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법원은 3월16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본관에서 ‘사법행정자문회의’ 신임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대법원장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 의장은 김명수 대법원장이다.사법행정자문회의 신임위원은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추천한 최성배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이다. 최성배 법원장은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장,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대법원은 이날 사법행정자문회의 제19차 회의(정기회의)를 개최했다.회의 안건은 2022년도 대법원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편성현황 및 집행계회 보고, 성평등 제고 및 성폭력 예방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중범죄자 이명박 사면’ 건의에 분명한 반대를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절대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또 다시 ‘전직 대통령 사면’ 이야기가 나왔다. 윤석열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이명박의 사면을 요구할 것이라고 하고, 이에 따라 여야의 설왕설래가 분주하다”며 “그러나 ‘국민통합과 화합’이라는 미명하에 이루어지는 ‘범죄자의 정치적 사면’에 반대하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한다”고 밝혔다.민변은 “우리 모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赦免)을 건의할 것이라는 기사다. 더 나아가서 문 대통령이 이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면서 윤 당선자의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압박하는 기사도 보인다.잘 알고 있듯이 사면권은 죄를 용서하여 형벌을 면제해 주는 국가원수의 독자적인 권한이다. 사면은 과거 군주시대에 하나의 은전으로 여겨지던 유물이며, 현대에 와서는 법원의 판결이 가지는 경직성을 완화시켜주는 수단으로 설명되기도 한다.현대국가에서 대부분의 나라는 3권
[로리더]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이사들이 기업의 가치를 훼손시키거나 아니면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착복, 횡령 그리고 일감몰아주기를 비롯한 각종 불법ㆍ탈법을 한다면 처벌을 받는 것이 상식”이라며 “범법을 저지른 이사나 경영진들이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택근 부위원장은 “기업의 가치를 훼손한 기업들은 당연히 국민연금이 질타를 하는 것이 스튜어드십에 나와 있는 원리”라며 “그것을 해야 되는 것이 국민의 목소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로리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월 28일 ‘민사배심제법(국민의 민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판사 출신인 이탄희 의원은 “국민참여재판이 민사재판에까지 확대되면 사법부의 신뢰 회복은 물론 재판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국민참여재판은 국민이 재판절차에 참여하는 것을 독려하는 세계적 추세와 국민의 사법 참여 열망에 힘입어 2008년 도입됐다. 하지만 형사재판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며 참여재판의 본래 취지가 반감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실제 2020년 기준 법원에 접수된 소송
[로리더]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활동가는 ‘갑질 판사’ 사건과 관련해 “사법부의 변화를 위해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적극적인 조사와 시정 권고가 있어야 한다”고 촉국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지난 1월 24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갑질 판사에 대한 국가인권위 제소 및 대법원 징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이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
[로리더] 이상원 법원본부 사무처장은 “법원공무원에 갑질을 자행하는 판사에 대해 법원의 적절한 조치가 없다면 김명수 대법원장과 울산지방법원장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함은 물론, 갑질 판사에 대해서 민형사상 소송도 준비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경고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1월 24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갑질 판사에 대한 국가인권위 제소 및 대법원 징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이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
[로리더] 전국의 변호사들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을 지낸 이찬희 변호사가 제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을 수락했다. 이찬희 변호사는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을 수락한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밝혔다.“저는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권력을 쫓아 정치판을 기웃거리지 않고, 글로벌 최고기업으로 인정받는 삼성의 준법감시라는 공익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묵묵히 애쓰는 후배 변호사들에게 자부심을 부여해주고 싶었습니다”대한변협회장을 마치고 법무법인 율촌에서 고문으로 활동
[로리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법원본부는 A판사의 갑질 및 괴롭힘에 의한 인권침해를 주장하며 법원에 A판사의 완전한 업무배제, 징계,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24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갑질 판사에 대한 국가인권위 제소 및 대법원 징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이 끝나고 이경천 법원본부장과 김대경 울산지부장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로리더]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진용태)는 ‘제3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 수상자로 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속 ‘최봉태 변호사(사법연수원 21기)’를 선정하고, 1월 24일 광주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75차 정기총회를 통해 시상했다.