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윤순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사무총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참칭 시민단체’ 등 발언에 황당해하며 “활동가로서 모멸감을 느낀다”면서 “더 막 나가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윤순철 사무총장은 특히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가 경실련과 시민사회 활성화 계획 정책협약을 했는데, 당선되고 나서 정반대로 간다며 “시장이 되니 끝이다”라고 일갈했다.1170개 주민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은 4일 서울시청 앞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사회단체들에 대한 폄훼와 근거 없는 예산삭감을 중단하고, 언론의 자유로운 시정
[로리더]지난 2013년부터 가습기살균제 TF를 꾸려 관련 자료들을 없애거나 숨긴 증거인멸과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2019년 4월 기소된 이후 재판을 받고 있는 SK그룹 계열사임원들이 윤리경영 업무와 법무실장 및 준법지원인을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21년 8월 SK그룹 해당 계열사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박철 SK케미칼 전 부사장은 SK케미칼의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의 윤리경영총괄 부사장이자 SK가스의 부사장인 윤리경영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 사건의 피고인 중 한 사람인 양정일 SK케마칼 부사장은 현재 S
[로리더]지난 2009년부터 12년간 전시를 위해 국내에 수입한 고래류 61마리 중 39마리가 폐사했다. 이는 수족관에 들여온 고래류 중 60%가 넘는 수치다.수족관 고래류 전시·체험에 대한 비판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능이 높고 사회성이 뛰어난 고래류를 수족관에 가두고 전시 및 체험에 이용하는 행위는 고래에게 극심한 스트레스와 신체적 고통을 유발한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라왔다. 이를 뒷받침하듯 국내 수족관에서는 거의 매년 고래류 폐사 사건이 발생했다. 국내 수족관 고래류의 평균 수명 역시 자연에 사는 고래에 비해 1/3에도 못
[로리더] 헌법재판소가 ‘법관 임성근’ 탄핵심판에서 각하 결정한 것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헌법재판소가 사법농단에 사실상 면죄부를 주었다”고 혹평하며 “사법농단이 위헌임을 알려나가고, 법관의 책임을 묻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헌법재판소는 10월 28일 임성근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의 탄핵심판 사건 선고 공판에서 헌법재판관 9명 중 과반인 5명의 ‘각하’ 다수의견으로 국회의 탄핵심판청구를 각하했다.헌법재판관 5인(이선애ㆍ이은애ㆍ이종석ㆍ이영진ㆍ이미선)은 “이미 임기만료로 퇴직한 임성근 전 판사에 대해 본안판단
[로리더] 김희순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팀장은 “사법농단 재판개입ㆍ재판거래로 인한 피해자들은 버젓이 존재하고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헌법재판소는 도대체 왜 ‘법관 임성근 파면이’ 실익이 없다고 하는지, 헌재의 판단에 정말 납득하기 어렵다”고 성토했다.헌법재판소는 10월 28일 임성근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의 탄핵심판 사건 선고 공판에서 헌법재판관 9명 중 과반인 5명의 ‘각하’ 다수의견으로 국회의 탄핵심판청구를 각하했다.헌법재판관 5인(이선애ㆍ이은애ㆍ이종석ㆍ이영진ㆍ이미선)은 “이미 임기만료로 퇴직한 임성근 전 판사에
[로리더]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10월 28일 헌법재판소가 ‘법관 임성근’에 대한 탄핵심판사건에서 각하 결정한 것과 관련해, 사법농단 연루 법관들을 제대로 징계하지 않은 김명수 대법원장과 사법농단 연루 법관들을 신속하게 탄핵소추 하지 않은 국회를 싸잡아 비판했다.특히 박석운 상임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을 직격하면서 사법개혁 깃발을 들고 사법개혁에 나서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임성근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의 탄핵심판 사건 선고 공판에서 헌법재판관 9명 중 과반인 5명의 ‘각하’ 다수의견으로 국회
[로리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28일 “사법농단 연루 법관 임성근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결정을 기대했는데, 그가 법원을 떠났기 때문에 판단하지 않겠다는 헌법재판소의 각하 결정에 실망하고,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는 사법농단 연루 법관들은 아무런 제재(징계)도 반성도 없이, 법복을 벗고 법원을 나와서 변호사로 대형로펌에 들어가서 법조카르텔을 이루고 우리사회 기득권으로 떵떵거리고 살고 있다고 분개하면서다.이날 헌법재판소는 임성근 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심판사건에서 “퇴직으로 법관직을 상실함에 따라 공직을 박탈하는 파면결
