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6일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용지 관리 부실에 대해 선거관리 당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를 강하게 비판했다.먼저 변협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0대 대선 확진자 등 투표관리 특별대책’은 코로나 확진을 받거나 격리 대상인 유권자들은 투표현장에서 투표용지와 빈 봉투를 받아 임시 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다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어 선거사무보조원에게 전달하도록 돼 있다. 선거보조원은 투표용지를 참관인 입회 하에 비공개 상태로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그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6일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에 대해 “사전투표관리에 미흡함이 있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면서도 “절대 부정의 소지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관리에 관한 입장’을 내놓았다.선관위는 “3월 5일 실시된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밝혔다.선관위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확진자 등의 투표시간이 확대된 입법취지와 급속히 늘어난 확진 선거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3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사전투표를 앞두고 투표 시 투표 인증샷, 기표된 투표지 촬영 등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사전) 투표소 입구ㆍ표지판에서 투표 인증샷 가능유권자들은 (사전)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사전)투표소 밖에서 촬영하거나 입구 등에 설치한 포토존ㆍ표지판 등을 활용해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또한, 인터넷ㆍSNSㆍ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ㆍ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3월 4일과 5일 이틀간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3일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 10개소도 사전투표 2일차에 별도 운영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신분증 준비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가능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투표시
[로리더] 종친회 회장 선거에서 횡령 전과가 있는 후보에게 “남의 재산 탈취한 사기꾼”이라는 표현을 썼더라도,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다소 과장된 감정적이고 과격한 방식의 발언이더라도 발언의 목적이 피해자 비방에 있지 않고, 범죄전력과 같은 개인적인 사항이더라도 피해자가 종친회 회장으로 출마해 공공의 이익과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해서다.대법원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17년 11월 포항에서 열린 종친회 자리에서 종원들이 듣는 가운데 C씨를 가리키면서 “남의 재산을 탈취한 사기꾼이다. 사기꾼은 내려오라”고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법관 대폭 증원, 판결문 공개 전면 확대, 소액사건 판결이유 기재 의무화, 법원행정처 폐지, 대법관 증원, 국민참여재판 확대, 노동법원 설치 등 전문법원 확대 등을 사법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사법대전환위원회(위원장 김용민 국회의원, 김남준 변호사)는 지난 2월 24일 서울서초동 변호사문화회관에서 ‘이재명 후보 사법개혁공약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사법대전환위원회는 “사법 분야 공약의 기본방향은 국민이 중심인 사법”이라며 “국민을 위한 사법, 국민이 참여하는 사법, 국민에게 책임지는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24일 “‘공인노무사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건 등에 대해 의견서를 작성하거나 법률상담을 할 경우 변호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명시한 대법원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월 13일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변호사가 아님에도 금품 등을 받거나 받을 것을 약속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건 등에 관해 법률상담을 하거나 의견서를 작성했다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인노무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던 원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판단하고 파기환송했다.대법원 판결 내용은 근로감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TVㆍ라디오 방송 연설 일정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선에서는 총 4명의 후보자가 방송연설을 실시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4회(연설원 22회 포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2회(연설원 11회 포함),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6회,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가 22회로 총 84회를 신청했다.대통령선거 방송연설은 공직선거법 제71조에 따라 후보자와 후보자가 지명한 연설원이 각각 1회 20분 이내에서 TV와 라디오별로 11회씩 할
[로리더] 계약직 딸의 정규직 전환 ‘채용비리’와 관련해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이석채 전 KT 회장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에 따르면 김성태 국회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던 2012년 10월 KT 경영진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데 반대했다.KT 대표이사 이석채 회장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KT 산하 스포츠단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김성태 의원의 딸(A씨)이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보라고 지시했다.이석채 회장은 김성태 의원의 딸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인재경영실장과 상의해서 처리하라’고
[로리더] 독서실 남녀 좌석을 구분 배열하도록 한 지방자치단체 조례는 과잉금지원칙에 반해 독서실 운영자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독서실 이용자의 일반적 행동자유권 내지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에 위반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독서실 열람실의 남녀 좌석을 구분해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습효과를 높인다는 것은 독서실 운영자와 이용자의 자율이 보장되어야 하는 사적 영역에 지방자치단체가 지나치게 후견적으로 개입하는 것으로서 목적의 정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에 따라 제정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2월 13일~14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도 같은 기간에 관할 선거구선관위에 후보자등록을 신청하면 된다.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의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 따른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의 경우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18세 이상의 국민이면 출마할 수 있다.
