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홍은동 힐튼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공공혁신위원회(위원장 정일영)와 공동으로 ‘2018 인권경영포럼’을 개최한다.2018 인권경영포럼은 ‘공공기관 인권경영 체제 구축’을 주제로, 공공기관과 기업이 인권친화적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다.이 날 행사에서는 338개 공공기관(공기업 포함) 기관장과 정부ㆍ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기관 평가를 담당하는 부서장이 참석해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안)’과 그 시범적용 결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후임 위원장 선출과 관련, 대통령비서실과 협의를 거쳐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ㆍ운영, 차기 위원장 후보를 공모ㆍ심사해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했다.이번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추천위(위원장 유시춘) 운영은 그동안 국제사회가 제기한 인권위원의 다양성 및 선출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에 부응하는 것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출범 이후 후보추천위를 구성해 인권위원을 공개적으로 선출하는 첫 사례다.국가인권위원장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지난 5월 1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인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우리 사회 인권의식을 향상하고 인권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 인권공모전’을 개최한다.2018 인권공모전은 올해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이해 일상에서 다양한 인권가치를 발견, 공감하고자 ‘일상생활에서의 인권/세계인권선언과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인권공모전은 지난 2006년에 시작해 이번이 13번째다.인권공모전은 △에세이 △포토스토리 △포스터 △인포그래픽 등 4개 부문으로 운영된다.특히 올해 신설된 인포그래픽 부문에는 인권 정보 전달과 공감대 확산이 쉬운 카드 뉴스 등 다양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경찰공무원 채용 시 약도 이외 색신이상자의 응시기회를 전면 제한하는 규정을 개정할 것을 경찰청장에게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인권위는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나, 지난 2016년과 2017년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에서 약도 이외 색신이상자 응시가 제한돼 직업선택의 자유와 공무담임권을 침해당하고, 신체조건을 이유로 차별을 당했다”는 이들의 진정을 접수했다.이에 대해 경찰청은 “범인 추격과 검거 같은 경찰 업무 특성상 색을 구분하는 능력이 필수적이고, 순환근무체제에서 여러 분야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약도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1일 최근 제주도에 예멘 국적 난민신청자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난민신청자의 인권상황이 열악한 것으로 판단돼 우리 정부가 관련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제주도 내 예멘 국적 난민신청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성명’을 발표하면서다.인권위는 “제주도 출입국ㆍ외국인청에 따르면 올해 5월 24일 기준 제주에서 난민을 신청한 외국인은 869명이며, 이중 예멘인만 479명이고 아동을 포함한 가족단위 난민신청자도 다수 존재한다”며 “때문에 정부는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과 신속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병역의무 기피자의 인적사항 공개 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고 대체복무를 희망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서는 공익과 기본권 침해정도 등을 합리적으로 고려해 인적사항을 공개하지 않을 것을 병무청장에게 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인권위는 지난 연말, 종교적 신념에 따른 양심적 병역거부자로서 민간대체복무를 기꺼이 이행할 의사가 있으며, 현재 병역법 위반에 대해서는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병무청이 인적사항 등을 공개한 것은 인권침해라는 진정을 접수했다.이에 대해 병무청은 당사자가 현역병 입영을 기피해 병역법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경찰청장에게 경찰서의 유치보호관이 유치인에게 경찰장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소속직원에 대한 인권교육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해 경찰서 보호유치실에 수용된 진정인들은 “뒷수갑을 채운 상태에서 포승줄을 발목에 감아 허리부분으로 연결하는 상ㆍ하체 포승을 당해, 심각한 신체적 고통 및 상해가 발생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경찰서측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과 시행규칙에 따라 상ㆍ하체 포승을 실시했고, 유치인의 소란 및 난동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공동 구성ㆍ운영하는 ‘문화예술계 성희롱ㆍ성폭력 특별조사단(단장 조영선)’이 오는 5월 3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함춘회관 가천홀에서 ‘문화예술계 성희롱ㆍ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사업경과 소개 △주제 1ㆍ2 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주제 1은 문화예술계 성희롱ㆍ성폭력 전담기구의 필요성과 역할, 대학 내 성희롱 예방 및 구제 제도의 개선방향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주제 2에서는 문화예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생산ㆍ유통되는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 국민의 생명ㆍ신체 또는 재산에 대한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제품안전기본법’ 제4조 제4항에 따라 사업자의 제품에 대한 표본조사 실시 및 소비자 불만신고 관리ㆍ확인 등 정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사고조사 명령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독일 등 선진국보다 엄격한 제품출시 전 안전관리와 범부처 비관리제품 안전관리체계를 시행ㆍ운영하고 있고, 미국ㆍ일본 등 선진국에는 없는 제도라는 이유를 들어 기업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원생의 의사를 무시하며 진학을 지도한 아동양육시설 원장에게 고등학교 진학 시 원생들의 희망의사를 존중해 아동의 복리에 가장 부합하는 지도를 할 것을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아울러 고등학생 이상만 휴대전화를 소지하도록 제한한 것에 대해서도 사용 연령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인권위는 ‘OO아동양육시설 원장과 사무국장 등이 학교 거리가 멀어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원생의 희망의사를 무시하며 상급학교로 진학시키고, 고등학생 이상에게만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한 것은 인권침해’라는 진정을 접수했다.이에 대해 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가 권고한 ‘강제실종으로부터 모든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협약’(이하 강제실종보호협약) 비준ㆍ가입에 대해 외교부와 법무부가 수용입장을 밝혔다고 23일 전했다.