[로리더]10월 28일 오후 2시 포스코(회장 최정우) 환경 악행 척결 공동행동(이하 포스코 공동행동)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 악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광양제철소에서 유출된 독극물 가스 시안의 위험성을 폭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포스코 공동행동은 "전남 여수 묘도는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암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는 결과가 지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밝혀졌다"며 "우리 주민들은 30년 동안 석탄가루와 쇳가루로 인해 채소도 심어 먹을 수 없었고 창문도 열어놓을 수 없는 고통
[로리더] 지난 25일 오전 11시 20분경 KT(대표 구현모)의 유무선통신망이 전국적인 통신장애를 일으켜 대혼란이 빚어졌다. 통신불통이 발생한 약 1시간 동안 KT 유무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아무런 안내도, 고지도 받지 못했다.점심시간을 앞두고 카드결제가 되지 않거나 배달앱, 포스기가 먹통이 되며 손님을 놓친 자영업자, 콜을 받지 못해 영업에 차질을 빚은 택시나 퀵서비스 기사들, 중요한 거래나 전화·문자연락을 놓쳐버린 시민들, 비대면수업 중에 인터넷이 끊긴 학생 등 다양한 피해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로 코로나19 이후
[로리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25일 공공재인 은행들의 무분별한 점포 폐쇄에 대해 우려하면서, 금융감독원에게 은행노조, 시민사회단체, 금융소비자대표들과 모여 적정 은행점포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줄 것을 호소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은행산업노동조합협의회, 금융정의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금융감독원 앞에서 ‘은행 점포 폐쇄 중단 및 감독당국의 점포폐쇄 절차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전국은행산업노동조합협의회에는 KB국민은행지부, 신한은행지부, 우리은행지부, KEB하나은행지부, NH농협지부, 수
[로리더]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 대책위원회와 금융정의연대,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 대책위원회는 10월 15일 국회 앞에서 기업은행 및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피해자 고통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행태에 대한 엄중한 질책과 디스커버리펀드 사태의 해결방안을 요구했다.2017년 4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디스커버리펀드는 사모펀드 사태 중 가장 먼저 환매가 중단(2019년 4월 25일) 됐으나, 근본적인 해결도 없이 3년째 표류하고 있어 피해자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투쟁하고 있다. 디스커버리펀드는 기업은행이 주선인으로 판매한 재간접형 사모펀드.대책위
[로리더] 내부 제보자를 통해 SPC 던킨도너츠 생산설비가 비위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가 10월 13일 성명을 통해 던킨도너츠 제조사인 SPC그룹의 진심 어린 사과와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참교육학부모회는 "묵은 기름때가 원료에 첨가물처럼 떨어지는 상황이 고스란히 방송됐다"며 "제보자는 생산을 위한 기계가 설치된 이후 단 한번도 청소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업체는 2016년 생산설비 설치 이후 세 번 청소했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참교육학부모회는 "설
[로리더] SPC그룹 계열의 던킨도너츠((주)비알코리아) 제조공장의 위생 상태가 한 노동자의 제보로 알려진 후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은 제보 영상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신고자를 경찰에 수사의뢰하고 출근정지 등 조치를 취했다.이에 시민사회단체와 SPC 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속히 신고자 보호조치 결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는 10월 8일 성명을 통해 "영상이 공개된 이후 SPC 던킨도너츠 측이 보인 태도는 국내 굴지의 식품대기업인 SPC의 계열사로서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8일 “삼성 비자금 특검기간 조세도피처 내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삼성 이재용 부회장 범죄 혐의 철저히 수사해 불법이 드러날 경우 가석방을 취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먼저 지난 7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와 뉴스타파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조세도피처 내 회사설립에 대해 보도했다.이재용 부회장이 2008년 조세도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배처리 파이낸스 코퍼레이션’이라는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설립했고, 이는 스위스은행 UBS에 법인 계좌를 개설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내용이다.이와 관련
