 살펴보면, 소음기준치를 배기소음 105dB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윤재갑 의원은 “그러나 이 기준은 기차가 지나갈 때의 소음과
[로리더] 무리한 기소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무능한 검사에 대해서는 그에 맞는 근무평정을 받도록 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주목된다.이용호 국회의원은 25일 검사의 근무성적 평정 시 기소 사건 대비 유죄판결 비율이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의 이른바 ‘기소권남용 검사 자질평정법’인 검찰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검찰청의 조직, 직무 범위 및 인사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고, 법무부장관으로 하여금 검사에 대한 근무성적과 자질을 평정하기 위해 평정기준을 마련해 검사에 대한 평정 실시 후 그 결과를 인사관리에 반영하도록
[로리더] 판사 출신 이탄희 국회의원이 인터넷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한 학교폭력 2차 가해가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법안을 추진해 주목된다.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학교폭력(학폭) 가해 학생의 접촉ㆍ협박ㆍ보복 행위에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행위를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이버학폭 2차 가해 방지법’ 발의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이탄희 의원은 지난 7일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현행 학교폭력예방법 제17조 제1항 2호 조치의 구체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현행 학폭법(학교폭력예방 및 대
[로리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2일 스토킹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경찰과 법원 등에 피해자 보호를 비롯해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 집행과 적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배혜련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백혜련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부터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됐다”며 “이는 1999년 15대 국회 때 처음 법안이 발의되고, 22년만인 올 3월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백혜련 의원은 “지금까지 스토킹 범죄는 경범죄로 분류돼 10만원
[로리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세청 출신 세무사의 전관예우를 막는 세무사법 개정안(세무사법)을 13일 대표 발의했다.김두관 의원은 “현행 세무사법은 변호사법, 관세사법, 행정사법과 달리 국세청 출신 세무사들의 전관예우를 막을 수 있는 법이 마련되지 않아 전관예우 사각지대로 놓여 있었다”고 지적했다.김두관 의원은 지난 8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일선 세무서장들이 퇴임 후 세정협의회를 이용해 최대 5억원의 사후뇌물을 고문료 형식으로 수수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세무서법에 전관예우 방지법이 없어 이 같은 사태를 미리 방지하지 못
[로리더] 성행위 중 콘돔 등 피임도구를 몰래 제거하거나 훼손하는 이른바 ‘스텔싱(stealthing)’ 행위를 처벌하는 법안이 국회 최초로 발의됐다.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월 15일 “피임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상대방을 속이거나, 성행위 중 피임도구를 몰래 제거하거나 훼손하는 ‘스텔싱’ 범죄를 처벌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또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비동의 간음’을 처벌하는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검사장 출신인 소병철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코로나 확산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고 불가피하게 파산ㆍ회생을 선택하는 시민들과 기업을 돕기 위한 법안 두 건을 발의했다.변호사 출신인 박주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첫째는 ‘파산 시 자격 제한 폐지 법안’이다.박주민 의원은 “현재 파산한 시민은 234개 법률에 정해진 271개의 자격 제한을 받고 있다”며 “이는 시민들의 경제적 재출발을 돕는 파산ㆍ회생 제도의 취지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회생절차ㆍ파산절차 또는 개인회생절차 중에 있다는 이유로 정당한
[로리더] 플랫폼운송중개사업자가 임의대로 택시호출중개요금을 인상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14일 '택시호출비 상한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해당 법안은 플랫폼운송중개사업자가 택시호출중개요금을 정하면 중앙 및 지방정부의 허가를 받게 하고 기존 택시 기본요금의 50% 범위에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택시호출비 상한법'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될 경우 서민경제를 보호하는 한편 플랫폼사업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일 온라인상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폐지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변호사 출신인 박주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현행 정보통신망법은 진실한 사실인 경우에도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정보는 불법정보로 규정해 유통을 금지하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박주민 의원은 “온라인상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양육비 지급을 촉구하는 행위, 성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미투, 노동
[로리더] “재벌 앞에 무력한 사회에서 법치와 공정을 논하는 건 허망하다. ‘이재용방지법'을 통해 중대경제범죄자가 바로 경영에 복귀하는 것을 막을 것이다.”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무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취업제한 승인 조치를 비판하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이 같이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대법원 판결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면서 87억원에 달하는뇌물을 줬다고 명시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