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조순열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검찰개혁의 동력이 떨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검찰개혁 토론만 한들 뭐하냐”며 폭발했다.조순열 변호사(법무법인 문무 대표)는 영장도 없는 경찰이 임의수사 원칙을 지키면서도 세계 최고의 치안유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수사역량을 극찬하며 경찰에 수사권을 제대로 줘보라고 주문했다. 반면 ‘검찰을 통제할 기관이 없다’며 막강한 검찰권한을 지적했다.조순열 변호사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제3의 기관 신설은 쓸데없는 얘기라고 꼬집으며,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으로 검찰의 직접수사권에서 피의사실 공표죄와 선거범
[로리더] 한국청년변호사회(대표 정재욱ㆍ홍성훈)는 15일 “국회가 통과시킨 위헌적 세무사법 개정안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변호사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해 헌법에 위반되는 개정안을 바로 잡기 위한 모든 행위에 나아갈 것”이라고 공언했다.한국청년변호사회는 “국회는 지난 11일 헌법재판소의 세무사법 헌법불합치 결정(2015헌가19)에 따른 대체입법으로 오로지 세무사들의 입장만 반영돼 있는 세무사법 개정안을 가결시켰다”며 “이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청년변호사회는 “이처럼 국회가 헌법불합치 결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을 지낸 최진녕 변호사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검찰 개혁이 아닌 개악”이라고 혹평했다.그는 변호사 실무가로서 경험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성적표를 제시했는데, 낙제점수를 줬다. 공수처에 대해서도 낮은 평점을 줬다.법무법인 CK 대표인 최진녕 변호사는 “검경 수사권조정으로 변경된 제도가 너무 복잡해 변호사들도 모른다”고 토로했다.아주로앤피는 11월 5일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검찰개혁과 헌법적 한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발제자로 나온 최진녕 변호사는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을 지낸 이충윤 변호사(법무법인 해율)는 “진정한 검찰개혁을 위해서는 검찰 인사에 대한 청와대의 영향력을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충윤 변호사는 “법무부의 검찰 간부인사를 보면, 정치권력이 원하는 방향으로 검찰권을 행사한 검사는 발탁되고 영전하는 측면이 있는 반면, 살아 있는 권력에 칼을 겨눈 검사는 좌천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다.특히 이충윤 변호사는 실무가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검찰개혁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수사기록 복사ㆍ열람 등과 관련해 “현실은 법원의 허가를 받은 기록도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지낸 이찬희 변호사는 사돈의 8촌까지 탈탈 터는 검찰의 특수수사와 가혹한 과잉수사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검찰은 왜 개혁돼야 하는지를 역설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50점을 줬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 관행에 견제구를 던졌다”며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찬희 변호사는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상임고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로리더] 대한민국 ‘1호 공익변호사’인 염형국 변호사가 2일 국회 앞에서 정신장애인을 복지에서 배제시키는 장애인복지법 제15조의 폐지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염형국 변호사는 2016년 4월 문을 연 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염 변호사는 특히 2013년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제1회 변호사공익대상에서 개인부문을 수상했다.염형국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점심 때(11시 30분~12시 30분) 국회 앞에서 1인 시
[로리더] 공권력감시대응팀에서 활동하는 박한희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의 ‘집회의 자유 침해’를 강하게 비판하며, 더 많은 시민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집회의 자유를 보장할 것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주노총, 공권력감시대응팀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의 권리 회복 없이 일상의 회복은 없다”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의 자유 보장을 요구했다.공권력감시대응팀에는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법, 다산인권센터,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인권운동공간 활, 인권운동사랑방, 진보네트
[로리더] 참여연대에서 공익법센터 실행위원 최종연 변호사는 참여연대가 제기한 사법농단 비위법관 명단 비공개 처분 관련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한 것에 대해 성토했다.특히 최종연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검찰이 법원에 통보한 사법농단 관여법관 66명 중) 징계가 회부돼 실제 징계처분이 내려진 18명의 법관 외에 나머지 48명의 법관에 대해서는 도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사법농단에 연루됐고,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징계에 회부되지 않았는지 평생 모를 것”이라고 분개했다.먼저 참여연대는 2019년 사법농단과 관련해 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소장인 성창익 변호사는 28일 헌법재판소가 법관 임성근 탄핵심판사건에서 각하 결정한 것에 대해 “재판개입 행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이날 헌법재판소의 결정 직후 참여연대, 민변 사법센터, 민주노총, 진보연대, 416연대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사법농단 책임자 처벌, 사법농단 정보 공개! 헌법재판소 사법농단 관련 결정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민변 사법센터 소장 성창익 변호사는 “오늘 법관에 대한 최초의 탄핵심판이 각하됐다”며 “재
[로리더]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인 이임성 변호사가 21일 법무부의 교정시설 변호사 접견제한조치를 비판하면서 “법무부를 상대로 변호인 접견교통권 침해의 손해배상 위자료 소송을 내고 싶다”고 할 정도로 답답해했다.사법연수원 21기로 부장검사 출신인 이임성 변호사(대원법률사무소 대표)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이임성 변호사는 “교정시설에 수감된 피의자, 피고인 접견교통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인권보호 장치”라며 “연약한 처지의 수감자들한테는 변호사 접견은 한줄기
