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법률에 이른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도입이 활발하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란 민사상의 손해배상제도에서 더 나아가 불법행위자의 악의적 행위에 대하여 단순한 손해배상뿐 아니라 징벌적 의미를 담은 배상을 추가로 하게 함으로써 손해배상의 효과를 제고하자는 취지의 제도라고 할 수 있다.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시초는 미국의 1914년 클레이튼법이 제정한 3배 손해배상제도로 알려져 있는데,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3배 배상제도를 도입한 많은 법률들의 모델이기도 하다.3배 손해배상제도는 2011년
[로리더]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입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지웅 변호사가 13일 청와대 앞 분수공원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정지웅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중대경제범죄자 무관용 원칙’은 어디에?!”와 “문재인 대통령은 삼성 이재용 가석방 결정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라!”라고 적힌 보드판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경실련은 지난 8월 4일 법무부가 있는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반대 1인 시위를 벌였다. 경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2일 삼성그룹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사업지원TF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위반 및 형법의 업무상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삼성웰스토리에 사내급식을 몰아줘 삼성 4개 계열사(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에 손해를 입히고, 삼성웰스토리와 삼성물산에는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게 만들었다고 판단해서다.경실련은 이날 오후 3시 고발장 접수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민원실 앞에서 고발 취지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법무법의 가석방 결정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국정 농단 공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형 집행을 위해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법무부 8월 9일 가석방심사위원회(가석방심사위)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법무부의 결정에 대하여 진보세력 일부는 공정의 가치에 반하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권을 성토하고 나섰다. 차라리 특별사면(특사)을 하고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정치적 부담을 고려해 자신의 책임을 피하려는 꼼수라는 비판을 쏟아낸다
[로리더] 법무부는 8월 9일자로 교정공무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시행했다.승진 8명(고위공무원 3명, 3급 5명)전보 46명(고위공무원 9명, 3급 1명, 4급 36명)◇고위공무원 승진▲대구교도소장 오광운 ▲광주교도소장 민낙기 ▲인천구치소장 최규철◇고위공무원 전보▲법무부 교정정책단장 김진구 ▲법무부 보안정책단장 최재영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김동현 ▲서울지방교정청장 신 경우 ▲대구지방교정청장 구지서 ▲대전지방교정청장 정병헌 ▲광주지방교정청장 신용해 ▲서울구치소장 유태오 ▲안양교도소장 정유철◇부이사관(3급) 승진▲법무부 교정기획과
지난해 12월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국제관계 동향과 분석’ 보고서는 국경을 넘나드는 사이버범죄의 증가를 막기 위해 국가 간 협력을 규정한 ‘유럽 사이버범죄협약’에의 가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한 바 있다. 또 몇 년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국회에서 동 협약에의 가입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협약가입을 향한 진척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오늘날 인터넷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범죄는 사이버범죄임에 틀림없고, 이 사이버범죄의 최대특징은 범죄가 국경을 넘어 행해진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1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월 21일자 2급 공무원 및 8월 1일자 3급 공무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2급(이사관) / 2021. 8. 21.자김재훈 중앙선관위 정보자료국장◆ 3급(부이사관) / 2021. 8. 1.자강희국 중앙선관위 총무과장[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세무사법 헌법소원 청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정욱 회장을 비롯해 박병철 사무총장(총무이사), 법제이사인 김기원 변호사, 조정희 대변인, 김동현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서울변호사회는 기자회견을 마친 다음, 헌재에 ‘세무사법 제3조 등 위헌 헌법소원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청구서에 2018년 1월 이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신규 변호사들에 대한 세무사 자격 당연취득을 막은 세무사법 제3조 등에 대해 위헌이라는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20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세무사법 헌법소원 청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 다음, 헌재에 헌법소원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헌법재판소에 2018년 1월 이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신규 변호사들에 대한 세무사 자격 당연취득을 막은 세무사법 제3조 등에 대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정욱 회장을 비롯해 박병철 사무총장(총무이사), 법제이사인 김기원 변호사, 조정희 대변인, 김동현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
