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지명수배자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풀려났는데도 18일 간 수배를 해제하지 않아 다른 경찰관으로 하여금 또 다시 지명수배자로 오인 받도록 한 것은 부당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경찰조사를 받은 후 지명수배가 경찰전산시스템에서 해제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라는 고충민원에 대해 “18일 동안 수배를 해제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라고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지명수배자 A씨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나서 이후 교통법규 위반으로 경찰관에게 단속됐다.A씨는 단속한 경찰관의 휴대용
[로리더] 앞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은 금품수수ㆍ성폭력ㆍ채용비위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으면 특별승진에서 제외되고, 부장급 이상 관리직은 기관장 표창(공적)이 있더라도 징계 감경을 받지 못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등 교육ㆍ문화 분야 13개 공공기관의 1224개 사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3개 유형 29개 과제, 82건의 개선사항을 마련해 각 기관에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부패영향평가제도는 법령ㆍ제도의 입안단계에서부터 부패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사전에 제거ㆍ개선하는 예방적
[로리더] 국민 10명 중 8명은 ‘야간ㆍ온라인 로스쿨’ 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실시한 ‘야간ㆍ온라인 로스쿨 설치’에 대한 온라인 국민 설문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현재 법조인이 되려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해야 한다.질문은 “기존(주간) 로스쿨에 진학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야간ㆍ온라인 로스쿨을 신설하자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것이었다.조사결과 설문 참여자는 1만 3959명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시ㆍ도 경찰청의 교통사고 재조사 결과에 대해 재조사 신청인이 심의를 요청하면 교통 관련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교통사고 민간심의위원회’(민간심의위)에 회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이에 대해 해당 경찰청은 이를 수용해 신청인의 요청대로 민간심의위에 회부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A씨는 신호가 없는 삼거리로 진입하다가 마주 오던 화물 차량과 충돌했다. 관할 경찰서와 경찰청은 A씨가 일시정지를 위반하고 양보운전을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이에 A씨는 “사고 현장에
[로리더] 아파트 단지 내 개인 소유 어린이집은 주변 어린이집 설치현황을 고려해 주민 보육수요에 지장이 없을 경우 다른 건물 용도로 변경을 할 수 있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인근 어린이집들과의 경쟁과 2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라 유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경영 환경이 악화돼 폐원한 개인 소유 어린이집의 용도변경을 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게 의견표명 했다고 29일 밝혔다.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이 공동 소유한 어린이집의 용도변경은 불가능하지만, 개인 소유 어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설문조사에는 1만 3959명이 참여했고, 참여자 98%에 달하는 1만 3667명(97.9%)이 ‘수술실 내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데 찬성했다.성별로는 여성이 8212명, 남성이 5455명이 참여했다. 연령별 참여율은 30대가 5208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796명, 20대 2429명, 50대 1834명 등의 순이었다.한편, 지난
[로리더] 우리나라 여성의 86%, 남성의 69%가 ‘성범죄 피해 기사 댓글 제한’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국민생각함 설문조사에서 남성 응답자의 68.9%(3,903명/5,663명)와 여성 응답자의 86.4%(7,168명/8,296명)가 ‘성범죄 피해 기사 댓글 제한’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국민생각함에서 ‘성범죄 피해 기사 댓글 제한’을 주제로 국민의견을 조사하고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총 참여인원은 1만 3959명이었다.성별 참
[로리더] 112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공무수행 중인 경찰관의 소속과 성명은 법령상 비공개 정보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요구할 경우 밝혀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112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소속과 성명을 밝히라고 하자 경찰관이 자신의 소속만 공개하고 성명을 밝히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주점에서 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출동한 경찰관이 신분증 제시와 임의동행을 요구해 소속과 성명을 밝히라고 수차례 요구했으나, 경찰관이 소속만 밝히고 성명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6월 16일부터 7월 6일까지 20일간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홍보 문구를 공모한다.2011년 9월 30일 제정 시행돼 올해 10주년을 맞게 된 ‘공익신고자보호법’은 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비밀보장과 함께 해고 등 각종 불이익으로부터 신고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 신고 보상금ㆍ포상금 등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신고자 보호제도는 신고자 비밀보장, 신고로 인해 징계ㆍ해고 등 불이익을 받을 경우 원상회복 조치, 생명ㆍ신체에 위해가 있는 경우 신변보호
