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층간소음 등이 사회문제로 되면서 소음ㆍ진동관리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검찰의 기소율도 따라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검찰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음ㆍ진동관리법에 대한 검찰 기소율이 ▶2016년 67.1% ▶2017년 76.1% ▶2018년 76.8% ▶2019년 83.2%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박성준 의원은 “소음ㆍ진동과 관련한 범죄에 대한 법의 적용이 점점 엄격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박 의원은 작
[로리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정감사에서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공수처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다.고검장 출신인 소병철 의원은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법사위 전체회의부터 지적한대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일부 측근 검사가 기획한 사상 초유의 ‘선거개입 헌법유린 기도사건’ㆍ‘총선개입 검풍시도 사건’ㆍ‘총선개입 검풍시도 사건’ㆍ‘국기문란 사건’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소병철 의원은 그러면서 “공수처가 국가의 투명성과 공직사회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독립적인
[로리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헌법재판소의 장기미제사건을 지적하며 “지나치게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며 “헌재의 지연된 심리ㆍ장기미제는 국민의 기본권을 묵살하는 사법유기”라고 질타했다.고검장 출신인 소병철 국회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이날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소병철 의원은 헌법재판소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하면서, 2021년 8월 31일 기준 헌법재판소의 180일 도과 미제 사건은 1303건에 달하는 것으로
[로리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12일 “근래 우리 사회의 중요한 현안들은 거의 예외 없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기 위해 집중되는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며 “국민의 신뢰와 기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하면서도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열린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남석 헌재소장은 이같이 말했다.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지난 1년 동안 헌법재판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선거운동기간 중 인터넷게시판 실명확인 위헌 결정, 65세 미만 노인성 질병이 있는 사람의
[로리더] 법원의 공탁금 국고귀속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전국 159개의 법원 중 광주지방법원이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국고귀속 건수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에 따르면, 2021년 국고귀속 총액은 1055억 5845만원으로 집계됐다.소병철 의원은 “광주지방법원의 국고귀속 건수는 2020년 2666건에 이어 올해에도 2286건으로 전국에서 국고귀속 건수가 가장 많은 법원이라는 오
[로리더] 최근 5년간 임용된 검사 569명 중 변호사 경력이 있는 사람은 14명으로 2.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법조인이 검사로 임용될 수 있도록 법무부가 최소한의 법조경력 기준을 두는 등의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검사 임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신규 임용 검사 569명 중 변호사 경력이 있는 검사는 14명으로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검사 선발 인원을 연도별로 보면 2017년 107명 중
[로리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월 1일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법원이 신속한 재판을 위해 제도 보완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특히 현대제철의 노사 분규 사건을 예로 들어 법원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지내고 21대 국회에 입성한 소병철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대법원이 제출한 ‘2010년~2020년 사건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장기미제사건은 2010년 3122건에서 2013년 6892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 2017년에는 73
[로리더] 생계형 범죄자를 위해 ‘벌금형 집행유예’가 도입됐으나, 법원의 선고 사례가 극히 저조해 제도 도입의 취지가 퇴색된다는 지적이 나왔다.벌금형 집행유예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벌금을 유예시켜 주는 제도로 2018년 1월 시행됐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노역장에 유치되거나, 징역형을 원하는 요구가 늘어나는 형벌효과 부조화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됐다.10월 1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4년간 벌금형 선고사건 대비 벌금형 집행유예 선고사건 비율’ 자료를 공개했다.판사 출신으로 21대 국회
[로리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헌법이나 법률에 위배되는 판결을 내린 법관에 대해 재임용하지 않는 ‘법관 연임 배제사유’로 규정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에 착수한다.판사 출신으로 21대 국회 서울 동작을에서 출마해 당선된 이수진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이수진 국회의원은 1일 법사위의 대법원 국정감사 보도자료에서 “현행 ‘법관 연임 배제’ 사유로서는 위헌적 판결이나 법률을 위반하는 판결을 하는 판사의 재임용을 제한하지 못한다”며, 이에 대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수진 의원이 위헌ㆍ위법한 판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의 자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권순일 전 대법관의 처신을 지적하면서 대법관의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3가지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또 대법원에 법관윤리심사위원회를 신설해 ‘전후관예우’를 감시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공감을 표시하면서, 특히 권순일 전 대법관 처신 논란에 대해서는 법관들이 당혹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이 작성한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공분하며 “법관에 어떤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한 작업을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도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법관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필요한 정보의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 법관 평가에 대해 저희들이 우려하는 자세를 갖고 있다”고 우려의 입장을 나타냈다.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대법원에 대한 국정
[로리더] 법원이 국선변호인 보수를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법원이 보수 지급을 알릴 때에도 사건번호를 명시하지 않아 국선변호사는 어떤 사건에 대한 보수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하소연이다.그럼에도 국선변호사들은 법원에 항의조차 못한다고 한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짚었다. 이에 송기헌 국회의원은 1일 “‘국선변호에 관한 예규’를 정비해 보수지급 시기를 명시하고, 보수지급 시 사건번호를 명시하는 등 실무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날은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있었다.