[로리더] 전관예우 재판을 방지하기 위해 변호사 이름과 승소율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에 대해, 법무법인 더펌 대표변호사인 정철승 변호사가 승소율 공개의 장단점을 짚으며 신중할 문제라고 조언했다.특히 정철승 변호사는 전관예우 재판은 당연히 감시돼야 한다면서도, 국회가 고민해야 할 변호사업계의 문제를 짚어줬다.먼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월 15일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판결문 공개를 주장했다. 특히 전관예우 재판 방지를 위해 변호사 이름과 승소율까지 공개할 필요
[로리더] 민변 사법센터 법원개혁소위원회 위원장인 서선영 변호사는 13일 법관 임용 자격요건을 법조경력 10년을 5년으로 축소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 부결과 관련해 사법부와 국회에 졸속 입법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서선영 변호사는 특히 “법원은 법조경력 10년 이상의 판사들을 뽑을 생각이 없다”고 직격하면서 “국회에 입법로비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제대로 된 법조일원화를 정비하라”고 지적했다.참여연대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이날 오전 11시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법조일원화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후속 추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소장인 성창익 변호사는 13일 “법원행정처가 신규 법관 확보를 위해 법조경력 단축을 주장해 왔지만, 법관을 늘리는 데는 예산 핑계를 대며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지난 8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규 법관 임용 시 요구되는 법조인 경력을 10년에서 5년으로 축소시키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4표 차이로 부결됐다.참여연대와 민변은 이날 오전 11시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법조일원화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후속 추진 방향 기자회견 : 국회는 법조일원화 개혁을 위한 논의체를 조속히 구성하
[로리더]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온라인 농성장이 주목받고 있다.2021년 9월 1일부터 차별금지법 제정 연대단체들의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온라인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온라인 농성 8일차가 되는 9월 10일 12시부터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차별이야기’로 시민들을 찾아간다.농성장 장소는 온라인 줌(ZOOM)이다. bit.ly/NongsungOn이날 사회는 장서연 변호사(공익인권법재단 공감)가 맡는다.강은희 변호사가 ‘MBC 방송작가 부당해고의 건’, 황필규 변호사가 ‘대구 무슬림 사원 공사 반대의 건’,
[로리더] 사단법인 올 ‘젠더와 법 연구소’(이사장 전효숙)가 제4회 젠더와 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젠더와 법 아카데미는 사단법인 올 ‘젠더와 법 연구소’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변호사들에게 젠더법의 기본 이론과 실무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평등 및 인권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제4회 젠더와 법 아카데미는 오는 9월 30일(목)부터 12월 2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Zoom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참가대상은 변호사로, 참가 신청은 사단법인 올 ‘젠더와 법 연구소’ 홈페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법원개혁소위원회 위원장인 서선영 변호사는 30일 법관 임용에 법조경력 10년을 5년으로 축소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사법부와 김명수 대법원장 그리고 국회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지면서도 부결시킬 것을 호소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오병두 홍익대 법학부 교수)와 민변 사법센터(소장 성창익 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참여연대에서 법관 임용 최소 경력을 10년에서 5년으로 축소하는 ‘법조일원화 무력화하는 법원조직법 개악 즉각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법조일원화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총장인 조수진 변호사는 30일 법관 임용 지원자격인 법조경력 10년을 5년으로 단축시키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개악’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 중단을 촉구했다.법조일원화 제도는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 검증된 법조인들을 법관으로 임용해야 한다’는 취지로 2004년부터 긴 논의 끝에 2011년 도입됐다. 법관직에 필요한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갖추기 위해서는 최소 10년의 법조경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당시 합의사항이었다.참여연대 사법
[로리더]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지웅 변호사는 12일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들의 삼성웰스토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부당지원에 대해 “삼성 미래전략실주도로 삼성웰스토리에 엄청난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정지웅 변호사는 “미래전략실은 지원주체들이 경쟁입찰을 하지 못하도록 개입했고, 웰스토리의 이익을 보전해 주는 방법이 참으로 기상천외하다”며 공개했다그러면서 “삼성웰스토리를 통해 모회사인 삼성물산에 배당돼 흘러들어간 2758억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검찰이 밝혀 달라”고 당부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삼성그
[로리더] 민주노총 법률원에서 활동하는 김세희 변호사는 1일 “감염병 예방법은 지자체장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집회를 금지하고 제한할 수 있는 전권을 부여하고 있다”며 “그 고시를 위반하면 형법상 처벌되는데, 이는 명백한 죄형법정주의 위반”이라고 주장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5개 노동법률단체는 이날 “헌법이 보장한 집회ㆍ시위의 자유 가로막는 정부의 집회금지 조치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집회의 자유 보장을 요구했다.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민변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민주법연), 법률원(민주
[로리더] 변호사 광고 플랫폼 ‘로톡(LawTalk)’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개정한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헌법재판소에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대한변협(협회장 이종엽)은 지난 5월 3일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해 온라인 광고 플랫폼에 변호사가 가입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금지했다. 해당 규정은 오는 8월 4일 시행된다.로앤컴퍼니는 “과거 대한변협은 물론 최근 법무부에서도 ‘로톡은 합법적인 서비스’라고 수차례 밝혔지만, 대한변협은 하루아침에 광고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