인권위는 지난 1월 형제복지원 피해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해 ‘내무부 훈령 등에 의한 형제복지원 피해사건 진상규명 법률안’(이하 형제복지원 특별법안)의 조속한 논의를 통해 법률 제정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국회의장에게 표명했다.아울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국가기관과 그 종사자에 의한 반인권적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외교부장관과 법무부장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OO대학교 기숙사에서 퇴관 대상자를 일부 익명 처리해 공고한 것과 관련, 해당 대학 총장에게 “향후 기숙사 입소생에 대한 강제퇴관 조치 시 강제퇴관 사례를 공고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OO대학교 2학년 A씨는 2017년 2월 학교 기숙사에 입소했다. 그런데 3월 기숙사 비상계단에서 흡연을 하다 기숙사 사감에게 적발됐다. 이후 벌점이 누적돼 기준벌점 100점을 초과하자 대학 측은 A씨에게 강제퇴관 조치를 했다.그런데 대학은 A씨를 강제퇴관 조치하면서 엘리베이터 등에 “강제퇴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와 광주트라우마센터(센터장 오수성)는 17일 광주트라우마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치유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관련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유엔 고문방지협약 제14조는 고문생존자 치료․재활에 대한 국가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지만,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국가 공권력 행사 등으로 인한 인권침해 피해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치유 및 재활 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다.민간차원에서 진행된 고문생존자 재활 사업으로는 평화박물관(2008년 조작
남성이 100만원 일 때 여성은 66만 7000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임금 격차는 33.3%로 차이가 났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17일 인권위 11층 인권교육센터 별관에서 ‘임금격차 실태와 정책토론회 : 남녀 임금차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개최했다.인권위는 남녀 임금격차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해 한국여성연구원에 의뢰, 근로자들의 직급별 임금정보를 활용한 성별 임금격차 분석연구과 100인 이상 제조업기업과 전문과학기술업의 근속 1년 이상 정규직 남녀노동자(402명), 인사담당자(112명)를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헌법학회,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공동으로 대체복무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형사 처벌로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병역이행만을 강제하려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양심의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에 반하는 것”이라며,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결이 증가하고 국민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병역의무와 양심의 자유를 조화시키기 위한 대체복무제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지난 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내 성희롱ㆍ성추행 사건 언론보도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조사 의뢰 등을 계기로, 공사 내 남성 위주 권력형 성희롱 실태에 대한 점검을 위해 작년 11월 직권조사를 결정, 추진했다.조사 결과, 지난 2015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가해자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고, 성희롱 사건으로 징계 처분된 직원들에 대한 인권교육과 회사 내 성희롱 예방시스템 개선 등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에게 권고했다.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내 전반적인 성희롱 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가 회사 정문 앞 선순위로 집회 신고했다며 후순위 신고된 집회를 방해하는 사측 행위를 방치한 관할 경찰서장에게 집회의 자유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과 소속 직원들에 대한 인권교육 등을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판매직원으로 근무하다 2013년 5월 해고된 A(진정인)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5월까지 6차례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앞 인도에서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는 집회신고를 해왔다.A씨는 “그러나 관할 서초경찰서장 및 담당경찰관들은 현대자동차 측 선순위 집회 신고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8일 국무총리에게 현행 법령에서 정신장애인 자격ㆍ면허 취득 제한 관련 27개 결격조항이 폐지 또는 완화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정비 대책 마련ㆍ시행을 권고했다.아울러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올해 4월 시행된 ‘사회복지사업법’의 정신장애인 사회복지사 자격취득 관련 결격조항 폐지도 권고했다.현행 자격ㆍ면허 취득 시 정신장애 관련 사유(정신질환자, 심신상실자, 심신박약자 등)를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법률은 모두 28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모자보건법’(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면허) 등 6개 법률은 정신장애인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24일 인권존중 문화 정착 및 인권경영의 확산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권경영 제도화를 위해 맺는 첫 업무협약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인권경영 제도화를 위한 체제구축 지원과 협력활동 △인권교육ㆍ홍보 콘텐츠 공동개발ㆍ활용과 인권교육 실시를 위한 상호 협력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인권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인권의제 연구, 개발 및 국내외 인권기구 교류 및 네트워킹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향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활동에 인권침해적 요소를 예방하고 국제적 기준에 부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17일 법무부장관에게 수용자를 외부로 호송할 때 수갑가리개나 마스크 등 보호용품의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수용자가 원치 않을 경우 등 예외를 허용하는 ‘보호용품 사용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호송교도관들에게 관련 직무교육 실시를 권고했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OO구치소에 수용 중이던 진정인 A씨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부당해고 구제 재심 신청사건 심판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포승과 수갑 가리개 등 보호장비를 사용하지 않은 채 사건 당사자 등 여러 사람들을 보게