[로리더] 김희순 참여연대 권력감시1팀 팀장은 6일 “재판개입 행위가 단죄되지 않는다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굳어져 피해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에 ‘법관 임성근 파면’ 결정을 호소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법훼손 사법농단, 헌재는 임성근을 파면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임성근 판사 탄핵 촉구를 담은 2642명의 시민의견서 헌재에 전달하기 위해서다.이날 기자회견 사회는 김희순 참여연대 권력감시1팀 팀장이 진행했다.김희순 팀장은 “잘 아시다시피 지난 2월에 (임
[로리더] 이태호 416연대 상임집행위원장은 6일 사법농단 ‘세월호 7시간’ 재판에 관여한 법관, 헌법을 죽인 법관, 사법의 양심을 저버린 법관들은 미래세대를 위해 공기 같은 민주주의와 헌법을 위해서 반드시 파면시켜 달라고 헌법재판소에 호소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법훼손 사법농단, 헌재는 임성근을 파면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참여연대는 이어 ‘사법농단 임성근 판사의 탄핵을 촉구하는 2642명의 시민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참여연대는 “임성근의 (세월호 7시간) 재판개입 행위는 법원을 통해
[로리더] 참여연대 6일 “사법농단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촉구를 위한 의견서 작성에 2462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며 “사법부가 무너뜨린 사법정의를 다시 세워달라는 헌법재판소를 향한 외침으로 가득했다”고 밝히며 ‘임성근 파면’을 요구했다.특히 ‘퇴임한 법관에 대한 파면의 실익’ 여부에 대해 참여연대는 “그가 퇴임한 판사로서 가질 수 있는 모든 권리를 박탈하고,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법관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살게 하는 것, 이로써 다른 법관들에게 타산지석이 되어 다시는 사법농단과 같은 헌법 훼손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
[로리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6일 “사법농단 진상규명도 사법부 바로세우기도 멈춰서 있는 법원을 향해서 조금이라도 경고의 의미를 주려한다면, 헌법재판소가 임성근 판사를 반드시 탄핵 결정해야 된다”고 호소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법훼손 사법농단, 헌재는 임성근을 파면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어 ‘사법농단 임성근 판사의 탄핵을 촉구하는 2642명의 시민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기자회견에서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헌법재판소의 사법농단 법관 탄핵의 필요성과 미진한 사법농단 해결에
[로리더] 참여연대가 오는 6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법훼손 사법농단! 헌법재판소는 임성근을 파면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헌재에 임성근 판사 탄핵촉구 시민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지난 2월 4일 국회의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헌법재판소(소장 유남석)는 지난 8월 10일 최종변론을 끝으로 임성근 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절차를 마무리했다.참여연대는 “임성근 전 부장판사는 1심에 이어 2심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무죄 판결 받았고, 임성근 역시 자신의 재판개입 행위를 후배 판사를 향한
[로리더] SPC그룹 계열의 던킨도너츠((주)비알코리아) 공장 내부 제조시설이 비위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제보 이후 식품안전의약처(식약처)가 긴급 점검(9.30~10.1)을 벌인 결과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생산공정의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한 상태다. 식약처는 던킨도너츠 안양공장를 비롯해 나머지 4개 공장(김해, 대구, 신탄진, 제주)에 대해서도 해썹(HACCP,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 체계)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이런 가운데 서울환경운동연합, SPC 파리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