‘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은 지난 2018년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창립 제70주년을 맞이해 일평생을 인권옹호와 법치주의 실현에 바친 고(故) 홍남순 변호사의 업적과 뜻을 계승해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 사회정의 실현 및 공익활동에 헌신한 변호사 개인 또는 변호사 단체를 선정, 치하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로리더] 금융정의연대는 17일 “대법원이 국민은행 채용비리에 유죄를 확정했으나, 채용비리 사안의 중대함을 고려하지 않은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금융정의연대는 “특히 국민은행이 끊임없이 무죄를 주장하면서 재판을 대법원까지 끌고 오면서, 부정입사자들은 지금까지 고액연봉을 받으며 은행에 근무할 수 있었다”며 “국민은행은 부정입사자 채용을 취소하고, 피해자를 구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금융정의연대(상임대표 김득의)는 이날 “국민은행 채용비리 솜방망이 판결 규탄 및 피해구제 촉구”라는 논평을 내놓았다.금융정의연대는 “지난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이상원 사무처장은 17일 대법원 임기제공무원 보안관리대원 ‘계약기간 만료’ 해고사건과 관련해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을 맹비난했다.이상원 사무처장은 “사법행정의 최고권력자 계급에 속하는 김형두 차장은 노동자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한 사람의 직장을 말도 안 되는 사유를 가지고 빼앗아 버렸다”며 “어찌 이리 매정하고, 몰인정하고 비상식적이란 말입니까”라고 따졌다.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법원 비정규직 공무원의 부당해고 철
[로리더] 이상경 한국헌법학회 회장은 12일 “대법원의 전문화를 꾀하면서 상고심의 문호를 넓힐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국민적ㆍ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야 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이날 오후 1시 30분에 대한변협 정책토론회 ‘상고제도 개선방안, 어떻게 해야 하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축사에서 이상경 한국헌법학회 회장은 “현재 대법원은 사건의 과중으로 인해 국민의 권리구제를 위한 최고법원이자 상고심이라는 최후의 보루로서의 본연의 지위와 역할에 충실할 수 없는 상황이며, 나아가 사건의 신속한 심리와 재판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10일 “조만간 형사사법에서도 전자소송제도가 실행될 예정”이라며 “형사재판이 더욱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돼 사건관계인의 권리가 더욱 두텁게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전국의 변호사들에게 영상재판, 형사 전자소송, 법조일원화제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연수원(원장 박종흔 변협 수석부협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84회 변호사연수회’를 주최했다.사회는 김대광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이 진행했다.이 자리에 참석해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다양한 경력과 충분한 자질을 가진 법조인이 법관으로 임용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데 성심을 다하겠다”며 법조일원화제도 구축 의지를 밝혔다.김명수 대법원장은 또 “새해에도 1심에서부터 충실하고 신속하게 재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처음 실시한 법관 장기근무 제도가 충실한 재판의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운영의 묘를 살리겠다”고 말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올해에는 민사 1심 단독 관할을 확대하고 전문법관 제도를 시범 실시할 예정”이라며 “당사자의
[로리더]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황주환)가 2021년도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부산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인일)는 지난 12월 22일 ‘상위 평가 법관’ 12명을 선정 발표하면서, 법관평가결과를 대법원과 지역법원(부산고법, 부산지방법원, 부산가정법원, 부산동부지원, 부산서부지원)에 송부했다.김문관 부산고등법원(제5민사부) 부장판사김석수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형사1단독)박주영 부산지방법원(민사24단독)엄기표 부산지방법원(형사4-3부)이동기 부산지방법원(형사2부)이재욱 부산고등법원(제2-2민사부)임수정 부산지방법원(형
[로리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민석 국회의원이 28일 국회의원보좌진법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민주당 보좌진협의회는 국회의원 보좌진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국회의원 보좌직원의 임용 및 처우에 관한 법률) 발의와 통과에 노력해준 감사의 표시로 김민석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김민석 국회의원은 이 같은 소식을 페이스북에 전했다.김민석 의원은 “보좌진은 의원의 의정활동을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다”며 “그러나 국회의원의 의사에 따라 예고 없이 곧바로 ‘면직’ 처리가 될 수 있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4일 “‘촛불정부’를 자임하고 시작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을 배신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특별사면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다.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고, 민변(회장 김도형)은 ‘박근혜 사면에 견결(堅決)한 반대를 표명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민변은 “우리 사회는 전두환과 노태우의 사면이라는 전례를 통해서, 그리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전직 대통령이 아무런 당사자들의 역사적 반성 없이 정무적으로 사면하는 일이 반복되어서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021년 10대 디딤돌ㆍ걸림돌 판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민변 선정위원회는 만장일치로 대전지방법원의 고(故) 변희수 하사 강제전역처분 취소 판결을 올해 최고의 디딤돌 판결로 선정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12월 6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2021년 한국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21년 10대 디딤돌ㆍ걸림돌 판결’을 발표했다.이날 인권보고대회는 조수진 민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민변 ‘디딤돌ㆍ걸림돌 판결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로리더]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징계 처분 취소소송에서 패소한데 이어, 직무정지 처분 취소소송에 대한 각하 판결이 나온 것과 관련해 “사법부로부터 검찰총장 자격이 없다는 판결”이라고 직격했다.더불어민주당 김남국ㆍ김승원ㆍ김종민ㆍ양이원영ㆍ이수진(비례)ㆍ장경태 국회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공권력 농단”이라고 규정했다.이들 국회의원들은 “지난 10일 윤석열 후보가 (정직) 직무정지 처분이 부당하다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냈던 직무집행정지처분 취소소송이 ‘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