[로리더] 공인노무사가 의뢰인에게 노동 관계 법령에 관한 내용을 넘어서 수사절차에 적용되는 형사소송법 등에 관한 내용까지 상담하는 것은 변호사법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또 노무사가 검사 및 변호사 프로필을 기초로 담당검사와 특정 변호사의 관계 등에 관해 상담을 했다면 이런 상담은 노동 관계 법령에 관한 상담으로 볼 수 없어 노무사의 직무의 범위 내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대법원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대표 공인노무사로 있는 노무법인 소속 노무사들과 2007년 2월∼2013년 3월까지 건설현장 산업재해,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을 참관할 개표참관인을 2월 8일부터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ㆍ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고,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개표참관인 공개 모집은 개표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개표참관인이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ㆍ시ㆍ군선관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의 선거구가 5곳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당선무효’에 따라 재선거가 실시되는 선거구는 2곳으로 경기 안성시, 충북 청주시상당구이다. 또 ‘사직’으로 인해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선거구는 서울 종로구, 서울 서초구갑, 대구 중구남구 등 3곳이다.이번 재ㆍ보궐선거는 2021년 3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다.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라 공무원, 정부투자기관ㆍ지방공사ㆍ지방공단의
[로리더] 법무법인 율촌 강석훈 대표변호사는 26일 이찬희 고문변호사가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는 것과 관련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이찬희 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 법무법인 율촌에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이찬희 신임 위원장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제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이찬희 위원장은 오는 2월 5일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임기는 2년이다.이찬희 변호사는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을 지냈다. 한국공법학회 부회장,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사법행정자문회의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후보자가 쓸 수 있는 선거비용의 한도액을 산정해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운동의 과열과 금권선거를 방지하고, 후보자 간 경제력 차이에 따른 선거운동의 불공평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선거별로 물가 상승률과 인구수 또는 읍ㆍ면ㆍ동수를 반영해 산정한다.시ㆍ도지사선거의 경우 경기도지사 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이 44억 1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장선거가 34억 31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곳은 세종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ㆍ입후보예정자 등이 설 명절 인사 명목의 명절 선물을 유권자에게 제공하는 등의 위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전국적으로 예방ㆍ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우선 정당ㆍ국회의원ㆍ지방자치단체장ㆍ지방의원ㆍ입후보예정자 및 관련 기관ㆍ단체 등에게 관련 법규와 주요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활동에 주력하되,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고발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로리더] 금융정의연대는 17일 “대법원이 국민은행 채용비리에 유죄를 확정했으나, 채용비리 사안의 중대함을 고려하지 않은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금융정의연대는 “특히 국민은행이 끊임없이 무죄를 주장하면서 재판을 대법원까지 끌고 오면서, 부정입사자들은 지금까지 고액연봉을 받으며 은행에 근무할 수 있었다”며 “국민은행은 부정입사자 채용을 취소하고, 피해자를 구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금융정의연대(상임대표 김득의)는 이날 “국민은행 채용비리 솜방망이 판결 규탄 및 피해구제 촉구”라는 논평을 내놓았다.금융정의연대는 “지난
[로리더] 법원공무원 출신 전호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17일 법원행정처의 보안관리대원 계약기간 만료 ‘해고통보’와 관련해 “인권의 최후의 보루인 법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했다.또한 담당자인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해서는 사퇴를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법원 비정규직 공무원의 부당해고 철회하고, 부당해고 자행한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은 퇴진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로리더] 국민은행 채용 과정에서 청탁받은 특정 지원자들을 합격시키고, 여성 지원자들의 합격률을 낮추기 위해 심사위원들의 평가등급을 조작한 국민은행 인사담당자에 대해 대법원이 실형을 확정했다.또한 대법원은 여성 보다 남성 지원자를 더 뽑으려했던 국민은행 법인에 대해서도 ‘남녀 차별’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확정했다.KB국민은행 임직원인 피고인들은 2015년~2017년 신입행원 또는 인턴 채용절차 등에서 청탁받은 특정 지원자들을 합격시키고 여성 지원자들의 합격률을 낮추기 위해 심사위원들이 부여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