[로리더] 취업제한 제도가 퇴직 법관들에게는 유명무실한 사실상 ‘프리패스’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최근 5년간 퇴직한 법관들 중 취업제한 규정에 따라 재취업이 제한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1일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에 따르면, 5년 8개월간 행해진 36건의 취업심사에서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모두 취업이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특히 소병철 의원은 “그 중에서도 7건은 삼성SDI(주
[로리더] 피고인들이 배심원이 평결하는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가 철회하는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법원행정처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국민참여재판 처리/철회 건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처리건수 784건에 328건이 철회돼 철회비율이 41.8%였다.2017년에는 처리건수 794건 중 304건(38.3%)이 철회됐고, 2018년에는 처리건수 624건 중 261건(41.8%)이 철회됐고, 2019년에는
[로리더] 최근 전자발찌를 착용하고도 성범죄, 살인을 저지른 사건이 잇따른 가운데, 정작 강력범죄자들에 대한 전자발찌 착용 명령청구를 기각하는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법원에서 기각한 전자발찌 착용명령청구는 최근 5년(2016년 2021년 6월)간 매년 60%를 넘었다.연도별 전자발찌 착용명령 기각률을 살펴보면 2016년의 경우 1033건 중 709건이 기각돼 68.64%의 기각률을 보였다.이후 2017년 821건 중 499건(60.7
[로리더] 성행위 중 콘돔 등 피임도구를 몰래 제거하거나 훼손하는 이른바 ‘스텔싱(stealthing)’ 행위를 처벌하는 법안이 국회 최초로 발의됐다.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월 15일 “피임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상대방을 속이거나, 성행위 중 피임도구를 몰래 제거하거나 훼손하는 ‘스텔싱’ 범죄를 처벌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또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비동의 간음’을 처벌하는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검사장 출신인 소병철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코로나 확산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고 불가피하게 파산ㆍ회생을 선택하는 시민들과 기업을 돕기 위한 법안 두 건을 발의했다.변호사 출신인 박주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첫째는 ‘파산 시 자격 제한 폐지 법안’이다.박주민 의원은 “현재 파산한 시민은 234개 법률에 정해진 271개의 자격 제한을 받고 있다”며 “이는 시민들의 경제적 재출발을 돕는 파산ㆍ회생 제도의 취지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회생절차ㆍ파산절차 또는 개인회생절차 중에 있다는 이유로 정당한
[로리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사위가 법원행정처 판사들의 입법 로비를 받아서 법관 임용 시 법조경력 축소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만들고 처리하려 했다는 것에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질타했다.참여연대와 민변은 이날 오전 11시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법조일원화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후속 추진 방향 기자회견 : 국회는 법조일원화 개혁을 위한 논의체를 조속히 구성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참여연대 박정은 사무처장,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인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일 온라인상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폐지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변호사 출신인 박주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현행 정보통신망법은 진실한 사실인 경우에도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정보는 불법정보로 규정해 유통을 금지하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박주민 의원은 “온라인상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양육비 지급을 촉구하는 행위, 성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미투, 노동
[로리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겨냥해 “난폭한 기자회견”이라며 “무소불위 특수부 검사로 살아온 권력자의 언행”이라고 쓴소리를 냈다.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국회에 불러달라’는 요구에 대해, 윤호중 원내대표는 “때가 되면 부를 테니, 보채지 마시라”고 받아쳤다.윤호중 원내대표는 21대 전반기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장을 지냈다.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기문란 검풍(檢風)사건에 대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윤석열 후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