[로리더] 군 복무 중 정신질환 증상이 발병했으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오히려 구타 등 가혹행위를 받아 더 악화됐다면 국가유공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최근 3년간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요건을 심사할 때 군 복무 중 질병이 발병했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이 악화됐다고 볼 수 있는 등 폭넓게 인정하는 것이 필요한 13건에 대해 재심의 할 것을 국가보훈처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1979년 2월경 군 복무 중 정신착란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올해 초 공공기관 청탁금지법 신고 처리실태 서면조사를 바탕으로 심층 점검이 필요하다고 나타난 12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신고ㆍ처리 현지점검 결과를 11일 공개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3개, 지자체 4개, 공직유관단체 5개 등 12개 기관에 대해 점검한 결과, 이들 12개 기관 모두 청탁금지법 상 수수금지 금품 등을 수수한 공직자 등만 과태료 재판 관할법원에 통보하고 제공자는 통보하지 않는 등의 부적절 처리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고 전했다.부적절 처리 의심 사례 53건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채용과정에 불합리한 신체검사서 제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사업주가 직원을 채용할 때 구직자 비용부담의 신체검사서 제출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도가 바뀌었으나, 대다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여전히 구직자 비용부담의 신체검사서 제출을 요구해 개선이 시급하기 때문이다.일반국민이 취업을 할 때 사업주가 근로자의 채용 시 건강진단을 실시하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돼 있었지만 질병을 이유로 고용기회를 제한하는 등 고용차별의 수단으로 악용돼 2005년 폐지됐다
[로리더] 그동안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없었던 검정고시 출신자도 국군간호사관생도 우선선발(수시모집) 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국군간호사관생도 모집 요강 중 우선선발 전형에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신입생 선발제도를 개선할 것을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의견표명 했다고 3일 밝혔다.국군간호사관학교는 그동안 일반전형 모집인원의 50%를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우선선발 전형으로 선발해, 검정고시 출신자는 우선선발 전형에 지원하지 못하고 종합선발 전형에만 지원할 수 있었다.국민권익위원회는 ▲검
[로리더]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던 군인이 인사발령 등으로 의무임대 기간 도중 불가피하게 거주지를 옮겼다면, 군 복무의 특수한 여건 등을 감안해 우선분양전환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인사발령으로 군 관사 거주 시 주소를 이전해야 하는 군 관사규정과 국가에 헌신한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주거 안정을 고려해 우선분양전환 자격을 인정하도록 임대사업자에게 의견표명을 했다고 4일 밝혔다.임대사업자는 임대주택의 의무임대 기간이 종료되면 임대주택 입주일부터 분양전환 때까지 거주한 임차인에게 임대주
[로리더] 겨울철 야간이라도 버스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승객을 승차ㆍ하차하는 행위는 과징금 부과 대상이라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일 버스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승객을 탑승시켰다는 이유로 부산광역시가 버스회사에 1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옳다고 판단했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버스기사가 정류소가 아닌 곳에서 승객을 승차시켜 버스에 탑승 중인 승객의 불편을 초래했고,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해 버스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무분별하게 탑승시킨다면 이를 악용해 단속규정이 유명무실하게 될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납세의무가 없는 동명이인에게 20년간 재산세를 잘못 부과한 것은 ‘당연무효’에 해당하므로, 재산세환급금 지급 시효가 지났더라도 납부한 재산세 전액을 환급해 줄 것을 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국민권익위는 출범 이후 지난 4년간 지방세 분야 고충민원 169건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약 48.9억원 상당의 지방세 부과ㆍ징수 처분을 바로잡았다. 이 중 재산세가 약 16.7억원(34.4%)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국민권익위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야간ㆍ온라인 로스쿨 신설 ▲성범죄 기사 등에 대한 댓글 제한에 대해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국민의견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설문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epoeple.go.kr/idea)에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첫 번째로 ‘수술실 CCTV 설치’는 최근 대리수술 의혹이 발생한 병원 사례로 인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주제다.권익위는 “설치를 찬성하는 입
[로리더] 전국 70개 행정심판위원회를 연계한 ‘온라인 행정심판 시스템’의 이용률이 최근 4년 연속 증가해 행정심판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무료 심판업무 대리인을 지원하는 ‘국선대리인 제도’와 행정심판 결정을 이행하지 않는 행정청에 금전적 배상을 명령하는 ‘간접강제 제도’도 도입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정부 출범 후 4년간 행정청의 위법ㆍ부당한 처분으로부터 국민 권익을 구제한 성과를 24일 발표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년간 행정청의 위법ㆍ부당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21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 신임 비상임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행정심판을 통해 국민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구제할 것을 당부했다.신임 위원은 김은성 변호사와 박철수 변호사(법조계), 김학선 의과대학 교수(의료계), 이련주 전 공무원으로 향후 2년간 행정심판 심리ㆍ재결을 맡는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법조계ㆍ학계ㆍ의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하고 매주 위원회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행정심판 사건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심리ㆍ재결하고 있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인사말을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일반택시운송사업자가 경영이 어려워 신청한 택시휴업 허가신청을 “휴업허가대수, 시민 이동권 편의 등을 고려해 허가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낸 행정심판 청구를 기각했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휴업을 허가할 경우 안정적인 수송력 제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지역 교통여건 수준의 하락과 시민의 이동권 제한을 가져오므로, 경영적자 우려만으로는 휴업을 허가해야 할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했다.일반택시운송사업자 A씨는 면허대수 총 69대 중 이미 휴업허가를 받은 15대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