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특허변호사회 부회장과 대한변호사협회 감사를 맡고 있는 최재원 변호사는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부여하면서 이해충돌, 전관 규제를 두지 않는 변리사법 개정안은 특혜입법”이라며 “공익적 의무조차 없는 불공정의 변리사법 개정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회장 이임성)는 24일 역삼동 대한변협 대강당에서 ‘변리사 공동 소송대리권 부여의 위헌성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온라인 웨비나(ZOOM)로 중계됐다.토론자로 나온 최재원 변호사는 “지난 5월 12일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인 김영훈 변호사는 변리사에게 공동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민국 사법체계의 근간을 허무는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입법이 이루어지면 기존에 변호사에게만 지급하던 소송대리비용을 변리사들에게도 이중으로 지급하도록 강요될 뿐, 의뢰인인 국민에게는 아무런 실익이 없다”고 짚었다.판사 출신인 김영훈 대한변협 부협회장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모든 영역의 소송전문가인 변호사보다는 특정 영역에 국한한 전문가가 소송대리를 맡아야 한다는 기괴한 논리에 어의가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로리더] 한국의 대표적 인권변호사이자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헌신해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창립회원 한승헌 변호사가 4월 20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수십 년 동안 굵직한 시국사건을 담당하며 인권변호 역사를 써온 한승헌 변호사님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민주인권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하고 있는 각계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 ‘산민(山民) 한승헌 변호사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이날 추모 성명에서 “민주화 이후 감사원장과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올바른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제50대 협회장을 역임한 이찬희 전 변협회장은 “성급하게 검수완박을 시도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 검찰과 경찰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이찬희 전 대한변협회장은 4월 19일 페이스북에 는 글을 올리면서다.이찬희 전 변협회장은 “우리는 의회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며, 그 작동의 기본 원칙 중 하나는 다수결”이라며 “그러나 다수결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결정을 하면서 항상 소수의 보호를 전제하고 고민해야 한다. 그것이 바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제50대 협회장을 역임한 이찬희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가 법조언론인클럽(회장 이태규)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단법인 법조인론인클럽은 2007년 만들어졌다. 각 언론사에서 법원, 검찰, 헌법재판소, 로펌(법무법인) 등을 담당했던 법조기자들의 모임이다.이찬희 전 대한변협회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법조언론인클럽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며 감사패를 공개했다.‘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 회원 일동’ 명의의 감사패에는 “취재원으로 만나 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이제는 기자의 벗이자 언론의 동반자가 되
[로리더] 법률 시장에서 리걸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학계에서도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로앤컴퍼니가 학계 세미나에 참석해 전문가들 의견을 청취하고 리걸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Lawtalk)’의 운영사인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는 오는 4월 21일 열리는 제2회 ‘리걸테크의 법정책적 과제’ 세미나에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고려대학교 기술법정책센터(센터장 이성엽 교수)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연구소 소비자법센터(센터장 안수현 교수)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후원하는
[로리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개혁입법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남근 변호사는 경영을 제대로 못하는 KT(대표이사 구현모) 경영진과 경영진을 제대로 감시ㆍ감독하지 못하는 이사회를 질타했다.김남근 변호사는 그러면서 “주총을 앞둔 KT이사회가 불법경영으로 손해배상청구 대상이 되는 이사를 다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에 반대하지 못한다면 소액주주들을 모아서 회사를 대신해 주주대표소송을 하겠다”고 경고했다.경제개혁연대,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약탈경제반대행동, 참여연대, K
[로리더] 영화 마니아 고봉주 변호사가 최근 이라는 책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이 책의 구성이 신선하기 때문이다. 고봉주 변호사가 영화를 선택해, 간략하게 줄거리를 설명하고, 영화 속 장면들에서 법률적 문제들을 짚으며 법률상담과 같은 해설을 해준다. 게다가 각 영화의 끝에서는 평론가적 감상평까지 곁들여준다.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다.요즘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선망의 직업이 된 연예인. TV에서 연예인 특히 성장기 아이돌 연예인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 음식을 조금 밖에 먹지 못한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본다
[로리더] 형사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채다은 변호사는 “성범죄 피해자에게 제일 먼저 해 주고 싶은 얘기는 ‘당신 잘못이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이 말은 성범죄 피해자가 알아두어야 할 법 이야기를 담은 자신의 책 제목이 됐다.최근 ‘당신 잘못이 아니라’라는 책을 출간한 채다은 변호사는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책을 쓰려고 하자, 친한 변호사가 “피의자나 피고인을 위한 책은 법리보다는 위로가 중요할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그런데 채다은 변호사는 “피해자에게 감정적인 위로를 하고자 책을 쓰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위로는
[로리더]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가 변호사 업무 관련 허위ㆍ과장 문구를 자동으로 검수하는 실시간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며 플랫폼 책임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Lawtalk)’의 운영사인 로앤컴퍼니는 법률 플랫폼 업계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해 변호사 허위ㆍ과장 문구를 검수하는 ‘실시간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로앤컴퍼니는 “지난 2014년 로톡 출시 이후 변호사 업무 관련 문구 모니터링을 통해 바른 문구 사용을 권장해 왔다”며 “특히 법원 판례 및 변호사 광고 질의ㆍ회신