최근 매스컴 기사를 읽어보니 군산, 청송, 부산, 포항, 제주도 등지에서 8월 말까지 관내 공중화장실을 점검하여 몰래카메라(몰카)를 단속하고 있다고 한다. 몰카범죄로 인한 피해사례가 얼마나 많기에 이렇게 전국적으로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한마디로 우리 사회는 현재 몰카범죄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몰카범죄의 피해사례는 수없이 많다. 최근 적발된 사례만 보더라도 햄버거 판매점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한 직원, 가방 속 몰카로 길 가던 여성을 불법촬영한 사람, 이태원과 홍대 등에서 길거리를 지나
[로리더] 법제처는 9일자로 고위공무원 승진 및 부이사관 전보 인사를 발령했다.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방극봉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배지숙법제정책국 법제정책총괄과장 김진법령해석국 법령해석총괄과장 최종진[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문재인 대통령 임기 1년을 남기고 차기 대통령 선출문제가 최대 정치현안으로 떠올라 너도나도 출마 선언하느라 바쁜 상황이다. 대통령 단임제가 시행된 지 상당한 세월이 흘러 이제는 지속적 정책수행을 위해 대통령 중임제나 의원내각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3년 전 문재인 정부가 국회에 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가 야당의 표결 불참으로 개헌안이 폐기된 일이 있었는데, 이 개헌안에도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규정한 바 있었다.역대 단임제 대통령들은 취임 후 공약한 정책을 적절히 수행하였지만 임기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34부(재판장 김양호 부장판사)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내렸다. 전날에도 강제징용 피해자 85명이 일본제철 주식회사 등 일본기업 16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각하 판결했었다.재판부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라 개인청구권이 완전히 소멸된 것까지는 아니라도 대한민국 국민이 일본 국가나 일본 국민을 상대로 소를 제기해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 제한된다고 해석한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6월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서관 잔디구장에서 를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이 자리에는 법원본부 이인섭 법원본부장, 이용관 사무처장, 이미자 조직국장을 비롯해 전국 각 지부에서 지부장과 권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서관 잔디구장에서 를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법원공무원들은 “사법행정자문회의가 노사관계 왜곡하고, 비민주적 결정 등 독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요즘 매스컴에서는 선택적 수사, 선택적 정의, 선택적 법적용 등의 말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법의 적용은 절대로 선택적이어서는 안 된다. 법의 적용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고, 그것이 바로 법이념의 핵심인 ‘정의’이기 때문이다.우리는 종종 “법은 정의이다”와 “법은 악하다”의 두 명제 사이에서 갑론을박할 때가 있다. 과연 선한 법과 악한 법을 구별할 수 있을까? 만일 어떠한 사건이 법원의 재판을 통해 사필귀정으로 귀결된다면 법을 정의롭다고 표현하겠지만, 혹여라도 재판이 범죄자를 제대로 징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0일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특히 민변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건널목 퍼포먼스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이날 기자회견은 민변 사무총장인 조수진 변호사가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민변 회장 김도형 변호사, 차혜령 변호사(민변 여성인권위원회), 정병욱 변호사(민변 노동위원회), 조혜인 변호사(민변 소수자인권위원회 위원장)가 발언자로 나서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민변은 기자회견 끝난 뒤에는 국회 앞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4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인 대검 검사급 검사 41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6월 11일자로 시행했다.이번 인사는 박범계 법무부장관, 김오수 검찰총장 취임 이후 그동안 사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조치를 하기 위한 첫 대규모 정기인사다.< 대검 검사급 신규 보임 >◇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주영환(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검찰국장 구자현(현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예세민(현 성남지청장)▲ 공판송무부장 이근수(현 안양지청장)▲ 과학수사부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1호 수사’ 대상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의 변호인 이재화 변호사는 감사원과 공수처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재화 변호사는 감사원을 직격했다. 그는 “엉터리 감사결과”, “진보교육감의 인사권 행사에 흠집을 내기 위한 것 정치적 감사였다”고 혹평했다. 특히 “감사원은 진짜 허위공문서작성죄에 해당할 정도로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공수처에 대해서도 이재화 변호사는 “수사 권한이 없음에도 수사하는 것이어서 위법수사 가능성이 높다”고 목소
[로리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변호를 맡은 이재화 변호사(법무법인 진성)가 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특별채용 관련 공수처 수사에 대한 조희연 교육감 변호인의 의견’ 기자회견을 가졌다.이재화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가 수사할 권한이 없는 이유 ▲국가공무원법 위반죄가 성립되지 않는 이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가 성립되지 않는 이유 등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고 설명했다.이날 이재화 변호사의 기자회견에는 언론사 취재진 대략 100여명이 취재해 큰 관심을 받았다. [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