[로리더]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1월 26일 준법감시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완전한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받기 위해 사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지 않았지만, 취임하면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제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이찬희 위원장은 오는 2월 5일부터 공식으로 일을 시작하게 된다. 취임을 앞둔 이날 이찬희 위원장은 자신이 소속된 법무법인 율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찬희 위원장은 제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 계획 그리고 위원장으로서 선임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삼성준
[로리더] 전국의 변호사들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을 지낸 이찬희 변호사가 제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을 수락했다. 이찬희 변호사는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을 수락한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밝혔다.“저는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권력을 쫓아 정치판을 기웃거리지 않고, 글로벌 최고기업으로 인정받는 삼성의 준법감시라는 공익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묵묵히 애쓰는 후배 변호사들에게 자부심을 부여해주고 싶었습니다”대한변협회장을 마치고 법무법인 율촌에서 고문으로 활동
[로리더] 박종운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변호사공익대상을 수상했다. 박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프로보노’ 변호사로서 ‘재난 피해자 인권’이라는 영역을 개척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제10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개인부문 박종운 변호사(사법시험 39회), 단체부문 ‘공익법센터 어필’을 선정했다.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은 1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한변협 변호사연수원(원장 박종흔)이 주최한 변호사연수회에서 변호사공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이종엽 변협회장은 변호사연수회 개회사에서 “난민,
[로리더] 사회적 약자를 돕는 ‘프로보노’ 변호사로서 ‘재난 피해자 인권’이라는 영역을 개척한 박종운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제10회 변호사공익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변호사공익대상은 대한변협 회원 중 매년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그 업적을 치하하고 회원의 사회봉사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가 제정한 상이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제10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개인부문 박종운 변호사, 단체부문 ‘공익법센터 어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2022년 1월 10일
[로리더] 법조공익모임 나우(이사장 이상훈 전 대법관)는 28일 제4회 ‘청년 공익변호사 대상’을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의 이진혜 변호사에게 시상했다.나우는 전관 출신 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변호사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하고자 2013년 12월 창립됐다.공익변호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단체인 나우는 공익변호사의 역량강화 및 연구 지원, 자립 지원, 공익입법 관련 지원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나우는 공익변호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무 경험을 나누기 위해, 2019년부터 서울지방변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이사 김기원 변호사는 변호사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변호사소개 법률플랫폼에 대해 “사무장 로펌”이라고 평가했다.김기원 변호사는 “사설 변호사소개 플랫폼은 초기에는 적자를 감수하며 플랫폼을 이용하는 법률소비자와 변호사들에게 편리성과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며 “상당수 법률소비자들이 플랫폼을 통해 변호사에게 접근하게 되면, 한국 변호사시장의 특성상 소수의 대형로펌을 제외한 대부분의 변호사가 해당 플랫폼에 종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지난 12월 6일
[로리더] 법무부는 22일 더라움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변호사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마을변호사 제도는 변호사를 만나기 어려운 지방 소도시 법률사각지대 마을 주민들에게 변호사와 법률상담을 할 수 있는 제도다. 마을변호사들은 순수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다.2021년 12월 현재 전국적으로 1361명의 변호사와 1636명의 마을법률담당공무원이 1491개 읍ㆍ면ㆍ동에서 활발히 봉사하고 있다. 마을변호사와 담당공무원 명단은 마을변호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과 대한특허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문성식 변호사가 “로스쿨을 만든 국회의 행태를 보면,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어이없어 하면서 “거꾸로 가는 사법개혁”이라고 단단히 화난 목소리를 냈다.국회가 세무대리 업무의 대부분을 변호사에게 못하게 한다고 것이다. 또한 변호사들이 특허업무를 하려면 종전에 없던 교육과 현장연수를 받도록 해 변리업무의 진입장벽을 만드는 잘못된 것도 모자라, 국회는 한 술 더 떠 변리사들에게 특허침해소송대리권을 주자는 법안을 지속적으로 발의하고 있다는 것이다.문성식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허자인 변호사는 “국회가 법조일원화까지 가는 길을 늦추고, 종국에는 약속된 법조일원화를 약화시키고 망가뜨리는 것이 아닌지 우려한다”는 목소리를 냈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성창익 변호사)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오병두)는 12월 7일 국회 앞에서 “법조일원화 후퇴 법안 법사위 재논의를 규탄한다 - 법조일원화 무력화 재시도 반대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민변 사법센터 허자인 변호사가 기자회견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허자인 변호사는 “지난 8월 31일 법관 임용에 필요한 법조경력을 현행 10
[로리더] 민변 이창민 변호사는 7일 경찰 ‘형사책임감면’ 조항 신설에 대해 “위법한 경찰권 행사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이 졸속으로 국회에서 처리돼선 안 된다”고 반대했다.그는 특히 경찰의 무사안일주의를 비판하면서 “경찰관의 위법한 직무집행까지 면책해주는 법률 조항을 만든다는 것은 경찰에게 무소불위의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경찰개혁네트워크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앞에서 “경찰 ‘형사책임감면’ 조항 신설 중단하라” -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 법사위 처리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찰개혁네트워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